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센티넬의 등장인물. 지구연방군의 파일럿으로 계급은 소위.
센티넬의 주인공 료우 루츠가 전출해온 실험 모빌슈트 부대에 동시에 전입해 온 동기. 료우 루츠 못지않게 한 성격하는지 둘은 첫 만남부터 피터지게 주먹다짐을 한다. 그런데 바로 다음장엔 둘은 죽이 잘 맞는 친구가 되어있다.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게지
료우 루츠의 S 건담에 화력 지원 임무를 위해 FAZZ 3대로 구성된 소대의 지휘관으로 임명받게 되는데, 그 덕택에 중위 대우로 료우보다 먼저 승진한다. 료우는 원 오프 최신예기를 탄 주제에 신의 계급과 부하들을 부러워하며 바꾸자고 조르지만 군대에서 그딴게 가능할 리가 있나....
신참내기 치고는 지휘력은 있는 편인지 존 그리섬, 로버트 올드린과의 팀웍으로 실전에서도 제법 활약하지만, 에이어즈 시 강하작전에서 브레이브 코드의 건담 Mk-V와 조우하게 되었다. 견고한 화망으로 건담 Mk-V를 견제했지만, 브레이브가 FAZZ가 근접공격 능력이 전무하다는 약점을 파악하고 귀신같은 모빌슈츠 조종술로 빔의 화망을 뚫고 근접전을 걸어오는 바람에 두 부하는 전사하고 말았다. 신의 FAZZ 또한 절체 절명의 위기를 맞으나, 근거리임에도 빔 캐논을 간신히 적중시켜 건담 Mk-V를 일시 후퇴시킨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심한 기체 손상을 입어 자신의 기체도 완파당하고 신은 탈출장치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후반에 S 건담이 건담 Mk-V를 쓰러뜨리고 브레이브 코드를 전사시키자, 료우에게 "그 녀석들의 복수를 해 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한다.
뉴 디사이즈와의 전투가 계속되면서 α임무부대의 모빌슈트가 여러 대 격추되면서 전력이 부족하게 되자, 고육책으로 S 건담을 분리시켜 3대의 전투기 형태로 운용하게 되는데, 마침 기체를 잃어 탑승기가 없는 신과 텍스 웨스트는 각각 G 어태커와 G 봄버에 탑승해 최종전에 돌입한다. 마지막 작전에서 조쉬 오프셔의 제쿠 츠바이의 물귀신 작전에 휘말려 강제 대기권 돌입을 하면서 탑승자 세명이 다 기체와 함께 산화할 위기에 처하지만, ALICE가 각성하면서 셋이 같이 타고있는 G 코어를 탈출시켜 무사히 지표면에 착륙하여 살아남게 된다.
건담 센티넬이 어른의 사정으로 반다이 쪽 게임에서 카메오 신세를 못 면하다보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는 물론이요,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제대로 참전한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일례로 시리즈 최신작인 월드와 오버월드에선 건담 센티넬 스토리가 없는 탓에 센티넬 계 파일럿은 료우 루츠와 코드 브레이브 단 둘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