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워라! 이쿠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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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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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이 작품의 제목의 경우, 원제는 イクサー인데 영어 표기는 Iczer라서 국내엔 표기가 통일되어 있지 않아 익서, 익저, 이쿠자 등등 다양하게 불리나, 이름의 유래로 가장 유력시 되는 게 일본어의 'いくさ【戦/軍】' 로 추정되니 이쿠사로 작성.

가면 라이더 키바의 등장 라이더를 찾았다면 이크사 항목으로.
하야테처럼!의 등장인물을 찾았다면 아야사키 이쿠사 항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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戦え! イクサー1

1 스토리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소녀 카노 나기사의 앞에 나타난 의문의 소녀 전사 이쿠사 1. 그녀는 나기사를 파트너로 삼기 위해 지켜주려고 하는 우주전사였다. 한편 이쿠사1이 방심한 사이에 크툴루의 지구침략이 개시되고 나기사는 친구들과 가족도 잃게된다. 이쿠사는 자신이 크툴루를 이기려면 나기사의 힘이 필요하다며 부탁하지만 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진 나기사는 이쿠사1에게 원망과 증오만 가질뿐이었다.

하지만 나기사는 크툴루 때문에 자신처럼 부모를 잃은 사요코란 소녀의 비극을 눈으로 보고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크툴루와 싸우기로 결심하고 이쿠사1과 함께하게 된다. 그렇게 이쿠사1과 함께 이쿠사2 등 적과 싸우면서 이쿠사1과 나기사에겐 우정 이상의 뭔가가 싹트기 시작하지만...

잠시 방심하던 사이 이쿠사2에게 납치되고마는 나기사. 이쿠사는 필사적으로 나기사를 구하러 가지만 나기사는 이미 이쿠사2에게 완전히 세뇌된 뒤였다. 자신을 죽여달라고 호소하는 나기사의 호소에 눈물을 머금고 그녀를 죽이는 이쿠사1.

그후 나기사의 혼과 완전히 싱크로해서 놀라운 파워를 발휘하게 된 이쿠사는 크툴루를 뒤에서 조종한 악의 존재이자 자신의 분신 빅 골드를 물리치고 지구의 시공을 원래대로 되돌려주게 된다.

그렇게 나기사는 물론 나기사의 친구들과 부모님들도 살아나서 다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게 되지만 역작용으로 나기사는 이쿠사1과 함께했던 기억도 대부분 다 잊어버리게 된다. 이쿠사1은 그런 사요코를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작별인사를 하며 크툴루와 함께 우주로 떠난다.

2 개요

'아란레이'가 그린 성인 만화와 그걸 바탕으로 제작된 OVA. 전3화.,이후 3화를 1편으로 묶은 뒤 신 작화를 추가하고 대사를 새로 녹음한 특별판(여기에선 지구방위군이 영어를 쓴다.)도 출시되었다. 원작 자체는 작가가 워낙에 완결작이 없는 작가라 미완으로 연중. 단 애니메이션은 어떻게든 결말이 났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건 애니판 쪽.

감독은 히라노 토시키. 거기다 오오바리 마사미에다 키쿠치 미치타카나 사노 히로토시나 온다 나오유키나 기타즈메 히로유키 등등 80년대에 잘 나간 애니메이터들이 여럿 참여했다. 특히 오오바리 마사미는 작화감독에 메카 디자인까지 맡아 활약했다.

OVA란 게 막 생겨나기 시작할 때 나온 작품이라 실험적인 시도가 많은 편이다.

등장 인물들의 대부분이 여성이다. 싸움 속에서 서로 애틋한 감정이 생겨나는 백합 적인 면이 강한 작품. 80년대 OVA 특유의 미려한 소녀들의 작화가 인상적이다.

