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미

[[파일:/20160305_160/1457188261579U9DVa_JPEG/%BE%C6%C0%CC%B0%A1%B9%CC.jpg]]

藍神(あいがみ, Aigami)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의 등장인물이자 본 극장판의 메인 악역.

우리 영역에 초대하지, 차원 영역 듀얼에!
파라오의 그릇 무토오 유우기. 차원의 저 편으로 보내주마.
정말 정신나간 독재자야![1]

1 개요

유우기의 앞에 돌연히 나타난 수수께끼의 소년. 더빙판 이름은 카미. 성우는 하야시 켄토/김현욱[2], 이새아(소년 시절), 김민주(청소년 시절). 사용하는 덱은 방계(方界) 덱이며, '방계윤 비잠', '방계초제 인디오라 데스 볼트' 라는 몬스터가 개봉 전에 공개되었다. 여담으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외모가 후도 유세이요한 안데르센을 합친 것 같다는 이유로 불리는 별명이 후도 안데르센(...). 게다가 그 요한 안데르센의 작중 대사와 "아이가미" 라는 이름이 "사랑(愛) 신(神)"과 발음이 같다는 점 때문에 요한과 오버랩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2 작중 행적

tumblr_nzfegbg4tc1qj5jqso1_400.gif
tumblr_o3iy2y6KWo1t9mrg8o2_r1_400.gif
tumblr_nz8ayngVWP1sjkrdvo1_400.png
도미노 고교에서 첫 등장. 유우기는 그를 보고 '저런 학생이 우리 반에 있던가?'하고 위화감을 느끼지만, 곧 그의 이름이 '아이가미'라는 것을 떠올리고 넘어간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사실 그는 도미노 고교의 학생이 아니며, 본명은 '디바(ディーヴァ)'.

세라의 오빠로, 본래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고아인 듯.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을 부려먹는 어떤 남자에게 학대받으면서 지내다가 샤디에게 구출받고 그의 밑에서 양육 받았다. 그 영향인지, 그의 선민사상을 이어받았지만, 좋은 의도로 이를 형성했던 샤디와 달리 상당히 삐뚤어져 있다.

그는 샤디가 창제한 "플라나" 라는 집단의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세계에 어떤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그 세계 내에 존재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전부 뇌의 무의식에서 그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하나의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는 진짜 세계가 아닌, 그 진짜 세계를 모델로 특정 집단의 집합 네트워크가 생성해낸 홀로그램과도 같다.[3] 따라서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의 집합 의식으로부터 그 사람에 대한 인식을 삭제해버리면 그 사람은 현실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분리되어, 절대적으로는 같은 세계에 존재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인지하지 못하기에 서로 볼 수 없는 다른 차원으로 유리된다.[4] 아이가미가 속한 집단 플라나는 현실 세계의 인간보다 인지교류 능력이 7배 강하기 때문에 현실 세계의 집합 의식을 제멋대로 조작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하여 그 세계에 존재하는 인간을 집합 의식에서 지우는 것으로 다른 차원으로 격리시켜버리거나 자기 자신의 존재나 그 위치를 현실의 집합 의식에서 지우거나 인위적으로 새로 생성하는 것으로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사라져버릴 수도, 전혀 생뚱맞은 새로운 곳에서 나타나는 것 또한 가능하다.

그의 목적은 바로 복수와 파라오가 다시 한 번 부활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 한 번 명계로 떠난 파라오가 만의 하나 부활하게 되면 플라나에 존재하는 모든 구성원들은 고차원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현재 세계에 묶여 일반인들과 같은 집단원이 되기에 그것을 막기 위해 카이바를 저지하려고 하고, 카이바를 막지 못할 경우 극단적으로 그릇이 되는 유우기를 먼저 처단하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부하인 어둠의 바쿠라에 의해 샤디가 죽었고, 이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것의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세라는 그런 오빠를 막기 위해 동행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카이바의 천년 퍼즐 조각을 강탈하고자 그와 듀얼을 하나 몰아붙이던 도중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소환하게 된 카이바에게 크게 데미지를 받는다. 라이프가 1000 남은 상태에서 천년 퍼즐 조각을 모쿠바가 가져가려고 하자 듀얼을 중단하고 조각 2개를 강탈, 목적을 달성하고 조각 하나를 세라에게 넘긴다. 이 조각은 세라가 아이가미를 막기 위해 유우기에게 넘기게 된다.

유우기 일행에게 바쿠라에 대한 복수를 이루고 파라오의 그릇인 유우기도 없애버릴 생각으로 접근, 바쿠라, 죠노우치와 셋이서 거리를 가던 중 죠노우치를 차원 건너편에 보내버리고 바쿠라에게 복수하려고 한다. 하지만 바쿠라가 조종당했다면서도 진심으로 사죄하자 순간적으로 망설이다가 천년 링의 사념에 사로잡힌 마니가 나타난다. 마니를 말리지만 천년 링의 빛과 함께 바쿠라도 사라지고 그와 마니도 어떤 공간으로 빨려들고, 마니가 증오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사라지자 슬퍼하다가 바쿠라와 죠노우치를 찾는 유우기 일행을 목소리를 듣고 현실로 귀환.

