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바카르 셰카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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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랩 좀하는 평범한 사내가 아니다. 그저 학살자일 뿐이다. 오른쪽 위의 로고만 봐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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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도들은 엿이나 먹어라

Abubakar Shekau(?년 ?월 ?일 ~)

나이지리아의 테러리스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보코 하람의 제2대 지도자.

2 생애

검은 대륙의 오사마 빈 라덴

아프리카 니제르 국경 지역인 셰카우 마을에서 이슬람 율법 학자 밑에서 공부해 나이지리아 보르노 주립대학에서 법률-이슬람 학부를 다녔으며, 나이도 38세~49세라는 여러가지 설만 난무해 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여러 자료들에 의하면 셰카우는 변장의 달인이라고 하며 수많은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카누리어, 하우사어, 풀라니어, 아랍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정작 자신이 극도로 혐오하는 서구의 언어인 영어는 배우지 않았다. 그래서 공식 석상 등에서 통용어로 아랍어를 대신 사용하고 연설도 아랍어로 한다. 그 포스는 마약 카르텔과 같은 여타 범죄조직의 수괴들과 마찬가지로 공포 그 자체다.

인터뷰 등 공식 석상에서 아랍어, 정확히는 서아프리카 사투리로 마그레브 방언의 일종인 하사니아어를 쓴다.[1]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못지않는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게 그의 섬뜩한 연설이다(...) 가히 제2의 히틀러김정은이 따로 없다!

하우사어+아랍어로 ‘서구식 비이슬람 교육은 죄악’이라는 뜻의 보코 하람은 2002년에 결성됐다. 당초 조직의 2인자였던 셰카우는 2009년에 군에 공격에 의해 사망한 모함메드 유수프의 뒤를 이어 보코 하람의 리더가 되었으며, 일부 측근들을 통해서만 의사소통을 하고 조직 구성원들과는 직접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보코 하람을 이끌며 나이지리아의 민간인, 정부 경찰서와 공공시설, 관공서, 학교, 교회 등을 무차별 공격하고 끔찍한 학살을 주도했으며, 2014년에는 심지어 나이지리아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알라의 뜻에 따라 시장에 내다 팔겠다고 국제사회에대놓고 위협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5월 5일에도 수백 명을 학살했다. 이에 미국은 현상금 5백만 달러를 걸었으며 현재까지도 현상금이 상승하고 있어서 이후에는 계속해서 현상금이 높아져서 오사마 빈 라덴 급의 현상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그가 조직을 이끈 지난 5년간 3000명이 살해당했다고 보고 있다.

3 죽었나 살았나?

나이지리아군은 2012년 9월 셰카우가 6일 된 아기의 명명식에 몰래 집에 들어왔을 때 급습해서 셰카우를 거의 잡을 뻔 했으나 그의 아내와 세 아이들만 잡고 셰카우는 다리에 총을 맞은 채 달아났었다.

이외에도 2009년과 2013년에도 셰카우가 사망했다는 설이설이 돌았으며 2014년에도 사망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

살아있었다. 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자신이 살아있음을 인증하며 36분 분량의 동영상에서 셰카우는 (연합군이) 7천 명으로 되겠나? 7백만 명을 보내라. 그것도 적다. 우리가 하나하나 상대해주마(...)[2] 다에시도 울고 갈 허세 끝판왕 "나는 여기에 살아있다. 나는 알라가 사망한 후에야 숨을 거둘 것", "내 삶이 끝날 때까지 누구도 나를 죽이지 못할 것", "만일 너희가 나를 죽이더라도 이슬람 통치를 막을 수 없다. 우리는 코란을 가르치며 여전히 이슬람 국가에 있다", "누군가는 나에게 두 개의 영혼이 있냐고 묻지만 나는 하나의 영혼만 있다" 등등의 개소리와 장광설을 늘어놓았다. 나이지리아 정부에 대한 도발을 이어갔다. 현재까지도 보코 하람을 이끌며 테러와 내전을 벌이는 중이다. 관련 비디오. 아랍어로 되어 있다. 들어보면 그저 악마의 느낌이 난다. 배경에 나오는 노래도 아랍어 노래로 정확히는 서아프리카 북부에서 사용하는 사투리인 하사니아 아랍어이다.

2015년 8월 13일, 외신 등이 차드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보코 하람의 지도자가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

이드리스 데비 이트노 차드 대통령은 "보코하람이 새로운 지도자를 갖게 됐다"며 "마하마트 다우드가 기존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를 대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다우드는 앞으로 차드와 보코하람의 협상에 개방적 자세를 취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단, 아부바카르 셰카우가 죽었는지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살아있었다.

일시적으로 칼리프를 선언했다가 다에쉬(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다만 현재는 지도부에서 잘려서 자신만의 새 조직을 만들었다. 보코하람 본 항목 참조 바람.
  1. 그럴만한게 나이지리아 북부는 사하라 사막과 맞닿은 곳으로 무슬림이 대다수이며 무슬림들은 코란 학교를 다니며 하사니아 아랍어를 배우고 자기들끼리 통용어로 쓴다. 이 지역의 부족은 크게 하우사인과 풀라니인의 2개의 함계 종족으로 나뉘어지며 좀 더 북쪽의 베르베르인과 연관이 있다.
  2. 실제로 같은 동맹인 다에쉬는 이런 셰카우의 응답을 크게 극찬했으며 옹호했다(...)유유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