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카시

1 일본요괴


본래는 특정 요괴가 아닌 바다에서 죽은 사림들의 원령, 물귀신을 칭하는 말이다.

그러나 토리야마 세키엔이 아예 다른 요괴인 이쿠치를 아야카시와 혼동해서 아야카시와 이쿠치가 동일시되게 도었다.

참고로 이쿠치란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장어 혹은 바다뱀.

토리야마 세키엔의 금석백귀습유에 따르면 관서에서부터 구수에 걸친 서족 바다에 나타나며 얼마나 길고 거대한지 배를 넘어가는데만 3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아야카시의 몸에 엄청난 양의 기름이 나온다고 하며 이 기름을 빨리 퍼내지 않으면 배가 금방 가라앉는다고 한다.[1]

애니메이션 격부술사 요역문에서 오니가면이 소유하는 요괴들 중에 하나로 밝혀진다.

1.1 요괴소년 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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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타카구치 코스케. 바다뱀, 해삼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거대 요괴. 연출에 따라 사이즈가 들쭉날쭉 하긴 하지만 체폭만 해도 십 수 미터가 넘고, 몸 길이는 꼬리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다. 그 몸에는 바다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이 무수히 흡수되어 있으며 새로운 영혼을 얻기 위해 배를 덮치고 있었다. 껍질은 딱딱하며 기름에 싸여 있기 때문인지 짐승의 창과 토라의 번개도 통하지 않는다. 또 체내는 여러가지 공간으로 되어 있으며, 삼킨 배를 안에 있는 얼굴, 즉 본체가 먹는다.

메인 히로인인 나카무라 아사코와 타츠야라는 소년이 탄 보트와 토라를 삼켜버리며 위험을 감지하고 아사코와 소년을 구하러온 아오츠키 우시오를 고전시키지만 아야카시 자신의 체내에서 우시오(호야)의 요괴의 창에 찔리고 우시오와 토라에 의해 내부에서 파괴되며 퇴치당한 직후 아야카시에게 죽어서 흡수되었던 수많은 영혼들이 해방되었다.

후에 최종보스백면인과의 최종전에서 백면인의 분신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증오만으로 싸우는 우시오를 다른 분신들과 함께 관광시키거나 수많은 요괴들이 합쳐진 초거대 요괴를 반 죽여버리는 등 활약을 한다. 이후 제정신을 차리고 토라와 협력해 토와코와 슈무나등 백면인의 분신을 처리하는 우시오를 기습하나 오히려 우시오의 요괴의 창에 의해 타격을 입으며[2] 아야카시가 되었던 영혼들이 다시 아야카시로 변하면서 그 아야카시에 의해 죽는다.[3]

아야카시의 체내에서 고전하던 호야가 처음으로 우연히 창에 매어진 붉은 천의 귀퉁이를 뜯어냄으로서 창이 아주 약간이나마 본래의 힘을 드러내었으며, 호야에게 도움을 청했던 우미자토는 호야의 성 '아오츠키'를 듣고 지금도 뻔뻔히 살아남아서 우리를 방해하는 증오스러운 여자라며 불같이 화를 내는 등, 이후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창의 과거와 호야의 어머니에 관한 떡밥을 던져 스토리를 본 궤도로 올려놓은 전환점 역할을 한 요괴이기도 하다.

2 동방프로젝트에 등장하는 벚나무 사이교 아야카시(西行妖)

항목 참조

3 Crossnet에서 2005년 10월 28일 발매한 에로게 AYAKASHI(アヤカシ)

인간의 정신에 기생해 그 정신을 먹고 살지만, 숙주에게 강력한 능력을 빌려주는 '아야카시'라는 존재를 다루는 캐릭터들이 싸우는 능력자 배틀물. 적절한 스토리와 굉장히 준수한 전투씬 연출을 자랑하는 수작이다. 특히 고퀄리티의 CG와 동영상을 절묘하게 융합해서, 거기에 대화씬에선 캐릭터의 스탠딩 CG의 입이 실제로 움직이는 정교함을 보이는 비쥬얼 효과가 뛰어났다. 여기에 에로게 음악 담당자 중에서도 유명한 호소이 소시(細井聡司)가 맡은 OST도 매우 평이 좋았으며 특히 오프닝 곡인 모래의 성(砂の城)은 명곡으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배틀물 에로게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Fate/stay night 때문에 조용히 묻혔다. 플레이해본 몇몇 유저들은 "페이트보다 굉장한데 인지도가 적어서 아쉽다." 라고 평하기도.