80년대 당시 오타쿠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오마쥬,패러디해서 하나로 합쳐낸 작품.
촉수 괴물들이 적으로 등장해서 여자를 괴롭힌다거나, 괴물이나 사람이 죽어서 내장과 피가 튀는 연출 등 상당히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는 고전 스플래터, 괴수 영화에 대한 오마쥬라고 한다.
그외에 특촬물과 고전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에 대한 오마쥬도 특히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촬물에 대한 오마쥬가 눈에띈다. 주인공 이쿠사1은 우주 형사 시리즈의 느낌이 강하며, 이쿠사2는 하카이더. 액션 자체에서도 특촬 히어로 틱한 면이 많이 느껴진다. 그 외에도 도움이 안 되는 지구방위군은 고전 특촬의 약속된 패턴.

거기다 스텝들이 장난삼아 넣은 패러디도 꽤 된다. 지나가던 시민 중에 카미유 비단.화 유이리 같은 커플이 있다거나 지구방위군이 마크로스 파일럿 헬멧을 쓰고있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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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쓴 카미유 비단과 화 유이리, 그리고 오른쪽에는 테츠오에다 미라우 캬오?

뿐만 아니라 음악과 효과음도 대놓고 70~80년대 특촬의 테이스트가 가득 느껴지는데 이 바닥의 전문가인 와타나베 츄메이가 담당해서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때문에 로봇애니 골수팬 중에선 명작으로 보는 사람도 있으나, 촉수나 스플래터 같은 취향을 크게타는 요소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선 명작으로 느껴질 수도, 괴작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작품.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이 블로그를 참고할 것. 이크사-1, 스무번째의 생일.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자료도 있다. 그러나 잘못 기록된 설정, 대사 등이 있으므로 주의.

후속작으로는 모험! 이쿠사3가 있다.

해외에서도 의외로 알려진 작품으로 북미에서도 DVD가 정식발매되기도 했으며 컬트한 팬이 있다. 유튜브에 영어자막이 들어간 전편을 찾아볼 수도 있다. 국내에선 당연히 정식으로 나올리 없고 90년대 초반, 무자막판 비디오로 감상하던 사람들도 꽤 있을 듯.

슈퍼로봇대전 L에 이쿠사3와 함께 참전이 결정되었는데, 잔인함이나 누드 분량 등이 많은 애니메이션으로는 메가존 23이 먼저 참여했으니 굳이 이 작품이 참전한다고 놀라울 건 없고, 그래도 메가존 23과 더불어 역대 슈로대 참전작 중 수위 높기로는 1위를 다투는 작품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듯.

