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넬라스 엘피드

팔엽일도류 검사
검선
윤 카파이
검성
카시우스 브라이트
바람의 검성
아리오스 맥클레인
잿빛 기사
린 슈바르처
이명 없음
아넬라스 엘피드
이명 없음
앨런 리샤르

アネラス・エルフィード

파일:Attachment/하궤18.jpg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코우치 마사코.[1]

아루온판 번역은 "아네라스 엘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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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리본이 특징인 젊은 신참 유격사. 리본 때문에 하루히같다는 소리도 제법 들었다. 착용하고 있는 보호구 때문에 게임 내 이미지로는 미니스커트인지 바지인지 알아보긴 힘들지만 확대해서 보면 스커트를 입고있는게 맞다 천공의 애니메이션에선 이를 착각했는지 바지로 그려졌지만 천공의 궤적 에볼루션에서는 스커트로 그려졌다.

작중에서는 주로 리벨 왕국의 A급 유격사인 쿠르츠 나르단이 이끄는 팀으로 함께 활동한다. the 3rd가 끝난 현재는 보스 지부 소속. 일단 에스텔요슈아의 유격사 선배이긴 하지만, 나이 차도 별로 안나고 정유격사 등록시점도 큰 차이가 안 나는 비슷한 연배이기 때문에 선배이자 친구, 또 좋은 라이벌격인 존재. 실은 검성 카시우스 브라이트나 바람의 검성 아리오스 맥클레인등이 몸을 담은 팔엽일도류의 검사로, 두 명의 검성들을 배출해낸 팔엽일도류의 사범 윤 카파이의 손녀다.[2]

천연이라 할 정도로 때묻지 않은 선량한 성품에 또래의 평범한 여자아이처럼 한없이 단순발랄해 보이지만, 그래도 TC까지 보여준 모든 관련된 모습들로 판단해보면 겉으로 티가 안날뿐 나름대로의 개념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또한 그런 성격탓에 주변인들과의 친화력이 매우 좋다. 여기까지만 보아도 에스텔과 상당히 비슷한 면모가 많은 캐릭터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성품이나 성격만 두고보자면 거의 판박이 수준. 다만 주연이냐 조연이냐 라는 점에서 생기는 커다란 차이점들이 있을뿐 실제로 에스텔과 죽이 잘 맞는 친구사이고 좋은 의미에서 라이벌 의식도 가지고 있다.

귀여운 것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특이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때문에 티타 러셀을 보쌈하려는 야망(?)도 보여준 적이 있다. the 3rd에서는 섬멸천사 렌리스 아르젠트쪽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다만 정작 본인의 의상은 지나치게 유격사스러워서 별로 귀엽지 않다[3]. 이것 역시 아무래도 조연 캐릭터여서 그런듯. 팔콤 측의 말에 의하면 이런 류의 캐릭터가 필요해서 '하루'만에 급조해낸거라(...) 하는데, 2004년에 일러스트도 없던 NPC 캐릭터가 SC에선 준파티원, TC에서는 정규 파티원으로 승격되고 2013년 발매된 섬의 궤적에 이르기까지 할아버지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접점이 생길 정도로 비중이 유지되고 있는걸 보면 그야말로 인생대역전(...). 문제는 공개된 팔엽일도류 사용자 중 제일 약하다는 것

FC에서 의외로 1장부터 일찍 등장하는데, 메이벨 시장에게 편지를 받은 시점에서 바로 베르테 관문으로 돌아가면 그녀 혼자 있는 걸 볼 수 있다. 셰라자드와 아는 사이라 둘이 얘기를 나누는데, 보스 지방 근처의 수배마수를 잡으러 온 것이라고.
이후 후반부 왕도의 무술대회에서 재등장. 팔콤이 급조해낸 엑스트라급 인물이라서 그런지 캐릭터 그래픽마저 없었으나 은근히 인기가 많은 편이었고[4], SC에서 캐릭터 그래픽도 생기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되면서 대폭으로 비중이 올라갔다. 정유격사로 승격된지 얼마 안 된 자신의 미숙함을 깨닫고 에스텔과 같이 유격사 수련장에서 수련을 하다가 엽병단의 습격(을 가장한 유격사 선배들의 시험)을 받게 되는 것이 SC의 시작. 귀여운 것은 정의라는 명대사로 단숨에 캐릭터 어필도 성공한다. 다만 정식으로 동료가 되는 게 아니고 1장, 8장 전용의 게스트 캐릭터.

SC에서는 서장과 8장에서 잠시 참전하며, 중간에 중간보스로도 출연한다. 일행이 결사의 기지로 잠입해 들어갔을때 크루츠를 제외한 3명의 유격사들이 누구한테 당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각층마다 1명씩 세뇌당한채로 적으로 등장하는데 아네라스만 유일하게 S크래프트를 사용하며, 훨씬 윗선인 선배들보다도 상층에 위치하는데다 스텟치도 더 높게 나온다. 더불어 세뇌당한 눈동자없는 자주색 눈을 한 S크래프트를 사용할때의 전용 컷인까지 있다. 편애가 느껴진다.

