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 러셀

ティータ・ラッセ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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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공순이. 성우는 콘노 히로미.

영웅전설 6에서 과거가 밝혀진 인물 중에서 보기 드물게 상처가 없는 인물. 그래서 에스텔과는 다른 치유계다.

챠이스에서도 손꼽을 정도의 일류공학자인 알베르트 러셀 박사의 손녀로 FC시점에서 12세. 부모는 아버지인 댄 러셀, 어머니인 에리카 러셀이 있다. 부모는 오브먼트 기술실험 때문에 대부분 국외에서 지내기 때문에 보통 할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어서 가사나 생활력은 매우 우수하다. 기술자로서의 실력도 매우 뛰어나서 어지간한 공방기술자 한 사람 몫은 해내며 알버트박사의 기상천외한 실험에도 늘 조수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팔콤학원에 따르면 IQ 200.(…)

왕도요란 및 오리올 사건 때는 뛰어난 오브먼트 및 기계지식으로 파티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전투시에도 아직 어린 만큼 신체능력은 낮지만 고위력을 지닌 화약식 개틀링포 및 대형도력포를 다루어서 이를 커버, 원거리 공격 및 보조를 맡았다.

2 성격

어린아이답게 천진난만하고 순진한 성격으로 언제나 주위 사람들에게 매우 귀여움받고 있다. 또한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하는 상냥한 마음도 갖추고 있는 착한 아이. 그러다 발명이나 실험 이야기만 나오면 다른 일 다 제쳐두고 달려가는 공순이. 외동딸이며 부모가 늘 외국에 나가있기 때문인지 가족의 따스함에 조금 굶주린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가스펠 사건에서 만나게 된 에스텔 브라이트요슈아 브라이트를 친가족처럼 여기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들의 도피행을 도와준 애거트 크로스너를 친오빠 이상으로 연모하며 따르고 있다. 티타 스스로는 아직 어려서인지 잘 모르고 있지만, 결사 조사를 위해 함께 다니던 아네라스를 애인으로 착각하고 충격을 받는다던가, 애거트의 여동생에게 질투(티타 자신은 무슨 감정인지 이해하지 못함)하는 등 이쪽은 가족애를 넘어서 연애감정으로 발전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SC 이후로 정기적으로 애거트가 티타에게 놀러오게 된다. 그때만 되면 이런저런 일로 수면부족으로 졸던 애가 이거 저거 준비하면서 날아다닌다. 그걸 보는 러셀부부는 배가 뒤틀리고..

TC에서 애거트가 가장 좋다는 말을 던지며 역키잡계의 최선봉으로 등극한다. 마침 애거트는 러셀 부부를 꺼려하고 있었던 참이라 애거트가 심히 난감한 꼴을 겪는데 일조하게 된다.
또한 섬멸천사 렌이 환영의 나라에 나타났을 때, 렌이 적대적 태도를 보이면서 리스 아르젠트와 한판 뜨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그러나 그 순간 끼어들어 상황을 뒤집어버린 인물도 의외로 티타. 렌은 에스텔을 좋아하고 있는데 어째서 이런 식으로 싸워야 하냐며, 그리고 이를 부정하는 렌한테 대놓고 상황 증거[1] 를 들이대며 연신 돌직구를 날리고, 끝내는 자기보다 1살 어린 렌을 상대로 엉엉 울어버린다(...). 결국 TC에서 렌이 동료가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이 되었다. 과연 에스텔과 다른 방면의 치유계.

4 캐릭터 성능

게임 내에서는 별다른 특수능력이 없는 어린애라는 설정답게 전반적인 스테이터스가 바닥을 달리며 특히 체력은 다른 캐릭터와 일선을 달리할 정도로 낮다. 아츠 성능도 하위권. 그러나 강력한 화력의 도력포를 이용한 원거리 범위공격이 가능해서(통상공격은 물론이고 크래프트도 전부 범위공격이다)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화력담당으로 매우 도움이 된다. 덤으로 내성이 없는 적에게는 100%로 암흑 상태이상이 걸리는 스모크캐논이 귀신급 성능. 쿼츠에 석화나 즉사계열의 이상상태 유발시키는 쿼츠를 달아주면 작중에 이만한 재앙머신도 없다. 뒤집어 말하면 상태이상이 안먹히고, 소수의 적에게 공격을 집중해야 하는 보스전에서는 거의 도움이 안 되는 캐릭터.

