ツルネン マルテイ(弦念 丸呈)
핀란드 태생의 일본 정치인. 본명은 마르티 투루넨(Martti Turunen)이었다. 1940년 4월 30일 핀란드의 리에크사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족은 고향 마을에서 계속전쟁 당시에 소련의 빨치산에게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생존자였다.
1967년에 그는 루터교 선교활동으로 핀란드인 아내와 일본을 방문했다.[1] 1979년에 그는 일본 국적을 얻었고 가나가와 현의 유가와라마치에서 살았다. 1992년에 그는 시의회 선거에 유가와라마치 지역구로 나가 1,051표를 얻어 4위로 시의원이 되었다. 1995년까지 무소속으로 가나가와현 상원에서 근무했다. 그는 최초의 서양인 출신 지역의원이었다.
1995년에 참의원에 출마했으나 일본 사회당 소속에게 패하였다. 1998년에도 가나가와현 참의원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역시 낙선했다. 2000년에는 일본 민주당 소속으로 가나가와17구로 출마하였으나 자민당의 고노 요헤이[2]에게 패하였다. 2001년에는 참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하여 9번이었으나 8번까지 당선되었다. 2002년에 선임 비례대표가 사임하면서 자리를 승계하여 참의원에 최초로 유럽계 의원이 되었다. [3] 2007년 참의원 선거에서도 재선하였으나 2013년 참의원 선거에서 패하고 정계 은퇴를 하였다.
정치적으로는 진보성향이고 민주당 한일의원교류외원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민주당 내의 같은 외국계 참의원이었던 하쿠신쿤[4]과 외국인참정권을 부여하자는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