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四肢
양팔과 양다리.
2 死地
손자병법에서 이르는 위험한 땅 중 으뜸. 쉽게 말해 가면 죽는 땅.
주로 "내가 가겠어. 너를 사지에 보낼 수는 없어!" 라는 대사에 쓰여서 보는 이로 하여금 "사망 플래그 Or 주인공 보정"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밸브의 게임 레프트 포 데드(Left for Dead)는 '사지에 남겨진'이라는 뜻이다. 이 제목을 이미지로 형상화한 게임 케이스[1] 때문에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 상당히 많고 또 몰라도 손해 볼 것 없다(...).
3 Sarge
하사(Sergeant)의 애칭. 미군에서 병사가 자신과 친한 병장이나 중사(Staff sergeant)를 부르는 말. 물론 별로 친하지 않다면 그냥 서전트로 부른다.
다만 묘하게 사람 이름 같다는 점 때문에 아미맨이나 퀘이크 3에서는 아예 등장인물로 출현하기도. 어쩌면 사지 크로스로드 또한 이쪽일지도 모른다.
4 성전(CLAMP)의 등장 인물
CLAMP의 만화 성전의 등장 인물. OVA판 성우는 후지타 토시코/이현선.
주인공인 아수라의 어머니로, 원래는 아수라족의 신녀였다. (아수라족은 대대로 인간 중에서 신녀를 뽑는 것이 관례였다) 원래는 인간. 쌍둥이 자매 카라가 있다.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으며 그에 못지 않은 허영심과 야심을 가진 악녀이다. 언니인 카라가 선량하고 현숙한 것과는 대조적.
아수라왕이 그녀를 왕비로 삼아(아수라왕 항목 참고) 아수라를 잉태했으나 그 와중에 제석천과 통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제석천이 천제에 반기를 들어 아수라족과 교전 중일 때, 카라가 그녀를 말렸지만 수호투신의 아내보다 천제의 아내가 되는 게 낫다며 제석천에게로 달아나버렸다.[2]
결국 제석천의 왕비가 되어 천비(天妃)가 된 것은 좋았는데, 아이를 낳았더니 놀랍게도 이부(異父) 쌍둥이[3]였던 것이었다. 그것이 아수라와 천왕. 야심에 미친 그녀는 스스로 화근의 싹을 자르겠다고 말하며 아수라를 낳자마자 직접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다만 천왕에 대해선 나름대로 정성이 지극했던 듯.
사실 그녀도 제석천 못지않은 잔혹한 성정으로[4], 필요하다면 제석천을 죽여서라도당최 어떻게? 천왕을 제위에 올려 자신의 야심을 채우려는 음모를 갖고 있었다. 아무래도 천왕 자체를 앞세워서 제석천을 타도하려했을지도 모르겠다. 비록 천왕은 최종 결전에서는 허망하게 단 한번의 상대에게 패배하지만 그 상대가 하필 각성한 아수라였을 뿐(...) 천왕 역시 그 무예가 실로 초절하기 때문에 천왕을 앞세워 쿠데타를 일으켜 볼 만하다. 다만 그 상대가 제석천이라는 게 문제. 더구나 천왕의 성격상 지.애비에게 칼을 들이댈리도 없고..
때문에 제석천을 따르는 4대 장군에서 찌질하지만 그래도 잔인한 면에선 그녀와 상대가 안되는 광목천이나 덕장인 증장천은 그녀를 매우 질색했다. 그들 앞에서 아수라를 죽여야 했는데 악담을 마구 퍼붓자 광목천은 무덤덤하게 "그래도, 황비 전하께서 낳으신 아이인데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건..." 이라고 제석천 앞에서 말했을 정도이며 그 자리에서 물러선 다음, 덕장으로 존경을 받는 증장천마저도 "잔혹할대로 잔혹한 여자야. 천왕까지도 아수라왕의 피가 흐른다는 소문까지 있거늘. 그런 걸 알고나 그런 말을 할까?"라며 광목천과 같이 그녀에 대한 뒷담화를 호되게 퍼부을 정도였다.
그러나 결국 아수라의 또 하나의 인격과 마주치고, 끝까지 아수라를 부정하다가 살해당하고, 이마에 있던 봉인을 빼앗겨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알고 보면 제석천, 아수라왕 둘 다에게서 이용당했지만[5]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모성애나 개념 따위는 찾아볼래야 찾을 수 없는 악녀. 이러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천왕이 개념인이라는 것은 참으로 기적이다.
5 삼국시대의 인물 사지
士祗
(?~226)
베트남어 표기 : Sĩ Chi(시 찌)
아버지 사섭을 닮아 온화한 성격이었기에 난폭한 성격의 동생 사휘하고는 친하지 못했다고 한다.
사이가 안 좋았다고는 하지만 226년에 아버지 사섭이 죽은 후 손권과 여대의 교주를 날로 먹으려는 행위에 분노한 사휘의 반란 행위에는 뜻을 함께한다. 하지만 사휘가 환린을 죽인 것으로 시작된 그의 동생과 조카 환치, 환발의 공격을 막는 사이에 여대는 신속한 행동으로 도착한다.
그 후 안위를 약속하겠다는 편지와 그가 보낸 사광의 설득으로 이 둘은 옷을 벗고 다른 사간, 사송 등 형제 6명과 항복한다. 여대는 그런 그들에게 옷을 입게 하고 잘 끝나는 것으로 보였지만 다음 날에 자신의 장막으로 불러들여 그들 앞에서 죄목을 읊고 다른 형제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면서 그 머리를 여대가 무창으로 보낸다.
6 미디어 믹스
삼국지 13 |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교지의 사섭이 등장하면 하고 안 하면 안 하는 사섭의 부속품 인생. 물론 능력치는 구리다.
삼국지 10에도 일단은 등장했다. 능력치는 63/58/51/52/46에 특기는 유인 1개 뿐. 여담으로 일러스트는 문관처럼 생겼지만 막상 능력치는 통솔이 제일 높다. 사씨 일족에서 통솔, 무력 모두 사휘에 이어 2위이나 그만큼 나머지 지력,정치,매력은 사휘에 이어 꼴찌에서 2위다.
7 기타 동명이인
- ↑ 왼쪽(left) 손의 손가락이 4개(4<-for와 유사한 발음)뿐인 시체(dead)의 왼손이 케이스 이미지. 후속작의 경우 손가락을 2개만 피고 나머지는 웅크린다.
전작 발매 1년도 안되어 발표된 워낙 갑작스러운 발매였던 탓인지 당시 들끓었던 보이콧 단체들은 펴진 손가락 하나를 없에서 凸으로 만들었다. - ↑ 이 때 자매의 대화내용으로 미뤄보면 원래는 아수라왕을 사랑했었으나, 왕은 후계자만 원할 뿐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으니 그런 왕과 그가 원한 자식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의외로 얀데레였던 거냐?! - ↑ 의학적으로 배란기에 72시간내에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확률은 100만분의 1.
- ↑ 왕비가 되기 전에도 옷에 걸렸다고 새를 죽여버리고, 시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수했던 시녀의 눈을 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남편에 그 아내(...).
- ↑ 사실 아수라왕은 그녀가 제석천과 통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목적 때문에 묵인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