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울트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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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형제 중 최강의 근력 보유자.

사실 본명은 울트라맨 엑스트라다 카더라(...)
신장 : 50미터
체중 : 4만 6천톤[1]
연령 : 1만세[2]
비행 속도 : 마하 10[3]
주행 속도 : 700km/h[4]
수중 속도 : 140노트
점프력 : 400미터
완력 : 레오보다도 강한 것 같다. 팔의 암 링으로 2배 강화되어 있다.[5]
시력 : 바다 속에서도 10km 앞이 보인다.

성우는....없다(...)[6][7]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울트라맨 레오쌍둥이 동생으로 L-77성 멸망 당시, 레오와 헤어져서 서로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는데 누가 레오의 동생 아니랄까봐 이쪽도 레오 못지 않은 상당한 안습한 설정을 자랑한다.

마그마 성인에게 포로로 잡혀 있던 중 울트라맨 킹에 의해서 구해졌는데 설정상 쌍둥이이기 때문에 본래는 레오와 똑같은 얼굴이었지만 마그마 성인의 숱한 고문으로 인한 상처를 킹이 치료를 위해 대수술을 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8] 마그마 성인에 의해 아스트라의 왼쪽 다리에는 족쇄인 마그마틱 체인이 채워져 있는데 이는 전지전능한 울트라맨 킹조차도 풀지 못했다. 마그마 성인의 과학력은 위대하다!

이후 울트라맨 레오 22화에 등장. 형제 괴수에게 털리고 있던 레오 앞에 뜬금없이 등장하여 형을 도와서 괴수를 무찌른다. 이후에도 몇번씩 고전하고 있는 형 앞에 나타나서 형을 돕는다. 이쪽도 형 못지않은 중증 브라콘 캐릭터로 형제의 우애는 깊다는 것을 보여준 산 증인.

39화에서는 암흑성인 바바루우 성인에게 납치당하여 얼음 속에 갇혀버렸으며 그 사이, 바바루우 성인이 아스트라로 둔갑해 울트라 타워를 파괴하고 타워 중심부의 울트라 키를 강탈해 울트라의 별을 본래 궤도에서 벗어나 지구로 날아오게 만든다. 이 때문에 레오와 울트라 형제 간에 오해가 생겨 서로 간에 격투가 벌어진다.[9] 하지만 킹의 도움으로 바바루우 성인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오해는 풀리게 된다.

46화에서는 부상으로 제대로 싸울 수 없었던 레오를 대신해 원반생물 행글러를 일격에 쓰러뜨려 레오에 뒤지지 않는 전투력을 선보였다. 역시 입만 살아있는 파이어 헤드대장님과는 달리 든든한 동생이다. 인간체가 없기 때문에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나 바바루우 성인과의 싸움에서 울트라의 별과 지구를 모두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레오와 함께 울트라 형제로 임명되어서 우주 경비대로서 활동하고 있다.[10]

그러나 아스트라의 큰 문제는... 명확한 캐릭터 자체가 없단 것이다.

애초에 등장 횟수도 포지션에 비하면 10회도 안되는 적은 회수에다 대사는 한마디도 안한다!(기합소리도 없다!) 그나마 38, 39화에서 "레오 형!" 이게 전부다. 게다가 아스트라가 평소에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다가 전투 시에 조력자로 등장하는 것인지는 물론, 혹시나 인간체가 있는건지 없는건지도 알 수 없는 상태이다.[11]

이후 울트라맨 뫼비우스 마지막 화에서도 등장. 레오와 함께 태양의 흑점을 제거하는 장면에서만 잠깐 나온다. 뫼비우스에서는 캐릭터가 잡혀서 나올거라 생각한 팬들을 아쉽게 했다. 이것까지 원작존중이라니...

이렇게 대사도 없다보니 명확한 캐릭터가 확립되지도 않았다. 일각에선 레오가 위험에 처할때 소환하는 레오의 분신이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레오의 동생이라는 포지션으로서 캐릭터를 좀 더 활용할 수도 있었을텐데 캐릭터의 부재가 아쉬움으로 남는다.[12]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서는 형 레오와 함께 울트라맨 제로의 수련을 돕고 있었으며 후반부에는 플라즈마 스파크를 되찾기 위해 함께 싸우며 경험있는 전사로서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대사가 좀 생기긴 했지만 캐릭터가 없는건 변함없고 심지어 말을 하려다가 마는 걸 봐선 묵언수행+캐릭터 없음을 제작진도 밀고가는 분위기다.

이런 안습한 대우로 인해 예전에는 울트라맨 레오, 울트라맨 80, 아스트라를 울트라 시리즈의 간손미로 불렀으나, 레오는 폭발적인 후대의 인기로 그 대열에서는 빠지고 울트라맨 80과 함께 낙동강 오리알 신세 (..)[13] 최근 시리즈에서는 울트라맨 레오가 객원 출연을 해도 은하전설 외에는 잘 나오지 않았다.

이런 취급 때문인지 ULTRA-ACT에서도 혼웹으로 나왔다.

이름만큼은 멋진 캐릭터인데, 이는 사실 아스+토라(호랑이)의 말장난일 가능성이 높다. 형인 레오의 이름이 사자를 뜻하기 때문에 쌍둥이 형제라는 설정과 고향인 사자자리를 생각하면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1. 후에 4만 9천톤으로 수정되었다.
  2. 레오와 쌍둥이이기 때문에 같다.
  3. 후에 마하 20으로 수정되었다.
  4. 후에 900km/h로 수정되었다.
  5. 사실 원작에서 이 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진 않는다. 그냥 레오와 비슷한 정도.
  6. 은하전설에서는 대사가 있었지만 성우는 불명
  7. 최근 빅토리 파이트에서 밝혀진 성우는 오우사카 치카라
  8. 다만 처음부터 현재의 모습이었음을 나타내는 레오의 회상신(22화)과는 모순된다. 이란성 쌍둥이일지도...
  9. 울트라 형제는 레오 형제를 배신자로 규정하고 아스트라를 붙잡는 즉시 죽이려고 했으며, 레오는 반대로 동생 아스트라를 지키기 위해 울트라 형제를 상대로 싸우게 된다.
  10. 울트라맨 킹이 내린 명령으로서 레오 형제가 그만큼 강한 전사로 성장했다는 증표가 된다.
  11. 이건 형인 레오도 모르고 있는 듯 하다.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기도 하고
  12. 사실 라이벌이라는 마그마 성인도 캐릭터를 살리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 제작 당시 오일쇼크 여파로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MAC도 비중을 줄이고 단과 겐의 관계에 집중했다는데 그 영향으로 여기까지 미친걸지도 모른다.하지만 중요한 캐릭터들인데 이건 좀...
  13. 그나마도 최근 80은 재평가받기 시작했지만 아스트라는 캐릭터 자체가 조명을 받지 못하고있다(...) 애초에 캐릭터 자체가 설정이 안돼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