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 마유

新條まゆ

1 소개

일본여성 만화가. 1973년 1월 26일생. 통칭 마유땅(まゆたん).

범인을 뛰어넘는 괴이한 센스로 인해 한국에서는 여자 김성모로 유명하다. 그림체는 준수한 편이고, 아무 생각 없이 야한 장면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기에 만화 자체는 잘 팔린다.

이상하지도 않고 평범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멍청한 것도 아니며 상당히 영리하다. 만화가 괴작일 뿐이다.

돈 잘 버는 만화가들이 대개 그렇지만 매우 호화로운 작업실과 주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하루 수면 시간이 1시간에 산소 캡슐을 썼다 한다.

작품 세계를 알고 싶다면 이 블로그의 '마유땅' 카테고리 포스트를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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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도 운영하는 중. 케이온!히라사와 유이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코스프레용 교복은 물론이고 진짜 기타를 지르는 등 범상치 않은 기세로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

2 작가 활동

2.1 전체적 특징

정사씬 없고 그림 예쁜 에로 상업지다.

"야한 만화=돈 벌려고 그리는 저급만화"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담당기자에게 설득당해 야한 만화를 그리는 쪽으로 노선을 바꾸면서 괴작을 양산하게 됐다. 제정신으로 얼마나 괴작으로 그려야 효과적일까 계산하면서 괴작을 양산하는 유형이다. 즉 세일즈 포인트가 괴한 센스.

컷 배분 외 다른 곳도 그럭저럭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디까지나 그럭저럭이지만, 실력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보다보면 그 이상한 맛으로 보게 된다. 명장면을 패러디한 팬아트도 부지기수.

만화잡지 소녀 코믹을 이끌던 작가였다.

2.2 프리 선언 이후

2007년 프리 선언을 하고 소학관을 나온 뒤, 다른 출판사 잡지에서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라이쿠 마코토와 소학관의 분쟁시 직접 블로그에 을 올려 소학관을 나온 이유를 밝힌다. 상당한 명문으로, 소학관 시스템의 문제점과 소속작가들의 고충을 조근조근 설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미지를 재고하게 됐다.

소녀 코믹을 떠난 뒤 그리기 시작한 평범한 만화들의 경우 예전만한 포스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하지만 다시 충격적인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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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에이스에 건담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기동전사 건담 지온공국 유년학교인데 2011년 11월에 2권까지 나왔다. 여성향 학원물로 보이는데 월간은 아니고 격월 연재다.

작품을 낼 수록 남자 취향이 멋진 남자에서 귀여운 남자로 변하고 있다. 남자들이 귀여워지는 만큼 에로도도 낮아져 요괴 사랑서첩은 히로인이 대놓고 날 잡아 잡수시라 하는데도 남자쪽에서 거부하는 (마유땅 기준으로) 초유의 스토리텔링이 벌어지고 있다.

2.3 동인 활동

사랑노래 말고 내게 빠져봐의 남주인공이 기동전사 건담 SEED키라 야마토를 빼다박은 얼굴이라 부녀자 의혹이 나왔는데, 드라마 CD에서 캐릭터 성우로 호시 소이치로를 캐스팅하고 잡지 인터뷰에서도 부녀자 맞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16일, 트위터TIGER & BUNNY 동인지를 낸다고 발표했다. 커플링은 코테츠x바너비라고. 작품을 보면 뽕빨에로에로한 분위기 + 살짝 마조적인 여자 주인공들이 나오는 만화가 대다수다.

2014년 말, BL계에 진출했다.

3 그 외

한국어판은 악마의 에로스(대원씨아이)를 제외한 모든 작품이 서울문화사에서 발간됐다. 네이트 만화에서는 아청법으로 작품 상당수가 서비스 중지됐다.

한국에서 군필자들이 보고 뒤집어진 장면도 이 사람 작품. 작품은 패왕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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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접 해당 포즈를 찍어 올렸다. 이런 트윗과 함께.