3rd 사이드 스토리인 별의 문 5번「검의 길」에서는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없는 자신의 검에 대해 고민 하던 중, 자신의 조부로부터 카시우스 브라이트가 조부의 제자며, 군에 복귀한 그가 혹시 검을 다시 잡았나 확인해달라는 편지를 받는다. 사실 조부의 편지는 그와 아네라스가 만나기 위해 해주려는 핑계였고, 진짜 이유는 그녀의 검의 길을 터주기 위해서 였다. 그후 레이스톤 요새에 찾아가 사형인 카시우스를 만나, 그의 주선으로 앨런 리샤르와 대련을 통해 검에 마음을 담으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듣고 새로운 길을 열게 된다. 단, 카시우스나 리샤르의 말을 들어보면 원래부터 재능은 있었던 듯하다. 카시우스의 제자인 리샤르가 사용하는 검술을 한 번의 대련을 통해 팔엽일도류 오형 잔월(残月)의 어레인지가 가미된 형태라는 걸 바로 알아차렸을 뿐만 아니라 검에 담긴 마음가짐까지 간파했는데, 이를 보고 카시우스와 리샤르 모두 감탄하는 기색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꽤 신빙성이 높다. 시리즈의 내놓으라하는 검호들의 기반을 이루고있는 팔엽일도류, 그것도 사범의 정식 후계라고도 할 수 있는 손녀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실력이 다른 동문들에 비해 많이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검성 카시우스가 쓰던 검을 이어받고 나름의 깨달음도 얻는 등 향후 시리즈가 길어지면 놀라운 성장을 이룬 모습으로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을듯. 물론 그대로 묻히는 캐릭터가 될 수도 있지만

서드에 들어서면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동료로 참가. 4장 초반부 발스타트 수로에서 아네라스로 의태한 그리모어 처치후 봉인석을 해방하며 11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합류 후에도 의외로 제법 비중이 있는 편. 덧붙여 갑자기 이세계에 가까운 환영의 나라에서 지내게 된 모든 멤버들 중 가장 좋은 적응력을 보인다. 대부분의 멤버들이 불안해하거나 걱정하거나 긴장하거나 이것저것 탐색하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과 정반대로 귀여운 캐릭터들에게 붙어 수다를 떨거나 곰인형을 상상으로 불러내려 하거나 아예 나무 밑에서 늘어져 자는 등 무사태평함 그 자체. 에스텔도 그녀가 가장 잘 적응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게임 내에서의 성능은 매우 미묘. 일단 애거트, 진, 뮐러등과 비슷한 아츠는 버리고 가는 전위형 캐릭터이지만 물리계열 스탯조차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ATS는 당연히 바닥(16인 중 13위). 오브먼트 라인은 풍2 제한의 최대 3연 4라인이라 적당한 보조나 회복아츠조차도 짜기 힘들다. 게다가 풍속성은 딱히 편리쿼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능력보조에도 도움이 안 되는, 오로지 아츠 속성용 슬롯이라서 완전 물리형인 아넬라스에겐 도움이 안 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전캐릭터 최악의 라인.

크래프트는 자신 버프, 대인공격, AT딜레이, 범위공격 등 다양하게 있어서 이것저것 해 볼 수 있긴 한데 하나하나의 성능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나마 자버프기인 풍화진은 비록 방어력이 떨어지는 페널티가 있긴 하지만 STR+50%는 진용신공 다음 가는 공업 수치라서 상당히 쓸 만하다. 하지만 그 외의 기술은, 범위공격기는 소원이라 좁고, AT딜레이기는 대인대상이면서 CP를 35나 먹으며, 대인공격기는 원래 쌍연격이나 광귀참급이 아닌 한 별로 쓸 일이 없는 게임이라... S크래프트는 고작 중원범위인데 올리비에의 S크래프트와 함께 순수공격력 보정이 제일 낮다. 독락무용은 넓은 범위의 적을 자신 주위로 끌어당기는 특이한 특성을 지닌 스킬로, 이후 범위공격기나 아츠와 연계해 쓰기에 유용하지만 공격력이 전혀 없는 기술이라서 역시 주력기로 쓰기엔 미묘. 비슷한 특성의 다크마타改에 비교하면 즉시발동할 수 있다는 것 외엔 이점이 없으니 다크마타改를 짤 수 있게 되면 이용가치가 폭락한다.

다만 4장에서 가입 즉시 문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전용무기 이검 신우[5]가 대단히 강력해서 성능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 STR 1000은 해당 시점에서 얻을 수 있는 타 무기보다 STR이 300~400가량 높으며, STR+50%의 풍화진과 조합하면 4장에서 5장까지는 과장 좀 보태서 거의 평타로만 무쌍을 찍을 수 있을 정도. 또한 아넬라스, 리스, 렌만이 달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 퀸티리본도 매우 우수하다. 기본 성능이 떨어지는 만큼 장비면에서 혜택을 준 모양.

그런데 이 이검 신우는 이벤트성 무기기 때문에 난이도 시스템이자 이벤트 아이템이 계승되지 않는 PSP에서는 하드와 나이트메어에서는 꽤나 얻기가 까다롭다.(난이도가 가면 갈수록 적의 능력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문 이벤트의 적들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 또한 리샤르를 이겨야지만 얻을 수 있다.)

