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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토종주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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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이 계획 노선인데 박근혜 정부가 자전거 관련 사업 예산을 축소시키면서 동해안/제주 이외의 계획노선은 아예 건설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명박 정부의 핵심 과제였던 4대강 정비 사업을 하면서 따라 붙은 사업으로 4대강 양안의 남는 부지를 활용하여 자전거도로로 만들어 이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9개 도로가 개통돼 있으며 이들 도로의 지정된 포인트[1]에서 인증 도장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도장들을 지정된 인증수첩에 찍어 보내면 인증 메달과 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 사람이 돌아다니며[2] 여러 개의 인증수첩에 도장을 마구잡이로 찍어댄 뒤, 그것을 이른바 '스펙'을 위해 소유하려는 사람에게 비싸면 10만원이 넘게 판매하는 경우도 많이 생겨서 바뀔 가능성이 높다.[3] 어차피 그냥 여행하는 개념인데, 이게 무슨 스펙이 된다는지 참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다. 국토 종주시에는 14~30KM 마다 있는 인증센터의 편의점을 보급지점으로 삼고 간단한 정비도구[4], 최소한의 안전장비[5]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2010년도를 기점으로 자전거길의 윤곽이 드러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현재에 와서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소위 "업계인들" 즉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평가가 높다. 예컨데 국토종주의 국토종주 인증제나 자연경관을 충분히 즐기며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는 점, 자전거 전용도로라는 점에서 인기가 높고 자전거 인구 증가에도 영향을 줬다는 점 등등, 아주 성공적인 정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심지어 단적인 예로, 자전거길이 가설되기 전에는 초보자가 서울-부산을 자전거로 4일 만에 간다고 하면 대단한 눈으로 쳐다봤는데, 지금은 아주 쌩 초보자가 그렇게 인천-부산을 4~5일만에 아무 위험 없이 끊는 것이 무리는 아닐 정도이다. 거의 자전거 계의 경부고속도로라고 할 만하다. 다만 이렇게 건전한 여가 활동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서도 굳이 문제점을 꼽자면 기존에 이미 시설이 잘 되어 있던 서울 시내와 그 근처 경기도 구간, 아라 자전거길을 제외하고는 부차적으로 필요한 시설물[6]이 촘촘히 들어서 있지 않다는 점, 구조상 무리하게 강안을 따라 가는 구조라 비 합리적으로 빙 둘러가거나 자전거를 고려하지 않은 급경사, 비포장 구간, 부실 공사 등의 불만도 많이 나오고 있다.
물론 이러한 불평들이 한강만큼의 시설을 바라는 이용객들의 배부른 고민이라는 말도 있다. 수리,대여시설과 매점, 숙소 등을 한강만큼 구비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둘째치고, 여름-가을 한철 장사에 불과한데 그 유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애초에 마을들이 강을 따라서 형성되는 것이 자연스럽기에 간단한 수리시설이나 매점,숙소는 굳이 계획을 짜지 않더라도 충분히 작은 마을의 시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지나친 편의주의가 낳은 불평불만이라는 것이다. 지나치게 강을 따라 간다고 하는 비판 역시도 마찬가지다. 공사비 문제도 있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강변을 따라 가설된 덕분에 빼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지 목적지에 빨리 가는 것을 우선하는 일반 자동차 도로와는 다르게 조금 루트가 길어지더라도 풍광을 즐기길 원하는 여행이라는 측면을 그런 대로 만족시켜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재정적인 부분에 대해, 관리비의 측면에서도 주로 지자체 등의 의견을 통해 비판이 들어오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길도 아니고 "자전거길 따위"를 만들어서 어디 쓰냐는 것. 하물며 밑에서도 말하겠지만 그 관리,유지비를 지자체의 비용으로 감당해야 하니 자전거를 레져용으로 타 본 적이 없는 예산담당자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쓴다고 폄하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불만이 많이 들어오자 정부는 기껏 정비한 뚝방길을 농로로 겸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 주는 것도 모자라, 시골 이곳저곳에 쓰지도 않을 체육공원을 만들어야 했는데, 지자체의 떼쓰기 식으로 만들어진 이런 체육공원들은 기껏 만들어 놓고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녹이 슬거나 장비들이 부서져 나가 있다. 그나마 이용객들이 많은 여름에는 꽤나 관리를 하는 편이지만, 이러한 시설물들이 특히나 많이 망가지는 봄이나 겨울에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유지보수되지 않은 체육시설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지관리에서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자전거길의 다수가 강 양측 제방 안쪽에 있는 경우가 많아 호우로 수위 범람시 자전거길도 함께 잠긴다는 것이다. 물론 정말 심각하게 물에 잠기는 경우는 일년에 몇 번 안 되긴 하지만, 덕분에 조금만 큰 비가 와서 수위가 상승하면 크고작은 정비요소가 발생하고, 이에 대한 정비는 정부가 하지 않고 해당 자전거길이 있는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기 때문에 지저체 입장에선 정말 계륵같은 존재라고 한다. 거기에 박근혜 정부가 자전거길 사업을 2015년에 종료하기 때문에 도무지 전망이 밝지가 않다.
또한 공무원들의 탁상행정 문제도 있다. 구간별로 포장이 제멋대로 들어가[7] 라이더들의 피로도가 증가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일부 구간은 로드 바이크를 배려하지 않은 비포장로를 주 간선으로 삼은 곳도 있으며 자전거도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공되어 제법 위험한 구간도 산재되어 있다. 대표적인 구간으로 낙동강 자전거길 강창교에서 강정고령보 진입구간의 시멘트 급경사로[8]와 아래 강천보 진입로가 있다. 이런 경우 그냥 차라리 국도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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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까마득한 급경사로에서 충돌사고가 잦자 자전거를 타고 가지 못하게 요철을 덧대 놓은 상황인데 이쯤돼면 자전거 도로가 맞는가 하는 의심까지 든다. 자전거 도로인데 왜 자전거를 못타 참고로 이 곳은 남한강 자전거길 강천보에서 충주방향으로 보 건너자마자 있는 지점으로 MTB는 그냥 타고 가기도 하지만 정말 위험하니 가능한 내려서 안전하게 가도록 하자. [9]로드 클릿은(...) 애초에 쓸돈 좀더 써서 길을 완만하게 만들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을...... 거기에 선형이 복잡하며 안내 표지판이 불충분하여 초행길이거나 야간일때 제대로 길을 확인하지 않으면 자전거 도로를 벗어나서 길을 헤메기 매우 쉽다. 실지로 개통된 자전거 도로의 상당수가 농작로[10]/지방도[11]를 공유하는 형태가 많으며 이 구간엔 사람이나 차량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 국토해양부에선 자전거길은 인근 지역의 수리시설과 연계가 돼 있다고 하나, 자전거도로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이용하기가 불편하고 자전거 이용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기껏 큰돈들여 정리한 상수원을 더럽힌다는 문제도 있다.
이렇게 호평과 비판이 양립하는 자전거길임에도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점 역시 산재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본격적인 자전거 도로 건설 정책이 시작된 것이 사실상 이명박 정부라는 것을 감안하면, 시간상으로 거의 걸음마를 막 벗어난 정도에 불과하는 것을 생각해 보자.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것이다.
1.1 한강 자전거길
본선은 남한강 자전거길 + 아라 자전거길이고 지선으로 북한강 자전거길이 있다.
1.1.1 아라 자전거길
구간 | 아라 서해갑문 ~ 아라 한강갑문 |
길이 | 21km |
인증센터 | 아라 서해갑문 |
아라 한양갑문 | |
↓ 서울한강 자전거길 |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양안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 그런데 아라뱃길을 조성하면서 곁가지로 딸려운 느낌이 풍풍 풍기는 곳이다. 자전거 도로보다 옆에 나란히 달리는 일반 차도가 선형이라든가 노면상태가 더 좋은 상황.
중간중간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공원마다 화장실, 자전거대여소, 편의점이 위치해 있다.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곳은 자전거도로가 특정되어 있지 않고 보도블럭이 깔려있다, 이 말인 즉슨 공원에 진입하면 과속하지 말고 서행하라는 소리. 주말이 되면 공원에 놀러나온 사람들과 근처 캠핑촌과 편의점을 오고가는 사람이 많으니 꼭 좌우를 잘 살피고 조심해서 지나가도록 하자.
강을 따라 바람이 솔솔 불고 있기 때문에 어느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극과 극으로 바뀐다. 김포 쪽에서 정서진으로 갈경우 엄청난 맞바람에 정말로 힘들다. 라이딩중 맞바람 때문에 도저히 못해먹겠거나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어서 라이딩이 더 이상 불가능한 경우 아라뱃길과 나란히 달리는 공항철도 검암역과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자, 물론 자전거가 탑승 가능한 시간대를 이용해서...
또 야간엔 에너지절약이란 명목으로 가로등을 켜지 않으니 반드시 전조등, 후미등을 준비하고 전후방으로 누가 지나가지 않는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뭐병[12]
서울살면서 서울 자전거길만 다니다가 처음으로 이 길을 라이딩하러 나가는 경우에 한가지 유념해야 할 점은 서울처럼 음수대가 중간중간에 있지 않다는점이다. 아예 전구간에 음수대가 없고 물은 사먹어야 한다. 서울의 음수대는 사실 아리수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측면도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1.1.2 서울한강 자전거길
구간 | 아라 한강갑문 ~ 팔당대교 |
길이 | 56km |
인증센터 | ↑ 아라 자전거길 |
여의도 | |
뚝섬 전망문화 컴플렉스 | |
광나루 자전거 공원 | |
↓ 남한강 자전거길 |
4대강 국토 자전거길이 생기기 전부터 조성돼 있던 자전거길. 1993년 즈음에 최초로 조성되었지만 제대로 된 형식을 갖춘 건 90년대 말 시기. 이전부터 서울 시민들의 쉼터역할을 하던 곳인지라 매점, 휴게시설, 수리시설등이 매우 잘 구비돼 있다. 더불어 곳곳에 한강 수영장이 위치하여 라이더의 눈을 즐겁게 한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수영장에 한눈팔다가 사고나는 사례도 존재함 또한 자전거 빌리는 곳도 곳곳에 자리하여 있어, 자전거가 없는 사람들도 간단히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참고로 여의도 구간에서 자전거 빌리는 업자 에게 1시간당 3천원 짜리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지만, 자전거길에서 나와 도로 인근으로 올라가면, 곳곳에 서울시 공공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스테이션이 존재한다. 하루(24시간) 이용료가 1천원으로 훨씬 저렴하고 회원이 되면 더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1회 이용시 1시간까지만 이용가능하고, 1시간 초과시 30분 마다 1,000원이 자동으로 휴대폰 요금과 함께 결제된다.[13] 하지만 24시간 내에는 몇 번 이고, 재대여가 가능하므로 중간중간 쉬는 타이밍에 반납하였다가 재대여하면 된다. 다만 한강 구간만 달리고 싶다면 둔치에서 길가까지 올라오는게 조금 귀찮기는 하다. 이 시스템은 상암동에도 갖추어져 있고, 양쪽 호환이 가능하여, 여의도에서 자전거를 빌려 한강을 따라 다리다가 적절히 한강다리를 건너 상암동까지 달린 후 자전거를 반납하거나 반대 방식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곳의 주의사항이라면 자전거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과 그것을 무시하고 무서운 속도로 쏘아나가는 무개념라이더들. 자전거/도로항목에서 나오듯 사람들이 부지불식간에 자전거 도로로 들어올 수가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선 속도를 내지 않는것이 좋다. 자전거도 보행자도 많은 곳이니만큼 한번 사고가 나면 최소 3명이 사고에 말린다고 생각해야 한다. 한강 자전거도로의 권장 최고 속도인 시속 20km를 준수하는 것이 좋다(이전에는 제한속도라고 적혀있었지만, 현재 자전거 속도제한 규정 및 단속 규정에 대한 법률 규정은 없고. 서울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에 설치된 속도 표지판(20km)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표지판(권장사항)이다. ) 한강 자전거길은 한강 시민공원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롤 내준 길인 것이다(법률상으로는). 즉 자전거만을 위한 곳이 아니란 것이다.[14] '갑자기 튀어나오는 사람'은 자전거 입장에서나 갑자기 튀어나오는 시민이지, 사실은 여가를 즐기기 위해 공원을 이용하던 시민인 것이다. 하여 권장 속도를 준수하고 조심해서 타야 할 것이다. 근데 애초에 만들때 자전거도로랑 공원을 확실히 분리해놨으면 되는거 아닌가 가장 주의해야할 곳은 여의도 구간이며, 다른 요주의구간으로는 당산/합정부근, 뚝섬유원지구간[15], 잠원지구 부근[16], 잠실지구[17] 구간이다. 특히 주말에 여의도의 경우 헬오브지옥이므로 여의도로 반드시 들어갈 필요가 없다면 노량진 쪽으로 도는 샛강길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거기다 거기다가 당산 구간은 여의도에 있던 자전거들이 몰리는 것 뿐아니라 도로가 좁아지니 주의하도록.
또한 안양천, 반포천, 탄천, 성내천 등 지천에 연결된 자전거도로와도 연결되니 인근지역 주민이라면 장거리가 아니더라도 연결되는 자전거도로와 함께 바람 쐬는 정도로도 한강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연결되는 여의도 샛강 자전거길과 함께 이용하면 여의도 일주도 가능하다. 하지만 샛강공원은 여의도 쪽 길은 보행로이고 자전거도로는 여의도 남쪽, 즉 영등포, 노량진 쪽에 나있고, 한강자전거길과도 여의도 바깥에서 연결된다. 동쪽이든 서쪽이든 자전거길 따라 여의도를 막 벗어나면, 샛강 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괜히 여의도 내에서 샛강 쪽 가는 길을 찾지 말자.
