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왕

1 인도 신화에 나오는 아수라의 왕

인도 신화에 나오는 아수라의 왕.

아수라왕 Vemacitrin (Sanskrit), Vepacitti (Pāli)은 아수라의 우두머리이다. 전쟁의 신이다. 권력의 신인 인드라(제석천)과 항상 전쟁을 한다. 인드라(제석천)가 아수라왕의 딸을 납치 강간하여 결혼하여 아수라왕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사위와 장인지간이다.

2 여신전생에서의 천마 아수라왕

아수라왕(여신전생)

3 CLAMP의 만화 성전(CLAMP)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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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것이 화를 부르는 것이라면 어떻게 하겠나? 」
「지키겠습니다. 이 손으로 목숨이 다할 때까지 지키겠습니다.」
「그렇다면 소중한 것을 위해 강해져라. 언젠가 만날 성좌를 지킬 수 있도록-」

- by 어린 야차왕과 만난 아수라왕이 야차왕과 나눈 이야기.

아수라는 태어나기도 전에 야차왕에게 키잡될 운명을 타고났나 보다.

회상 씬에서만 등장하며 현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인물. 주인공 아수라의 아버지로 작중에서는 '선대 아수라왕'이라고 불린다.

최강의 수호투신이라 불렸다. 인간족 신녀인 사지를 아내로 맞지만 야심에 눈이 먼 사지는 아수라왕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아수라왕을 배신하고 제석천에게 도망갔다. 결국 제석천에게 패해 사망.

그러나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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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견 구요에게서 육성의 예언을 듣고 예언을 저지하기 위해 노심초사했다. 사지를 아내로 맞은 것도 그 때문. 아수라가 각성하기 위해서는 수라도의 봉인을 풀어야 하는데, 봉인은 각각 아수라족의 신녀들이 지키고 있었다. 봉인을 얻으려면 신녀를 죽여야 하기 때문에 어머니라면 죽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럼 차라리 카라를 아내로 맞았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게 아닌가...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결혼하지 않거나 혹은 애를 낳지 않는 것이고 자신도 그걸 알았지만 자신의 피가 이어지기를 바라서 자식을 원했다. 그러나 그런 그의 바람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그의 아들은 자식을 낳지 못 하는 무성으로 태어났다.

한편 제석천은 아수라왕을 남몰래 연모하고 있었다(…) 제석천은 아수라왕의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아수라왕을 안기로 한 것.[1] 이후 제석천은 반란을 일으켜 천제의 군세를 이끄는 아수라왕과 대치하고, 아수라왕은 제석천에게 힘을 부여하기 위해 자신을 죽이고 자신의 시체를 먹으라고 한다. 결국 제석천은 사랑하는 아수라왕의 시체를 먹고 그 힘을 흡수한다(…) 여담으로 이 식인 장면은 많은 독자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놓은 만든 장면이기도 하며,[2] 어떤 독자들에게는 굉장히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고 한다. 어쨌든 다소 충공그깽스럽지만 이 모든 것은 자식인 아수라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여기까지 읽어보았으면 알겠지만 모든 사건과 비극의 원인이다. 성견 구요와 제석천이 자신들의 인생을 걸 정도로 사랑했고 많은 인물이 따르던 인물이지만...... 물론 그냥 내버려두면 자식인 아수라 손에 세계가 멸망하니 어쩔 수 없었던 것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정말 천계의 수호투신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기는 한다. 힘은 명실공히 최강으로 제석천이 축하연회에서의 대결에서 그에게 얼굴에 상처 한 줄기를 입힌 것만으로 아수라왕 본인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강력하다. 작중 최강자처럼 묘사되는 제석천의 힘도 사실 아수라왕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고 그 힘을 넘겨줌으로서 가능한 것이다.

클램프가 직접 그린 동인지(!)에서 클램프 학원 대학부 교수로 등장해서 결국 제석천과 잘된다. 잘됐군 잘됐어.

4 CLAMP의 만화 츠바사 크로니클의 등장인물

외형은 3의 아수라왕과 유사하다. 세레스의 왕.

파이를 길러준 인물로 작 초반에서 파이에게 봉인되었다. 파이를 친자식처럼 키웠지만, 페이왕 리드의 영향으로 점점 미쳐서 살육을 저지르게 되었고, 결국 파이의 손에 봉인당한 것.[3]

후반에 세레스국으로 돌아온 파이 일행과 결전을 벌이다가 패해 쿠로가네의 검에 찔려 사망한다. 죽는 순간 제정신으로 돌아와 파이를 걱정하며 죽었다.

  1. 실제로 바로 다음 장면에 검열삭제를 하고 난 후의 장면이 있다. 제석천이 가운을 입고 일어나있고 아수라왕은 가운을 입고 침대에 누워서 대화하는 장면이 바로 이 애프터(…) 즉 이미 저 둘은 검열삭제를 한 사이 맞다...
  2. 특히 한국 오덕들 중에서, 아니 오덕이라는 단어가 성립되기 훨씬 전인 90년대에 성전을 처음 읽었을때 대다수가 어렸다.
  3. 사실 아수라왕은 자신이 그렇게 될 줄 미리 알았기 때문에 자신을 죽일 사람으로 파이를 데려온 것이었다. 그러나 파이는 아수라왕을 죽일 수 없어서 잠들게 하고 물 속에 봉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