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굿타임의 등장인물.어찌보면 진 주인공에 다름없는 인물. 작중 나이는 무려 20살. 나이에 비해 살짝 노안이지만 그것을 만회하는 장발과 쭉 뻗은 기럭지가 일품.
신윤제의 형으로 그외에도 최진향,연아라는 짐짝들을 관리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가장.
아무래도 아스피린의 해모수 모델이 된 캐릭터같다. 외모도 그렇고 늘 입에서 끊이지 않는 담배도 그렇고....
윤제가 무당이라면 그는 점쟁이로 점술 실력은 물론이고 부적술도 꽤나 수준급. 아는 것도 꽤나 많으며 가끔씩 받는 의뢰도 다 현제가 해오는 것이다.
항상 동생을 쥐어박고 물귀신 연아 뒤치닥거리를 하는 자신의 팔자에 안습하는 인물이지만 14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나간 아버지 대신 철없는 동생을 혼자 키운 소년가장이었다.
하지만 그 방법이 '메뚜기떼'라는 폭주족을 이용해 금품 갈취를 했다. 그래서 유치장도 몇 번 간 모양에다가 경찰 관계자인 황승만의 아버지에게 단단히 찍혔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자진 해체하게 되는 데...그 이유가 바로 짝사랑하는 한미애가 오토바이 소리에 잠을 못 잔다는 이유를 듣고 그날 바로 자진 해체시켜버렸다. 그래서 한때 그를 동경하던 전 조직원 놈이(?) 갑작스러운 해체에 의문을 품고 찾아오기도 했다.
그 후 열심히 공부해 대학에 입학한 것이 신학대학(!). 다름이 아닌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란다. 하지만 그것도 잘 다니지 않는다. 애초에 여자 때문에 다닌 것이니...
그래도 잘생겨서 여학생들이나 게이, 귀신에게 대쉬를 받기도 한다. 게다가 무녀촌에 갔을 때는 하렘을 건설할 뻔했다. 정작 본인은 일편단심 한미애인 것 같지만.
작중에서 천기를 어기고도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라는 묘사가 나오며 무녀촌에서는 대무당이 될 윤제의 앞길을 막는다고 제거당할 뻔 했다.
대강의 사정을 보자면,원래는 현제가 신내림을 받는 것인데,그것을 동생한테 떠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윤제에게 박혀있는 '챠크라(인)'이 현제한테도 있다고 한다.
일찍 소년가장이 되어서 그런지 돈에는 죽어라 환장을 하는데다가 어릴 적 부터 고생을 해 살짝 삐뚤어지고 거친 면이 있다.돈에 대한 철학 물귀신 연아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늘 붙어다닌다.(일방적으로). 일종의 츤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