서울에서 동쪽 하남/남양주로 가는 길 사이에는 강남/강북구간에 악명높은 구간이 하나씩 있다. 강남쪽의 경우 암사고개, 강북쪽의 경우 미음나루고개이며, 둘다 급경사 구간이 길게 이어져있기 때문에 암사고개에는 아이유고개 [18], 미음나루고개에는 깔딱고개[19]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서울에서 한강 따라 동쪽으로 자전거주행할때 둘중 하나는 반드시 거쳐야하므로 주의 필요. 특히 미음나루고개는 무려 12% 수준의 급구배구간이라 특히 주의 필요. 그 대신 암사측 고개가 더 길다
한편, 남한강/북한강으로 갈라지기 직전인 하남시 구간 중 미사대교~팔당대교 구간의 경우 미사대교에서 얼마 안 간 지점에서 도로가 2층 구조로 나눠지는 지점이 있다. 이 지점이 사고다발 구간 중 하나. 구조가 좀 복잡한게, 한강을 끼고 달리는 도로가 미사동 쪽에서 오는 도로와 합류하여 도로가 2층으로 나눠진다. 여기서 미사대교→팔당대교 차로의 경우 미사동 쪽에서 오는 도로(2층)로 올라가야 하는데, 갑작스러운 병목구간인데다가 급경사를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경사만 보면 내려서 올라가는 사람과 속도를 내고 오는 초행길 라이더 간 사고가 일어나기 십상이다. 더욱 문제인 것은 이 지점을 미리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없다는 것. 여기서 큰 사고가 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 이후 구간의 도로 선형은 괜찮으나 문제는 도로폭이 좁다. 특히 팔당대교→미사대교 방향의 1층 도로는 자전거 2대가 가기에 매우 좁은 구간이기 때문에 차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타야 한다. 자전거도로계의 88올림픽고속도로
1.1.3 남한강 자전거길
구간 | 팔당대교 ~ 충주댐 |
길이 | 136km |
인증센터 | 능내역 |
↗ 북한강 자전거길 | |
양평군립 미술관 | |
이포보 | |
여주보 | |
강천보 | |
↗ 섬강 자전거길 | |
비내섬 | |
↘ 새재 자전거길 | |
충주댐 |
남한강 양안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 경기도 구간은 산악구간이 없다! 또한 수도권과 인접한 구간이라 많은 라이더들이 이용하고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팔당에서 양평까지 이르는 구간은 중앙선 철도가 복선전철화 및 선형개량 사업으로 구불구불했던 선로를 거의 대부분 새로 깔면서 남게 된 옛 철도 노반을 이용해서 자전거길을 조성했다. 원래 열차가 다니던 길이었기 때문에 자전거 기준으로는 선형이 상당히 좋고, 중간에 터널까지 있다. 여름에 다니면 냉장고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양수리에서 북한강을 건너는 구간은 구 중앙선 양수철교를 활용했기 때문에 철제 트러스 안을 달리는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이 구간 인증센터 중 하나인 능내역은 철도 이설로 본선에서 떨어져나가 폐역처리 된 작은 간이역을 인증센터로 꾸며놨다. 여러모로 특이한 풍경 및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양평을 지나면 이포보까지는 길이 좀 안좋다가 여주보 부근은 좀 좋은 편이다. 이포보 앞에 후미개고개라는 평균경사 10%근처, 길이 약 1km정도 깔짝 올라가는 곳이 있다. 경사도가 급해서 욕나오는 곳.반대방향에서 오면 13%다. 부산에서 국종하면서 올라오다가 욕나올뻔...[20] 양평까지는 서울이나 인근지역에서 그냥 놀러나온사람들이 꽤 많이 다니지만 양평을 기점으로 사람수가 급격히 적어지면서 국토종주 인증찍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됨. 가다가 라이더와 마주치면 반가운 나머지 자동으로 인사를 하게되는 경계선도 그 부근이다(...)
강천보에서 충주까지의 약 60km가 가장 난관인곳인데 업힐을 비롯하여 본격 비포장 산길(...) 강천보에서 섬강가기전에 작은 여의도 공원같은 섬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은 완전 오프로드다.[21] 로드를 탄 사람은 섬으로 들어가지말고 조금더가 북쪽 우회로를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지방도와 자전거도로를 공유하며 사람도 차도 정말 안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혼자 밤중에 가면 엄청나게 쓸쓸하고 외롭고 무서운 길이 된다. 보급할 곳도 지방도 타고 가다가 지나가는 마을의 동네 구멍가게 같은 곳을 제외하면 전혀 없다. 비내섬휴게소가 사실상 보급 가능한 마지막 휴게소이므로 여기서 보급을 하자.
충청도에 들어가면 상황이 좀 더 안좋아지는데, 논길로 간다거나 공장들 사이로 간다거나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밤에는 좀 무서움(...) 충주 근처까지 가서는 충주가 빤히 강 건너편에 보이는데 건널 다리가 없어서 6km정도를 돌아서 가야하기때문에 약오르는 구간이다. 특히 충주 인근의 구간은 차도로 가다 표지판을 따라서 자전거도로로 가다 다시 차도로 이어지는 구간들이 꽤 있는데, 그냥 차도로만 쭉 가면 훨씬 시간과 힘을 아낄 수 있는 괴랄한 구조라 왜 자전거길을 이런 동선으로 짜 놓았는지 의문. 표지판도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야간에 가면 길을 잃기 딱 좋다. 종주길 가다가 강 남쪽과 북쪽으로 가는길로 나뉘는데 표지판이 가리키는 북쪽길이 바로 돌아가는 길이다. 쉬엄쉬엄 가고 싶다면 남쪽길로 가자. 이경우 어느정도 길이 좋고 중간에 조정 경기장도 있기 때문에 볼거리도 있다. 다만 중간에 국도록 잠깐 가야하긴 하는데 차가 적어서 큰 위협이 되지는 않으니 그냥 지도 잘 보다가 강 아래쪽으로 가자.
참고로 충주시내<->충주댐은 거리는 10km정도로 짧지만 길이 더럽게 안좋아서 약간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깝다고 우습게보지 말것. 남한강 종주 최후의 클라이막스를 이루는 충주댐 업힐은 상당한 거리를 주행한 후에 올라갈 경우 꽤 힘이 들 정도의 경사도/길이를 자랑하니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 것. 참고로 충주댐은 가지 않아도 국토종주 인증을 받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22] 그래도 충주댐에 한번 들르는것을 추천한다. 종주 막바지 업힐이 좀 힘들더라도 경치도 좋고 차도 얼마 없는데다가 길도 좋아 내리막 레이싱 즐기기도 좋다. (그런데 2015년 3월부터 충주댐 물문화관이 공사에 들어가서 임시로 인증센터가 아래쪽으로 이전한 관계로 2018년까지는 막판 업힐을 안올라가도 된다.) 내려갈때는 반대방향으로 가는것을 추천.[23]
1.1.4 북한강 자전거길
구간 | 북한강 철교 ~ 춘천 신매대교 |
길이 | 70.4km |
인증센터 | 춘천 신매대교 |
가평 경강교 | |
샛터삼거리 | |
↙경춘선 자전거길 | |
밝은광장 | |
↓ 남한강 자전거길 |
2012년 12월 완전개통한 자전거도로로 완전개통 전까진 인증센터라든가 기타 편의시설이 없어서 애로사항이 꽃피는 구간이었다. 완전개통하면서 이전에 지적된 편의시설 부족이나 날림공사 문제는 대부분 해결됐다. 서울에서 접근할 경우 남한강 자전거길 안내판을 따라가다 북한강철교 부근에서 주의해서 들어가면 된다.
2012년 장마 이후 춘천구간에서 병크가 하나 터졌는데, 배수 문제로 자주 수리를 해야하는 도로에 억지로 자전거 도로를 붙이면서 날림 공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파일:Attachment/자전거/도로/목록/bukhangang shit.jpg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 ~양평구간에서처럼 구 경춘선 노반을 이용하고 있어 전철과 연계 가능하다. 중간 중간에 국도와 공유하는 곳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평지로 이루어진 도로다. 덕분에 이로인해 수도권 라이더들이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기 좋아져 다른 자전거길과는 다르게 나홀로 라이딩을 하는일이 거의 없다.
춘천시 경계 문구가 나왔다고 금방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거기서 한참 더 가야 한다.
강촌에서 길을 잘못 들기 쉬우니 주의하자. 하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삼거리가 나오면 거기서 우회전이다.
현재 소양강을 따라가는 자전거 도로가 공사중이다.
1.2 새재 자전거길
구간 | 충주시 탄금대 ~ 상주시 상풍교 |
길이 | 100km |
인증센터 | ↑ 남한강 자전거길 |
충주시 탄금대 | |
수안보온천 | |
↙ 오천 자전거길 | |
이화령휴게소 | |
문경시 불정역 | |
상주시 상풍교 | |
↓ 낙동강 자전거길 |
헬 오브 지옥 코스
상주에서 문경(점촌)까지 들어오기까지를 제외한 나머지구간이 보행자겸용도로라는 패기를 자랑한다.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을 따라 조성된 소포장 농작로를 따라서 가는 구조로 근처 농가마을과도 자주 접촉하게 된다. 표지판을 놓치면 엉뚱한 길로 빠지기도 쉬우며 농사 나가시는 주민분들께 폐가되지 않도록 쓰레기 투척이나 과속은 삼가도록 하자.
대부분의 구간이 지방도와 공유하고 있는데, 솔직히 어설프게 시멘트 발라 만든 자전거길보다 찻길로 가는게 타기에 백배쯤 낫다. 지금까지 온 길보다 경치도 훨씬 좋고 볼것도 많은 곳. 팔봉폭포 등 의외의 볼거리가 계속 나온다. 차도 그다지 많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24] 편하게 갈 수 있는 구간이다.
충주에서 수안보까지 지방도를 타고 천천히 경치구경을 하면서 간 후 수안보에서 보급을 하자. 수안보에서 문경까지 소조령과 이화령을 넘는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다. 일정이 된다면 수안보에 숙소잡고 온천욕 후 다음날 아침에 출발하는 코스도 추천할만 하다. 수안보에서 나오자마자 오르막이 시작되고, 소조령과 이화령을 넘어야한다.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포함된 유일한 본격 업힐이라고 할수있는데, 업힐치고는 딱히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업힐에 익숙하지 않거나 서울에서부터 와서 지쳐있는 상태면 꽤 힘들 수 있으며 앞으로 갈길이 머니 무리하지 말고 살살 오르는게 좋다. 이화령 정상에서 내려오는 다운힐은 6km 정도로 차도 없고 길도 깨끗한 편이라 속도를 내기 좋지만 중간중간 옆에서 갑자기 지그재그로 튀어나오는 산다람쥐들과 급커브, 뜬금없이 도로에 떨어진 나뭇가지 같은 장애물 등으로 인해 자칫하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자. 참고로 소조령을 넘은 다음 이화령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나오는 삼거리에서 뜬금없이(?) 인증센터가 자리잡고 있는데 수첩에는 어디인지 나오지 않아 당황하는 라이더가 많다. (그래서 심지어 아무 생각없이 이 스탬프를 이화령휴게소에 찍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곳은 새재가 아니라 오천 자전거길의 시작지점인 행촌교차로 인증센터이니 헷갈리지 말고 오천 자전거길을 찾아서 거기에다 찍자.
소조령과 이화령을 기를 쓰고 넘으면 바로 문경으로 내려가는데, 논 사이로 막가는(...)길이 펼쳐지기 때문에 국토종주 자전거길 표지판을 꼭 확인하면서 가는게 좋다. 표지판이 상당히 짧은 간격으로 서있고, 바닥 화살표 표시도 상당히 충실한 편이기때문에 정신줄만 놓지 않으면 따라가는데는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이화령을 올라갔다면 정신줄이고 뭐고 안놓을 수가 없다. 실제로 갔다온 자의 말에 의하면 정말 욕이 안나올 수 없다한다. 이화령 및 업힐이 처음일 경우 점심시간 즈음 정상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짜서, 정상에서 에너지 섭취 및 휴식을 취하고 내려오는것이 좋다. 덤으로 내려갈때는 추우므로(;;) 바람막이는 입는걸 추천.
문경 불정역은 폐역을 열차 펜션으로 개조해놓은 곳인데 나름 사진찍기 괜찮은 포인트가 많으니 사진을 찍고 가자. 단, 문경 시내를 옆에 두고 지나가버리면 그후로는 부산까지는 계속 잘 곳이 마땅찮은 관계로 내 속도와 남은시간을 고려해서 어디까지 가서 잘건지 확실히 정해놓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생각없이 막 가지 말 것.
1.3 낙동강 자전거길
구간 | 안동시 안동댐 ~ 부산광역시 을숙도 낙동강 하구둑 |
길이 | 안동~을숙도 : 389km, 상주 상풍교~을숙도 : 324km |
인증센터 | 안동댐 |
상풍교 | |
↖ 새재 자전거길 | |
상주보 | |
낙단보 | |
구미보 | |
칠곡보 | |
강정고령보 | |
↗ 금호강 자전거길 | |
달성보 | |
합천창녕보 | |
창녕함안보 | |
양산시 물문화관 | |
낙동강 하구둑 |
국토종주의 최고 난관 낙동강 자전거길이다. 그나마 국토종주를 상행으로 출발하는 경우(부산->인천) 비교적 싱싱한 무릎과 맑은 정신을 갖고 낙동사막을 헤쳐나가고 비로소 상대적으로 쉬운 새재길과 한강에 들어설 수 있으나, 국토종주를 하행(인천->부산)으로 선택한 경우 지금까지 오며 체력도 소진한데다 군데군데 시가지를 들리거나 비교적 시원한 구간이었던 한강과 새재를 지나왔기에 황량한 낙동강이 더욱 비교가 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 보인다. 따지고 보면 별 것 아닌 업힐인 이화령과 박진고개가 최고로 힘든 업힐로 꼽히는 것과 비슷한 이치.[25]
국토종주를 하는 사람들은 보통 시간상, 혹은 거리상 안동댐은 안가고 상주 상풍교에서부터 낙동강에 진입하거나 혹은 바로 새재길로 넘어갈텐데, 이 경우 국토종주 인증을 받을 수 있어도 낙동강 종주 인증은 받지 못한다. 낙동강 종주 인증을 함께 받으려면 안동댐까지 가야 된다. 그러나 낙동강 종주길의 끝인 안동댐부터 상풍교 구간을 생략한다 해도 무려 324km라는 엄청난 거리를 가야하는 곳이다. 게다가 잘 곳도, 물건을 살 곳도 마땅치 않은데다가 대구-부산구간은 길까지 안좋아서 여러모로 난관인 곳이다.[26]
- 상풍교 ~ 상주보
이 구간에는 총 3개의 자전거길이 존재한다. 새재길과 연결되어 강 서편에 만들어진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 안동댐에서 내려와서 강 동편에 만들어진 낙동강종주 자전거길, 그리고 상주 MTB 자전거길이다. 이 중 두 개의 종주길은 경천교에서 합류한다. 국토종주길이 길의 사정은 더 좋으나, 문제는 매협재[27]라는 상당한 업힐이 버티고 있다. 따라서 언덕은 못가겠다면 상풍교를 건너서[28] 낙동강종주길을 이용하라. 여기에도 예천과 상주 경계에 있는 갈밭마을에서 업힐이 있기는 하지만 매협재보다는 나은 편이며, 농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도로가 좀 구불구불하고 상태가 상대적으로 나쁘다. 하류에서 올라갈 경우 상주보에 도착했을 때 표지판이 2방향으로 나서 헷갈릴 수 있는데, 상주보를 건너 서쪽으로 건너가는 길이 종주 코스이고, 상주보를 건너지 않는 길이 MTB 구간이다.
