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성인 바바루우 성인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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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2~56미터
체중 : 140kg~2만 8천톤
출신지 : 바바루우 별
무기 : 칼날(오른팔), 빔포(왼팔), 사슬추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우주인. 첫 등장은 울트라맨 레오 38화. 성우는 키요카와 모토무울트라맨 킹과 동일 성우다. 국내판은 위훈[1]. 특유의 간사하고 교활한 느낌을 잘살렸다.

별칭은 쇼와 울트라 시리즈 사상 최강 최악의 우주인. 원반생물 편 이전 울트라맨 레오최종보스급의 네임드 우주인으로 이전에도 최악의 우주인으로 랭크되는 암살우주인 너클 성인이 있지만, 일본 본토에서도 이 녀석에 비하면 포스가 한참 떨어진다는 평이 다수다.

여담으로 ULTRA-ACT로도 발매 예정인데, 아직 소식이 감감하다.사벨폭군 마그마 성인은 발매했더만

2 울트라맨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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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9화에서 등장. 일명 암흑 우주의 지배자라고 불리우는 우주인으로 전 우주를 자신의 지배하에 두려는 야망을 갖고 있다.[2] 일을 진행하기 전에 먼저 아스트라를 납치하여 얼음 속에 가둬버린 후, 쇠사슬추를 이용하여 빛의 나라에 있는 울트라 타워를 파괴해 그 불을 꺼버렸다.[3]

잠시 후 아스트라로 변신하여 빛의 나라에 침투하여 울트라 키를 훔쳐 달아나고 이를 그대로 이용해 궤도로부터 벗어난 울트라의 별과 지구를 충돌시켜 우주에서 영원히 없애버리려고 하였다.[4]

뛰어난 변신 능력을 이용해 울트라 형제는 물론 겐과 단마저도 감쪽 같이 속여 일시적으로 레오와 울트라 형제를 대립하게 만들었으며, 자신이 아스트라인 줄로 알고 있는 레오를 방패막이로 삼아 울트라 형제의 광선 공격[5]을 막아낸 뒤, 울트라 키의 힘을 사용하여 울트라 형제를 모두 죽이려고 했다.[6] 기존의 가짜 울트라맨은 변신 후에도 확실히 티가 나는 외모[7] 때문에 시청자들도 쉽게 간파할 수 있었지만[8] 이 녀석이 변신한 아스트라의 경우는 레오조차도 간파해내지 못했다.[9]

하지만 일련의 사건을 지켜보고 있던 울트라맨 킹은 하늘에서 번개를 떨어뜨려 울트라 키를 파괴해 버린 후에 바바루우 성인의 시덥지 않은 함정에 빠져 서로 싸우다가 결국 레오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린 울트라 형제의 어리석은 행동을 질책하고 일갈하였다.


"어째서 울트라 키를...!" - 조피

"키 따위는 신경쓰지 마라! 너희들은 어리석게도 울트라 형제의 일곱번째 아우가 될지도 모르는 레오를 죽일 뻔하지 않았느냐? 너희들의 눈에는 저 자가 아스트라로 보이느냐?" - 킹[10]

잠시 당황했던 바바루우 성인은 킹 빔에 의해 간단히 정체가 탄로나 황급히 도망친다.[11] 킹이 울트라 키를 파괴해서 두 번 다시는 키를 복구할 수 없다고 여긴 바바루우 성인은 울트라의 별에 UN-105X 핵미사일을 발사하려는 MAC의 공격을 낙관적으로 지켜보지만, 우주에서 아스트라를 구출하여 돌아온 레오의 울트라 더블 스파크로 울트라 키가 복구되자, "낭패다! 저놈들에게 저런 능력이 있었을 줄은...!" 하면서 울트라 키를 빼앗아 파괴하기 위해 거대화 하여 승부를 건다.

무기는 오른손 보호대에 숨겨진 칼날과 왼손에 장비된 사슬추로[12] 암흑 우주의 지배자라는 이명답게 전투 능력도 뛰어나서 레오 형제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나, 레오가 시간을 버는 사이에 키를 손에 넣은 아스트라가 궤도를 정상화하는데 성공했다. 바바루우 성인은 레오에게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다가 아스트라가 궤도를 정상화한 광경을 보자 모든 야망이 물거품이 되어 절망하고 최후에는 레오 킥으로 가슴을 직격당해 불꽃을 뿜으며 사망했다.