SC에서는 유일한 가치였던 범위공격 크래프트 성능이 대폭 너프되고, 높아진 적의 공격력 탓에 심심하면 드러눕게 되었기에 최약캐. 특히 8장의 도력정지현상 사건은 아무리 봐도 대놓고 티타를 쓰지 말라고 하는 듯한 이벤트이기까지 하다. 다른 멤버들은 영력장발생기를 장비하지 않더라도 아츠만 쓸 수 없을 뿐이지만, 티타는 도력포를 이용한 일반공격이나 크래프트마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말 그대로 조작 가능하고 도구 사용이 가능한 NPC로 전락하고 말기 때문이다...

3rd에서는 케빈과 리스가 이계미궁에 간 이후 가장 처음 가입하는 동료로, 크래프트의 범위가 전체적으로 넓어지고 적의 내성이 약화된 덕분에 FC와 맞먹을 정도로 상당히 쓸만해졌다. 게다가 FC, SC에서는 보스전에서 할 일이 없는 잉여였으나, 3rd에서는 후반에 티타를 터미네이터로 만들어 주는 개사기 크래프트 오벌기어가 추가되어 보스전에서 그야말로 대활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벌기어 탑승시에 상승하는 스탯은 HP+100%, STR+20%, DEF+20%. 20%라는 보정 자체는 얼핏 보면 낮아보이지만, 사실 다른 버프기는 각종 쿼츠나 장비수정치를 제외한 캐릭터의 기본 스테이터스에만 적용되는 것에 반해 오벌기어는 장비와 쿼츠로 인한 수정치를 합산한 최종 스테이터스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게다가 이건 버프가 아니라서 당연히 보조아츠의 버프도 추가로 적용시킬 수 있기에 실질적으로는 진 용신공의 +60%를 훨씬 능가하는 무시무시한 성능이 된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강하지만, 행동력이 엄청나게 높아진다는 장점이 추가로 붙어 있어서 더욱 사기적. 일단 SPD는 자체보정은 없지만, 최종스테이터스를 기준으로 버프가 걸린다는 특성 때문에 SPD추가 장비와 클락업改의 효율이 타 캐릭터에 비해 월등히 높다. 게다가 통상공격을 포함한 모든 행동의 AT딜레이가 대폭 짧아지는데, 궤적 시리즈에서는 원래 이동에 비해 통상공격이나 크래프트들의 딜레이가 평균 1.5배정도 더 길지만 오벌기어에 탑승하면 모든 행동의 딜레이가 이동과 동일한 수치가 된다. 그렇기에 행동력조차도 광귀참 연발의 리샤르 대령을 제외한 다른 밀리캐릭터를 압도하게 된다. SPD보정이 직접 걸리는 것도 아니고 AT딜레이가 공궤에서는 히든스탯이기에 실질적으로 숨겨진 특성이라서 모르고 지나가기 쉬운 부분.
이러한 이유로 오벌기어 티타는 리샤르 대령과 함께 독보적인 본작의 밀리캐릭터 2강으로 꼽히고 있으며, 리샤르 대령이 CP소모를 통한 폭발적인 대미지 딜링이 특징이라면 오벌 티타는 높은 스탯과 범위, 사정거리가 우수하며 CP소비가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는 크래프트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딜링 능력에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덕분에 과 단둘이서 검성 아저씨를 바보로 만드는 만행도 가능하다(...). 본격 로리 둘한테 관광당하는 검성님의 굴욕.사실 카시우스도 로리콘이라서 일부러 봐준거다