- 상주보 ~ 낙단보
중간에 세 번의 산길 우회구간이 등장해서 체력이 좀 필요한 구간이다. 그 중 두 군데는 지형적으로 우회할 수 밖에 없는 구간이지만, 한 군데는 공군의 공대지 훈련을 위한 낙동사격장을 피하기 위해 뜬금없이 우회해야 되는 구간인데, 거기가 가장 가파르다.[29] 낙단보 주위가 낙동면 읍내이므로 어느 정도 보급할 곳이 있다. 낙단보까지 와서 날이 어두워 졌다면 무리해서 구미까지 가지 말고 반드시 낙단보 근처에서 숙박하도록 하자.
- 낙단보 ~ 구미보
낙동강 동편을 따라 평이한 구간이 이어진다. 우회할 곳도 딱히 없고 길도 복잡하지 않고 너무 평이하게 지루하다.
- 구미보 ~ 칠곡보
구미에 도착할때까지 25번 국도와 나란히 가게 된다. 고저차가 그리 크지 않고 그닥 볼만한 경치도 없기 때문에 구미시내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지루한 구간이다. 특히 '구미는 번화한 도시니까 보급 가능하겠지'라고 들뜨지 말 것. 구미보가 구미 안에 있긴 하지만 정확히는 시내 번화가 근처가 아닌 시골인 선산읍 근처에 있다. 구미역 구간에 들어서면 제법 보급할 곳이 많아지지만 대규모 구미제1산업단지[30]를 꽤 오래 관통해서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피곤한 구간이다. 화물차를 피해서 남구미대교까지 들어서면 67번 국도와 함께 칠곡보까지 가게 된다. 참고로 구미에서 굳이 보급하거나 묵으려는 사람들은 낙동강 건너 구미 시내말고 구미제4산업단지 쪽 옥계지구로 갈 것을 추천한다. 모텔촌과 식당들이 많이 있으며 가는 길이 구미 시내보다 훨씬 가깝다.
- 칠곡보 ~ 강정고령보
칠곡보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왜관읍이므로 보급하려면 조금더 페달을 밟자. 1km만 더 가면 왜관철교/왜관교/구 왜관철교(호국의 다리)가 라이더들을 반겨준다. 왜관읍내 구간은 길도 넓고 가로등이나 휴식시설이 많은 대신 보행자들도 많이 있는 곳이므로 감속해야 된다.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들어오기 전까진 큰 고저차없는 평이한 곳이지만 들어서고 나면 성주대교까지 절벽을 따라 무난한 산복도로가 등장하므로 아주 지겹지만은 않다. 하빈정수장과 마을 식당가를 지나면 강정고령보로 바로 가는 길과 30번 국도로 우회하는 길이 있는데 강정고령보가 약간 외진 곳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보급하려면 우회로로 들어가야 다사읍내가 바로 나온다.[31] 여기서부터 창녕함안보까지 보급할 곳이 마땅치 않으므로 되도록 챙겨두는 편이 좋다.
- 강정고령보 ~ 달성보
만약 다사읍내를 지나쳤다면 사문진교에서 우회해서 다산면내로 들어가서 보급해도 무방하다. 화원읍내로 들어가도 되지만 변두리인데다가 중심지로 들어가려면 깊숙히 들어가야 된다.[32] 이 구간은 강안 이 편, 저 편을 오가야 하기 때문에 조금 귀찮은 구간이다. 무엇보다 길은 평이하지만 이제껏 내려오면서 같이 했던 국도, 민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지루해서 피로가 많이 쌓이는 구간이기도 하다. 아니면 사문진교를 건너 화원삼거리로 나와서 5번 국도를 따라 그대로 달성보까지 가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 달성보 ~ 합천창녕보
달성보에서 그대로 강 서안을 따라 가는 길과 5번 국도를 따라 박석진교[33]를 건너 현풍쪽으로 우회하는 구간이 있다. 하지만 어느 쪽이고 산복도로를 타야 되는데(...) 그나마 현풍쪽이 산복도로가 짧고 보급도 가능하니 우회루트를 추천한다.[34] 합천창녕보 들어서기 전에 있는 산복도로를 타려면 조금이라도 힘을 덜 빼는 쪽이 낫다.[35]
무심사라는 절이 존재하는데, 이곳에서 자전거 이용자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구간에 짧지만 비포장 구간과 유턴에 가까울 정도로 급격한 방향 전환 구간이 있다.
- 합천창녕보 ~ 창녕함안보
Welcome to the Jungle. 낙동강 자전거길의 최난코스로 보급할 곳은 없고 농작로와 산복도로가 대부분이라 길은 험하며 박진교-남지읍까지는 어느 쪽이고 험난한 힐클라임 코스다. 박진-남지 본선은 비포장임도라 MTB 외엔 진행이 거의 불가능해서[36] 대다수는 우회루트를 타게 된다. 문제는 이 우회루트도 이화령 만만찮은 구배라는 것이다. 다니다보면 낙석방지용 펜스 곳곳에 분필이나 스크래치로 욕설과 불평 낙서로 도배되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37] 여기만 넘기면 남지읍에 도착하게 되는데 창녕읍내만큽이나 큰 곳이고 그간 보급할 곳이 마땅찮았으므로 대다수가 여기서 휴식과 보급을 취한다.
- 창녕함안보 ~ 양산 물문화관
창녕 구간은 이전과 마찬가지지만 밀양에 들어서면 그때부터 숨이 트인다. 수산대교[38]에서 밀양쪽 본선과 창원쪽 지선으로 나뉘는데 본선은 삼랑진에 다와가서 밀양강쪽으로 크게 들어갔다가 나와야 하고 창원지선은 산복도로가 몇군데 있다. 난이도는 얼추 비슷하고 삼랑진에서 만나게 되므로 어느곳으로 가도 무방하다.
- 양산 물문화관 ~ 낙동강 하구둑
대구, 창녕, 삼랑진에서 너덜너덜해진 심신을 보상받을수 있는 평이한 구간이다. 경부선노반과 나란히 가게 되고 제법 볼만한 경치이므로[39] 느긋하게 길을 따라 페달을 밟으면 된다. 단, 양산시 물금읍에 들어서기 전까지 보급이 마땅치 않은 게 흠으로. 물금읍에서 보급을 하려면 좀 안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그냥 조금 더 밟고 부산시내 들어와서 넉넉하게 보급하는것을 추천. 부산시내 자전거길 구간의 화명생태공원같은 공원에서 헤메는 실수만 안하면 금방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도로가 우레탄포장이 되어있다든가 자전거길 표시를 따라가다 보면 계단이 나온다든가(...)하는 사소한 문제가 있다. 덤으로,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라면 조금만 더 가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고 오는것도 추천.
1.3.1 금호강 자전거길
구간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리 고령강정보 디아크 문화관 ~ 영천시 완산동 영천자연별공원[40] |
길이 | 71km |
인증센터 | ↑ 낙동강 자전거길 |
없음 |
낙동강 자전거길의 분기 지선으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고령강정보 디아크 문화관에서부터 서구 비산동, 북구 검단동, 동구 안심동,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을 지나 영천시 완산동 영천자연별공원까지 들어가는 길이며 금호강을 따라 간다.[41] 대구~하양 구간은 2012년 9월, 하양~영천구간은 2013년 완공됐으며 낙동강 자전거길의 매곡취수장 ~ 강정고령보 구간이 생기기 전, 다사읍을 통과해서 가야했던 시기에 몇몇 사람들이 낙동강 자전거길과 금호강 자전거길을 헷갈려 대구로 잘못 진입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서대구산단 ~ 침산교 구간의 경우 낙동강 자전거길의 설계 사양을 그대로 가져 와 넓은 도로폭에 평탄한 경사, 그리고 자전거를 타기 가장 좋다는 콘크리트 포장을 자랑하고 있지만 단점으로 시내와의 진출입로가 턱없이 부족하다. 신천 동안구간의 경우 신천 자전거길 사양으로 아스콘 포장에 도로폭도 조금 좁고, 반야월 동편으로는 군데군데 비포장구간도 있다. 디아크 문화관에서 낙동강 자전거길과 분기하며 침산교에서 신천 자전거길과 분기한다. 그 밖에 금호강 자전거길 분기 지선이 있는데 달서구 강창교에서 분기하며 금호강 제방도로를 따라 달서구 월성동 월성교까지 이어지는 단거리 자전거길이다. 하지만 대부분 구간이 비포장 도로고 포장된 곳도 그냥 인도에 자전거 도로를 표시한 수준이기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보다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이 곳에서 우회해서 성서3차산업단지에 있는 한적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편이다.
1.4 금강 자전거길
구간 | 대전 대청호 ~ 금강 하구둑 |
길이 | 146km |
인증센터 | 대청댐 |
↙ 오천 자전거길(합강공원) | |
세종보 | |
공주보 | |
백제보 | |
익산성당포구 | |
금강하구둑 |
대청댐에서 출발해 군산/장항 사이 하굿둑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낙동강보다는 훨씬 낫지만 영산강 보다는 급경사 구간이 조금 더 있다. 당장 대청댐에서 출발하는 것 부터가 일이다. 물문화관이 충주댐에 육박하는 급경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기서 신탄진으로 나올 때까지 2번의 업힐이 있다.[42] 이후에도 고도차가 있는 구간이 하류까지 약 3~4 군데 정도 더 있다. 부강에서 세종신도시로 넘어갈 때, 공주를 지나 부여로 가려고 하자마자 짧고 굵은 급경사가 나오며, 공주시내구간을 통과할때도 무령왕릉 부근에서 고저차가 좀 있다. 익산 성당포구 인증센터에서 하류로 갈 때 얕은 산 하나를 넘어가는 구간이 영산강 느러지전망대 수준의 최대 난코스다. 또한 세종시~공주시 사이 구간에 빤히 강둑이 있는데 갑자기 울타리로 막혀있고 자전거도로는 산비탈로 미친듯이 올라가게 만든 구간이 나오는데, 그 강둑이 바로 국사시간 시작하자마자 들어봤을 공주 석장리 유적지라서 그렇다. 사적지를 부수고 자전거길을 만들 수는 없으니 산비탈로 올라갈 수 밖에.
새재 자전거길과 마찬가지로 대청댐에서 세종시로 넘어올 때(상류로 갈 시엔 세종신도시 지나서) 뜬금없이 인증센터 하나가 나오는데, 여기가 오천 자전거길의 끝인 합강공원 인증센터이다. 오천 자전거길을 찾아서 거기에 찍자.
대충 25 km정도 지나면 시가지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상류부터 대전(신탄진), 세종신도시, 공주, 부여, 강경을 지나 군산/장항에 이른다. 사잇 구간에서 보급할 곳이 마땅치 않은거야 4대강 자전거길 공통의 문제지만, 그래도 덕분에 다른데보다 중간에 잘 곳, 식사할 곳 구하는건 쉬운 편이다. 또 공주에서는 석장리박물관,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바로 앞을 지나니, 시간 되면 자물쇠 채워놓고 쉴겸 해서 들어가 구경하고 가는 것도 괜찮다.
1.5 영산강 자전거길
구간 | 담양댐 ~ 영산강 하구둑 |
길이 | 133km |
인증센터 | 담양댐 |
↘ 섬진강 자전거길(연결도로) | |
메타세콰이어길 | |
담양 대나무숲 | |
승촌보 | |
죽산보 | |
느러지 관람전망대 | |
영산강하구둑 |
담양댐에서 시작하여 목포-영암 방조제까지 강변을 따라가는 자전거길. 영산포에서 하굿둑까지 아무 보급 가능한곳이 없으니 잘 준비해 가자. 하굿둑 인근은 항상 내륙방면으로, 겨울을 제외한 기간엔 방향에 상관없이 예매한 측풍이 불어 어떻게 가나 맞바람처럼 느껴진다.(겨울엔 그나마 한방향으로만 세게 분다. 운만 좋으면 평속 30을 초보자가 드나 들 수 있다!) 고도차가 심한 구간은 느러지전망대, 죽산보-영산포 사이의 1개 언덕 밖에 없으므로 고저차 보단 바람방향에 신경써서 계획 짤 것. 진짜 어떤방향으로 가나 평지다.
1.6 섬진강 자전거길
구간 | 섬진강댐 ~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
길이 | 154km |
인증센터 | 섬진강댐 |
장군목 | |
↙ 영산강 자전거길(연결도로) | |
향가유원지 | |
횡탄정 | |
사성암 | |
남도대교 | |
매화마을 | |
배알도 수변공원 |
임실군 강진공용버스터미널[43]에서 2km 남짓 이동하면 섬진강댐 인증센터가 있다. 이왕이면 강진에서 출발하는걸 추천한다. 다른 강 보다 상류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고저가 영산강에 비해 뚜렷한데다, 광양에서 출발했다면 향가유원지(향가터널) 지나 섬진강댐까지 산골을 비집고 오르막이다(...) 해지면 많이 무서울수도? 상류부근에 정말 자잘한 오르막 내리막이 많다. 다른 강변 종주도로에 비해 차량-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 구간이 많으니 주의할것.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광양중마버스터미널까지 산업도로를 꽤나 지나쳐야 하는데 객기부리지 말고 재주껏 인도로 통행하자. 크고 아름다운 제철소 덕분에 인도로 걸어다니는 사람이 거의없을 뿐더러, 도로는 작게는 수톤짜리 후판에서 부터 수십톤짜리 트레일러가 강판 실고 공휴일에도 살벌하게 달려다닌다. 명심하자 안전이 제일이다. 그게 정 무섭다면 그리고 최종 목적지가 부산, 마산이나 광주, 전남이라면 왔던 길을 다시 5km정도 거슬러 올라가 섬진강 휴게소에 가서 그곳의 금호고속 환승센터를 이용해도 된다. 사실 중마까지 가는 것보다 거리도 가깝다. 자세한건 섬진강 휴게소 항목 참조.
1.6.1 섬진강-영산강 연결 자전거길
구간 | 순창군 향가유원지 - 담양군 메타세쿼이어길 |
길이 | 26km |
↙ 영산강 자전거길 | |
↘ 섬진강 자전거길 |
영산강 자전거길의 메타세쿼이어길 인증센터와 섬진강 자전거길의 향가유원지를 연결하는 자전거길이다.(단, 연결 자전거 도로 자체는 유풍교까지이며 유풍교에서 향가유원지까지 3km 정도는 섬진강 자전거길을 이용한다.) 섬진강의 지천인 경천과 섬진강의 합류부에 있는 유풍교에서부터 경천과 사천[44]의 강둑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이목마을이라는 곳을 넘어 담양군으로 넘어간다. 담양군 구간에서 메타세쿼이어길과 담양댐의 중간 부분에서 영산강과 만나게 된다. 새로 포장을 해서 도로 사정은 좋은 편이지만, 도로 횡단이 많으며(차는 거의 없어서 크게 위험하지 않다.) 강둑 구간에서는 시기에 따라 뱀이 종종 출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섬진강에서 출발할 때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고도가 올라가다 이목마을에서 얕은 언덕 하나를 넘은 뒤, 담양으로 들어가자마자 급한 내리막으로 쌓았던 위치 에너지를 한꺼번에 되찾게 된다. 물론 영산강에서 올 때는 그 반대.