  • 크래프트 일람
    • 검기 팔엽멸살(剣技・八葉滅殺)→진 팔엽멸살(真・八葉滅殺) : SC에서는 초기 습득→3rd에서는 Lv110 습득, cp소모 30. 아무런 효과도 없는게 조금은 흠이나 데미지는 괜찮은 편. 세피스 벌이용으로도 좋다. 모션이 상당히 재미난데, 끝난 뒤 왠지 모르지만 빙글빙글 돌면서 뒤를 돌아본다. 리샤르나 아리오스의 경우는 멋있게 쓱 벤 뒤를 척 보는데(...)
  • 검풍섬(剣風閃)→진 검풍섬(真・剣風閃) : SC에서는 초기 습득→3rd에서는 Lv128 습득, cp소모20. 범위가 좁은게 흠. 모션이 왠지 로이드 배닝스의 액셀 러쉬를 닮았다…만, 이쪽이 먼저 나왔으니..
  • 낙엽(落葉) : SC에서는 초기 습득, cp소모 35. 행동지연 효과가 있다. 1인대상 치고는 cp연비가 별로 좋지 않아서 대개 봉인하는 경우가 많다.
  • 풍화진(風花陣) : SC에서는 초기 습득, cp소모 20. STR+50%,DEF-30%. DEF가 떨어지는 게 좀 걸리적거리지만 STR 50%상승은 진 바섹의 진용신공 다음가는 수치. 화력 상승을 노릴 경우에는 매우 유용하다. 특히 리샤르와의 대결시 정상적인 평타는 데미지를 제대로 줄 수 없기 때문에 이때는 풍화진이 필수. 또한 액세서리 중에 능력저하 방지 액세서리를 장착해주면 STR+50%의 효과만 얻을 수 있다(!)
  • 체인3(チェイン3) : SC에서는 Lv78 습득, cp소모 30.
  • 독락무용(独楽舞踊) : 3rd에서는 초기 습득, cp소모 20. 자기중심으로 대원(大原)범위에 있는 적을을 자신한테 끌어온다. 요령만 생기면 엄청난 활용도를 자랑한다. 끌어온 뒤 다른 캐릭터들로 아츠를 끼얹어 준다던가, 크래프트로 조져주던가 입맛대로. 단 이 크래프트의 상위호환인 로이드 배닝스의 레이징 스핀에 비하면 데미지를 아예 못주는 것이 아쉽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적들을 기껏 모아놓은다음에 퍼뜨리지 않아서 소(小)원사이즈 공격으로도 전체를 타격할 수 있어서 좋다.
  • S크래프트 일람
  • 광파참(光破斬)→진 광파참(真・光破斬) : SC에서는 초기 습득하는 동시에 Lv78 습득→3rd에서는 Lv123 습득. 공격력 자체는 나쁘지 않고 풍화진과 결합될경우 상당한 데미지를 줄수 있지만 범위가 중원이라는게 가슴아픈점. 심지어 동문의 선배격인 아리오스 맥클레인은 광파참을 S크래프트가 아니라 CP소모 35의 일반 크래프트로 사용하며, 거기다 직선 관통, 50% 즉사 기능까지 가지고 사용해 격의 차이를 보여준다.
  1. 여담으로 이 성우는 같은 팔콤 게임인 구루민의 주인공 파린으로 데뷔했는데 그때는 국어책 읽기라고 까였다(...) 하지만 아네라스 연기는 괜찮다는 듯.
  2. 저 2명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잊기 쉽지만, 아네라스는 최초로 공개된 팔엽일도류 사용자이다. 사실 카시우스가 이 검술을 사용한다는 설정이 붙기 전만 해도 그냥 그런 검술로 보일 뿐이었는데...
  3. 리본 하나 달고 있다고 귀여워지는건 아니다만… 그래도 행동거지는 충분히 귀엽다.
  4. 크루츠 팀 중 최고.
  5. 利劍「迅羽」. 카시우스가 검성이던 시절에 사용한 애도다. STR+1000에 각종 스탯이 추가로 붙는 고마운 무기로, 공격력만 해도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엔 6장에 가야만 얻을 수 있는 수준의 강력한 무기. PSP의 경우 나이트메어 마이너 무술대회에서 아넬라스를 파티에 넣고 우승하면 강화시켜준다. 강화시의 스탯은 STR+1600,ATS/ADF+150,DEX+100,AGL/SPD+25로, 제무리아 스톤으로 제작하는 최강무기인 '혜성(ホウキボシ)'의 성능인 STR+1550,ATS/ADF/DEX/AGL+20,SPD+15를 능가한다. 여담으로, 크로스벨의 A급 유격사인 아리오스의 경우, 이검 준풍(利劍「隼風」)을 사용한다. 섬의 궤적 1의 린 슈바르처의 경우 제무리아 스톤으로 강화하는 최종 무기의 이름이 이검 백야이며, 섬의 궤적 2의 제무리아 스톤 무기는 이검 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