국내의 90~00년대 미용실간판으로 도용되어 쓰였다. 링크 다른버전

3 등장인물

주인공. 크툴루가 자신들을 수호하기 위해 만든 여성형 인조인간. 빅 골드가 탄생할 때 바이올렛의 선한 마음이 깃들어서 착한 성격이 되었다. 하지만 다른 별을 침략하는 빅 골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툴루에게 반기를 들고 그들을 적시하게 된다. 사실 자신이 왜 지구를 도와주려고 하는지는 자신도 잘 모른다.
자신을 보조할 사람으로서 파트너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것이 카노 나기사. 그녀를 파트너로선택한 이유는 그녀가 이쿠사 로보를 조종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 이쿠사1의 말로는 "네가 좋으니까." 라는 것이 이유. 나기사에겐 존댓말을 사용한다.
전투 중에는 우주 형사 시리즈 같은 레이저 블레이드 '이쿠사 소드'를 사용하며 양 주먹에서 에너지 광선을 쏠 수 있다. 비행도 가능하며 또한 순간이동 능력이 있어서 우주공간도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다. 아공간 돌입도 가능하다. 설정상의 행동범위는 무한대.
자신의 분신으로 거대로봇 '이쿠사 로보'를 가지고 있지만, 나기사가 없으면 제대로된 힘을 낼 수 없다. 엔딩에선 자신의 분신이기도 한 빅 골드와 하나가 되며 (물론 착한 방향으로.) 나기사 덕분에 인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지구를 원래대로 되돌려놓고 (죽은 사람도 다 살아나게 된다. 대신 죽기 전의 기억이 없음.) 이후로는 지구를 떠나 우주를 방황하는 크툴루를 인도하는 리더 역할을 맡게된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그 미모로 인해 작중 수없는 남성 캐릭터가 그녀를 보고 하악하악 거리기도 한다. 특히 마징가의 보스라든지 3와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3와의 시간차이가 없어졌다. 그 대신 중간에 부상으로 인해 3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자리를 비우게 된다. 그후 후반에 재합류.
BGM은 이쿠사로보, 1,2,3의 합체기가 등장함과 동시에 영원의 이쿠사 1이 추가된다.
이 작품의 히로인. 평범한 소녀. 부모님과 평범한 일상을 살았으나 이쿠사1의 불찰로 부모님이 죽고 일상은 완전히 붕괴되어버린다. (이쿠사1은 나기사의 부모도 지켜줄 생각이었다.) 그때문에 이쿠사를 증오했지만 곧 그녀의 진심을 알고 동참해준다.
나기사의 파트너로 그녀의 이쿠사 로보는 나기사가 전의가 없으면 제대로된 힘을 낼 수 없다. 다만 나기사가 분노하게되면 이쿠사 로보의 전투력은 엄청나게 상승하게 된다. 참고로 나기사는 이 로봇을 탈 때는 전라로 타야한다. 이유는 모른다. (...) 특별히 싸움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이쿠사1이 호신구로 배리어와 광선이 나가는 팔찌를 준 덕분에 어지간한 촉수괴물에겐 대항할 수 있게 되었다.
중간에 납치되어 이쿠사2에게 세뇌를 당해 등장하며 결국 세뇌를 풀 마땅한 길이 없어서 자신을 죽여달라고 이쿠사1에게 부탁해 한 번 죽었었다. 이후로 이쿠사1의 힘으로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대신 이쿠사1과 겪었던 일들에 대한 기억은 대부분 잃게되었다.
극중 별 해괴한 체험은 다 한다. 촉수괴물에게 능욕당한다거나, 친구와 부모님이 촉수괴물이 되어서 자신을 덮친다거나. 로봇에 탈 때는 전라라거나, 적에게 잡혀서 세뇌당한다거나... 이 작품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
슈퍼로봇대전 L에서도 비슷하며, 아오이 안나와 같은 클래스메이트로, 가출한 그녀를 자기 집에 초대하지만 하필이면 그날 크툴루가 쳐들어와서 강제로 이쿠사로보에 탑승. 위기에 처한 안나를 보고 싱크로하여 싸우나, 체력소모가 심해서 JUDA의 시절에서 요양하게 된다. 그후 좀 나아 의식을 회복하지만 싸워달라는 요청을 계속 거절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JUDA에서 탈출. 하지만 결국 또 잡혀서 들어가게 되고 이후 진실을 알고서 본격적으로 참전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쿠사로보 상태로 게임 오버를 당하면 증발하는 버그가 있다.(…)