"스나이퍼 라이플 무겁잖아! 어깨에 안 올리면 쏠 수가 없어! 색히들아! 내가 정의다!!"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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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팬 서비스 정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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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착방법을 알게 됐는데....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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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나이퍼 라이플은 이후 작품에도 등장했다. 일단 견착은 제대로 했다. 다만 탄창을 안 꽂고 있는 것이 옥의 티. 약실에 1 발이 있다고 우겨도, 저러면 재장전은 어떻게 할 것이며, 굳이 딱 한 발만 쏘겠다면 애초에 반자동 저격소총을 쓸 이유가... 이 사람 작품에 이런 걸 따지면 지는 거다.[3] 그냥 권총을 그리세요 아줌마

만화 작법책도 하나 냈다. 이 책도 한국어판으로 나왔다. 기본은 잘 갖추고 있고, 현실에 맞춰 상업적인 만화를 그리는 것도 적혀 있다.[4]

4 생애

이하 내용은 작법서에 나와있는 작가의 인생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신조 마유는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도산하여 빚만 남기고 실종했다. 그리고 중학교에서 사무원으로 일했는데 거기 선생이 만화가를 부업(물론 비밀)으로 하고 있었다! 그녀로부터 만화작법 능력을 전수받고 도쿄로 상경하여 만화학교를 다녔다. 그런데 주위사람들은 덕후라서 제대로 못지냈다.

캬바쿠라에 취직하여 인기를 얻었지만, 10시 안에 기숙사안으로 못 와 기숙사 사감과 사이가 틀어져서 나왔다. 그 동안에는 어시스턴트를 하며 양배추만 먹고 살았다 한다. 그렇지만 나중에 작품들이 대박났다고 한다. 그동안 사귀었던 남자들은 미남에 갑부급이었다.정말일까.망상일지도

토호쿠 대지진 때에도 멀쩡한 것이 확인됐다.

5 작품

  1. 자세도 자세지만, 총기와 인체의 비율도 부자연스럽다. M16은 5.56x45mm NATO탄을 쓰는 현대 돌격소총 중에서 가장 큰 축에 들어가는 총이다. 어지간히 덩치가 큰 사람이 써도 저렇게 손보다 권총손잡이가 작다거나 총열 덮개가 극단적으로 작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나마 총열덮개와 총몸의 길이 비율로 봤을 때 단축형인 M4 계열 바리에이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총열덮개의 길이는 그런대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그렇게 가정하면 또 총열 덮개의 위아래 폭이 너무 가늘다는 문제가 있다. M4의 총열 덮개는 길이에 비해 위아래 폭이 매우 넓은 편이다.
  2. PSG-1은 실총 기준으로 8.1kg이니까 실제로 무거운 총이 맞다. 다만 원본 만화에서 쓰인 총은 총열덮개 길이라든가 소염기 쪽 모양새 등을 봤을 때 M16A2가 아니라 XM177E2로 추정된다. 아무 옵션도 안 달린 XM177E2에 십자선이 그어진 것은 덤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AR-15계열 소총들뿐만이 아니라 현존하는 그 어떤 소총이라 해도 기계식 조준기의 가늠자 부분, 그러니까 빈 공간에 레티클이 뜨지는 않는다.
  3.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탄창을 꽂아도 총기의 실루엣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저 스나이퍼 라이플의 특이한 모양새 때문에 벌어진 촌극일 가능성이 높다.
  4. 정가가 4,5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두께가 그리 얇은 편도 아니다) yes24에서는 950원이라는 떨이 끝에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2011년 기준) 교보문고에는 1,000원짜리 매물(중고)가 남아있다.
  5. 쾌감 프레이즈와 패왕애인까지 해서 이 세 작품이 동일 세계관이다. 러브 세레브를 기준으로 쾌감프레이즈는 이미 완결된 이야기고 패왕애인은 작품 내용이 시작되기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