참고로 슈트는 30화에 등장한 마그마 성인(2대)의 슈트를 개조한 것. 때문에 설정에서는 두 민족 간에 혈연관계가 있다고도 서술되어 있다. 덧붙여 본작에서는 페이크 최종보스로 묘사되었으나 만화책에서는 원작에서 일어났던 모든 사건의 흑막이라는 설정이 덧붙여졌는데, 마그마 성인, 원반생물을 지휘하는 블랙 커맨더 외에도 원작에 등장했던 모든 괴수와 우주인을 부리는 말 그대로 만악의 근원이자 진 최종보스로 지위가 격상했다.[13]

가짜 울트라맨으로 변신한 우주인 중에서는 최고의 연기력을 지닌데다, 처음부터 우주정복을 노리고 울트라 형제와 레오 형제를 이간질하여 서로 싸우게 만든 후, 골칫거리인 지구는 물론이고 울트라의 별까지 한꺼번에 멸망시키려고 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그 교활함과 압도적인 강함으로 인기가 높다.

우치야마 마모루의 만화책에서는 TV판에 등장한 개체의 동생이 울트라맨 에이스로 변신하여 레오 형제에게 접근해 "너희들의 부모님의 생사를 알고 있으니 울트라의 별을 파괴하면 부모님을 풀어주겠다." 라는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걸고, 그 후에 블랙 커맨더와 결탁하여 지구를 침공하지만 최종 결전에서 레오의 양친이 모선을 탈출했을 때, 모선의 폭발에 휘말려 끔살 당함으로써 형보다도 훨씬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오일쇼크로 인한 제작비 절감만 아니었다면 아마 레오의 진 최종보스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암흑 우주의 지배자란 이명도 장식이 아닌데다 만화판의 설정은 본편 모든 사건의 실질적인 배후이기 때문에 이 설정을 그대로 살렸다면 원반생물 전멸 이후 바바루우 성인을 필두로 한 대규모의 침략군이 지구를 습격한다는 시나리오로 흘러갔을 수도 있다.[14]

본편에서 보여준 엄청난 임팩트 덕분인지, 후대 시리즈에서는 변신술의 달인이자 계략의 전문가로 등장한다.

3 울트라맨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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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화에서 등장. 헌터 나이트 츠루기로 변신해 도시를 파괴하여 울트라맨 히카리의 신뢰도를 떨어뜨렸으나 결국 정체가 발각되어 싸우다가 사망한다.[15]

그 전의 시간인 외전 히카리 사가에서는 가짜 뫼비우스로 변신해 히카리와 대적했다. 뫼비우스 35화에 나온 바바루우 성인과 동일 인물.[16] 이때 바바루우 성인은 히카리에게 "어차피 인간은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판단해버리지."[17] 라는 악당치고는 꽤 의미심장한 명언을 남겼다.

초대와 무장은 동일하지만, 여기에 장병기 형태의 무기가 추가되었다. 상단에 사슴벌레의 뿔처럼 생긴 집게가 달려있고, 하단에는 철퇴가 달린 형태의 무장으로 처음엔 이걸 써서 히카리와 싸웠지만, 용자의 갑옷을 착용한 츠루기의 나이트 춉에 맞아 두 동강 나서 못 쓰게 되었다.

최후에는 용자 츠루기의 파워업 나이트 슛을 맞고 그 자리에서 폭사했다.

3.1 대괴수 배틀 울트라 프론티어

후가쿠란 이름으로 나오고 열풍의 후가쿠라는 이명이 있으며 칠성검의 사용자의 한사람으로 요도 사카마시의 사용자. 2번째 요도 사카마시는 발생시킨 태풍으로 상대를 날려버린다.

4 울트라맨 오브

성우와 인간체 배우는 나카무라 류스케.[18] 인간체로 있을 때에는 '바바 류지'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19] 하야미 제타에게는 바바 선배라고 불리고 있다.[20]

메피라스 성인 노스트라로부터 가짜 울트라맨 오브가 되어 인간과 오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지령을 받는데, 갑자기 나타난 테레스돈과 싸우다가 본의 아니게 아이들을 지키게 되면서 일이 틀어지고 만다.

울트라맨 오브가 그라고 믿은 제타에 의해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아이들을 만나면서 점점 그 영향을 받게 되고, 결국 개심하여 지령을 거부한다. 하지만, 노스트라에게 암살 지령을 받은 저글러스 저글러가 소환한 우주흉험괴수 케르빔에게 오브로 변신해 상대하지만 결국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게 되며 이로 인해 자신은 영웅이 아니라며 좌절하지만 아이들의 응원과 제타의 일침으로[21] 용기를 내고 맞서지만 또다시 밀리게 되며 죽을 뻔 하다가 진짜 오브에 의해 구원받는다. 이후 진짜는 강하다며 허탈하게 웃은채 소형화하여 어디론가 떠나려 하지만 제타가 데려온 아이들의 감사를 듣고 감격하며 사라진다.

