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구)



(남쪽인 아랫쪽부터 위로 신천교 - 신천철교 - 신성교 - 칠성교가 보인다. 좌측 도로는 신천대로, 우측도로는 신천동로다.)

新川

1 개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비슬산에서 발원하여 북구 침산동에서 금호강과 합류하는 하천.

신천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대구판관 이서가 물길을 돌려서 신천이 되었다 어쩌구저쩌구 하는거 다 오해에서 나온 구라다. 이서가 부임하기 이전의 조선시대 각종 지도에 이미 신천의 존재가 언급되기 때문. 잘못된 유래를 바로잡게 된건 대구가톨릭대학교 지리교육과 전영권 교수가 홈페이지와 언론을 통해 노력한 덕분이다. 신천은 원래 사잇강, 샛강이었고 이걸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잘못 훈차하여 원래뜻인 간천(間川)이 아닌 신천(新川)으로 잘못 번역되었다. 여기에 더하여 대구판관 이서가 제방을 보수한 것이 물길을 돌렸다는 오해도 곁들여졌다.

비록 오해에서 나온 것 이름이긴하나 몇백년간 정착된 이름이라 바꾸자는 얘기는 전혀 없다. 일단 간천보다는 신천이 뜻도 좋고 듣기도 좋고

수량은 많지않은 편이나, 수질은 깨끗해서, 수십여종의 민물고기 및 청둥오리, 왜가리같은 조류, 심지어 수달도 산다. 2014년 7월에는 파동부근에 신천물놀이장이 개장하여 무료개방하였으며, 주말에는 5천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활황.

강 양쪽으로는 신천대로신천동로가 건설되어 있고,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사시사철 신천에서 걷고 뛰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2 교량과 시설물

(북쪽↓)

(남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