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용자왕 가오가이가)

アベ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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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왕 가오가이가의 등장인물로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 언급되는 붉은 별의 지도자로 작중에서는 이미 사망했다. 푸른별의 지도자 카인과는 아는 사이였지만, 삼중련 태양계의 존망에 관한 문제에서 발생한 의견 차이 때문에 갈라섰다고 한다. 아무래도 저 누더기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 같다.

존다리안 타도를 위해 제이 아크와 솔다트 사단, 그리고 정해용 아르마를 준비하고있었지만 배치가 완료되기전 존다 원종들의 급습으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붉은 별과 같이 기계승화된 듯하다.

다만 솔다트 J 002나 카이도, 토모로가 자신들을 아벨의 전사라고 자랑스럽게 칭하고, 제이아크 사단을 혼자서 제조한 것을 보면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붉은 별의 지도자로서의 능력과 카리스마는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그녀가 만들었던 솔다트 사단의 생존자, 솔다트 J 002와 아르마가 사기적인 스펙으로 기계31원종을 압도하는 활약을 보여, 존다를 쓰러뜨리는 데 일조했으니 결과적으로 한을 푼 셈이 되겠다. 솔다트 J 사단의 배치가 완료되었다면 용자왕 가오가이가가 시작하기도 전에 존다들이 전멸했을지도...

문제는 죽기 전에 만든 솔 11 유성주가 존다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큰 민폐를 끼쳤다는 것이지만.

그리고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서 아르마를 닮은 소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정식 명칭은 팔루스(Palus) 아벨로 오리지널 아벨이 만들어낸 솔 11 유성주의 리더격인 프로그램이다. 다른 유성주들은 동력으로 라우도 G스톤을 사용하는데 반해 아벨은 동력으로 J쥬얼을 사용한다. 성우는 아르마와 똑같은 故 사유리. 한국판에서는 홍희숙으로 아르마와 다르다.

첫 등장시 카이도와의 대결에서 아르마의 기본스펙인 강력한 사이코 키네시스와 절대방어벽으로 대등하게 맞서다가 옷 속에서 거대병기를 꺼내 포격함으로서 카이도를 19금적인 연출과 함께 참패시켰다.

유성주의 리더 팔루스 아벨에 대해 말하자면 아르마와 같은 능력과 그 능력을 더욱 공격화한 팔루스 빔포까지 다수 내장하고 있다. 이것이 팔루스 아벨의 이름의 유래이며 성질적인 동조에 의해서 아르마의 철벽방어조차 무력화시킨다. 또한 아벨의 생체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솔다트 J와 제이 아크 등의 J쥬얼 병기군에 대한 긴급정지 코드까지 가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궁극의 아르마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다. 애초에 아르마란 존재가 라티오의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의 사이코키네시스 능력을 부여해 만든 존재니. 이상의 능력들로 표현되는 불가침의 지배자적 존재로 솔 11 유성주를 실질적으로 관리, 통괄한다. 이 때문에 다른 유성주가 복제될 때도 한 명만이 존재했다.

외모와는 달리 극히 이기적이고 잔혹한 성격으로 삼중련 태양계의 수복을 위해 다른 태양계가 멸망하는 것에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도리어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길 정도다. 반죽음 상태로 사로잡은 아르마를 파이데켐의 생체 컴퓨터로 사용하고 그거로도 모자라 피아데켐이 데미지를 받을때마다 아르마도 똑같은 고통을 받게 만들었다. 보통은 피아데켐과 필너스와 같이 행동한다.

마지막에는 유성주들이 하나둘씩 대파되자 피사 솔의 트리거를 작동시켜서 유성주들을 대량 복제시키지만, 이 때 피사 솔의 코어인 파스Q머신의 모든 에너지를 방전해 레플리션 필드가 대폭 약화되었고 그걸 노린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피사 솔을 골디언 크러셔로 박살내서 복제된 삼중련 태양계와 같이 소멸해버린다.

참고로 가오가이가 파이널 제작 당시 제작진의 스토리보드에 마모루에게 아벨이 누더기를 제껴서 뭔가를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는데, 뭘 봤는지 얼굴이 빨개진 마모루와 볼포그가 마모루에게 봐선 안된다고 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덕분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논쟁도 있었다. 이게 본편에서는 아르마와의 대전 중 누더기를 벗고 그 안에서 다수의 포가 나오는 걸로 변경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