영산강 자전거길을 종주할 경우 시간이 충분하다면 임실 강진에서 출발하여 섬진강 자전거길을 내려오다 이 길을 이용하여 담양댐으로 가서 영산강 자전거길을 출발하는 방법으로 일정을 계획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메타세쿼이어길까지 가지 않고, 와룡교-석현교를 건너서 담양댐으로 가면 된다. 또한 담양댐에서 메타세쿼이어길까지 갈 때도 석현교-와룡교를 이용하면 우레탄으로 만들어진 영산강 자전거길 대신 좀 더 편한 이쪽 도로로 이동할 수 있다. 어차피 영산강 자전거길이 하루에 주파하기엔 길고, 이틀동안 나눠 가기엔 좀 짧은 어정쩡한 거리이므로, 첫날 강진에서 점심먹고 출발해 밤에 담양이나 광주에서 자고 나머지를 둘째날에 가면 이틀을 꽉채워서 완주가 가능하다. (만약 전구간 도장만 다 찍는게 목표라면, 이때 연결 자전거길로 바로 들어가지 말고 향가터널 지나 향가유원지 스탬프까지 받은 뒤 되돌아오는게 좋다. 그럼 남은 섬진강 구간은 곡성부터 출발해 반나절 정도에 끝낼 수 있다.)
1.7 오천 자전거길
구간 | 괴산군 연풍면 행촌교차로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합강공원 |
길이 | 100km |
인증센터 | ↑ 새재 자전거길 |
행촌교차로 | |
괴강교 | |
백로공원 | |
무심천교 | |
합강공원 | |
↓ 금강 자전거길 |
새재 자전거길의 이화령 직전에 있는 행촌교차로부터 쌍천, 달천, 성황천, 보강천, 미호천을 거쳐서 금강으로 들어간다고 하여 오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45] 대체로 평탄한 듯 하지만 아무래도 강이 아니라 천이라 강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구간이 많으며, 특히 상하류의 고저차가 있어서 은근히 체력을 소모하게 되는 구간이 많다. 다만 성황천까지는 남한강수계라 주로 동쪽으로 흐르고 보강천부터는 금강수계라 주로 서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그 사이 구간(괴산에서 증평 사이)에서 모래재(해발 228m)를 넘어가야 한다. 이 구간이 오천 자전거길의 최대 고비이다. 다른 4대강 자전거길과 달리 여러 하천이 연결된 형태이므로, 상,하류의 구분을 할 수 없다. 즉 어디에서 출발하건 모래재까지는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다 모래재 통과 이후 하류로 내려가는 ㅅ자 코스이다. 또 은근히 고저차가 있다. 만약 오천과 금강코스를 한꺼번에 종주하며 도장을 다 찍는게 목표라면, 무심천교에서 세종시 방향으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지 말고, 중간에 빠져서 17번 국도를 이용하여 대청댐으로 가면 된다. 합강공원 인증센터는 오천코스와 금강코스가 만나는 곳에 있기 때문에, 도장을 빠짐없이 찍을 수 있다.[46]
1.8 제주도 환상 종주 자전거길
구간 | 용두암 ~ 용두암 |
길이 | 234 km |
인증센터 | 용두암 |
다락쉼터 | |
해거름마을공원 | |
송악산 | |
법환바당 | |
쇠소깍 | |
표선해변 | |
성산일출봉 | |
김녕성세기해변 | |
함덕서우봉해변 |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원형으로 순환하는 구조이다. 2015년 11월 7일에 개통하였다. 바다를 보면서 가도록 꾸며 놓았기 때문에 반시계 방향으로 일주하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보다는 반시계방향으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왕복 차선이 아니라 반시계방향으로만 되어있다.) 자세한 내용 추가바람.
아래는 2016년 8월 이 구간을 인증한 위키러의 후기.
1. 용두암 ~ 다락쉼터
국토종주 제주 환상 자전거길의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에 위치한 용두암에서 출발하여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다락쉼터까지 가는 약 21km 구간. 수많은 인파가 넘쳐나는 용두암 공원(특히 중국인)을 헤쳐 나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리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단, 용두암을 출발하여 얼마 가지 않아 도두항 인근까지는 좁은 2차선 도로를 그대로 따라 가는 길이기 때문에 차량들의 통행 흐름에 유의하며 주행할 것을 권한다. 아예 일부 코스는 인도 위에 자전거 길 표시를 해 두었으니 이 점도 참고할 것. 대신 도두항까지 가는 길에는 제주공항 뒷편을 볼 수 있으니 평상시 보기 힘든(?) 제주공항 뒷편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항덕들이 특히 좋아할 구간일 듯.
도두항과 이호테우해변 등지를 지날 때는 일반적인 생활 도로를 지나게 되며, 이호테우 해변을 지나 외도동 일대를 지날 때는 아예 동네 골목길을 경유하게 된다. 이때 우리가 흔히 알게 되는 제주도 특유의 현무암 돌담길 정취를 느끼며 통과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그렇게 골목길 투어를 하다 보면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는 제주도 일주서로 4차선 넓은 국도를 따라 달릴 수 있으니 속도를 마음껏 낼 수 있다. 차도의 옆에 남는 공간을 자전거용으로 삼아 마음껏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군데군데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한 곳도 있으니 이 점에 유의하며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하자.
4차선 넓은 국도를 따라 질주하다가 하귀입구 삼거리를 지나 원선빌라가 있는 본좌교에서는 하귀-애월을 잇는 애월해안로로 접어드는데, 여기서부터는 다시 2차선 길이 시작되므로 더더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게다가 해안선을 따라 가는 길이라 하여 매우 평탄한 길이라 생각하는 건 그야말로 착각. 이 길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섞여 있으므로(이건 제주도 해안선을 따라가는 자전거길의 공통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체력 안배를 잘 할 수 있도록 하자. 다락쉼터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해안선을 따라 예쁜 펜션과 식당들이 있으니 적절히 쉬어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비싼 물가는 감안하도록 하자) 그렇게 계속 오르막과 내리막을 타다 보면 어느새 다락쉼터에 도착할 수 있다.
2. 다락쉼터 ~ 해거름 마을공원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다락쉼터를 출발하여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해거름 마을공원까지 가는 약 21km 구간. 다락쉼터를 출발한 다음 얼마 지나지 않아 애월읍 소재지를 통과하게 되는데, 애월읍을 통과하다 보면 관광지로서의 제주도가 아닌 작은 어촌 마을로서의 제주도를 만날 수 있다. 한가로운 어촌 마을길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1코스에서 잠시 달리다 헤어졌던 제주도 일주서로 4차선 국도를 만나게 된다. 마음껏 질주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햇살이 강할 때 햇살을 피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하자.
계속해서 자전거길을 달리다 보면 한림읍에 있는 한림항을 통과하게 된다. 이 일대는 항구가 있는 곳이라 주변이 어수선할 수 있으므로 자전거 주행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림항 일대를 벗어나 옹포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한림공원이 인근에 있는 협재에 다다르게 된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므로 주변 교통이 어수선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자. 시간이 괜찮다면 한림공원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한림공원과 금능소공원을 지나 조금만 더 달리면 해거름 마을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3. 해거름 마을공원 ~ 송악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에 있는 해거름 마을공원을 출발하여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항구를 지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까지 가는 약 35km의 길. 대체로 평지가 펼쳐지는데, 해거름 마을공원을 출발하여 만나게 되는 제주시 한경면소재지를 통과하지 않고 한경면 외곽으로 나 있는 큰길을 따라 질주하게 된다. 제주 자전거 일주길 중 대부분의 길이 읍․면소재지를 통과하게끔 되어 있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해거름 마을공원 인증센터 인근엔 물건을 살 게 없으니 만약 필요한 물건을 살 것이 있거나 면소재지 등지에서 급한 용무를 해결할 사람은 면소재지를 통과한 다음 다시 큰길로 접어들어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다만 한경면소재지를 지나친 지점에서 제주시범 바다목장을 거쳐 해안도로를 경유하는 코스와 계속해서 큰길을 따라 가는 코스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어느 코스를 거치든 나중에 서귀포 대정읍에 가서 만나게 되며, 두 가지 길 어느 길을 가더라도 인증에는 무리가 없다. 즉, 속도를 내고 싶다면 큰길을 따라 가고, 바다를 보며 달리고 싶다면 해안도로를 경유하면 되겠다. 실제로 한경면소재지 외곽에 있는 신흥삼거리에서도 우회전하여 해안도로 경유 코스와 직진하여 큰길로 가는 코스 둘 다 안내하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위키러는 여기서 큰길을 택했다. 하여 큰길 위주로 서술하니, 해안도로를 경유한 위키러께서는 추가바람.)
큰길이라 하여 무조건 평지로만 이어지지는 않는다. 약간의 언덕이 있으며, 오히려 생필품 등을 구매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각오해야 한다. 자전거가 달리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건 지금껏 거쳐 온 길을 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일대 농경지에서 수확한 농산물 등을 농민들이 길에다 널어놓는 경우도 있으니 이 점에 유의하자. 그리고 한경체육관을 거쳐 조금만 더 가면 드디어 서귀포시 이정표가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도 대정읍까지는 약 11km가, 서귀포 시내까지는 무려 35km 가량이 남았다는 게 함정)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면서 점점 힘이 부족하다고 느낄 즈음 왼쪽편에 초콜릿박물관이 눈에 보이고 이윽고 해안도로를 경유한 코스와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대정읍내에 도착하게 된다! 대정읍내에서도 해안도로를 따라 주행하게 되며, (여기서 길을 착각하여 대정읍내 가운데를 통과했다는 건 비밀. 그런데 이미 써버렸네?) 가파도와 마라도로 갈 수 있는 모슬포항을 지나게 된다. 모슬포항을 지나 조금만 더 달리면 드디어 송악산에 도착할 수 있다! 송악산에 도착하기 전, 잠시 경사가 별로 높지 않은 언덕을 오르게 되는데, 주행 중 왼쪽편으로 알뜨르비행장(일제지하벙커)과 4.3유적지(섯알오름학살터)를 지나게 된다. 오늘날은 한가로이 말이 풀을 뜯는 등 평화로운 모습이지만 과거에 아픈 역사가 있었던 곳임을 잠시나마 되새겨 보자. 그러다 보면 이윽고 송악산에 도착하게 된다! (송악산에서도 마라도로 가는 배편을 이용할 수 있으니 마라도로 가고 싶은 위키러는 미리 검색해 보도록 하자.)
4. 송악산 ~ 법환바당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서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바당까지 약 30km 정도 코스가 이어진다. 송악산을 지나 사계리 해안 체육공원, 사계해수욕장 등을 경유하는 길은 갈대숲 사이를 가로질러 난 길을 제주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올레)와 공유하게 되니 올레길을 걷는 사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도록 하자. 올레길과 공유를 하다 보니 길 자체는 크게 어려울 게 없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 올 지옥의 코스를 생각한다면..
제주환상 자전거길은 사계리를 지나 산방산을 거쳐 서귀포로 향하게 되어 있는데, 산방산 왼쪽편을 타게 되는 길의 경사가 그리 급하지는 않지만(그렇다고 만만하게 볼 정도는 아니니 체력 안배에 신경써야 한다) 계속해서 동네 작은 길의 오르막이 펼쳐진다. 그 길을 계속해서 오르다 보면 드디어 큰길과 만나게 되고, 이제 서귀포 법환바당까지 쭉 달릴 일만 남은 줄 알았으나....
4차선 국도가 중문 관광단지까지 잘 닦여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길은 어디까지나 자동차를 탄 여행객들에게 해당하는 사실이지, 자전거를 타고 가기에는 그야말로 죽음의 코스가 이어진다. 왜냐면 중문단지에 도착할 때까지 길이 오르막과 평지를 반복하게 된다. 즉, 오르막을 어느 정도 올라와서 휴! 이제 평지인가 달려볼까 하는데 다시 오르막, 그리고 또 평지 이런 식으로 중문단지에 도착할 때까지 사람의 혼을 빼놓는다(....). 게다가 중문단지가 가까워질수록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므로 통행에 유의할 것. 특히 중문단지에 접어들 땐 여태까지의 오르막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는 것처럼 길이 좁아지면서 급경사 내리막이 펼쳐지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글을 쓰는 필자 개인 경험담으로는 제일 힘들었던 구간이라 하고 싶다.
중문단지에 들어서면 테디베어 뮤지엄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계속 진행하면 된다. (제주공항~중문관광단지~서귀포를 잇는 600번 공항리무진 버스를 만난다면 이 버스만 따라가면 된다.)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근을 지날 때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이 정도야 훗. 아무튼 이런 중문관광단지의 수많은 시설들을 지나다 보면 왜 이곳에 관광단지가 들어섰는지 알 수 있는 화려한 대포주상절리 해변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래 바로 이 맛이야!) 그렇게 중문단지 인근의 화려한 바다 풍경과 함께 약천사 앞을 지나 계속해서 달리게 되면 강정마을을 지나게 된다. 한때 해군기지가 들어선다 하여 시끄러웠던 그곳 맞다. 지금도 그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 그리고 강정마을을 지나면 곧 길이 전보다 더 좁아져서 2차선 차도와 자전거 도로가 공유하게 되니 안전에 유의하자. 특히 나무가 많이 심겨 있으므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나오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오션트리 리조트를 지나 바닷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바다 풍경을 보며 좁은 길을 달리다 보면 법환동 청소년 문화의 집 앞에 위치한 법환바당 인증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이 일대는 길이 좁고 관광객들의 통행이 많으니 속력을 줄여 천천히 주행할 수 있도록 하자.
5. 법환바당 ~ 쇠소깍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바당을 출발하여 서귀포시 하효동에 위치한 쇠소깍까지 가는 약 14km 코스로, 서귀포 시내를 통과하여 다시 해안도로를 지나는 게 특징인 코스이다.
법환바당을 출발하여 서귀포 시내까지 가는 길은 법환바당에서 법환동 마을회관까지는 동네 골목길이, 법환동 마을회관에서 서귀포 혁신도시 LH아파트 앞 4거리까지는 2차선 좁은 길이 이어지는데 그만큼 완만한 오르막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4거리에서도 서귀포 시내까지 다시 서귀포여고를 지나는 2차선 도로를 경유해야 하는데, 이곳은 차량 통행량이 많으니 주행에 주의가 요구된다.
외돌개입구 사거리부터 길이 다시 넓어지지만 본격적인 서귀포 시내구간을 통과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단, 서문로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게 되어 실질적으로 시내 중심가를 통과하기보다는 서귀포 항구 방면으로 붙어서 주행하게 된다. (여기서 잠시 코스를 벗어나면 천지연폭포를 구경할 수 있다. 시간과 체력에 여유가 있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필자는 구경을 하고 다시 주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식당가를 지나 서복전시관과 정방폭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해변을 낀 주행길이 시작된다. 서복전시관 앞에서 정방폭포로 가는 동안 잠시 주변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하지만 이곳을 지나 서귀포 칼 호텔과 보목삼거리를 지나면 그야말로 안락한 주행길이 나온다.
