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 마모루

■ 가오가이거 오리지널과 가오가이거 파이널의 모습

나중에 나온 파이널의 작화가 더 후지게 보인다면 정상 시력이 맞습니다

天海 護(あまみ まもる)(Amami Mamoru)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토 마이코/이선(KBS), 김정애(대원방송).[1][2] TV판 한국명은 장한별. 성격도 좋고 작화도 잘뽑혀 귀여워서 가이나 히로인 미코토를 능가하는 인기를 자랑한다.미코토는 질질짜는게 일상이라 별로다

가오가이가 시리즈 스토리 전체를 아우르는 진 주인공[3]이지만 어째 로봇 파일럿은 시시오 가이인데다가 로봇물의 사이드킥[4] 포지션인지라 공동 주인공 혹은 히로인 느낌이 강하다.[5] 덧붙여서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 설정집에서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며 공동 주인공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1997년, 갸레오리아 혜성을 타고, 태양계로 건너온 갈레온이 홋카이도에 강하. 마침 홋카이도를 여행중이던, 아마미 부부에게 아기를 맡기고 사라졌다. 부부는 아기를 입양. 마모루라는 이름을 주고 키웠으며, 아이는 잘 자라서 개념 충만한 소년으로 성장.[6]

덧붙여서 갈레온은 그 후 행방불명이었다가 6년 뒤인 2003년. 지구 근처에서 EI-01를 격추시킨 뒤, 부상당한 가이를 데리고 G아일랜드의 우주개발공단 인근 언덕에 있던 시시오 레오 박사 일행과 조우, GGG의 설립의 계기가 된다.

그리고 2005년 4월 11일. EI-02의 강습이 발생했고, 자신도 모르는 힘을 각성. 존다 핵을 파괴하려는 가이를 멈추고 핵을 정해해서 인간으로 되돌린다. 마모루는 갑자기 변한 자기 모습에 놀란 것인지, 그대로 도망치듯이 날아가서 사라져 버린다. 그 이후로 정해했던 일을 회상하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GGG는 존다 핵의 숙주가 인간이며, 이 '수수께끼의 녹색 소년'만이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뒤, 끈질긴 추적으로 마모루의 신변을 확보. 결국, GGG의 '특수 멤버 요원'이 되어서 가이가 존다 로보를 파괴하고 핵을 적출하면 그걸 정해하여 인간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로는 볼포그가 잠복근무로서 항상 마모루의 신변을 호위하고 있다.

정해 모드일 때는 앞머리가 위로 솟구치고 이마에 G스톤과 같은 문양이 나타나며 등 뒤에 나비날개 같은 날개가 8장 생겨난다. 또한 전신이 G스톤이 내뿜는 것과 같은 녹색빛을 낸다. 정해 언령은 Curatio(쿠라티오)-Teneritas(테네리타스)-Sectio(섹티오)-Salus(살루스)-Coctura(콕투라).[7] 정해 수인은 중지와 약지를 세운 모양새다.[8] 오로치 돗포의 관음보살권

하지만, 원종핵은 존다 크리스탈로 정해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회의를 느끼지만, 카이도의 조언과 G스톤 팬턴트를 매개로 갈레온 내부의 카인의 의식과 접촉함으로써 좀 더 강한 능력을 각성. 원종 핵도 정해가 가능하게 됐다.

결국 밝혀진 그의 정체는 삼중련 태양계의 녹색별의 지도자였던 카인의 아들로 본명은 라티오. 삼중련 태양계가 존다에 의해서 기계승화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녹색별의 기계승화 당시, 카인이 걀레온에 태워서 지구로 탈출시켰다. [9] G스톤과 비슷한 힘을 가진 것도 G스톤 자체가 마모루가 가진 능력을 참고해서 만들어진 물질이기 때문이다. G스톤의 영향을 받는게 아니고, G스톤 자체가 마모루의 복제품인 셈.

목성 최종 결전에도 참전했으며 걀레온의 일부로나마 남아있던 카인의 의지에 의해 마지막 봉인이 풀리고 진정한 능력을 각성한다. 더 파워의 폭주로부터 용자 로봇들을 보호해주고(!) 결국 완성된 존다 크리스탈을 정해, 소멸[10]시키는 활약을 펼침으로써 기계승화를 중지시켰다.

