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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히가시니혼의 2층 고속열차인 신칸센 E4계 전동차.
독일철도의 2층 열차(Doppelstockwagen). 사진은 라이프치히 중앙역에 정차한 LNV(라이프치히 근거리교통회사)소속의 S11 열차.
작센 주(드레스덴,라이프치히 등이 대표적인 도시이다.) 에서는 이렇게 2층 열차가 S반으로 쓰이기도 한다.
반대로 다른 도시에서는 1층 열차가 RE나 RB로 운행되기도 한다.
같은 독일철도의 차량으로 봉바르디에에서 제작한 차량.
사진은 레마겐 역에 정차한 서 라인선의 RE5로 에머리히-코블렌츠(총 노선구간 226km) 구간을 잇는 열차다.
시드니 시티레일의 2층열차. V-Sets 차량.
Double-decker train(영)
Bi-level rail car(미)
Doppelstockwagen(독)
1 개요
2층 구조로 되어있는 차량. 복층차량 등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프랑스 파리나 미국 내 여러 주, 호주 시드니에서는 2층열차를 통근용으로 굴리고 있으며,[1] 신칸센[2]과 TGV[3]에도 복층열차가 있다. 이외에 유럽권 국가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미국의 암트랙도 2층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딱히 높은 수송량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윗층만 객실이고 아래층은 대부분 서비스룸이다. 다만 북미 대도시 근교를 연결하는 커뮤터 레일의 경우에는 수송량 확보를 위해 아래층도 전부 객실로 활용한다. SEPTA나 A-train 등 일부 회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 2층 열차룰 굴리거나 2층 열차만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북미의 경우 전차선, 터널 등 차량 규격에 제약이 적기 때문에 차량 높이도 비교적 높게 설계된 편.[4] 일반 철도가 아닌 곳에서는 홍콩의 노면전차가 복층차량이다. 한국에서도 2012년 2월부터 운행을 개시한 경춘선 ITX-청춘(368000대)의 일부 객차(4, 5호차)가 2층객차다.
2 장단점
장점이라면 미칠듯한 수송량. 다른 차량들이 한 편성에 끽해야 200명정도 수송한다면 2층열차로는 1.5 배에서 많게는 2 배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당연히 그 만큼의 혼잡완화도 가능. 하지만 고상홈 대응 및 대차 문제로 출입구가 1.5층으로 나버리는데다[5] 또 출입문 연결을 위한 계단 등을 설치하고 나면 의외로 공간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또한 역의 플랫폼은 짧은데 많은 수송량을 요구할 경우 2층 열차를 넣는다면 수송량과 플랫폼 길이 문제도 동시에 해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차량한계가 빡빡한 경우 입선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 즉 지을 때 아예 2층 열차 규격에 맞게 짓지 않은 구간에는 회송이고 나발이고 터널이나 기타 구조물에 긁혀서 운행 자체가 불가능하다. RER이나 시티레일을 유심히 보면 알겠지만 그쪽은 아예 지을때부터 복층객차를 운행하기 위해 차량 높이를 높게 잡고 지어서 터널이 크고 아름답다.
실제로 타 보면 객차 종류에 따라 약간 천장이 낮아서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2층에 탔는데 너무 흔들린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3 기타
고상홈에서 2층열차를 운행하면 낮은 1층에서 플랫폼에 있는 여성의 보이면 안되는 부분이 보일 수 있어 불순한 목적으로 탑승하는 경우가 있으나, 국내도입된 ITX에서 실제로 확인해본 결과 그런 거 없다고 한다.(...) # 그 전에 일단 행위 자체가 훌륭한 범죄다
화물열차 중 컨테이너수송의 경우, 컨테이너를 한 화차에 두개를 쌓아서 운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이단적(二段積)화차라고 한다. 신대륙 화물 철도에선 흔한 물건이지만, 미국에서는 이걸 100량 이상 끌고 다닌다!! 가히 충격과 공포.
침대차는 빡빡 우겨봐야 2층열차로 보긴 어렵다. 1층과 2층의 복도 통로가 따로 있어야 2층열차가 되는데 침대차는 침대만 2층일 뿐 복도는 하나 뿐이므로 단층 열차다. 침대차를 2층열차로 본다면 암트랙의 Superliner 객차는 2층 객차에 1, 2층 둘 다 2층 침대가 있으므로 무려 4층 객차가 된다(...)- ↑ 특히 파리와 시드니에서는 좌석배열을 2*3으로 해서 극한의 수송량을 보여주고 있다.
- ↑ E1계, E4계가 대표적. 예전에는 100계 히카리에도 일부 편성에 2층객차가 딸려있었다.
- ↑ Duplex 모델 한정.
- ↑ 일부 열차는 6m가 넘기도 한다(...). 반면 한국은 가능하면 최대한 전고를 낮게 설계하려고 노력하는 편으로, 몇 년 뒤 상용화될 KTX 2층 객차는 4.3m, 2018년부터 도입될 2층 컨체이너 화차 등의 전고는 최대 5m 내외가 되게끔 계획하고 있다.
- ↑ 저상이라면 출입문을 1층 가운데 즈음에 배치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암트랙의 Superliner 객차와 프랑스의 TGV duplex가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