한적한 해안 도로를 따라 돌담과 해변이 어우러진 길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코스이며, 제주대학교 연수원을 지나 조금만 더 달리면 쇠소깍에 도착할 수 있다. 제주대학교 연수원부터 쇠소깍까지는 일부 구간이 제주올레 6코스와 겹치니 올레를 걷는 분과 반갑게 인사를 해 보자. 그리고 여기서부터 쇠소깍까지는 조그마한 시골 골목길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 풍경이육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제주만의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는 한편 일대 주민들도 길을 친절히 알려 주시니 이 구간에서 제주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단, 쇠소깍 일대도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약간의 번다한 점은 감안하도록 하자. 대신 여타 인증센터들처럼 인증센터만 덜렁 있는 게 아니라 어지간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하자.
6. 쇠소깍 ~ 표선해변 인증센터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을 지나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표선해변 인증센터까지 가는 약 28km 구간을 말한다. 쇠소깍을 지나 4차선 국도 제주 일주동로까지는 2차선 도로와 함께 달리고, 이후 4차선 국도에 접어들었을 때는 차도 옆 넓은 공간을 통해 주행하게 된다. 군데군데 언덕이 나오지만 송악산에서 중문단지로 주행할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의(...) 언덕들이며, 남원119 안전센터에서 우회전하여 남원읍내로 들어간다.
남원읍내로 접어든 다음 제주올레길5코스(남원~쇠소깍올레 구간)를 만나 계속해서 해변을 따라 주행하게끔 되어 있다. 이 구간에서 급경사의 내리막이 있으니 유의하자. (하지만 필자가 가려 했을땐 도로 공사중이라 어쩔 수 없이 이 구간을 통과하지 못하고 남원읍내를 가로질러 - 설상가상 이때 소나기가 내려 비를 피할 공간을 찾아 들어간 곳이 남원읍사무소였다 - 남원읍의 끝 부분인 태흥리조트부터 다시 주행을 이어갔다. 주행 중 돌발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번다한 유명 관광지가 아닌 평화로운 어촌 마을과 함께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며 자전거를 타고 싶은 분들이 선호할 만한 길이 이어진다. 특히 태흥3리를 거쳐 신흥리 일대에는 그야말로 좁은 어촌의 골목길이 펼쳐지니, 지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하자.
토산중앙교차로에서 다시 일주동로와 합류하며, 세화2리를 지나 가마교에서 우회전하여 다시 해안선을 따라 가는 길로 접어들게 된다. 이 일대로는 어업 자원을 생산·연구하는 제주해양수산 자원연구원을 비롯한 여러 양식 관런 업체들이 많은 것이 특징. 계속해서 해안선을 따라 주행하다 보면 제주해비치 리조트를 만나게 되고, 크게 왼쪽으로 꺾는 느낌이 들면서 제주민속촌을 만났다면 이윽고 표선에 도착하게 된다. 인증센터는 민속촌을 지나 표선해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7. 표선해변 인증센터 ~ 성산일출봉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표선해변 인증센터를 출발하여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성산일출봉까지 가는 약 22km 코스. 관광객을 위한 시설들이 즐비한 표선면 일대를 벗어나 하천교차로부터 서동교차로까지 약 7.3km는 다시 일주동로를 타고 달리게 된다. 서동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신산신양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게 되는데, 이 구간 역시 해안도로라는 명칭답게 해안가를 끼고 달리게 된다. 이 구간의 일부 구간이 도로폭 자체가 좁아 다른 곳처럼 자전거만을 위한 공간이 넉넉하지 못한 것이 유의사항이며, 세화리에 도착하여 성산세화 해안도로로 연결된다. 신양포구를 지나면 드디어 성산읍내에 도착하게 되는데, 성산일출봉 인증센터과 성산일출봉과의 거리가 꽤 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단순히 성산일출봉 부근에 인증센터가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성산일출봉과 인증센터는 거리가 조금 차이가 있는데, 성산일출봉이 있는 곳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무려 갑문교라는 다리도 하나 건너야 한다! (필자는 사실 이 구간에서 일부 길을 헤매어 제 코스를 들어가지 못하고 일주동로로 계속 직진 주행하기도 하는 한편 섭지코지 방면으로 갔다가 결국 섭지코지는 가지도 못하고 성산읍내 일대로 진입하는 데에선 길을 잃을 뻔도 했다. 결정적으로 성산일출봉 인증센터도 못 찾아서 결국 다음날 주행할 때에서야 찾았다.) 인증을 하고 성산일출봉을 관람하길 원하거나 아니면 아예 성산일출봉 관람을 하지 않을 작정이라면 갑문교를 건너서 인증센터로 가자. (하지만 인증센터 주변엔 벤치 2개 정도가 전부다)
8. 성산일출봉 ~ 김녕성세기 해변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성산일출봉을 출발하여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김녕성세기해변가지 달리는 약 29km의 코스로, 비교적 평탄한 해안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주행하게 된다. 성산일출봉 인증센터를 지나 성산고등학교 앞을 지날 때는 제주올레1코스(시흥리 안내소~광치기해산촌)과 일부 겹치며, 길의 높낮이가 크게 나지 않는 등 주행하는 데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 길 곳곳에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등지가 있으나 유명 관광지보다는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조용한 어촌으로서의 제주도를 보고 싶은 분에게 딱 어울릴 만한 구간이라 할 수 있겠다. 어촌으로서의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풍경들을 잘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직전에 있는 제주해녀 박물관을 잠시 구경했다 가면 더욱 제주의 바다문화, 특히 해녀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해녀와 관련된 해변 여러 문화재 및 독특한 요소들은 국토종주 제주 환상 자전거길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 구간은 해녀박물관이 인근에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잠시 쉬어 간다는 생각으로 들러 보길 추천한다. (입장료도 저렴하다. 2016년 8월 기준 1,100원.)
이곳을 지나 계속해서 달리다 보면 지금까지 달려온 것처럼 계속해서 해안선을 끼고 달리게 되며, 김녕해수욕장에 있는 김녕성세기해변까지는 특별히 쉬어갈 곳이 마땅치가 않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물론 작은 규모의 카페나 가게 등이 곳곳에 있긴 하지만.
9. 김녕성세기해변 ~ 함덕서우봉해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김녕성세기해변을 지나 제주시 조천읍 함덕서우봉해변까지 달리는 약 9km의 구간. 김녕성세기해변을 출발하여 구좌읍내를 경유하지 않으며, 동남교차로까지 일주동로 4차선 국도를 따라 주행하게 된다.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이 있으나 도로가 워낙 잘 닦여 있는 터라 주행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다. 동남교차로에서도 4차선 도로가 이어지므로 북촌삼거리까지 무난하게 주행할 수 있는데, 북촌삼거리 직전에 너븐숭이 4.3 기념관이 있으므로 관람을 추천한다. (하지만 필자는 그날 문을 닫아서 관람을 못 했다)
북촌삼거리를 지나 함덕서우봉해변으로 접어들기 위해 우회전하면서는 길의 폭이 좁아진다. 그리고 관광객들이 탄 차량들의 통행도 잦아지므로 주의하자. 지금까지 비교적 한적한 어촌마을을 지나왔다면 이제 다시 유명 관광지를 보게 되는 셈. 인증센터 인근에 약간의 숲이 우거져 있는데다 함덕서우봉해변의 경치가 멋져서 자연스럽게 발이 묶이게 된다는 게 함정.
10. 함덕서우봉해변 ~ 용두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함덕서우봉해변을 출발하여 제주시 용담2동에 위치한 용두암까지 가는 약 21km의 구간이다. 드디어 마지막 코스. 함덕서우봉해변을 지나 정주항 입구까지는 관광객들로 즐비하니 통행에 유의하도록 하자. 이 일대를 지나 해담허브타운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조천체육관을 지나면서 일주동로 4차선 국도와 합류하게 된다. 제주시내로 들어가는 길목인 만큼 통행량이 많아지며, 그만큼 주행에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다. 마지막이라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저절로 실감나는 구간이기도 하다. 삼양치안센터 앞 삼거리에서 검은모래해변 사거리 및 삼양동 유적 앞 등은 그야말로 일반 주택단지를 지나게 된다. 검은모래해변에서 좌회전하여 다시 해안도로를 달리게 되는데, 지금까지의 한가로운 어촌보다는 조금 더 번잡한 분위기의 해안가를 만나게 된다. 그래도 제주시내 유명 관광지들에 비하면 조용하고 평화로운 어촌 마을을 만나게 되니 그 풍경 또한 색다르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화북동 일대는 그야말로 동네 조그마한 골목길을 통과해야 하는데, 현재의 제주항이나 제주공항이 활성화되기 전에는 이곳이 육지로 통하는 주요 통로였다는 점을 역사로 새기면서 주행하도록 하자. 단, 엄청 좁은 골목길은 감안해야 한다. 화북동 일대에서 옛 제주의 정취를 느끼다 보면 다시 큰길로 합류하는데,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 및 제주박물관을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사라공원으로 들어서게 된다. 제주 시민들의 주요 산책 코스로 보이는 이곳은 언덕을 올라야 하므로 주의하자. (무려 사라봉이라는 봉우리도 갖고 있다) 단 숲이 우거진 길을 통과하다 보면 상쾌한 기분이 드는 건 그야말로 마지막 여정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주행하자. 하지만 사라공원을 나오면 제주항이 나오는데 여기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 계단 길이다. 다행히 계단 옆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으니 그 경사로로 자전거를 끌고 가면 된다. 제주항을 지날 때는 큰 화물차들의 통행이 빈번할뿐더러 도로 상태도 양호하지 못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항을 지나고 나면 팁동공원 일대를 지나게 되는데, 이 일대는 호텔들이 많아 화물차들의 공격(?)을 피했다 싶으면 관광버스와 관광객들의 공격(?)이 이어지니 유의하자. 그리고 라마다프라자 호텔을 지나면서 다시 한 번 해안선을 따라 꺾은 다음에는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것은 바로 용담공원을 통과하기 때문인데, 용담공원 안을 통과하는 만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유의하면서 지나도록 하자. 특히 용연계곡의 폭이 좁은 구름다리도 통과해야 하는 등 마지막 남은 길이 결코 호락호락하진 않다. 용담공원을 나와도 또 폭이 좁은 골목을 통과하는데다 용두암과 가깝다보니 관광객들까지 뒤엉켜 힘든 길이 이어지니 마지막까지 조심하자. 그리고 드디어 234km의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참고>
1. 안전이 제일이다.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여 체력 안배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해안선을 크게 돈다 하여 결코 평지만 있지 않다. 그리고 일부 구간은 차도와 같이 가야 하는 등 위험한 구간들도 있다. 아이와 함께 하려니 힘든 길이었다는 어느 자료도 있는데 애시당초 아이가 자전거를 타기엔 무리가 많은 구간이다.
2. 인증센터를 휴식의 공간으로 삼으려는 행위를 하지 말자. 인증센터 인근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들도 많다. 차라리 가다가 쉬고 싶은 곳이 있으면 쉬고, 인증센터에서는 인증만 한 다음 다시 주행을 이어가도록 하자.
1.9 경춘선 자전거길(공사중)
경춘선 복선 전철화 이후 버려진 구선로를 재활용하는 자전거길이다. 퇴계원역~사릉역 구간은 사릉천을 이용하여 왕숙천으로 진입하거나 차도로 가야 하는데, 차도로 우회할 경우 매우 위험하니 특히 조심하자. 특히, 차도로 갈 경우에는 인도가 없어 사실상 갓길주행을 해야하며, 중간에 있는 나들목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가는 위엄을 자랑하신다. 길을 잃고 해매지 않도록 조심하자.정 안되면 남양주 버스 202를 따라가는 것도 방법이다.
2015년 10월 현재 사릉역부터 금곡, 평내(호평), 마석과 천마산을 지나 대성리역까지 경춘선 자전거길이 완성되어있다. 더불어 광운대부터 퇴계원까지 나머지 자전거길이 만들어질 예정이지만.. 현실은 시궁창 새로 개통된 구간 중 현 경춘선 철로 옆을 고가로 달리는 구간(마석시내 입구 교차로-마석역)은 자전거 전용도로이다. 그런데 가끔 쿨하게 무시하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으니 전용도로라고 방심하지 말자.
1.10 동해안 자전거길(공사중)
구간 | 고성 통일전망대 ~ 삼척 임원 (임원~부산:미개통) |
길이 | 242km(강원도) |
인증센터 | 통일전망대[47] |
북천철교 | |
봉포해변 | |
영금정 | |
동호해변 | |
지경공원 | |
경포해변 | |
정동진 | |
망상해변 | |
추암 촛대바위 | |
한재공원 | |
임원 |
이거 동해안 해안단구의 급구배를 어떻게 극복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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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주행 로그다.
동해안 자전거길의 경우 이미 대부분의 길이 공사를 마치거나 적어도 방향은 잡아 놓은 상황. 아직 인증센터는 들어서지 않았지만 곧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몇몇 구간을 빼면 대부분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리기 때문에 방향을 잡는 데에 큰 어려움 역시 없다. 위에서 말한 해안단구의 급구배는 그냥...다 넘고 가게 만들었다. 거기다 왠 시시콜콜한 어촌마을이나 포구까지 다 들어가게 만들어서, 그냥 인증센터가 없는 곳은 적절히 스킵하고 지나갈 것.
강원도 구간(고성군~삼척시)은 2015년 5월에 개통했다. 기존에 인증수첩을 구입했다면, 유인 인증센터에 가져가서 동해안 자전거길 추록을 받을 것. 경상도 구간은 공사중.
2 그외의 자전거길
2.1 서울
파일:Attachment/자전거/도로/목록/seoul road.jpg
- 중랑천 - 중랑천 동쪽의 경우는 동부간선도로 합류부 구간을 끝으로 도로가 끊겨있어서 살곶이까지는 송정동 제방 자전거길을 이용해야 했다. 하필이면 여기는 보행자 겸용도로인지라 감속해야했다. 중랑천 서쪽도 상황은 똑같아서 청계천합류부 구간에서는 바로 합류부를 건너는 도로가 없어서 청계천을 통해 잠시 우회해야했다. 의정부를 넘어서 양주까지 이어져 양주에서는 중랑천-신천 연결도로와 신천 자전거길을 거쳐 연천 전곡까지 갈 수 있다. 2015년 10월 현재 중랑천 동쪽(성수동)으로도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굳이 청계천으로 돌 필요없이 바로 서울숲, 한강방향으로 진행이 가능해졌다!!