최후의 조누다 로보 사건에서는 조누다에 압도당한 가오가이가를 대신해 조누다의 공격을 막으려다가 생명의 위기에 처하나, 가이의 정해에 의해 부활한다.
조누다 사건이 해결된 뒤, Z-마스터 없이도 활동 가능한 신종 존다를 염려하여 걀레온과 같이 지구밖으로 정찰을 떠났다. 떠나기 전 소꿉친구인 하츠노 하나랑 결혼해서 유부남(!)이다.

용자들 중에서는 가이를 제외하면 볼포그와 가장 많이 엮인다. 애초에 볼포그의 주 임무가 첩보가 아닌 마모루의 호위이다.[11]

그런데, FINAL 1편에서 카이도 이쿠미와 함께 갑자기 지구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카이도와 싸우기 시작했고, G와 J의 공명으로 인해서 부둣가는 초토화. 당시 현장을 목격했던, 하츠노 하나는 카이도가 마모루의 공격에 의해 부상을 당한 걸 발견하고 놀라게 되는데...

카이도를 쓰러뜨린 뒤, 파스Q 머신을 회수하고 있는 것을 확인. 문제는 파츠 Q 머신을 연구중이던 시설을 파괴하거나 침입해서 빼오는 식으로 강제로 가져왔으므로 GGG와 대립하게 된다. GGG로서는 갑자기 돌아온 마모루가 어떤 이유 때문인 듯하나 자세한 건 알려주질 않고 '자신을 믿어달라' 고만 말하고, 시설들을 박살내고 다니니 황당할 뿐.

특히, 가이나 볼포그는 그를 믿어야 하는 건지 막아야 하는 건지 갈등 중이었다. 하지만, 그가 하는 행동이 이유야 어찌되었든 정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하게 되어[12] 나중엔 거의 적대하는 거나 마찬가지가 되어 버린다. 결국 마지막엔 마모루가 가짜 걀레온과 퓨전을 해서 '스타 가오가이가'를 타고 '가오파이가'를 탄 시시오 가이와 싸우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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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츠 Q 머신의 힘을 이용하여, 강력한 힘을 과시하며 가오파이거를 압도. 전투 중에 가오파이거의 골디언 햄머까지 개발살내는 위엄을 보여주었고, 가오파이거를 헬 앤드 헤븐으로 박살낼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뚜껑 열린 가이와 헬 앤드 헤븐 대결에서 패배. 다죽어가는 상태로 가이에게 부축을 받는 순간에도 빈틈을 노려 가이를 죽이려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카이도의 공격에 살해당한다. 하지만, 죽으면서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데...

카이도에 의하면, 파츠 Q 머신을 회수하던 마모루는 파츠 Q 머신에 의해 복제한 레프리진 마모루 였고, [13] 나중에 밝혀진 거에 따르면 진짜 마모루는 G-크리스탈 내부에서 갈레온의 진정한 기능을 복구시키기 위해 숨어있었다(...). 레프리진이라 머리가 나쁜 듯 하다. 생각해보면 그럴듯한 이유 좀 대고 가져오면 가오파이가랑 맞장 뜰 필요도 없는 일이었는데.

본편에서 지구에서 떠난 건 신종 존다, 조누다 같은 녀석들이 있나 찾아보기 위함이었는데, FINAL에선 어느 밤에 갸레오리아 혜성너머에서 무언가를 느꼈다고 나온다. 설정이 변경된 듯하다.

TV판 내용에서 이어지는 내용대로라면, 갈레온을 타고 갸레오리아 혜성으로 삼중련 태양계로 워프. 마침 삼중련 태양계를 복구하려던 솔 11 유성주에게 협력을 강요받는다. 하지만, 그 복구 내용이 불완전하고, 비도덕적인 방식이기에 당근 거절하고 걀레온은 G크리스탈에 숨기고 파츠 Q 머신을 갖고 튀어서 다시 태양계로 돌아왔는데 맨몸으로 워프해버린 충격으로 목성의 고리에서 기절. 때마침, ES 윈도우로 태양계로 돌아온 제이 아크 일행과 조우. 하지만, 마모루를 쫓아온 유성주와 다시 싸우게 되고, 이 과정에서 카이도에게 파스 Q 머신을 맡겼다. 하지만, 카이도는 파스 Q 머신의 조각들과 함께 지구에 불시착. 마모루는 제이 아크와 같이 다시 삼중련 태양계로 복귀했다. 제이 아크는 나포되었지만 마모루는 제이의 희생으로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으며 이후 GGG가 삼중련 태양계로 워프해올때까지 계속 G-크리스탈에서 갈레온을 복구 중 이었다.

