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 단

Edin Dan

파일:Attachment/에딘 단/에딘단.jpg

1 소개

신의 탑 2부부터의 등장인물. 엄청난 속도로 '스피더'라고 평가받으며, 25층까지 올라오며 적의 등대에 잡힌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탐색꾼. 많은 E급 선별인원들이 함께 탑을 올라가자고 제안했지만 20층병[1]에 걸려있는 탓에 그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사냥꾼 생활로 먹고살며 탑을 오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사기쿤이 부유석[2]을 두고 팀에 가입 여부를 내기로 하자는 제안에 낚여, 쿤의 연속사기술(...)을 당해 동료로 납치 영입되었다. 하지만 반강제로 팀에 들어온 것 치고는 의외로 현 상황을 납득하고 있으며, 팀원들과도 원활하게 잘 지내고 있다. 엔도르시 자하드하츠 같은 네임드와 함께 올라갈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혹하기도 한 모양.

기동력만큼은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팀 멤버들 중에서도 최고지만 전투시의 순간적인 속도는 쿤 란노빅보다 한참 느리다고 하며, 전투력은 팀 멤버 중 가장 약한 편.[3]

2 작중 행적

2.1 29층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팀에 합류하고 2년 뒤, 29층 시험에서 진격전[4] 도중에 채팅 프로그램 채팅 로봇 에밀리의 말만 믿고 등대지기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채 멋대로 움직였다가 쿤 란에게 맞을 뻔했다. 하지만 운 좋게 적들이 오는 곳으로 간 덕분에 란이 적들과 싸우는 사이, 두더지인간이 파고들어온 굴을 따라 순식간에 적진으로 달려가서 A팀의 포대를 멈춰 시험에 승리했다.

하지만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에밀리같은 불확실한 정보를 믿고 행동한 것에 대해 "사실 네가 조금 실수해도 동료들이 어떻게든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한 거 아니냐"라고 혼나고 에밀리 단말기를 압수당했다.핸드폰 압수 그 모습을 본 라헬은 팀원들의 능력 중에서도 단의 빠른 스피드가 제일 부럽다며 "만약 단씨가 내 다리가 되어준다면 좋을텐데"라고 말하고 지나간다.

이후 쿤 란노빅, 쿤 아게로 아그니스오른팔의 악마를 잡으러 갈 때 라헬[5]으로서 남아있었다. 하지만 FUG의 의뢰를 받고 쿤의 팀에 잠입해있던 애플과 미카엘이 기습해, 계탕은 독살당하고 단은 제압된다. 하지만 FUG의 의뢰로 팀에 잠입했다는 말을 듣고 좌절하는 단 앞에 라헬이 나타나고, 라헬은 '단은 어쩌다 쿤의 팀원이 되었을 뿐 죄가 없으니 봐달라'고 애걸하고, 단에게 "제 다리가 되어주세요"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단은 이 일을 사주한 사람이 라헬임을 깨닫고 "꺼져. 걷고 싶으면 네 멀쩡한 다리로 걸으라고. 그 잘난 다리로 친구를 둘이나 차버렸잖아?" 라고 응수, 그 결과 라헬은 분노로 이성을 잃고 단을 난도질한다.

죽은 것처럼 보였지만 쿤 아게로 아그니스자왕난 일행과 기지로 돌아왔을 때는 목숨을 부지한 채였다. 하지만 스피더로서 가장 중요한 부위인 다리가 심한 부상을 입었다는게 문제.[6]

의식을 회복한 후 '재활하면 어느 정도는 회복되지만 예전만큼 달릴 수는 없다'는 통보를 받았고, 단을 끌어들인 것에 대해 사과하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자신은 예전에 본 시험[7]에서 동료들이 죽어가는 가운데 홀로 빠른 다리로 도망쳐 살아남았었다고 고백하고, 이대로 포기하지 않는 걸 보여주자고 말한다.

이후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함께 자왕난의 탕수육팀에 합류해 함께 행동한다. 자왕난과 만담도 자주 주고받는 것을 보면 대인관계도 무난한 모양. 재활도 어느 정도 진행돼 다시 두 발로 달릴 수 있게 되었지만 예전에 비하면 많이 힘든 모양이다.

공방전 개인전에 더 딘'이라는 가명으로 참가했지만 활약이 전무하다. '원 샷 원 오퍼튜니티'[8]에서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자왕난과 같이 있다가 어느새 사라졌고(...)[9] 다음 개인 시합에서는 라크 레크레이셔와 같은 조에서 합격하는 모습만 보여줬다.