- 도림천 - 신림동 고시촌 입구 부근(정확히는 미림여고입구)부터 시작해서 목동 부근(신정교)에서 안양천과 합류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신도림역 구간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하천이 바로 이 도림천. 도림천 바로 위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고가철로로 덮여있는데다가, 자전거길마저 대림역까지는 봉천로와 도림천로로 덮여있어 터널을 지나가는 듯한 기분을 준다. 도로의 높이를 하천과 비슷하게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약간만 비가 와도 도로 상태가 시망이 되는 것이 문제. 더군다나 장마철이면 이런 상황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다만 현재 서울대 정문 앞에 대규모 저류조를 공사중이고 곧 완공될 예정이라 (2016년 5월기준) 저류조가 완공된다면 침수피해는 많이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별도로 보라매공원 부근에서 봉천로를 따라서 은천사거리(서울대입구역 부근)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가 있다. 도로 및 보도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기에는 좋은 환경이나 골목길에서 나오는 차량의 통행이 빈번하고 사람들이 인도로 이용하는 상황이라 좋은 도로라고 하기엔 뭣하다. 게다가 거리까지 좀 짧은 편이다.
- 성내천 - 구간은 송파구 거여동-올림픽선수촌아파트-풍납동 성내천합류부 종점이다. 구간 중간에 방이동 생태습지와 올림픽선수촌아파트를 횡단하며, 올림픽공원 동쪽 외곽선을 따라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특히 올림픽공원 바로 옆을 지난다는 특징때문에 곳곳에 올림픽공원으로 바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 연계해서 라이딩할 수 있다. 구간 중간 오금동 구간 (특히 성내제5교 오주중학교 부근)과 올림픽선수촌아파트 횡단 구간은 일반 시민들도 많이 다니므로 사람과의 충돌에 유의하며 갈 필요가 있다. 종점인 풍납동 성내천합류부를 앞두고 가파른 언덕이 나온다. 다만, 언덕길이 자신없을 경우 건너편 길로 우회해서 갈 수 있다.
- 탄천 - 구간은 용인시 분당선 구성역 기점[48]~분당신도시~성남시 구성남 구간을 지나 잠실종합운동장 부근 탄천-한강 합수부 종점까지. 분당, 구성남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서울에서 판교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이 이용하며, 그 외에도 그냥 자전거 타러 나오는 사람도 많다. 성남시 구간, 특히 분당과 분당과 근접한 용인시 죽전지구 쪽은 둔치공원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미니 한강 같은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일 오후나 주말에는 아이들 데리고 놀러나온 가족들도 꽤 많으니 한강에서처럼 조심하자.[49] 그냥 집앞에 자전거 몰고 산책 나온 주민들 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분당 주위 업힐을 타러 갈때 종종 이용하기도 해서 언제나 사람이 북적북적 한 곳이다. 한편, 성남시 태평동-서울시계 구간은 탄천 건너편에 서울공항이 보이는 구간이라 길이 완전히 직선으로 쭉 뻗어있기 때문에 속도자랑 하려는 사람들도 많은 곳이다. 자전거/도로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착한 위키니트들은 자전거도로에서 과속하지 말자. 또한 서울공항 부근은 활주로 때문인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노면 상태도 좋은 편이 아니므로 야간에는 특히 주의하자.최근 서울공항 부근 도로를 새로 깔아 노면상태가 아주 좋아졌다.활주로 옆에 활주로를 또 깔았네? - 안양천 - 경기도 의왕시와 군포시, 안양시, 서울특별시 구로구, 양천구, 강서구를 지나 한강으로 연결되는 한강의 지류이다. 그중 금천구쪽이 악명높은 안양루베로써, 마치 파리-루베구간의 자갈길을 지나는듯한 진동코스로 인해 이런 유명세를 치루게 되었다. 안양천은 또한 티타늄 MTB 할아버지들로도 유명하다. 여러모로 터프한 곳이다.
2.2 경기
2.2.1 수원
서호천, 영화천, 원천천 등에 자전거 도로가 있다.
2.2.2 용인
오산천, 내대지천, 정평천 등에 자전거 도로가 있다.
2.2.3 성남
탄천, 분당천, 동막천 등에 자전거도로가 있다.
2.2.4 구리, 남양주
- 왕숙천 - 구리시 토평동, 남양주시 수석동의 왕숙천 합류부에서부터 왕숙천을 따라 남양주시 진접읍까지 이어진 자전거길이다. 구리와 남양주의 인구밀집지역[50]을 지나고 길이 대체로 평탄해서 이 길을 따라 자출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동구릉로(43, 46번 국도)의 자전거길이 워낙 노면상태가 영 좋지 못해서 이쪽을 타는게 훨씬 낫다.
- 용암천(별내지구 구간) - 별내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용암천에도 자전거도로가 생겼다. 하천변은 보행자도로와 붙어있으며[51] 이 때문에 자전거도로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을 주의해야한다. 또한 용암천의 지류인 덕송천과 불암천도 자전거도로가 존재한다. 덕송천은 덕송초 인근~포스코더샵까지가 조성되어있다. 참고로 하천변 자전거도로말고 제방에도 자전거도로가 진입로 성격으로 추가 조성되어 있다. 현재는 별내역~남광하우스토리 구간만이 공사되있으나 국비를 투입하여 청학리로 연장할 계획이 있다.
- 용암천(별내면 구간) - 별내면사무소가 2009년말에 청학리로 오면서 자전거도로를 새로 지었다. 구간은 상당히 짧은데, 청학리 주공 5단지에서 별내면사무소 까지이다. 43번 국도 확장사업과 용암천 자전거도로 건설이 이뤄지면 별내지구 구간과의 직결이 예정되어있다.
- 별내신도시 - 별내동내의 큰 도로에 자전거도로가 부속으로 딸려있다. 주요 간선도로인 송산로ᆞ불암로ᆞ순화궁로ᆞ별내2로[52]에 설치되어있다. 송산로 자전거도로는 용암천 자전거도로가 있어서 묻히는 감이 없지않다.(...) 불암로 자전거도로는 담터 지하차도의 공사가 끝나면 현재 존재하는 화랑로 자전거도로(삼육대 - 월릉교)와 직결될 예정이다.[53]
2.2.5 파주
아예 모든 대로변에 자전거도로를 박아놓은 운정신도시가 있다. 인근 고양시와 비교해도 넓은 인도 등으로 주행하기 편리하다. 덕분에 서울 수색로 - 고양 중앙로 - 파주 미래로 루트면 자전거족들도 편하게 올 수 있다.[54]
혹은 경의중앙선 열차의 맨 앞 및 뒷칸에는 자전거를 실을 수 있으므로, 운정역에 내려 자전거를 한 번 타보는 것도 좋다.
2.2.6 부천
부천의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만을 위한 전용도로는 없는 형편이다.[55] 그러나 중동대로와 상동대로를 비롯한 대로변 주변 인도와 시내 아파트 사이로 이어진 자전거-보행자도로는 고속주행은 어렵지만 생활용 자전거들이 돌아다니는데는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56] 생활차는 그런거 없어도 인도위로 잘 돌아다니지만 물론 지역이 오래되고 구릉지가 많은 소사구쪽 지역은 그런거 없이 완전 시망이나 다름없지만...
2.2.7 안산
시화갯벌생태공원에서 시화호를 따라 호수공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존재한다. 페달로(路)라는 명목으로 관광 자전거 코스를 조성하긴 했는데 현실은 대부분의 코스가 인도(...)이거나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라는 것. 겉멋만 들었지.. 하지만 시화호 부분에서는 밑에 새로운 도로가 있는데 차가 아직 안다녀서 여유롭게 다닐수있다.그래도 시내에서는 무난하게 자전거를 탈수있긴 하다. 보행자만 조심하면.
2.2.8 시흥
시외도로인 수인로의 경우 간간히 인도가 보이는 정도. 하지만 시내를 거쳐 인천시계까지는 인도가 쫙 깔려있다. 연성동과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넓게는 연꽃생태공원, 시화스마트허브(구 시화공단)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깔려 있다. 시화 지역에서 월곶을 거쳐 인천 소래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가능. 안산과 마찮가지로 시화호에서도 여유롭게 탈수있다.
시외로 나가는 주요 도로인 수인산업도로(수인로)는 갓길만 딸린 사실상 자동차 전용도로로, 자전거를 타고 서울로 출퇴근하겠다면 미친듯이 달려드는 버스와 트럭을 피하며 갓길로 드나들어야 한다. 갓길이 자동차들의 비상 주차 용도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 안습. 그나마 시외도로들은 있는 인도들도 곳곳이 끊겨있으니... 매연과 위험을 감수하면서 통근하겠다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2.9 광명
안양천과 목감천변에 자전거 도로가 있다. 목감천 자전거 도로는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과 연결된다.
2.2.10 안양
일단 안양천 자전거도로와 학의천 자전거도로가 중심이다. 웬만한 인도에서도 자전거의 이용이 가능하므로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거리 상의 이점도 있고, 서울로 자전거를 타고 통근하기가 수월한 편.
2.3 인천
- 중앙공원 - 인천시청 근방부터 중앙공원을 따라 자전거 전용 차로가 개설되어 있다. 다만 시청 근처에만 있고 조금 멀어지면 없어진다...
- 인천대공원(인천대공원 ~ 소래포구) - 인천대공원에서 월곶방향으로 자전거 보행가 겸용도로가 개설되어있다. 중간에 비포장 구간이 약간 이어지기는 하지만 소래포구까지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구간이다. 중간에 소래염전도 볼 수 있는 구간이 있다. 물론 이 구간이 비포장이라는 점이 약간 에러다.
- 산동 평천로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경계로 인천 방향으로 한 블록에 차도 일부에 가드레일을 치고 자전거만 다니게 만들어놓은 자전거도로가 있다. 한 블록만 만들어놨다는 것이 참 안습이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단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따라가는 도로 세 블록정도에 차도 일부에 가드레일을 친 방식으로 만들어져있다.
2.4 강원
2.4.1 춘천
춘천의 경우 시내 코스와 북한강 자전거길과 연결되는 코스 이렇게 둘로 나눌수 있다.
- 춘천 시내 - 시내 전구간의 웬만한 도로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다만 인도에 줄을 그어놓거나 아스팔트를 깔아놓은 수준이니 큰 기대는 말자.
그것보다 춘천시내 자체가 온통 언덕구간이라 그냥 타는거 자체도 미션 - 공지천 - 신촌리 부근부터 공지천-북한강 합류지점까지 이어지며, 이후 북한강 자전거길에 연결된다.
2.4.2 강릉
강릉의 자전거도로는 경포호 부근과 남대천의 전용도로가 있으며, 시내에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가 설치되어있다.
- 시내 - 전반적으로 인도에 줄 그어놓은 수준. 그러나 구 강릉공항 앞을 지나는 구 7번 국도 구간은 아예 차도와 경계석으로 분리해 놓은 상당히 훌륭한 수준의 자전거도로가 이어진다.
- 경포호 - 경포호반 순환코스와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로 나누어진다. 선교장-경포호반 코스는 자전거 전용, 강릉항-주문진 코스는 자전거 보행자 겸용이지만, 여름 피서기만 제외하면 차량 통행량 자체가 매우 적고 해변을 옆에 끼고 달리는 코스이기 때문에 사실상의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보아도 무방할 수준이다.
- 남대천길 - 강릉항-영동자동차 운전 전문학원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며 남대천을 따라 달린다. 강릉항에서는 동해안쪽 도로와 만난다.
2.4.3 삼척
삼척의 자전거도로는 전국적으로 자전거도로 붐이 일기 이전인 1990년대 초반에 이미 기반 시설이 모두 건설되었다. 의외로 상당히 빨리 건설된 셈. 물론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인도에 포장해 놓은 수준이다. 사실 이 도시가 인도 위에 아스팔트를 까는 짓을 거의 선구자적으로 해 놓은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 시내 - 시내 전구간에 걸쳐서 이어져 있기는한데 이게 문제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인도에 그냥 아스팔트를 깔아놓은 수준이라는 것과 두번째는 최근 10년째 보수공사를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는것. 사실 이게 모두 태풍크리다.(...) 2013년에 시내에 드디어 돈이 돌기 시작했는지 12년만에 처음으로 시내 전지역의 보도를 보수하였다.
- 오십천 - 오십천철교 북단-삼척교 사거리 : 사실 삼척의 유일한 자전거 전용도로이다. 남쪽에는 남양체육공원-삼척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다.[57] 특이할 만한 점으로 오십천 북쪽 자전거도로는 사실 과거 삼척선에서 분기해 나간 영동화력선 구간의 노반을 그대로 사용하였다는 점과 2000년대 초반만 하여도 오십천 강변에도 자전거 도로가 있었으나 태풍 루사와 매미의 2연타 크리로 자전거 도로 자체가 그대로 쓸려나간 점 등이 있다. 그나마 오십천 강변 자전거 도로는 2013년에 다시 장미공원 조성과 함께 10년만에 복구되었다.
2.5 대전
- 대전 시청-정부청사 - 보행자 겸용도로가 많고, 자전거도로의 상태도 꽤 좋다. 대전 자전거 홈페이지 참조.
- 갑천 자전거길 - 엑스포 과학공원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관저동, 서쪽으로 월드컵 경기장, 북쪽으로 대덕 테크노 밸리까지 자전거 전용차로가 개설되어 있다. 정비도 제법 잘 되어 있고, 인도와도 분리되어 있는 편이라 비교적 안전하게 탈 수 있다.
- 금강 자전거길 - 갑천 자전거길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며, 대청댐으로 가는 길과, 금강을 타고 공주까지 이어지는 길로 갈라진다.
- 엑스포시민 광장 = 엑스포과학공원 건너편에 있는 광장으로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고 자전거를 대여/정비할수도 있고 광장 한켠에는 대전시 공공자전거인 타슈도 있어서 이래저래 좋다. 하지만 주변에 주거지역을 끼고 있어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어린이들을 피하느라 천천히 탈 수 밖에 없다. 갑천 자전거길과 바로 맞닿아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좋다.
- 유등천 자전거길 -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대전 오월드까지 자전거 전용차로가 개설되어 있다. 정비는 잘된 편.
2.6 세종
- 세종특별자치시 BRT의 세종터미널 ~ 반석역 구간 광역 BRT 도로 - 대전 유성구 반석동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이며 자동차와 자전거가 없는 사람의 접근이 불가하게 잘 포장 되어 있다. 자전거 아우토반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바로 옆에 도로이기 때문에 가드레인이 키높이까지 있어도 매연은 무시 못할 정도이라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게 된다면 마스크를 꼭 끼는 것을 권장한다.
2.7 충북
2.7.1 청주
무심천변에 자전거도로가 갖추어져있다. 시의 남쪽과 북쪽을 이어주지만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는 자전거도로는 무심천변과 달리 잘 갖추어져있지 않다. 또한 여름에는 주변 야생풀들 사이에서 나오는 벌레에 물릴 수가 있고 홍수 때 상습 침수 지역이라 홍수와 병해충이 없는 겨울, 초봄에 이용하는것을 권장한다. 굳이 여름에 이용해야 겠다면 맨 살이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고 타면 된다.
