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가이 슈스케

1 개요

아마가이 슈스케(天貝 繍助)

만화 《블리치》의 TV판 오리지널, 맥효도 편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2 작중 행적

전임 대장인 이치마루 긴이 배반한 이후 새로운 호정 13대 3번대의 대장으로 승진한다. 원래는 은밀기동 경라대의 일원이었으나 대수시험을 거쳐 승진에 성공, 키라 이즈루의 상관이 된다.

쿄라쿠 슌스이나 우키타케 쥬시로처럼 온화하면서 강단있는 타에 모범이 되는 대장. 호정 13대의 각 부대 간 연합 훈련과 교류를 주장하기도 하며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가 풀어놓은 가짜 길리안 때문에 혼란에 빠진 3번대를 멋지게 통솔해낸다. 이렇게 해서 점점 키라 이즈루를 비롯한 3번대의 신망을 얻게 된다.

쿠로사키 이치고와 쿠치키 루키아가 소울 소사이어티의 사신 귀족집안인 카스미오오지 가문의 데릴사위 칸노기 슈를 납치(?)하자 야마모토 총대장은 두 사람을 수배한다.
이 때 아마가이 슈스케는 이치고의 소울 소사이어티 침입 당시 정령정에 없어서 그가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싸울 수 있을거라며 추적 임무에 자원한다. 그리고 이치고와 싸우게 되자 참백도 뇌화를 해방해서 월아천충을 그냥 튕겨낸다.

그러나 이치고와 루키아가 슈우를 납치한게 아니라 사용이 허가되지 않은 참백도의 일종인 맥효도를 은밀히 제작하고 있는 카스미오오지 가문의 음모를 함께 파헤치고 있다는 설명을 듣게 된 후 그를 돕기로 결심, 카스미오오지 본가를 수호하고 있는 10번대와 마주치게 된다. 여기서 루키아가 마츠모토 란기쿠와 싸우는 동안 슈스케는 히츠가야 토시로와 맞붙어 쿠로사키 이치고가 본가로 침입하여 카스미오오지 루리치요를 구해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갑작스레 맥효도 제작의 흑막이었던 쿠모이 교카쿠를 죽이고 루리치요를 납치하여 야마모토 총대장 앞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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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마가이 슈스케야말로 진정한 흑막이었다.

블리치 TV판 오리지널 최종보스
바운트 편	→	맥효도 편	→	참백도 이문 편
카리야 진		아마가이 슈스케		촌정

사실 아마가이 슈스케는 야마모토 총대장에게 원한을 갖고 있었다. 원래 1번대 소속이었던 그의 아버지 키사라기 신에츠가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것이 그 이유. 이 때문에 슈스케는 카스미오오지 가문과 동맹을 맺고 맥효도를 이용해 야마모토를 죽여서 복수하려고 결심했던 것이다. 사신으로 활동하고, 3번대 대장으로서 보였던 여러 모습들은 복수를 위한 하나의 연극일 뿐이었고 카스미오오지 가문의 암살자 키부네 마코토를 3번대의 3석으로 임명한 것도 그런 배경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슈스케는 맥효도의 힘을 이용해서 다른 사신들이 힘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봉쇄한 후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와 카스미오오지 루리치요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쿠로사키 이치고는 사신이 아닌 호로의 힘을 사용해서 그를 막아서는 데 성공. 이에 슈스케는 맥효도를 최대 출력으로 사용하여 자신의 목숨과 복수의 완성을 맞바꾸려고 한다.

이윽고 시호인 요루이치가 등장해 슈스케에게 다음과 같은 진실을 알려준다. 그의 아버지 키사라기 신에츠는 카스미오오지 가문이 맥효도를 제작하고 있다는 증거를 파헤치려 침투했다가 실험대상으로 전락, 맥효도의 꼭두각시가 되어 야마모토 총대장을 암살하러 오게 되고, 이 때문에 야마모토는 어쩔 수 없이 그를 쓰러트린 것. 이후로 이 사건은 카스미오오지 가문을 보호하려 한 중앙 46실에 대항할 수 없었던 야마모토 총대장에 의해 완전히 은폐되고 단지 정령정의 기록상으로는 야마모토 총대장이 그의 아버지를 죽인 것으로만 되어있었다. 슈스케는 아버지의 유언 '맥효도를 조심해라'를 상기하며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은 사신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분신자살한다.

이 녀석도 능력이 은근히 강한데 본편에선 잉여 취급이나 당하는 주인공 하나를 막지 못해서... 역시 애니 오리지날 캐릭터의 안습한 운명.
무엇보다 맥효도 편이 끝난 이후 아이젠 소스케의 현세침공 때 아마가이 슈스케의 존재가 아쉬워지는데, 대장급의 힘을 지닌 아마가이 슈스케가 있었으면 큰 전력이 되었을 것이다. 여러모로 정말 아쉬운 캐릭터...

3 능력

3.1 참백도

시해, 뇌화(雷火)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류인약화와 같은 화염계 참백도. 이름처럼 번개같이 불을 쏘아보내는 참백도이다. 불을 뿜고, 화염 덩어리를 쏘아보낼 수 있다.
해방 언령은 '잘라내어라.'

만해, 뇌화 업염각(雷火 業炎殻)
카스미오오지 루리치요를 납치하여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앞으로 나아간 아마가이 슈스케가 맥효도로 겐류사이의 화염을 봉쇄한 동시에 발동했다.

뇌화의 원래 모습이 한층 더 거대해져서 방패와 칼이 일체가 된 듯한 모양이 된다. 손잡이 부분이 거대한 방패 모양으로 재구성되는데 이 방패의 크기가 굉장하여 상반신을 거의 다 가리는 수준. 만해한 참백도의 모양를 응용하여 균형잡인 공격와 방어를 구사하고, 화염을 이용한 여러 가지 기술들을 사용하는데, 호로화한 이치고를 찍어누르는 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연출면에서는 류인약화의 시해상태에 뿜은 화염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떨어지는 수준. 물론 겨우 아란칼편 당시 만해+호로화 상태 이치고와 호각으로 싸운 놈의 스펙이 류인약화급인게 더 이상하다.

4 그외 능력

• 맥효도

카스미오오지 가문의 다른 맥효도들과는 다르게 이름이나 평소의 능력은 알 수 없다. 다만 최종해방형태까지 가면 용의 입처럼 생긴 칼집에서 광선검이 등장하며 전파를 쏘아보내 상대방의 참백도의 능력을 완전히 무효화할 수 있다. 다만 자신의 참백도는 무효화되지 않고, 쿠로사키 이치고의 호로화 능력도 무효화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