이쿠사2에게 세뇌되는 이벤트는 후반에 나오지만, 2가 1과의 싸움끝에 패배를 인정하고서 세뇌 풀어서 돌려주는 덕에 죽지 않게 되었다. 다만 게임 오버 조건 중 하나인 이쿠사1 이외의 캐릭터로 이쿠사 2를 공격하여 게임 오버시 원작과 마찬가지로 자살하는 이벤트가 있다.
빅 골드가 이쿠사1을 쓰러뜨리기 위해 제작한 이쿠사1의 여동생. 사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력은 이쿠사1을 상회한다. 어느 정도로 사악하냐면 아직 어린 애인 사요코를 아무 망설임 없이 밟아 죽이려고 할 정도. 파트너로는 세피아를 선택했다.
나기사와 이쿠사1이 함께하면 신비한 힘이 생겨난다는 것을 알고 나기사에 흥미를 가져 그녀를 납치해 자신의 파트너를 삼기 위해 촉수 고문을 하지만 나기사는 결국 따르지 않았고 결국 이쿠사2는 그녀를 세뇌했다. 이쿠사1에게 패배할 땐 자신도 나기사같은 파트너를 갖고 싶었다고 한다. 이후 속편 모험! 이쿠사3에서 부활한다.
이쿠사1의 이쿠사 로보에 상당하는 '이쿠사 Σ' (시그마) 라는 로봇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의 모델은 하카이더라고 제작진이 밝혔으며 실제 탄생경위나, 행동 패턴, 등장 시의 음악 등이 하카이더와 유사하다. 아예 하카이더와 똑같은 대사를 입에 담는 경우도 있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후반부에 아군으로 합류하는데 이쿠사 자매 중 유일하게 혼을 보유하고 있어 데미지 딜링으로는 주인공인 이쿠사1을 버로우태우고 이쪽이 최강이다. 비슷한 구도를 어디 본 것 같은데...
쿠툴루의 원래 수장. 크툴루별이 망해서 종족들과 같이 우주를 떠돌던 중, 마음이 공허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쁜 생각을 품었다가 이에 호응해 빅 골드라는 존재가 탄생했고 이후 빅 골드의 꼭두각시같은 존재가 되어버린다. 원래는 여성이지만 빅 골드에게 조종당하는 동안은 남자 목소리 (古시오자와의 목소리)로 말한다. 이후 다시금 빅 골드의 뜻에 반감을 품다가 빅 골드에게 살해당한다.
은발의 크툴루 여성. 1화 시작부터 세피아랑 알몸으로 키스하고 있다. 이쿠사를 잡기 위해 거대로봇 '디로스'를 타고 출격했으나 나기사의 분노의 파워를 이기지 못하고 비참하게 사망했다. 시체 훼손 상태가 꽤 심각했던 듯.
코발트를 사랑하던 크툴루족 소녀. 죽은 코발트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이쿠사2의 파트너가 되어 이쿠사 시그마에 탑승한다. 당초 독기를 보였으나 이쿠사2가 사요코를 죽이려고 하자 말리는 등 아직 선량한 마음은 남아있다. 그러나 결국 사망.
이쿠사와 싸우고 잠시 헤어졌던 동안 나기사가 만난 소녀. 아주 어린 여자애인데 크툴루의 침략으로 부모님을 잃게 된다. 나기사를 응원하기 위해 나왔다가 이쿠사 시그마에 밟혀서 사망... 한 줄 알았으나 나기사가 건내준 이쿠사1의 팔찌 덕분에 살았다. 이후론 안전하게 크툴루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보냈다고 한다. 엔딩에선 부모님과 같이 행복하게 있는 모습이 나온다.
  • 빅 골드 (성우: 시오자와 가네토)
크툴루를 조종해 지구를 침략한 흑막. 자궁에 든 금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정체는 기계에서 태어난 생명. 원래 지구인이 만든 기계로 한 번 죽어서 우주를 떠돌던 중 두 존재 덕분에 다시 생명을 얻게되었는데 그것이 서 바이올렛과 이쿠사1이라고 한다. 바이올렛을 죽일 때 엄마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바이올렛의 악의 때문에 생겨난 존재이기 때문. 자신과 반대되는 존재인 이쿠사1에겐 적대감을 품고있다. 마지막엔 이쿠사1과 하나로 융합되어서 소멸했다.
데터네이터 오건의 조아에 이어서 SS사이즈의 보스로서 등장하는데 사이즈 보정으로 인해 엄청나게 잘 피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무장과 능력에 사이즈차 무시를 달고 있어서 대미지도 여전.(…)

