시티레일

CityRail

시티레일 로고시티레일 전동차 묘하게 ITX 청춘 닮았다.

1 개요

시드니트랜스(운영사) 홈페이지[1]
호주 시드니 및 그 근교를 서비스하는 철도망. 일단 지하철이라고 하기보다는 S반에 더 가까운 역할을 하는 광역철도(커뮤터 레일)이다.

교외선(단거리형) 14개, 인터시티(장거리형) 4개, 로컬선 1개는 모두 철도 노선이고, 아간 대체버스인 NightRide 등도 모두 시티레일 망에 포함된다. 시드니 중앙역을 지나는 교외선의 거의 모든 차량은 시드니 도심의 시티 서클로 들어와 한바퀴 돌고 나간다.

열차가 모두 2층 열차이다. 인터시티를 뛰는 차량에는 KTX처럼 짐칸도 별도로 있다.

2 노선 일람

장거리 노선이 4개, 단거리 통근노선이 14개 있다. 일부 단거리 노선은 장거리 노선의 완행 역할도 겸업하고 있다.

2.1 통근형 노선

  • 이스트 힐 선(Airport & East Hills Line)
시드니 국제공항 연결을 위해 지어놓은 노선. 원래는 공항을 경유하지 않고 시드니 외곽의 이스트힐(East Hills), 캠벨타운(Campbelltown), 매카서(Mcarthur)로 가는 노선이었으나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그린 스퀘어-월라이 크릭 구간이 부랴부랴 민자로 지어졌다.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서큘러 키 역까지 직통으로 가주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이용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그래서 차량도 신차 위주로 투입한다. 국제선, 국내선 청사 모두 역이 있으나 두 청사간의 이동은 A.5나 받아먹기 때문에 되도록 타지 말자[2]. 대신 청사 앞에 가보면 400번 시내버스가 있으니 이거 타면 된다. A.2에 해결 가능.
  • 이스턴 서버브 앤 일라와라 선 (East Surburbs & Illawara Line)
시드니 도심의 극악의 드리프트 노선. 본다이 비치를 눈앞에 둔 본다이 정션에서 출발해 킹스 크로스를 거쳐 도심으로 진입하는데... 킹스 크로스 -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 - 타운홀(Town Hall) - 센트럴(Central)에 이르는 코스가 극악의 드리프트 코스이다. 센트럴 이남으로 주욱 내려가면서 올라이 크릭(Wolli Creek)에서 위의 공항선과 십자교차 후 한참 밑의 크로눌라(Cronulla) 또는 워터폴(Waterfall)이라는 동네까지 간다. 서더랜드(Sutherland)에서 이 두 방향의 열차가 서로 갈라지며[3] 울롱공(Wollonggong)까지 가는 장거리 교외전철로 환승 가능.
  • 이너 웨스트 선 (Inner West Line)
도심 루프 돌고 나서 시드니 센트럴-스트라스필드(Strathfield)-레젠트 파크(Regents Park) 구간에서 완행 운행한다. 나머지 노선들은 다 급행이지만 이 노선은 철저한 완행.
  • 뱅크타운 선 (Bankstown Line)
도심 루프 도는 건 똑같지만 스트라스필드가 아닌 그 아래 지역인 뱅크타운을 경유해서 바이롱(Birrong)까지 온다. 바이롱 이후에서 노선이 둘로 갈라지며 올림픽파크로 가는 관문인 릿컴(Lidcombe) 또는 리버풀(Liverpool)로 가게 된다.
  • 노던 선 (Northern Line)
전체적으로 노선 선형이 b자를 크게 그린다. 초대형 루프선. 시점은 혼스비(Hornsby)이며 여기서 출발해 에핑(Epping) - 매콰리 주립대(Macquarie Uni) - 챗우드(Chatswood) - 북 시드니(North Sydney) - 하버브릿지 - 윈야드(Wynyard)[4] - 센트럴 - 스트라스필드 - 메도우뱅크(Meadowbank)를 찍고 다시 에핑에 도착하여 종착한다. 센트럴-스트라스필드 구간은 급행운전하지만, 레드펀(Redfern), 버우드(Burwood) 역에 정차한다.