파라오의 부활을 막기 위해 유우기도 듀얼로 차원 너머로 보내버리려고 하지만 죠노우치가 아템의 도움으로 현실에 돌아오자 놀라서 물러나고, 그대로 퍼즐 조각을 찾는 카이바에게 납치, 감금당한다. 결국 퍼즐 조각을 둘러싼 듀얼 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바쿠라를 구하기 위해 유우기가 도전해오자 그와 차원영역의 듀얼을 하면서 자신들의 동료가 되라고 권유하기도 하지만 결국 유우기의 암흑기사 가이아로드를 중심으로 한 디멘션 트리플 함정의 무한루프에 걸려들어 패배한다. 패배해서 자기 자신도 차원 건너의 공간에 갇히게 되고, 거기서 천년 링의 사념에 사로잡히고 만다.

이후 듀얼 대회장에 있던 큐브가 거대화, 그 안에서 천년 링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본인이 완전히 흉측한 괴물 형태로 현실에 나타나 도미노 시를 완전히 어둠으로 물들인다. 역대 DM보스급 캐릭터가 해대던 카오게이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 말그대로 흉측한 괴물이 됐다! 그리고 거대화한 큐브는 검게 변해 아래쪽에 구멍 같은 것이 생기더니 그 자체가 다른 차원으로 가는 문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카이저 블러드 볼스가 떠오르는 색감과 형태에 안구부분에 붉은 육면체 큐브들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그 육면체 한 면당 징그러운 눈알들이 박혀서 디룩디룩 움직이고 있다. 또한 큐브들로 이루어진 꼬리와 날개가 생기고 머리카락마저 새하얗게 백화되서 정말 요괴를 떠올리는 모습이 된다.인페르니티 데스 드래곤 닮았다. 그리고 흉부에는 천년 링이 달라붙어 있다.[5]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사념의 영향인지 그 흉폭함을 잘 나타내준다고 볼 수 있다.

무토오 유우기카이바 세토의 듀얼에 난입해 이 세계채로 암흑 차원으로 보내버린다며 그대로 2 vs 1 태그 듀얼을 한다. 선턴부터 크림즌 노바를 차원 소환, 이후 맹공을 퍼부으며 그 둘을 고전시키고 끝내 크림즌 노바의 융합체인 암흑방계사신 크림즌 노바 트리니티까지 꺼내 유우기를 끝장내려고 하나 카이바가 크리스탈 아바타를 이용해 유우기를 감싸고 리타이어. 결국 쓰러지려던 유우기의 몸에 강림한 아템이 수호신관 마하드를 소환해서 트리니티가 파괴, 패배한다.

다행히 패배하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아템이 다시 부활했기 때문인지 샤디에게 받았던 힘도 사라져서 평범한 인간이 된다. 결말에는 여동생과 함께 어디론가 떠난다.

3 기타

완전한 악역은 아니다. 바쿠라가 자신이 한 짓은 아니었지만 결국 본인 때문이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사죄하자 망설이면서 결국 복수의 때를 놓치기도 하는 등, 그저 복수심에 가득 찬 어린아이 같은 인물.

아이가미와 세라는 마리크이시즈의 관계가 나이만 반전된 관계다. 듀얼의 방식도, 무한루프에 걸려든 것도, 누이가 본인을 막기위해 특정 물건을 주인공에게 주는 것까지 닮았다.

안습하게도 극장판 내내 승률은 0이다. 텐죠인 후부키에 맞먹을 정도로의 처참한 대전운도 한몫했다. 왜 꼭 싸움을 걸어도 전설의 듀얼리스트들과 해서... 바쿠라도 승률이 안 좋은 걸 보면 조크에 먹힌 놈들이 다 그런가보다

플라나가 갈 수 있는 고차원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샤디의 예언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플라나들이 현세에 묶여버리게 만든 당사자가 되어버린 것도 디바 자신인 셈이다. 애초에 디바가 일을 치지 않았다면 아템이 다시 강림할 일은 절대로 없었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나왔지만 유우기가 천년 퍼즐을 맞춘 순간에도 아템은 나타나지 않았다. [6]

듀얼을 할시 큐브들이 합쳐져서 듀얼디스크 형태가 된다.

이 고차원 영역의 설정이 유희왕 ZEXAL을 떠올린다는 평이 많았다.

4 사용 카드

4.1 OCG화 된 카드

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1. 천년 퍼즐을 강탈하기 위해 카이바를 습격했을 때 했던 대사. 당시 카이바는 "너는 3분 전에는 도미노 시티에 있었는데..." 라는 대사를 하며 도미노 시티 전체를 감시하는 화면을 보여주었고, 그 다음 아이가미의 말에 따르면 듀얼리스트 등록을 하지 않으면 주민등록조차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작중에서 카이바가 보여준 오만가지 기행 덕분에 극장판의 숨은 명대사로 취급받는 중(...)
  2. ARC-V에서 유고를 담당했다.
  3. 이 하나의 집단이 공유한 네트워크를 집합 의식이라고 칭한다.
  4.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렉킹 볼의 좌반신 실조가 하나의 세계로 확장되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5. 과거 바쿠라 료가 맨 처음 지배당했을 때 바쿠라의 옷이 벗겨지며 흉부에 억지로 천년 링이 달라붙었는데, 그 때와 흡사하다.
  6. 하지만 이 일의 원인제공을 한 인물은 카이바다. 애초에 카이바가 열등감에 이기지 못해 천년 퍼즐을 발굴하지 않았다면 디바가 훼방놓을 일도, 암흑 차원 건도 일어날 일이 절대로 없었다. 원흉은 카이바 아템이 강림한 가장 큰 이유가 DM 본편의 최종보스 대사신 조크 때문인 것도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