āl-Maġrib [1](المغرب)
Maghreb
Maglev
1 개요
아프리카의 지역으로, 좁게는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넓게는 리비아, 모리타니, 서사하라까지 포괄한다. 이름은 아랍어로 서쪽이라는 뜻. 하지만 중동과 지리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인종, 언어, 종교, 역사, 문화적 공통점이 많아서 MENA[2]로 묶여서 불리기도 한다. 북아프리카와 상당 부분 겹치지만 이집트는 이들과 역사, 문화적으로 상당히 다르므로 둘을 구별하는 게 일반적이다.
2 언어
아랍어를 쓰며, 마그레브 방언의 방언연속체를 이룬다. 리비아를 제외하면 전부 프랑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불어가 아직도 널리 쓰인다. 리비아는 이탈리아의 식민지였기에 이탈리아어 단어가 좀 남아 있지만 그닥 쓰이진 않는다. 그 외에 베르베르어[3], 모리타니에서는 월로프어도 쓰인다. 모로코의 스페인 인근 지역에서는 스페인어도 통한다.
3 인종
아랍인과는 구별되는 토착민족 베르베르인이 많으며 이들은 아랍어와 이슬람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독자적인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아랍인에 동화되지 않은 상당수 베르베르인들은 아랍어가 아닌 베르베르어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