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스폿

심령 스폿 또는 심령 스팟.(心霊スポット)

귀신이나 유령이 자주 출몰한다거나, 기괴한 현상이 자주 목격되는 장소를 뜻한다.
오컬트, 괴담등을 좋아하는 일본에서 발생된 단어로 이러한 심령스폿을 찾아다니는 매니아들도 있을 정도.

1 개요

흉가나 유명한 사건이 일어났던 지역이나 건물은 물론이고, 자살 명소나 여러 괴소문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운영중인 호텔 등 그 종류는 다양하며, 특정 지역을 뜻하는 흉가 같은 단어에 비하면 더욱 광의적인 의미로 쓰이는 중.
쉽게말해 뭔가 흉흉한 소문이 도는 곳이라면 모두 심령 스폿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예전에는 주로 미스터리, 괴담등을 다루는 방송을 위주로 소문이 퍼져나갔지만, 현대에는 인터넷을 통해 그 존재감을 널리 알리고 있는 중.

하지만 말 그대로 뭔가 흉흉한 소문이 도는 장소라면 무조건 심령스폿 취급이기 때문에 개중 상당수는 그저 소문만 무성할 뿐인 멀쩡한 지역도 있는데, 이런곳에 심령스폿 탐사라는 명목으로 무단침입하는 사람들이 많아 피해를 보는 땅 주인, 또는 건물 주인도 꽤 있다고 한다. 공포영화나 서브컬쳐 계열의 작품들 중에도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도는 집이나 지역에 멋대로 들어갔다가 험한 꼴을 당하는 내용의 작품이 상당수 있는데, 유령에 의한 피해가 아니더라도 이것은 엄연히 사유지 무단 침입이나 주거지 무단침입등의 범죄에 해당하므로 공개된 장소가 아니라면 억지로 찾아가지는 말자.

2 실존하는 심령스폿

2.1 흉가

2.2 사건사고 다발지역

2.3 자살 명소

2.4 폐건물

  • 산타크루즈 미스터리 스폿 : 사진 보기 무섭다기보다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관광명소. 진짜로 심령현상이나 미스터리 현상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시각적 착각(visual illusion)의 결과이다.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소재.

2.5 터널

2.6 호텔

라이프 스타일상 타 지역에서 호텔에 투숙하는 경우가 많고, 또 지어진지 백년 단위를 자랑하는 호텔이 많은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심령현상이 다발하는 걸로 유명한 호텔도 다수 존재한다. 그리고 그 중 상당수는 현재도 멀쩡히 영업중인 곳도 있다.

  • 세실 호텔 - 엘리사 램 의문사 사건이 벌어진 호텔로, 사망자가 많은 호텔로도 유명하다.
  • 가이저 그랜드 호텔 - 미국 오레곤주 베이커 시티에 있는 호텔로, 매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한 유령호텔. 특히 종업원들이 유령을 자주 목격하는 지하창고와, 투숙객들에게 여성의 유령을 봤다는 정보가 많은 302호실이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 스탠리 호텔 - 미국 콜로라도 산간지역에 위치한 호텔로 몇몇 방에서 아이 웃음소리를 포함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스티븐 킹이 이 호텔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한게 샤이닝.
  • 피겔로아 호텔 - LA 시내에 존재하는 호텔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호텔.
  • 헐리웃 루즈벨트 호텔 - LA 헐리웃에 존재하는 호텔로, 특히 마릴린 먼로의 유령이 나오는 걸로 유명한 호텔.
    • 노스 카푼다 호텔 - 호주에서 유명한 유령호텔. 1849년 지어진 호텔로, 자살한 매춘부와 어떤 남성의 유령이 출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3 매체 및 서브컬쳐에 등장하는 심령스폿

4 트리비아

  • 일본의 한 호텔에는 아예 대놓고 당 호텔에서 여성의 유령을 보았다는 투숙객의 제보가 있따르고 있습니다'라는 대자보를 붙여놓기도 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유령 퇴치법까지 기재해 놓았는데, 문을 두드리며 손님을 찾는 유령의 목소리가 들리면 체인지!!라고 크게 외치면 된다고(...).[1]
  1. 이런 상황에서 외치는 체인지는, 보통 캬바쿠라 등에서 술자리에 동석하는 소위 '캬바조'라 불리는 여성들이 마음에 안들 때 바꿔달라는 뜻으로 쓰인다. 즉 이 아마도 물장사 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유령은 체인지라고 외치면 그냥 얌전히 물러난다는 직업정신 투철한 유령이라는 것(...) 안 바꾸면? 침대로 들어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