2007년 애니화되었으니 저질 퀄리티의 작화[4]와 스토리 붕괴 때문에 대차게 망했다. 그리고 TVA를 제작한 도쿄 키즈는 이 애니를 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망했다. 거기다 게임 제작사인 Crossnet은 희대의 누키게인 그녀x그녀x그녀를 제작한 ωstar의 모회사였는데 이쪽도 2009년에 망해버렸다. 지못미.

TVA는 옹호도 할 수 없는 흑역사였지만 오프닝/엔딩곡과 원작 게임 음악스탭들이 담당한 음악만큼은 좋았으며 성우진도 상당히 호화스러웠다. 성우랑 음악에 돈 쓰느라 작화가 엉망이 되었나? TVA에서 여주인공 요아케 에이무 역을 맡은 미즈키 나나가 부른 캐릭터송 '푸른 빛의 끝에서(蒼き光の果て)'가 그녀의 앨범에 어레인지되어 실렸기 때문에 애니의 존재는 몰라도 노래는 인기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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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어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유명한 위 짤방이 이 게임의 팬디스크인 아야카시H에서 나왔다.[5]

등장인물
성우는 게임판, 애니판 순서

주인공.
유우의 소꿉친구.
히메의 친구.
  • 小島先生 - 성우:舛食四音
  • 藤山先生 - 성우:坂本 正吾
  • 梶原 姫乃 - 성우:미야비 린(みやび りん)
  • 오이카와 치나츠(及川 千夏) - 성우:아오야마 유카리
학생회장.
프랑스인과의 하프.
  • 나츠하라 오리에(夏原 織江) - 성우:호쿠토 미나미/노가와 사쿠라
  • 사나다 안즈(真田 アンズ) - 성우:오오노 마리나/없음
  • 이가지 토라코(伊賀路 虎子) - 성우:福元 コヒロ
  • 小野寺 洋子 - 성우:福元 コヒロ
  • 사나다 쿄헤이(真田 恭平) - 성우:平山 丈史
  • 유우의 아버지(悠の父) - 성우:平山 丈史
  • 츠가루 쥬로타(津軽 十郎太) - 성우:秋鹿 和斗
  • 카도야 쇼고(角屋 昭吾) - 성우:桜庭 修一朗
  • 片山 - 성우:紅城 誠
  • 세가 코우지(瀬賀 高似) - 성우:五反田 正人

4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 등장하는 적 집단 외도중의 괴인

자세한건 아야카시(사무라이전대 신켄저) 참조.

5 사운드 볼텍스 의 수록곡 AYAKASHI

항목 참조.

6 상주전신관학원 팔명진의 귀면중

맨손 무술의 고수로 히라기 요시야가 상처낼 수 없었던 히라기 세이주로의 장벽을 꿰뚫고
세이주로 본인에게 타격을 주는 것도 가능한 경지.

속도는 느려지지만 같은 귀면중인 야차가 날리는 칼날의 숲을
통과하는 것도 가능한 레벨이라고 한다.

특기는 해법의 붕법과 극법의 진법

사용하는 파단은 怪士面・黒式尉
효과는 심플하게 자신의 주먹에 맞은 부위로 부터 대상의 젊음을 빨아들여 노화시키는 것.
일단 맞으면 대상 부위로부터 점점 노화가 퍼져나가 미라처럼 말라죽는다고 한다.

근간이 되는 사상은 80년가량을 살인술을 위해 단련했것만 정작 써먹을 때가 없었다는데에 대한 분노와 후회.
이렇게 달인의 경지에 이르고도 한번도 써먹지 못하고 늙어가며 수명에 의해 신체가 열화되가는 것을 받아들 일수 없었고
거기에서 발현된 파단으로 백년이고 천년이고 살면서 자신의 살인술을 마음껏 써먹겠다는 바램이라고 한다.

쾌락살인마적인 면모와 전투광적인 면모가 어루어졌다고 한다.
  1. 어딜봐도 고래가 연상된다.
  2. 토라가 아야카시가 입을 닫지 못하도록 막는 사이 우시오가 창으로 아야카시를 가로로 일도양단해버렸다.
  3. 그러나 이때의 아야카시는 재생된 시간이 얼마되지 않아서 속이 뻥뻥뚫린 인형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4. 2005년에 나온 원작 게임의 오프닝이 2007년에 나온 TVA 오프닝보다 훨씬 작화가 좋을 정도다.
  5. 참고로 저 장면은 오해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냥 쇼핑 카탈로그를 보면서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