2.8 충남
추가바람.
2.9 부산
- 낙동강 - 거대한 낙동강 하류의 양 사이드를 따라 가설된 도로. 국토종주 노선이기도 하며, 강 하류 기준 왼쪽 대저 방면에서는 진해, 김해 등과 자전거길(의 탈을 쓴 일반국도)로 연결되어 있고, 오른쪽 구포 방면에서는 다대포, 사상, 금정산성 등과 이어져 있다. 그리고 부산을 벗어나서 양산 근처에서 자전거도로 분기점이 존재하는데, 삼량진으로 향하는 노선과 양산시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혼재되어 있다. 이 부분에서 국토종주 초보자들이 많이들 낚이곤 한다. 노선 전체가 지하철 2호선과 상당히 겹친다.
- 온천천 - 남산동 이슬람사원부터 수영까지 이어져 있다. 부산대-온천장-동래까지 1호선을 따라 이동하다가 동래를 기점으로 1호선과 멀어진다. 수영강 자전거길과 만난다.
- 수영강 - 수영강변을 따라 가설된 도로. 해운대까지 이어진다. 해운대에서 동해안 국토종주 노선을 따라서 올라갈 수 있고 혹은 우회전하여 광안리 해변을 통해서 멀리 초량쪽으로 갈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해운대 방면에서 동해안 종주길과 이어지는 부분이 상당히 불친절하니 주의할 것.
2.10 대구
- 신천 자전거길
신천대로측 | 신천동로측 | ||
구간 | 상동교 ~ 침산교 | 상동교[58] ~ 침산교 | |
진출입로 | 진입계단 | 각 교량 양측 | 성북교 도청교 신성교[59] 수성교 희망교 중동교 상동교 |
진입 통로 | 각 교량의 사이마다 | 경대교~칠성교 사이 동신교~수성교 사이 수성교~대봉교 사이 대봉교~희망교 사이 희망교~중동교 사이 두산교 용두교 | |
연결 구간 | 자전거 횡단 가능 | 중동교~희망교 사이 칠성교~경대교 사이 침산교 | |
자전거 횡단 불가 하차 후 횡단 | 희망교~대봉교 사이 수성교~동신교 사이 도청교~성북교 사이 | ||
자전거 보행자 분리구간 2015년 5월 기준 | 상동교~신천교 경대교 상류 500m~성북교 상류 100m 성북교~침산교 | 상동교~상동교 하류 300m | |
분리구간 7.3km 겸용구간 1.5km[60] | 분리구간 0.3km 겸용구간 8.3km |
신천 자전거길 조성 사업 이전부터 오랫동안 대구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산책코스로 신천대로측과 신천동로측으로 나뉜다. 2013년 말부터 달성군 가창면 가창교에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와 청도군 이서면 팔조리와의 경계 지역인 팔조령(삼산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착공하여 2014년 9월 완공했고 나머지 상동교~가창교 구간은 2014년 말 내지 2015년 초 완공 예정이다.[61] 신천대로 쪽은 산책인이 많고 포장이 폐타이어 재생포장이라 타고 있으면 바닥이 타이어를 감싸며 눌어붙는듯한 느낌을 주고 신천동로 쪽은 시멘트 포장에 산책인이 적은 대신 시멘트에 자갈이 많이 섞인 엠보싱포장이 문제다. 2015년 8월 현제 중동교~확인바람. 까지 보행자 도로와 구분하는 콘이 세워졌고 차선도 표시되었다. 그리고 일부구간은 아스팔트포장을 한것이 확인 되었다. 다행히 금호강 자전거길 대구 구간이 완공되면서 신천대로 쪽 상동교~수성교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추가되어 조금 다니기 편해졌다. 신천대로의 경우 대체적으로 보행자 도로와 구별되어 있지만 교량 사이마다 존재하는 진출입굴다리 때문에 사람조심해야하는건 마찬가지다. 더불어 침산교에서 금호강 자전거길과 분기한다. 여담이지만 신천 우안 희망교 근처에 자전거교육장이 있으며 자전거 수리센터가 동신교 서편(중구), 희망교 하단(남구), 침단교 하단(북구)에 설치되어 있다. 동계에는 운영하지 않고 펑크, 오일 첨가, 스포크 교정 등 기본적인 것은 무료이며 부품교환이 필요한 경우는 유료이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달서구와 달성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 하나씩 있는데[62] 중구, 남구, 북구는 상술했다시피 신천 자전거길에 하나씩 설치되어 있고 그 밖에도 동촌역(동구), 상리공원(서구), 수성시니어클럽(수성구)에도 있다.
- 3차순환도로 - 3차순환도로를 따라 서구(만평네거리~두류네거리)와 수성구(중동교~황금고가교)구간엔 자전거 전용차로, 나머지 구간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의 경우는 기대하면 안 되는게 이전부터 설치돼 있던 인도에 선만 그어놓은 것에 불과한 구간이다. 하지만 자전거 전용도로도 상태는 좋지 않은게 도로 수리가 필요한데도 제때 하지 않거나 버젓히 차량들이 주정차를 하고 있어서 부득이하게 차로로 잠시 달리게 된다. 문제는 차로로 잠시라도 들어서면 경적부터 울리는 운전자가 많다.[63] 그렇다고 보행자 도로로 다니기 뭐한게 노면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서 결국 자전거 전용도로를 선택하게 된다.
-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 계명대역 사거리에서부터 호림네거리를 거쳐 대천교까지 자전거전용차로가 조성되어 있고 가드레일로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의 특성상 자전거 수요가 시망인데다[64] 종합 의류매장인 모다아울렛과 성서산업단지에 들어가는 화물차 때문에 최우측 차선과 그 다음차선을 왔다갔다 해야 하고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콘이 설치돼 있어 전시행정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그러나 한적하고 노면이 괜찮은 편이며 월배에서 성서로 넘어갈 때 안락하고 빠른 시간으로 갈 수 있어서 월배에서 하빈면/칠곡군 방면으로 라이딩을 가는 동호인들이 이용하는 편이다.
- 4차순환도로 - 공사 이전부터 있었던 범안로 범물~연호구간과 대곡지구 상화로에 자전거 도로가 있다. 범안로의 양 가측엔 자전거, 이륜차를 위한 소포장로가 있고 상화로는 차량 한차선 너비만한 인도를 반으로 갈라 인도와 자전거 전용도로로 조성해 놓았다. 보도블럭 포장이지만 폭이 넓고 포장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 진천천 - 달서구 대곡동 유천네거리[65]에서부터 진천천을 따라 성서제2산단 좌측에 있는 월성교까지 이어진 자전거 도로로 유천네거리에서부터 월성교 서측까지는 보행자 도로와 구분되어 있다. 월성교 서측에서 좌측으로 가면 화원읍 구라리를 거쳐 화원동산(화원유원지)으로 이어진 자전거 도로가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월성교에서 강창교 방면으로 이어진 자전거 도로가 나온다. 화원동산 쪽으로 가면 구라리 쪽에 업힐이 좀 있는데 화원동산 후문 쪽으로 이어져 있고[66]] 화원동산 정문으로 내려오면 사문진교가 보인다. 사문진교를 건너지 않고 옥포면 간경리 방면으로 가면 달성보 방면으로 갈 수 있고 사문진교를 건너면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를 거쳐 강정고령보 좌안으로 갈 수 있다. 강창교 쪽으로 가면 월성교를 지나 강창교와 대실역이 나오고 북쪽으로 가면 금호강 자전거길, 남쪽으로 가면 고령강정보 우안과 칠곡보 방면으로 갈 수 있다.
- 범어천 - 수성구 두산동 두산오거리에서 황금동 어린이회관삼거리까지 이어진 자전거 도로이다. 그러나 평가는 최악으로 영 좋지 않다.
2.11 울산
북구 중산동에서 명촌대교까지 동천강을 따라 전용도로가 하나, 범서읍에서 명촌대교까지 태화강을 따라 하나 총 두개 전용도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산업로를 따라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있다.
2.12 경북
2.12.1 포항
시내구간 대부분의 인도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이고 차량 진입을 막는 기둥도 설치돼 있다. 형산강변을 따라 연일대교 인근부터 송도 해수욕장까지 아스팔트 포장의 자전거도로가 설치 되어 있으며, 포항 운하 동쪽 길 구간 일부도 아스팔트 포장 자전거도로이다. 현재는 사라진 구-포항역의 폐쇄된 철로를 따라 자전거 길이 조성되어 있으나, 해당 자전거 도로의 남쪽 구간은 포장이 매우 조악하며 일부 구간은 보도블럭으로 매워져 있다.
2.12.2 경주
상주의 자전거 정책에 영향을 받아 관광지를 잇는 노반을 따라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조성돼 있다. 다만 설치한지는 상당히 오래돼서 포장상태가 메롱이고 7번 국도는 화물차가 많이 다녀서 불국사 쪽으로 타기가 쉽지 않다. 보문단지를 순환하는 자전거 도로가 유명하고 보문호에서 형산강 본류로 합쳐지는 구간까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다.
2.12.3 상주
전국에서 자전거 수송 분담률이 제일 높은 도시로 이미 자전거의 도시로 유명하다. 시내 전 지역이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로 되어 있는데 약간 허술하지만 그래도 인도에 줄 그어놓은 수준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이다. 일단 인도와 약간의 높이차를 두었으며 포장도 콘크리트로 포장하여서 순항하는데는 무리가 없는 수준. 여담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중에서 시청에 자전거 관련 담당부서가 최초로 설치된 도시이기도 하다.
2.13 경남
2.13.1 창원
창원의 자전거전용차로는 자동차차로와는 화단분리대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며[67] 인도와도 완전히 분리되어있어 사람이 드나들 일이 별로 없어 쾌적한 편이다. 이런 도로들이 1980년대(!) 도시기획 단계부터 갖춰져 있었다. 다만 만들어놓고 그동안 신경을 별로 안쓰다 보니 노면이 심히 골룸한 경우가 꽤 많았는데, 공영자전거 시스템인 누비자를 갖추면서 최근에는 자전거도로에도 꽤 신경을 쓰는 편. 운동장사거리에는 자전거 전용 신호등도 갖추고 있다.다음 로드뷰 참고로 이건 통합 이전의 창원시 얘기고, 마산이나 진해는 그런 거 없다.
- 창원대로 - 경남테크노파크~성주광장[68]
- 창이대로 - 용원교차로 방면 - 버스종점사거리~용원교차로 / 성주광장 방면 - 퇴촌삼거리~버스종점사거리
- 원이대로 - 도계광장 방면 - 서부경찰서사거리~명곡광장, 문성고교~시청사거리, 한국은행사거리~가음정사거리 / 가음정사거리 방면 - 서부경찰서사거리~명곡광장, 문성고교~운동장사거리, 용지사거리~시청사거리, 한국은행사거리~가음정사거리
- 중앙대로 전 구간
- 공단로 - 창곡삼거리~천선삼거리
- 충혼로 - 까치아파트삼거리 방면 창원과학체험관~운동장사거리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
- 용지로 - 경남도립미술관~성산아트홀삼거리
- 상남로 - 경찰청사거리~한국은행사거리
- 대암로 - 불곡사사거리~상남도서관
- 정동로 - 가음정사거리~남지사거리
- 웅남로 - 안민삼거리 방면 - 삼동교사거리~안민삼거리 / 봉암교 방면 - 야촌삼거리~안민삼거리
- 토월로 - 생활체육관삼거리~상남오거리
2.14 광주
광주의 경우, 광역시 수준에 걸맞지 않은 도로 사정을 보여주고 있다. 제대로 포장이라도 된 곳은 영산강종주도로, 광주천 정도 뿐이다. 일반 도로에서의 자전거 도로는 묘기에 가까운 곡예주행을 보여줘야 된다든지, 갈라지고 깨진 부분이 많아 강제 오프로드 주행을 해야 된다. 그 밖에 그나마 괜찮은 곳은 옛 철도가 있던 곳을 공원 형태로 꾸민 '푸른길공원' 이라는 곳 뿐인데[69], 자전거 전용 도로는 아니고 산책로라서 자전거를 타기에는 부담이 크다.[70] 오늘도 자전거 가게에는 펑크손님이 많습니다.
2.15 전북
추가바람.
2.16 전남
2.16.1 목포
이렇다할 자전거도로는 없지만, 시내 대부분의 간선도로에 보행자겸용자전거도로가 갖추어져 있다. 이중 오래된 곳은 그냥 보도에 페인트칠만 해놓거나, 다른색 보도블럭으로 포장해 놓는 정도의 괴악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곳도 아스팔트 포장이 된 구간도 오래돼서, 주행중 엉덩이에 적절한(?) 맛사지 효과까지 내는 곳도 있으나, 최근들어 하나씩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이 한참 진행되던 2010년에 목포시에서도 이에 부응하여, 시내 최대 간선도로이자 출퇴근시간마다 헬게이트가 열리는 백년로에 하당, 남악 방면 차로 1개를 줄이고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려는 시도를 하였는데, 그냥 다른색 포장에 규제봉 정도나 설치하는 다른 도시와 달리 아예 화단을 설치하여,차도와 완전 분리되는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려는 원대한 계획이었으나, 도청이전 남악신도시 조성 대불공단 활성화 등으로 매일같이 출퇴근 시간마다 전쟁을 시리던 시민들의 극렬한 반대로 열심히 도로만 파다가 다시 원상복구하고 예산만 버렸다. 그뒤로 자전거 도로는 다시 인도로 들어가고, 육교 등으로 인해 인도폭이 좁아 어쩔 수 없는 곳에만 도로상에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었지만, 중간중간 갑툭튀하는 형식이라 그냥 인도로 달리는게 안전해 보인다. 백년로와 직결되는 연산로(구 호남선 부지위 도로)에는 차량 이용이 거의 없어 도로 한차로를 차지한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졌다.
백년로와 연결되는 남악신도시에는 가로축 대로에는 인공언덕(?)으로 차도와 완벽히 분리된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 있고, 남악신도시가 하당구간과 달리 대로에서 바로 골목길로 연결되는 구간이 없고 대로->중로->소로 식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어, 신호등이 있는 큰 교차로[71]를 제외하고는 골목길로 들어가는 우회전 차량과 간섭할 일이 없어서 자전거도로를 침범하는 보행자만 없으면 쾌적하게 달릴 수 있지만, 일부 구간에는 신도시임에도 정비가 잘 안된다거나 신도시 이다보니 건물 신축등올 일부를 파헤친후 제대로 정비를 하지 않아 잘 달리다가 자갈밭이 나오는 등 곳곳에 지뢰밭이 나와서 단조로운 주행에 활력소(?)를 주고 있다. 세로축 구간에도 6차로 이상에는 자전거 도로가 갖추어져 있다.