사족으로, 티타의 오벌 기어는 게임 시스템적인 면에서 본다면 사실상 후속작에 나오는 이것(스포일러 주의)의 원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크래프트 일람
    • 스모크 캐논(スモークカノン)→스모크 캐논2(スモークカノンⅡ) : FC에서는 초기 습득→SC에서는 Lv48 습득, CP30소모, 중범위의 적 상대로 공격과 동시에 100% 암흑효과를 부과한다. 티타의 생명과도 같은 기술. SC에서는 범위가 줄어들고 암흑내성을 지닌 몬스터도 증가해서 활용도가 대폭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티타의 활용도도 같이 하락. 3rd에서는 다시 FC의 위용을 되찾았다. VITA판에서는 70%로 하향되었다.
    • 바이탈 캐논(バイタルカノン)→바이탈 캐논2(バイタルカノンⅡ)→바이탈 캐논3(バイタルカノンⅢ) : FC에서는 Lv23 습득→SC에서는 Lv63 습득→3rd에서는 Lv113 습득, CP20소모, 지정한 위치에 회복탄을 쏘아 범위 내의 아군 HP를 소량 회복한다. 회복량은 그리 높진 않으나 회복기 중 유일한 위치지정기술이라 꽤나 쓸만하다. SC에서 바이탈 캐논2로 강화되면서 전상태이상회복+전능력저하회복효과가 붙어서 회복량이 조금 미덥지 못한 걸 제외하면 최강의 회복기가 되었다. 보스전에서 마땅히 할 게 없는 티타의 주력기.
    • 체인2(チェイン2) : SC에서 첫등장, Lv52 습득.
    • 체인3(チェイン3) : SC에서 첫등장, Lv82 습득.
    • 오벌기어(オーバルギア) : 3rd에서 첫 등장, 애거트 합류 후 이벤트로 습득 가능. CP20소모. 오벌기어에 탑승한다. 에볼루션에서는 CP 100 소모. 궤적 시리즈 최초의 탑승형 크래프트 티타 주위의 8마스가 비어 있어야 탑승할 수 있으며 효과는 HP+100%, STR+20%, DEF+20%, 독, 기절, 수면, 석화, 동결, 체형변화 무효. 넉백 무효. 쿼츠 및 액세서리의 특수효과 무효. 전용크래프트 기총소사(중원), 채프그레네이드(소원, 암흑추가), 차지(개인, 넉백효과)가 추가.
티타를 진 이상 가는 전위캐릭터로 만들어준 사기크래프트로 아츠나 S크래프트를 못 쓰는 건 아무런 문제가 안 될 정도로 강하다. 액세서리의 특수효과는 적용이 안 되지만 능력보조는 적용되므로 타이거하트나 문장류를 달아주면 적당. 약점은 액세서리의 상태이상방지가 적용이 안 되는 점으로, 어지간한 상태이상에는 내성이 있지만 즉사내성은 없으니 즉사공격을 하는 적일 경우 티타를 쓰지 말든지, 그냥 후위로 쓰든지, 항상 어스가드를 걸어주도록 하자. 오벌기어 탑승 전에 걸어준 버프는 탑승 후에는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오벌기어 타기 전에 조디악이나 클락업을 걸어줄 필요는 없다.
  • S크래프트 일람
    • 캐논 임펄스(カノンインパルス)→캐논 임펄스2(カノンインパルス) : FC에서는 초기 습득→SC에서는 Lv58 습득. 러셀가 비장의 구형 화약식 개틀링포.티타커스 핀들레이[2] 그럭저럭 범위가 넓고 타격횟수가 높아서 세피스 벌기에 좋다. 도력기가 아니기 때문에 도력정지현상이 일어났을 때 영력장발생장치 없이는 통상공격조차 못 하는 티타가 유일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이기도.
    • 새틀라이트 빔(サテライトビーム)→새틀라이트 빔2(サテライトビームⅡ) : SC에서 첫 등장, SC에서는 Lv71 습득→3rd에서는 Lv124 습득. 방위위성을 해킹해서 적을 향해 레이저빔을 날린다. 위성공격이지만 왠지 지하이건 건물 안이건 관계없이 어디서나 쓸 수 있다(...).
    • 캐논 임펄스F : PSP판 SC에서 추가된 S크래프트. 엄청나게 넓은 직선폭 범위로 위력도 새틀라이트 빔보다 높다. 물론 PSP판 3rd에서도 사용 가능.

5 이스 vs 천공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주요 인물 들중 메인 스토리 캐릭터라서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다. 다른 스토리 캐릭터(아돌 크리스틴, 갓슈, 에스텔 브라이트, 클로제 린츠)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스토리는 동일하지만 스토리 진행 도중에 체스터, 렌, 레베를 3:1로 싸워야 되는데 티타 혼자서 싸워서 이겨버린다.티타의 조성주썰 충공깽 봐준거도 아니고 죽일 기세로 다굴쳤는데 죄다 발렸다. 역시 플레이어의 가호를 받으면 안되는 것이 없다.

물론 저것은 다른 스토리 캐릭터도 진행해도 성립되기에 티타만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1. 렌은 잠자던 채로 환영의 나라에 들어왔는데, 깨어나자마자 에스텔이 달려들어 렌을 껴안아버린다. 순간적으로 렌은 이건 분명 꿈일 거라고 생각하며, 여태까지 에스텔에게 보이던 적의를 모두 버리고, 그대로 안긴 채 행복해한다. 그리고 에스텔의 품은 정말 따뜻하다고 하다가 "마치 꿈이 아닌 진짜인 듯한..."이라 중얼거린 시점에서 비로소 상황을 파악하고, 바로 떨어지며 적의를 드러낸다(...).
  2. 이것이 사실이라면 티타는 엄청나게 힘이 센 것이거나 공밀레가 적용된 것이다. 미니건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