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의 바흐
일본의 원로 작곡가로 원래 성명 한자 '宙明'은 '미치아키'로 발음되나 '츄메이'로 더 알려져 있다.
키쿠치 슌스케 등과 함께 1970년대, 더 나아가서 80년대 일본 슈퍼로봇 애니메이션과 특촬 음악의 대부분을 담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담으로 90이 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 만큼 지난날보다 활동량은 현저히 줄었으나 1년에 최소 한 곡 이상의 노래를 선보이는 것을 보면 진정한 본좌.
사사키 이사오, 미즈키 이치로, 호리에 미츠코, 카게야마 히로노부 등 쟁쟁한 애니송 가수들이 그에게 곡을 받았다.
우주형사 갸반에서 삽입했던 '레이저 블레이드의 테마'를, 이후 다른 작품에서 적절히 변주하여 돌려쓰는 경향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을 참조. 알고 보면 신뢰와 안심의 츄메이 테마라는 감탄사를 하게 되지만 모르고 보면 표절 소리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괴가 존재.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SRX의 테마 '강철의 혼', 진 용호왕의 테마 '우리들에게 적은 없다', 반프레이오스의 테마 '강철의 전신' 등을 작곡했다.
아들 또한 그와 같은 음악의 길을 걸었는데, 그가 바로 은하표류 바이팜,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음악을 작곡한 와타나베 토시유키이다.
와타나베 츄메이가 음악을 담당했거나 관여한 작품
담당이 아닌 관여만 한 작품은 ☆로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