그러다가 팔파레파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파피용을 처리하기 위해 나타난 피아데캠에게서 파피용을 구하면서 등장. 팔파레파에 의해 무력화 된 GGG 대원들을 대신해 가오파이가의 파이널 퓨전을 실행한다. 이후엔 미코토와 행동을 같이 했다.

유성주와의 싸움에서 친 아버지 카인의 복제인 '페이 라 카인'과의 싸움에서 열세에 몰리지만 사력을 다해 승리. 하지만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유성주와의 싸움이 끝난후 유일하게 남은 두 발의 ES 미사일에 카이도 이쿠미와 같이 태워져서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이 후에는 카이도와 함께 각성인에 타게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가오가이고를 소계한 PROJECT Z의 영상.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3번째 내용이 될 예비 프로젝트였으나 프로젝트는 중단된 상태... 카이도 이쿠미와 함께 공동 주인공이 될 예정이었다. [14]

FINAL 이후인 2016년을 다룬 후속작이자 정식 웹 소설인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에서는 GGG 기동부대장으로 활동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1. 주인공인 시시오 가이보다도 박력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사실 이건 파이널에서 시시오 가이를 맡은 최재호가 열혈에 약하다는 게 문제이고, 김정애는 그 당시 성우진 중 경력 29년차로 가장 긴데다(TV판 성우인 이선보다도 경력이 훨씬 앞선다.), 배정미와 더불어 용자시리즈 출연 경력이 있었다(황금용자 골드란의 하라시마 타쿠야.)
  2. 참고로 세 성우 모두 다른 배역을 중복으로 맡았는데 이토 마이코는 목원종을, 이선은 코모리 레이코(장미)히라타 아키코(명석한)를, 김정애는 로제 아프로바르를 각각 중복으로 맡았다.
  3. 이야기 자체가 마모루가 지구로 찾아옴으로써 시작했고, 마모루가 지구를 떠남으로써 스토리가 완결난다.(TV판 기준) 후속작인 파이널에서는 마모루가 지구로 다시 돌아옴으로써 마무리된다. 게다가 정해라는 가장 중요한 작업을 전담한다.
  4. 로봇 파일럿의 보조 혹은 조수격의 꼬맹이 주인공.
  5. 사실 히로인 취급받는 미코토보다 마모루의 위기상황이 훨씬 많았고, 마모루의 시점의 히로인인 하츠노 하나는 미코토보다 훨씬 많이 존다로보와 재회했다. 이게 다 로봇 파일럿 포지션이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기 때문이다.
  6. 슈퍼맨 클락 켄트 오마쥬. 아이가 없는 부부, 외계인 아기, 아기의 고향별은 멸망...
  7. 이는 라틴어이며, 순서대로 치유-유연-절단-안전-분해 라는 뜻이다.
  8. 중지는 모든 것을 초월한 존재, 약지는 치유를 의미한다고 한다.
  9. 슈퍼맨의 내용과 유사한데, 감독은 마모루의 모티브가 슈퍼맨이라고 밝혔다.
  10. 아르마31명이 대소멸해야 완전히 소멸하는 존다 크리스탈을 혼자 처리한다. 어이쿠. 참고로 그냥 정해를 실행한 게 아니라 헬 앤드 헤븐을 시전했다. 에너지 방출형 헬 앤드 헤븐을 쓰면 대소멸을 피할 수 있는 걸까? 아니면 마모루=라티오는 오리지널이라서 대소멸할 필요 없이 정해시킬수 있는걸지도.
  11. 이 또한 원종이 침입하는 2부부턴 우주가 배경이 되어 상대적으로 옅어졌다.
  12. 마모루가 파츠Q머신을 회수하는 과정에 파피용 느와르가 말려들어서 죽었다.
  13. 레프리진의 경우 정해모드시 초록색으로 변했던 마모루와는 달리 푸른색으로 변해서 구별이 가능하다. 진짜 마모루가 유성주에게서 파스 Q 머신을 빼돌릴때 우연히 복제되었으며, 복제된 마모루는 복제된 당시에는 원래 원본과 거의 같았기에 자신이 원본인 척하면서 시간을 벌려고 했으나, 11유성주에게 잡혀 세뇌당하고 파스 Q 머신을 회수하는 역할을 부여 받았다.
  14. 베터맨을 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뭔 상황인지 이해를 못할 것이다. 파이널이 TV판으로 리메이크 되면서 베터맨을 짬뽕시켜 놓았기에 이 Project Z를 실현시키기 위한 떡밥이었던 것인가 하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