이와 별도로 영산강자전거도로가 목포시에 해당하는 영산강하굿둑에서 끝난다. 보행자겸용도로이긴 하지만 바다를 보고 달리고 싶다면, 갓바위일주도로, 평화광장 앞 도로 등을 이용할만 하다. (참고로, 영산강하굿둑은 보행자전용이고,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 금지다.) 가장 좋은 길은 다도해와 목포대교, 일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목포해양대학교 앞을 지나는 해변도로이지만, 경사가 상당한 구간이 일부 있다.
2.17 제주
추가바람.
3 트리비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자치단체가 가설한 자전거도로 지도를 제작,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의 자전거도로 지도를 가지고 싶다면 가까운 시청, 구청, 군청에 요청해보자.
4 관련 문서
5 관련 사이트
- ↑ 대개 그 강안에 위치한 수중보 홍보센터
- ↑ 심지어 차를 타고 종주센터만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다.
- ↑ 주행할 때 드는 기름값과 수고를 감안하면 나름 적절한 요금이지만 애초의 목적을 망각하고 돈벌이에 이용하려는 아주 나쁜 행동이다. 거기다가 돈으로 산 경험은 결국 들통나게 되어 있다.
- ↑ 펑크 수리 키트, 스패너, 육각렌치, 휴대용 펌프 등
- ↑ 헬멧, 장갑 등
- ↑ 수리시설, 대여시설, 매점, 숙소 등
- ↑ 힘든 순서대로 나열하면 흙포장, 에폭시, 플라스틱 널판지, 콘크리트, 아스콘
- ↑ 이 구간은 매곡취수장쪽 도로가 낙동강 자전거길의 본선이 되면서 낙동강길에서 금호강길로 변경된 상태다.
- ↑ 이 구간은 진짜 절대 무조건 내려서 가게 된다. 어마어마한 경사에 저 거지같은 요철을 보면 타고 내려갈 마음이 싸악 사라진다.
- ↑ 낙동강 자전거길 서안 김해구간
- ↑ 낙동강 자전거길 남지-박진 구간, 동안 현풍구간
- ↑ 야간 라이딩시 전조등, 후미등 키고 조심하며 타는것은 상식이다. 야간라이딩 하면서 전조등, 후미등 안키고 다니는 무개념 라이더가 되지 말자. 그렇다고 전조등 하이빔 키지는 말고
- ↑ 그래도 업자에게 빌리는 것 보다 싸다.
- ↑ 법률상으로 그렇다고하여 자전거길에서 보행하는 행위는 보행자도로에서 자전거 주행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할수있기때문에 되도록이면 멀쩡한 보행자도로로 보행하도록하자
- ↑ 자전거도로 구간과 일반 시민들의 휴식공간 역할을 하는 계단이 만나는 구간이 있는데, 특히 야간에 이곳에 술에 취해 무심코 자전거도로를 건너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주의.
- ↑ 세빛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있어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데다가 라이더들의 성지인 반미니(미니스톱 반포1점)와 강북-강남을 자전거로 편히 건널 수 있는 잠수교의 영향으로 자전거 통행량이 특히 많다. 특히 반미니앞은 편의점앞 휴게공간 바로 앞에 자전거도로가 있어서 자전거와 사람 사이의 충돌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반미니가 보였을때 인근에 사람이 좀 많다 싶으면 속도를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 ↑ 잠실야구장이 바로 근처에 있는데 야구경기가 끝난 뒤 잠실지구가 어떨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외에도 신천, 롯데월드에서 오는 사람들과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아온다.
- ↑ 아이유의 3단고음과 같이 급경사가 끝없이 이어진다 하여 붙은 별명
- ↑ 고개 넘다가 라이더들의 숨이 깔딱 넘어간다 하여 붙은 별명
- ↑ 게다가 일반 자동차도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다. 특히 내리막
- ↑ 그렇다고 임도수준은 아니고, 흙을 잘 다진 산책로이다. 다만 아무래도 흙길이기 때문에 자전거는 미끄러지기 쉽다. 특히 땅이 말라있다면...
- ↑ 국토종주 인증에는 필요없지만 남한강 인증에는 필요하다.
- ↑ 단 반대쪽으로 갈 경우 한동안은 내리막이라 편해보일....지는 모르나 조금만 더 가면 아까 올라왔던 길이의 배는 되는 마즈막재라는 업힐이 기다리고 있으니 참고할 것. 산을 둘러서 나 있는 길이라 건너편이 보이지 않아서 다 왔겠지...라고 간신히 도달하니 더 긴 업힐이 기다리며 라이더들에게 좌절감을 선사한다.
- ↑ 차들은 대부분 근처에 있는 국도를 이용하고 이쪽은 구도로이기 때문에 한가하다. 다만 수안보 직전에서 잠깐 3번국도를 이용할 땐 차량의 홍수를 경험하게 된다. 물론 이 구간에선 자전거길이 바리케이트로 구분되어 있다.
- ↑ strava 기준, 이화령은 3등급, 박진고개는 4등급 업힐로 그다지 힘든 업힐은 아니다. 참고로 북악이 3등급, 남산이 4등급.
- ↑ 실제로 낙동강 길은 상주, 구미, 대구, 부산 등 울산과 창원을 제외하면 왠만한 동남권 대도시는 다 지나지만, 상주의 경우 그냥 '지나기만'하는 수준이고 구미의 경우 공단지역을 관통해서 재빨리 사라지는데다 대구의 경우 달성군을 지난다. 부산에 진입하면 비로소 대도시에 진입했다는 느낌이 나지만서도, 이미 그냥 국토종주 끝난 거니 논외.
- ↑ 경천대 업힐이라고도 한다.
- ↑ 하류에서 올라올 경우 상주자전거박물관으로 빠져나와 경천교를 건넌다.
- ↑ 하류로 내려가다 보면, 길이 쭉 이어지고 있고 지도를 봐도 길이 있을 것 같은데, 갑자기 출입금지 표지판이 등장하면서 좌회전하게 되는데, 거기서부터가 낙동사격장 구간이다.
- ↑ 횡단 길이가 약 3km, 종단 거리가 약 4km 정도되는 규모가 큰 산단이다.
- ↑ 강정고령보를 기준으로 좌측은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우측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이다.
- ↑ 화원동산 쪽으로 우회하는 구간이 있긴 한데 보급할 만한 곳과 멀긴 마찬가지로 덤으로 업힐도 있다.
- ↑ 달성보에서 부산방면으로 가다가 첫번째로 나오는 다리이다.
- ↑ 굳이 낙동강을 따라 가야겠다는 마음이 없다면 현풍으로 들어가서 구지면으로 간 다음 달성2차산업단지를 통과해 다시 자전거길로 합류하는 방법도 있다. 이 곳은 일반도로이며 화물차가 많지만 대부분의 구간의 도로가 워낙 넓어 자전거 타기엔 무리가 없다. 이 구간에서 낙동강이 빙 둘러서 흐르기 때문에 이렇게 우회해서 가는 것이 오히려 거리를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
- ↑ 이 구간 역시 무심사쪽 산복도로가 경사가 상당하고 거리가 긴 구간이므로 만약 힘들 것 같으면 여기로 들어가기 전에 자전거길 방향이 아니라 우회도로 간판을 따라 둑을 내려온 뒤 이방면으로 들어가서 농로로 우회하는 구간을 선택해도 된다. 상류로 거슬러 올라온다면 합천창녕보에서 이어진 둑길이 끝날때쯤 나오는 안내판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한다. 우회라고 하지만 거리도 비슷하고 대부분이 농로이며 이쪽은 평지라서 훨씬 타기가 쉽다. 갈림길에 우회도로 안내 지도 간판이 있으니 지도를 지나치지 않는게 좋다.
- ↑ MTB 외에 자전거가 굳이 가고 싶으면 내려서 끌바하면 된다. 시간과 힘은 엄청나게 들겠지만...
- ↑ 보기 싫긴 하지만 그래도 이 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들이다. 이건 미친 짓이야!, 씨X럴!, 4대강 도로라며? 다 산이네?, 낙동강인가, 낙동산인가?, 죽기 일보 직전, 살아서만 돌아가자 등 온갖 욕설이나 불평이 적혀 있다. 물론 난 할 수 있어!, 힘내!, 나는 도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등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거나 철학적인 낙서도 간간히 있다. 그 밖에도 여러 군상들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낙서들이 있으며 여기 언급한 낙서들은 모두 실제로 적혀 있는 낙서들이다.
- ↑ 창원시 대산면과 밀양시 하납읍을 잇는 다리
- ↑ 원동역 주변이 경치가 좋은데 특히 봄에 매화가 만발해서 사진가들의 숨은 명당자리였다.
- ↑ 금호강 변에 있으며 표지판마다 이름이 통일되지 않아 영천생태지구공원(또는 영천생태공원)으로 표기된 표지판도 있다. 영천자연별공원 반대편에는 영천화합별공원과 영천가족시민공원이 있고 영천자연별공원에서 400m 정도 가면 영천생태지구공원이 있다.
- ↑ 여담이지만 검단동에서 불로동 쪽으로 건너가면 시간이 훨씬 단축되지만 이 곳에는 경부고속도로를 위한 다리(금호2교)만 있을 뿐 국도나 자전거길을 위한 다리는 없다. 이 곳을 연결하는 다리는 아직 추진 중이며 현재 예타 중이다.
- ↑ 참고로 대부분 신탄진에서 대청댐으로 갔다가 다시 나오게 될텐데, 가다보면 중간에 댐이 하나 보여서 끝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거긴 용호제이고 거기서 3.5km 정도 더 들어가야 대청댐이 나온다.
- ↑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순창으로 가는 시외버스의 상당수가 이곳에 정차한다. 또한 2014년 11월부터는 서울 센트럴 시티에서 하루 5회 출발하는 순창행 버스도 이곳에 정차하는데, 이때 주의할 것은 반드시 전북강진으로 표를 끊어야 한다. 센트럴시티에서 아무 생각없이 강진행을 끊으면 전라남도 강진군으로
유배가게 된다. 전주에선 전남 강진 가는 버스가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어쨌든 거기서도 표는 전북강진으로 나온다. - ↑ 경천의 지천이다.
- ↑ 사실은 중간에 잠깐 다른 하천도 거치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칠천 정도 된다.
- ↑ 연풍에서 군산쪽으로 가는게 좋다. 군산쪽에서 올라오는데 맞바람이 부는 경우도 있다.
- ↑ 제진검문소~통일전망대 구간은 민통선 구간으로 이용할 수 없고, 인증센터는 제진검문소 기준 6km 전방에 있는 출입신고소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검문소까지 갈 필요도 없다.
검문소를 지키는 율곡부대 장병들의 이뭐병 바라보는 시선을 굳이 느껴보고 싶다면 도전해 보자 - ↑ 추후 탄천 발원지인 구성동 청덕지구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 ↑ 한가지 팁을 남기자면, 분당 구간은 한강 방향 기준으로 왼편의 도로가 오른편의 도로보다 상대적으로 한적하다. 오른편의 도로는 바로 옆이 주택가인 경우기 많기 때문.
그렇다고 속도자랑은 하지 말고 - ↑ 구리시 수택동, 남양주시 도농동, 퇴계원면, 진접읍에서 직접 이어지며 별내동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그리고 하류쪽에 다산신도시 진건택지개발지구기 조성중에 있다.
- ↑ 적색이 자전거도로이며 청색이 보행자도로이다.
- ↑ 별내농협~메가볼시티 한정
- ↑ 삼육대 후문 - 삼육대 정문 구간이 도로 확장 공사중이기 때문에 삼육대학교 구내를 경유하는게 나름 안전하다.
- ↑ 다만 고양시 구간은 불편한 점이 꽤 있다.
- ↑ 인천 부평구청에서 시작되어 부천을 거쳐 아라뱃길로 이어지는 굴포천이 있다. 현재 둑방길이 있고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어 도로상태 또한 나쁘지 않은 편이며, 사실상 보행자 겸용 자전거길로 사용되고 있다. 부천시의 경우 하천 옆 남는 공간도 있고 주변이 농지라, 개인소유의 토지를 일부 매입하여 인천시와 부천시와 손 잡고 공사하면 인천 - 부천 - 아라뱃길로 이어지는 훌륭한 자전거도로로 탈바꿈할 수 있지만 아직은 생각없는 듯.
- ↑ 시청 자전거도로 담당자와 인터뷰를 해 본 결과 법적인 기준과 규격에 최대한 맞추고 부천시 상황을 고려하여서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 ↑ 네이버 지도에는 안나온다.
- ↑ 본디 수성못오거리와 연결된 용두교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었으나, 신천대로 연장공사로 인해 단축되었다. 현재 상동교~가창교 구간이 공사 중으로 완공되면 침산교까지 팔조령까지 이어지게 된다. 기존의 침산교~용두교에서 연장되는 것이다.
- ↑ 칠성교~동신교 사이
- ↑ 신천교~경대교 구간이 칠성시장으로 인해 공간이 협소해 겸용구간이 1.4km정도 되며 성북교 상류는 100m 수준이다. 남은 겸용구간은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분리할만한 공간이 거의 없으므로 더 이상 확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 이 구간만 이어지면 침산교에서 팔조령까지 자전거길을 타고 갈수있다. 그러나 자덕들은 팔조령 쪽은 길이 좋고 국로 옆에 공간이 있어 크게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오히려 헐티재 쪽이 더 절실하다고 아쉬움을 토하기도 했다. 문제는 헐티재 쪽이 팔조령 쪽에 비해 도로가 좁아서 자전거길을 만들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 ↑ 달서구와 달성군이 빠진 이유는 지리상 달서구와 달성군은 신천과 전혀 상관없기 때문이다.
- ↑ 특히 택시가 그렇다.
- ↑ 그래서 유지 보수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 ↑ 대곡역 4번 출구 뒤로 가면 있다.
- ↑ 기존에는 대곡역에서 화원동산으로 가려면 대곡역에서 화원읍 천내리를 거쳐 화원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가야 했는데 소요시간이 단축되게 되었다.
- ↑ 이건 창원대로 얘기며 여기에 함정이 있다. 버스 정류장이 보이면 급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게 함정이다. 그 앞에 주, 정차하려는 차량도 보이며 버스가 튀어 들어오거나 사람들이 오면 타려고 튀어 나온다. 화단 분리대로 분리 되어있다 해도 차가 들어와 정차를 하면서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 오토바이가 질주를 하기도 한다. 즉, 화단 분리대로 완전히 분리 되어 있지는 않다는 거다.
- ↑ 단 창원종합버스터미널주변 및 소계광장 방면 창원병원사거리~재료연구소삼거리 구간 제외
- ↑ 광주역에서 광주대학교 부근까지의 공원. 편도 약 8km 정도 된다.
- ↑ 그나마 영산강 종주도로는 단거리로 나주, 중거리로 담양, 장거리로 목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좋다고 할 수 있겠다.
- ↑ 대로와 중로가 만나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