4 등장 세력

  • 크툴루
본 작품에 나오는 크툴루는 우주를 표류하는 민족의 이름. 높은 기술 수준을 지녔다. 크툴루 민족 자체는 인간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하며 실제로 외모도 거의 같다. 냉동 수면 상태로 자신들이 정착할 별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러나 빅 골드가 폭주해 지구를 침략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름의 유래인 문어괴물과 별 관계는 없다. 극중 나오는 촉수 괴물들은 크툴루 측의 애완동물이나 가축이 빅 골드에 의해 변형한 것으로 크툴루하곤 무관하다.
  • 촉수괴물
크툴루가 지구 침략에 사용하는 병기 중 하나. 각종 촉수괴물들로 인간의 몸에 들어가서 그 인간으로 위장하고 다니다가 사람을 덮치는 것도 가능. 크툴루는 이것 외에도 '보이드'를 비롯한 기계+생체 병기도 사용하고 있다. 이런 크툴루의 괴물이나 병기들이 전투 중에는 사람을 이공간으로 끌어들여서 겁을 주거나 포위하거나 하는데 이런 설정에서 우주형사 시리즈의 영향이 보인다.
  • 지구방위군
이것저것 많은 병기를 보유하고 있는 지구의 방위군. 전함이나 전투기, 드릴함 등 여러가지 강해보이는 무기들을 가지고 있지만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맨 처음 나온 후지 1호(영어로는 F.J.로 부른다?)나 후지 2호는 그래도 미사일이나 레이저라도 쏘기라도 하지전혀 통하지도 않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거대 우주전함 후지 3호는 그야말로 포 한방도 전혀 못쓰고 나오자마자 광속으로 박살나며 우주에 쓰레기만 남겨두는 눈물겨운 최후를 당했다(...). 고전 특촬물의 약속된 패턴을 보여주기 위해 사망해주시는 불쌍한 분들. 사용하는 병기 디자인은 특촬물이나 거대로봇애니에서 나왔던 병기들의 오마쥬가 많다.

5 로봇

  • 이쿠사 로보
이쿠사1의 분신같은 로봇. 아공간 속에 넣어놨다가 급할 때 꺼내탄다. 장갑 아래는 생체이며 피같은 것도 흐른다. 파트너, 즉 나기사가 없으면 제대로된 파워를 낼 수 없다고 한다. 나기사의 전의에 따라서 몇 배의 힘을 발휘한다.
머리 쪽엔 이쿠사1이 타고, 가슴쪽엔 나기사가 탄다. 탑승 뒤에는 촉수 같은 것이 몸에 연결되며 기체가 받는 고통등이 전달되는 것 같다. 왠지 이쿠사1은 그냥 옷 입고 타는데 나기사는 다 벗고 타야하는 부조리가 존재.
이쿠사1과 마찬가지로 양손에서 에너지 빔을 쏠 수 있고, 가슴에서는 익세리오 파이어라는 광선을 쏠 수 있고. 이쿠사 커터라는 기술도 있다. 온 몸에서 번개와 같은 이쿠사 아우라를 내뿜으며 이걸 적에게 발사하거나, 몸에 두르고 때려박는 것도 가능. 3화에서 적의 요새를 뚫기 위해 전력을 소모하고 기능이 다한다.
  • 이쿠사 ∑
이쿠사2의 분신. 파트너는 세피아. 이쿠사 로보와 마찬가지로 이쿠사2는 안 벗지만 파트너인 세피아는 전라로 타야한다. 이쿠사 로보보다 성능상 우위에 있는 것 같으나 나기사의 알 수 없는 힘에 밀려서 격추되고 세피아는 사망했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이쿠사2가 아군이 되면 이것도 사용 가능.
  • 디로스θ
1화에서 코발트가 타고나온 크툴루의 거대로봇. 1번만 나오고 끔살당해서 이후론 안 나오지만 슈퍼로봇대전에선 적으로 촉수괴물을 낼 수는 없는 노릇이라서 크툴루의 적 졸개는 몽땅 다 디로스만 나온다. (…) 이런 적 세력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