마지막에는 지구인으로서 지구에서 조용히 살아가게 되며, 어느 놀이터에서 소녀의 모자를 주워주다가 가이를 보고는 그에게 미소를 짓는다. 지금까지 등장한 1,2대와 달리 이쪽은 개심하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웠으며 결국에는 지구인으로 살아가게 되는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1. 사코미즈 신고와 중복이다.
  2. 암흑우주대황제 엠페러 성인의 암약 기간 동안에 우주정복을 목적으로 나섰던 우주인 세력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3. 울트라 타워의 불꽃은 절대 꺼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타워 그 자체는 울트라의 별의 궤도를 조정하는 관제탑 및 중앙 통제 시스템 역할을 맡고 있다. 말 그대로 빛의 나라의 심장부인 셈.
  4. 당연히 이 사실을 모르는 울트라 형제는 레오 형제를 배신자로 규정하고 발견 즉시 처단해야 한다고 결심하게 된다.
  5. 참고로 초대와 잭의 경우 원래 광선 발사 포즈는 손을 십자로 교차한 것이 정석이지만 여기서는 에이스처럼 L자형으로 통일되었다.
  6. 본편에서 이 울트라 키를 울트라의 아버지가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한번 쏘는 것만으로 일격에 별 하나쯤은 먼지도 남기지 않고 날려버린다.
  7. 눈이 날카롭다거나 발끝이 뾰쪽한 것 등등.
  8. 하지만 본편에서는 '어느 쪽이 진짜냐?'라는 등 전형적인 안면인식장애(?) 탓에 구별해내지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었다. 무슨 마법소녀물도 아니고...
  9. 진짜와 가짜도 구분하지 못하는 등장인물들의 멍청함을 까기(?) 위해 본작에서는 아예 구분이 안되게 시도를 한 것이 아닌가 싶다.아니면 아스트라의 슈트를 그대로 썼거나 근데 문제는 본작의 주인공은 물론 전작의 주인공들까지 모조리 낚여버렸다는 것...
  10. 이 대사를 말한 시점에서 울트라 형제는 물론 모로보시 단, 당시 본편을 시청하고 있던 팬들까지 놀랐다. 그 이전까지 모든 사건이 아스트라가 바바루우 성인에게 조종당해서 일어났던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
  11. 이 때, 쫓아가려는 울트라 형제에게 킹은 "바바루우 성인 따위는 언제든지 쓰러뜨릴 수 있다. 그것보다도 지금은 일각을 다투는 중요한 순간이다"라고 말하며 추적을 멈추게 한다.
  12. 후에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는 광탄을 발사하는 원거리 무기로 변했다.
  13. 엠페러 성인 이전에 이 정도의 군대를 갖춘 우주인은 바바루우 성인이 유일하다.
  14. 일단 각각의 우주인들이 모성의 우주함대를 끌고온다고 가정하면 그 군세는 엠페러 성인이 3만년 전에 빛의 나라를 침공했던 울트라 대전쟁과 거진 비슷한 규모로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제작비 문제만 제대로 해결됐으면 특촬 역사상 가장 방대한 스페이스 오페라 전개도 가능했던 것.
  15. 도심에서 날뛰고 있는 츠루기가 나이트 브레스를 착용한 것을 보고, 히비노 미라이는 그가 가짜임을 단박에 알아차렸다. 이미 17화에서 히카리가 지구를 떠나면서 자신에게 나이트 브레스를 넘겼기 때문. 거기다 아브 기어는 11화에서 울트라의 어머니가 파괴했기 때문에 츠루기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이트 브레스를 사용한 기술들을 구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물론 나이트 브레스가 뫼비우스의 파워업에 기여하기도 했지만, 정작 히카리 본인은 나이트 브레스가 없는 상태에서 맨몸으로 싸웠기 때문에 지구에 올 당시에는 상당히 체력을 소모한 상태로 누명까지 뒤집어써서 결국 본편 중반에 뫼비우스가 나이트 브레스를 돌려주었다.
  16. 그런데 이때 등장한 개체는 과거와 동일한 종족이고 성우도 똑같은데, 음성변조 탓인지 간지가 넘쳐 흐르던 초대 바바루우 성인과는 달리 간사하고 교활한 삼류 악당같은 목소리로 변했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머리를 쓸어넘기는 동작을 계속해서 상당히 신경쓰인다는 평이 많았다.
  17. GUYS에 의해 세리자와(히카리)가 감금조치를 받았을 때, 텔레파시로 히카리를 조롱할 때 한 말이다.
  18.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듀크/가면라이더 너클슈라=가면라이더 블랙 바론 역.
  19. 울트라맨 오브라고 믿는 제타에게 자신이 바바루우 성인이라는 것을 들킬뻔하자 대충 둘러댄 이름이다.
  20. 아이들에게는 바바류로 통한다(...).
  21. 꿈을 갖고 노력하면 언젠가 영웅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