  • 노스 쇼어 선 (North Shore Line)
시티(센트럴)에서 혼스비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선 북부선과 비슷하지만, 채스우드에서 맥콰리 파크 쪽으로 꺾지 않고 그대로 직진하여 고든(Gordon)을 경유하고 혼스비에서 다시 북부선과 만나게 된다. 혼스비-시티간 소요시간은 북부선과 거의 같으나, 출근시간에 일부 정차구간이 줄어든 급행(혼스비에서 시티 방향)을 운행하므로 이것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시티에 이르면 별다른 회차 조치 없이 웨스턴 선으로 바로 연결되므로 사실상 웨스턴 선과 이어진 것으로 봐야 한다. 한편 고스포드(Gosford)등 혼스비를 넘어선 구간도 운행한다.
  • 웨스턴 선 (Western Line)
단거리 치고는 특이하게 센트럴 출발. 스트라스필드, 릿컴, 파라마타(Paramatta), 그랜빌(Granville) 찍고 블랙타운(Blacktown) 까지 간 후 거기서 에뮤플레인즈(Emu Plains) 방향과 리치먼드(Richmond) 방향이 갈라선다. 에뮤플레인즈 방향은 블루마운틴 급행선(Blue Mountains Line)과 병행 운행하며 센트럴 - 블랙타운 구간 역시 블루마운틴선의 완행 역할을 수행한다. 다만 완행이라도 스트라스필드-센트럴간은 급행이다.
  • 칼링포드 선 (Carlingford Line)
사실상 지선급 노선 중 하나. 웨스턴 선의 클라이드(Clyde)에서 분기하여 칼링포드로 들어간다. 차종도 구형차종이 투입된다.
  • 컴버랜드 선 (Cumberland Line)
통근노선 중 유일하게 교외-교외 연결선이다. 즉, 시드니 도심으로 가지 않는 노선. 블랙타운부터 시작하여 그랜빌을 찍고 캠벨타운으로 내려간다.
  • 서던 레일웨이 선 (South Railway Line)
도심부에서 캠벨타운까지 연결하는 노선. 자체 운행 구간은 거의 없고 모든 구간이 다 다른 노선을 경유한다[5]. 노선상에 민토(Minto)라는 역이 있는 게 특이점.
  • 올림픽 파크 스프린트 선 (Olympic Park Sprint)
시드니 올림픽 때문에 만든 노선. 릿컴에서 출발해 올림픽 파크 하나 찍고 다시 돌아오는 구조. 하루 3회 센트럴 역에서 여기로 직통하는 전철이 운행은 하지만... 철저한 공기수송.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선이 없으면 도심에서 올림픽파크 구경은 꿈도 못꾼다. 상징성 때문에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래도 경기를 하게 되면 경기 종료 후 승강장에 커트맨까지 등장할 정도로 인산인해다. 승차권 구입은 꿈에도 못 하며, 그냥 나오게 해 준다.

2.2 장거리 노선

  • 블루 마운틴 선 (Blue Mountain Line)
  • 뉴캐슬 앤 센트럴 코스트 선 (Newcastle and Central Coast line)
  • 사우스 코스트 선 (South Coast line)
  • 서던 하이랜드 선 (Southern Highlands line)
  1. 영어긴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노선도나 시간표등을 볼 수 있다.
  2. 덧붙여서 고심도로 두 역이 다 지어진데다 평시 배차간격은 10분이 넘는다. 중앙선 전철 수준.
  3. 단, 복합열차 형태의 운전은 하지 않는다.
  4. 여기서부터 루프선과 같이 센트럴로 들어간다. 물론 선로는 따로 쓴다.
  5. 캠벨타운~페어필드(Fairfield) 간에서는 위의 컴버랜드선과 병행 운행. 도심루프-그랜빌 구간 역시 서부선과 노선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