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대행자 어스

유희왕의 하급 몬스터 카드.

card73715477_1.jpg

한글판 명칭신비의 대행자 어스
일어판 명칭神秘の代行者 アース
영어판 명칭The Agent of Mystery - Earth
효과 몬스터/튜너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2천사족1000800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신비의 대행자 어스" 이외의 "대행자"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필드에 "천공의 성역"이 존재할 경우, 대신에 "마스터 히페리온" 1장을 패에 넣을 수 있다.

이 카드의 유발 효과는 천공의 성역이 있을 경우 발동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효과 처리시에 선택한다. 때문에 효과 처리시에 천공의 성역이 필드 위에 없어도 불발이 되지 않은 채 단지 대행자 서치 효과만을 실행하게 될 뿐이다.

일반 소환에 성공하는 것만으로 어드밴티지를 벌기 때문에 싱크로 소환의 디스어드밴티지를 줄일 수 있다. 신의 거성-발할라가 있으면 다른 천사족을 특수 소환한 뒤 어스를 일반 소환해서 바로 싱크로로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치 효과를 쓸 수 없게 된다면 버밀리온 데크레어러보다 유용성이 떨어지지만, 역으로 어스로 서치한 천사족 몬스터를 버밀리온 데크레어러의 효과 발동 코스트로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카드 간의 상성 또한 뛰어나다.

서치하기 딱 좋은 카드로는 하급 대행자 중에서 공격력이 뛰어난 기적의 대행자 주피터창조의 대행자 비너스. 굳이 이 녀석들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시점에서 원하는 대행자를 가져와 자신이 의도하는 콤비네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만약 성역이 깔려있으면 그 마스터 히페리온을 바로 가져오는 흉악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그 턴에 최소한 필드 위의 어스를 게임에서 제외하는 형태로라도 마스터 히페리온은 무조건 나올 수 있으며, 성역도 깔려있기 때문에 파괴 효과도 2번 발동하는 등 깽판을 칠 수 있다.
실로 히페리온과 함께 대행자를 흥하게 만든 주역이라 봐도 무방.

사실 현 듀얼 환경에서 이 녀석과 가장 흉악한 연계를 보이는 녀석은 다름아닌 비너스. 만약 상대가 첫 턴에 이걸 꺼내고 비너스를 가져온다면, 반드시 자신의 턴에 어떻게든 제거해야 한다. 만약 어스를 그 다음 턴까지 생존시킬경우...

  • 비너스를 소환
  • 그 후 비너스의 효과로 구체 3마리를 특수 소환
  • 그 다음엔 어스+비너스+구체+구체로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튀어나와 난리부르스를 치는 꼴을 보게 된다.
  • 여기에 묘지로 간 어스나 비너스를 제외하고 마스터 히페리온까지 튀어나오면 그야말로 장관. 만약 어스, 비너스 둘 다 제외하고 히페리온이 2마리까지 튀어나온다면? 마침 묘지엔 아직 구체가 2장이나 있으니 히페리온의 효과를 2번이나 쓸 수 있으며, 이 경우 높은 확률로 필드가 비게 되고, 트리슈라와 히페리온 2마리의 연속 공격을 받아 2700 × 3 = 8100 대미지를 받고 그 턴 내로 게임이 끝나는 꼴을 보게 된다. 설령 어찌어찌 목숨을 건진다 해도 트리슈라한테 카드를 털리고 거기다 히페리온한테 카드 2장이 박살난 상황에서 역전을 노리는건 매우 힘들다.

다행히 이 녀석의 능력치가 워낙 낮기 때문에 전투로 제거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상대가 어니스트를 들고 있다면? 그럼 자기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당하는 걸로도 모자라 그 다음턴에 위와 같은 테크를 당하는 걸 눈뜨고 지켜봐야 한다.

거기다 만약 상대가 그냥 대행자 덱도 아니고 TG 대행천사덱이라면 설령 어스를 없앤다 한들 뜬금없이 상대 패에서 TG 스트라이커가 갑툭튀하고 어스를 대신해서 트리슈라 셔틀이 되어줄 확률이 높다. 으아니 챠!

이번 2012년 3월 금제에서 TG 스트라이커와 사이좋게 제한 처먹었고 트리슈라는 아예 저승으로 가버렸다... 대행천사덱은 순식간에 망해버렸다. 아니, 그냥 인젝터 넣고 엑시즈로 돌리라는 코나미의 음모. 오더 오브 카오스 팔아먹을라고 아주 돈독이 제대로 올랐다.

이후 2013/9월 금제에서 코나미가 무슨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건지 데브리 드래곤과 같이 준제한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9월부터 OCG에서 독립한 TCG 환경에서는 아예 무제한. 하지만 이 카드가 대행천사덱 이외의 덱에서 쓰일 가능성(범용성)이 거의 없고, 준제한으로 풀린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OCG 입상덱 목록에서 대행천사의 ㄷ자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 더욱 제재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는 카드라고 여겨졌다. 애초에 소중하디 소중한 일반 소환권을 사용하는 카드인데다, 원체 이 카드가 날뛴 원흉인 <범용 특소 튜너> 들이 영원한 금지와 제한의 감옥에서 갇혀있을 이상 이 카드 혼자서는 그리 큰 힘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 이러한 현실을 코나미도 인지했는지 OCG에서도 2014년 2월 금제에서 무제한으로 내려왔다. 그로우업 벌브가 금지 제한에서 내려왔지만 별 힘을 못 쓰는 걸로 봐서 현재의 덱 파워에 밀리는 것 같다.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에서 성태룡이 추가되면서 그 활용도가 증가했다. 그리고 트리슈라도 2013년 9월 제한으로 풀렸다!!

3번째 행성이라서 성별에 대한 논란이 있다.
뒤에 보이는 지구에 그러져 있는 부분은 소말리아 부분이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스트럭처덱 20 잃어버린 성역SD20-KR002슈퍼 레어한국한국 최초 수록
스트럭처덱 20 로스트 생추어리SD20-JP002슈퍼 레어일본세계 최초 수록
Structure Deck: Lost SanctuarySDLS-EN002슈퍼 레어미국미국 최초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