공방전이 마무리된 이후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만든 노빅의 '스페어 팀'에 합류해 탑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10]

2.2 지옥열차

공방전으로부터 1년 뒤, 쿤 란지옥열차 티켓을 찾기 위해 선별인원들과 싸우는 장면에서 잠깐 나온다. 예전과 비슷한 속력을 낼 정도로 다리는 회복됐지만 자칫하면 무리가 오는 듯. 신의 탑의 의학력은 세계제일!!!

트레인 시티[11]에 팀과 함께 도착했지만 쿤 란이 별 이유 없이 정거장 입구로 가고 미로틱 가디언에게 시비를 거는 바람에 휘말려버렸다(...) 싸움은 다니엘 헤치드가 끼어들어 무산.

티켓을 건 시합이 FUG의 함정이란 게 밝혀지고 미로를 통과해야만 라헬 일당을 쫓을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시아시아가 등대로 길을 파악하고 화련이 길을 안내하는 대로 미로를 달리면서 곳곳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 쥬 비올레 그레이스 일행이 미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활약했다.

지옥열차에 탑승하지 못하고 열차가 출발해버리자 팀원들과 함께 다른 루트로 탑을 올라 39층 '네임 헌트 정거장'[12]으로 향한다. 쿤 란이 네임 헌트 정거장 10걸 중 한 명인 헤세를 쓰러뜨리고 정거장으로 들어가자 10걸의 이름을 노린 노 네임[13]에게 습격을 받자 원거리에 있던 적에게 단번에 도약해 적을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헤세의 부하 등대지기가 물에 약을 타서 팀원 전원이 쓰러지고, 이름을 뺏길 위기에 처하지만 하츠아낙 자하드가 도와주러 와 위기를 모면한다.

3 명대사

"저기, 저도 기권하면 안 될까요?"[14]
라헬 그 녀석... 일부러 날 살려놓은 거야. 너도 한 번 나처럼 형편없는 다리를 가지고 살아보라고...아마 지금쯤, 내가 절망에 빠져서 주저앉아 포기해 버리기를 바라고 있겠지. 쿤, 가자. 공방전에. 보여주자구... 이대로 주저앉지 않는다는 것을.

4 기타

처음엔 그냥 실력은 있지만 그래봤자 노빅, 쿤 란에겐 상대도 안 되지만 건방지고 한심한 캐릭터로 보였지만 라헬의 배신 이후 의리 있는 대인배에 근성있는 사나이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

'단'이라는 이름과 외모, 그리고 쾌남의 성격으로 보건데 히비키 단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게 아닌가 추정된다.
  1. 선별인원들이 20층 시험 통과 이후 시험을 더 이상 치르지 않는 병으로 많은 선별인원들이 E급 선별인원이 된 것만으로 만족하고 시험을 포기한다.
  2. 매우 비싼 광물. 손톱만한 덩어리를 보고 단은 '난 이제 백만장자다!'하고 좋아했다.
  3. 쿤의 팀은 제법 강한 편이라서 그렇고 약하진 않다. 애초에 전투원이 아닌 척후병이라는 의미가 강한 탐색꾼이라는 점에서 단이 능력이 떨어지는 멤버라고 보기는 힘들다.
  4. 양쪽 팀에 포대를 두고, 포를 피해가며 전진해 먼저 상대방의 포를 멈추는 쪽이 승리하는 시험.
  5. 라헬이 하반신 마비라서 도와주기 위해+쿤의 적인 라헬을 감시하기 위해 인 것으로 추정된다.
  6. 라헬이 의도적으로 다리를 망가뜨린 것으로 보인다.
  7. 쿤과 만나기 전, 마지막으로 본 시험. 이 일을 계기로 탑을 오르는 것을 멈췄다고 한다.
  8. 아르키 탑승권 및 본선 진출권을 얻는 시험.
  9. 게임 시작 직후에 얻은 총알을 먼저 쓰고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10. 멤버는 노빅, 쿤 란, 시아시아, 베타, 에딘 단.
  11. 지옥열차의 첫번째 정거장.
  12. 상대의 이름을 뺏음으로써 상대방의 모든 권리를 빼앗을 수 있는 곳. 다단계 노예제도도 성행한다.
  13. 말 그대로 이름을 빼앗긴 선별인원들.
  14. 노빅이 서열 정한답시고 대결 벌일 때, 노빅의 패기에 쫄아서 상큼하게 웃으며한 대사 그리고 쳐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