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울의 매듭

피식자들
2부 19화~2부 22 화
울의 매듭
2부 23화~2부 25화
FUG
2부 26화~2부 28 화

1 2부 23화

자왕난의 시점이 끝나고 25층에 있는 의 시점에서 시작. 탐색꾼 에딘 단과 은잉어 잡기 의뢰 건으로 만나게 된다. 사실 의뢰는 훼이크. 쿤이 에딘 단을 만난 이유는 그를 자신의 팀으로 스카우트 하기 위해서였다.[1] 하지만 에딘 단은 20층병[2]에 걸려 팀에 들어가기를 거절한다. 그런 에딘 단에게 쿤은 막무가내로 내기를 건다. 내기의 내용은 단의 카페 탈출, 뜬금없는 쿤의 소리에 단은 내기를 거부했지만 쿤이 보상으로 내건 부유석흔한 10가문의 돈지랄에 혹해 내기를 승락한다. 단은 특유의 스피드로 쿤을 농락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쿤의 3단 사기콤보에 납치당하고 만다.그 실력 아직 안 죽으셨다 그리고 쿤은 그대로 숙소에 도착 쿤이 타고 온 물개택시에 깨알같은 퀀트 광고, 등대 안에 넣어뒀던 단은 내동댕이치고 위층으로 올라간다. 이 때 쿤이 가져온 단을 수거하면서 '이번 놈도 업혀왔군.'이라고 생각하는 쿤의 동료를 보면 이런 일이 처음 일어났던 건 아닌 듯(..)[3]위층으로 올라간 쿤이 찾아 간 사람은 라헬 피부가 많이 좋아졌다 쿤이 들어오려고 묻자 당황한 듯 방안에서 쿠당탕거리며 급히 수습한 듯한 소음을 내고 쿤을 방 안으로 들어오게 한다.

2 2부 24화

곧 이어 마취에 풀려나 깨어난 단은 부유석에 눈이 멀어 사기당한 자신을 책망한다. 그리고 자신을 침대로 옮겨놨던 쿤의 동료와 인사를 나눈다. 그의 이름은 노빅, 팀의 창지기 역을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는 노빅의 말에 단은 쿤이 이렇게 억지로 동료를 모아가면서까지 탑을 오르려하는지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쿤이 라헬을 탑 정상에 올려놓기 위해 올라간다 쿤 셔틀버스는 소리를 듣고 혹시 라헬이 쿤의 이것이냐고 물으며 새끼손가락을 흔들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순정남이네, 노빅은 그 짓 했다간 다음날 손가락이 증발해버릴 거라고 경고한다.
노빅에게 쿤과 라헬의 사연[4]을 들은 단은 복잡한 관계라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노빅은 이 이야기를 타인에게 떠들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동료를 소개시켜 주겠다며 단을 안내한다. 노빅과 단이 간 곳은 어느 섬, 그 곳에서 정보 수집형 탐색꾼 애플, 돌팔이 의사 미카엘, 엔도르시 공주를 만나기 위해 팀에 합류한 계탕, 낚시꾼 을 만난다. 엔도르시 공주라는 말에 깜짝 놀란 단이 아낙 자하드, 하츠와 같이 올라갈 수 있냐고 재차 물어보는 걸 보면 셋 다 선별인원들 사이에서 많이 유명해진 듯 하다. 힘 없는 인남캐인 이수묵념 그리고 노빅의 뜬금없는 서열 싸움제안, 서로 누가 더 강한지 가르기 위해 서로 싸우게 되었다. 쿤은 암묵적 서열 1위

다시 쿤의 시점, 고인드립을 치며 6년 전 일을 회상하는 척하며 울먹이는 라헬을 위로하기 위해 라헬을 안아준다. 이 떄 팬들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마지막까지 라헬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방을 나간다. 쿤이 나간 것을 확인한 라헬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두 발로 걸으면서 '공주님 취급도 좋지만 슬슬 지겹다면서 어서 빨리 별님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방에서 논다. 아니 이년이? 그렇게 아직까지도 쿤이 라헬의 거짓말에 속아 농락당하는 줄 알고 팬들은 절망했으나 이수와의 통화에서 쿤이 이미 전부터 라헬의 거짓말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환호했다. 사기쿤 앞에 모두가 깨끗하다 라헬 안은 다음에 상의를 갈아입었다

3 2부 25화

6년 전 2층 에반켈의 층, 밤이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때 쿤은 이미 라헬이 거짓말을 한 것을 알고 있었다. 라헬의 다리를 고쳐주기 위해 몰래 의사를 불러온 로가[5] 라헬의 다리가 멀쩡하다는 것을 깨닫고 쿤에게 알려준 것이었다. 유한성과 라헬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 쿤은 이수에게 밤이 지키려고 하던 팀을 망가뜨리고 싶지 않다며 비밀로 부쳐줄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라헬이 밤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잔인한 생각은 자신 하나로도 충분하다며 탑을 올라가다 적당한 시기에 헤어져 라헬을 지키고 감시할 새로운 울타리[6](팀)을 만들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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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울의 매듭'의 의미

2부 25화에서 라헬이 소름끼치게 웃는 장면으로 끝나면서 독자들은 쿤이 자신의 연기에 속아 넘어갔다고 착각하여 웃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하며 라헬을 비웃었지만 '오른팔의 악마'편에서 오히려 라헬이 쿤의 통수를 치며 독자들을 멘붕시킨다. 사실 쿤의 팀에는 퍼그에 고용된 선별인원이 두 명이나 잠입해 있었던 것, 애초에 라헬이 등대를 통해 들었든지 퍼그 쪽 선별인원한테 들었든 간에 이미 쿤의 계획을 다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쿤은 라헬을 감시하기 위해 울(울타리)를 만들었지만 그 매듭은 라헬 쪽이 아닌 쿤 쪽으로 매듭지어져 오히려 쿤이 울에 갇혀 라헬에게 감시당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것이다.
  1. 작중에서는 동네북이지만 25층까지 올라오면서 단 한번도 등대에 잡힌적이 없는 실력있는 탐색꾼이다
  2. E급 선별인원들이 20층을 통과한 후에 시험을 더 이상 치루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 말.
  3. 후에 2부 51화의 애플의 회상을 보고 예측해보면 란, 노빅->애플->미카엘->에딘 단(계탕은 예외)순으로 들어 온 것으로 보이는데 애플은 정상적으로(?) 스카우트되고 미카엘은 애플의 추천으로, 계탕은 엔도르시 공주가 보고 싶어서 들어왔다고 한다. 그렇다는 것은 에딘 단 말고 강제로 납치돼서 팀에 들어온 사람은 란과 노빅 본인(..)이라는 소리가 된다.
  4. 노빅이 이것에 대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다만 2부 25화의 묘사를 보면 라헬이 쿤의 가장 소중한 친구를 배신했다는 것은 알고 있는 듯.
  5. 몰래 불러온 것을 보면 이미 유한성을 의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6. 울타리의 다른 말은 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