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던

• 마비노기 영웅전의 npc는 아이단 항목. 한글로는 다르나 영어 스펠링이 같다.

• 상위항목: 마비노기/NPC / 이멘 마하

(그의 성격을 잘 나타내주는 스샷. 저땐 할로윈 이벤트라 과자주세요! NPC들에게 가서 놀렸다(...).)

짙은 눈썹, 날카로운 눈매. 곧게 뻗은 콧날과 다부진 턱. 굳게 다문 입술에는 의지를 담고 있고, 짧은 머리카락 아래로는 기사의 상징인 브레이드가 한 가닥으로 꼬아져 내려오고 있다. 분명하고 뚜렷한 외모에 훤칠한 키는 어떤 자리에서도 웬만한 사람들보다 훨씬 강렬한 선을 새기고 있다.

1 마비노기의 등장인물

Aodhan. 테마곡은 -정의를 위하여-.
여캐를 플레이하는 여성 유저들의 첫사랑
울라대륙 이멘 마하의 근위대장 NPC. 최초로 망토(!)를 달고 나왔으며, 은색 팔라딘 기사단 갑주(클라우스 세트로 나왔다.)를 착용하고 있다. 파는 물품들은 마족 스크롤 퀘스트.

날카로운 생김새처럼 진지하고 사무적이라 좀 대화하기 힘들지만 일단 필요한 게 있으면 잘 도와주고 예의도 바르며 일도 잘 하고 실력도 대단해서 신임이 대단하다. 마을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그를 신뢰한다. 예외가 있다면 루카스 정도. 오죽하면 스토리상 비어있는 영주 자리를 대신해 자잘한 일들을 대신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대쪽같은 성격 때문에 정치질은 잘 못 하는 모양.

사실 이멘 마하 출신이 아니다. 그래서 G2에서 이멘마하에 대한 것, 대표적으로 키워드 중 하나인 팔라딘, 전설인 물의 정령에 대한거나 G3에서 마하의 전설에 대한 것에 대해서 물어보면 아는 게 없다(...). 대신이라하기 뭐하지만 그것에 박식한 사람을 가르쳐 준다. 하지만 신념만은 확고하기 때문에 다크나이크 키워드에 대해 물어보면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1.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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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C1 : G2 팔라딘

G2에서 아란웬이랑 같은 기사학교 출신이란 게 밝혀졌다. 색감이나 작화가 달라서 알기 힘들지만 둘 다 숏컷 은발에 머리를 브레이드(Braid)했고 전사다. 무엇보다 사무적인 분위기가 매우 흡사(...). 플레이어가 아란웬이랑 아는 사이란걸 알자, 팔라딘 기사단으로 돌아와 줄수 있냐고 그녀에게 물어봐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G2에서 입지는 어느 정도 비율있던 정보원 역. 아이던 왜건
참고로 아이던의 이상형은 차분하고 조용하며, 자신보다 어리고 여성스러우면서 단정한 옷을 입고 머리가 총명하며 자기 의지가 강하고 솜씨가 좋은 꽃을 든 상냥한 외모를 가진 귀여운 여자... 보면 알겠지만 당장 생각해낸것 치곤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부러 맞추지 않는 이상 밀레시안은 확실히 아니다 이멘마하의 NPC들과 친해져본 플레이어들은 알겠지만 꽃집 쌍둥이 처자들과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물론 아이던은 모범적인 기사상이기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지만 G3의 여캐 한정으로 아이던의 위치가....

1.1.2 C1 : G3 다크나이트

G3에선 여 밀레 기준으로 주요인물.
플레이어가 빛의 기사(팔라딘)이자 여신까지 구했다는 유명한 사람이며, 사람들을 도운 전적이 많다는걸 알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그런짓은 너무 하지 않는게 낫다고 충고까지 해주며 화를 낸다.

특히 항미의 로브를 구하는 퀘스트에선 바울 던전에 잠입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하니 너무 위험하다며 당신이 다시 돌아올 증거가 없다면 절대 주지 않겠다고 버틴다.... npc가!! 심지어 이때 다시 대화를 걸면 "지금은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대화자체가 불가능하다. 일단 타르라크에게 돌아가면 타르라크는 그가 모험가의 앞길을 막을 리가 없는데.... 라며 의아해하다가 아이던의 심경변화를 눈치챈다. 그리고 그가 집필한 '밀레시안에 대하여'를 가져다주라고 한다. 이게 당신이 돌아올 증거냐며 책을 주의깊게 읽을 아이던은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엉뚱하다는 반응을 보이다가 곧 밀레시안과 자신(투아하 데 다난)이 다른 존재임을 인정하고 체념하듯 항마의 로브를 넘겨준다.

잠입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끝에 위험에 빠진 플레이어를 도와주러 크리스텔이 등장하는데 아이던이 도움을 청해서 왔다고하며 그가 많이 걱정하고 있으니 찾아가보라고 한다. 다시 아이던에게 가면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라며 전보다 많이 누그러진 태도로 대한다. 항마로브 때 감정적으로 행동한 것에 마음이 쓰였는지 지금은 많이 정리된 모습을 보이며 필요한 일이 있다면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한다. 그리고 무사히 돌아온 기념이라며 '부러진 칼조각'을 준다. 이걸 가지고 몇몇 NPC에게 말을 걸면 반응을 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이멘마하 성으로 가지고 들어가면 아래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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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그는 이멘 마하의 참극보다 훨씬 전 마족과의 전쟁에서 부모를 둘 다 잃었다. 그 후에 자신의 검술 스승 밑에서 입양된 것이나 다름 없이 자라났다. 실력도 뛰어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매우 촉망 받았으나, 이멘마하의 참극에서 전 기사단장이자 근위대장이던 스승은 그때 부하였던 아이던에게 아이들과 여인들을 맡기고 자신은 다른 민간인들을 구하러 갔다. 그리고 그대로 사망. 그러나 자신의 스승을 기억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들도 그를 잊어만 갔다. 그걸 본 아이던은 자신의 친한 사람들이 영웅임에도 사람들이 제대로 기억해 주지도 않고 사라지는 것에 대해 매우 슬퍼했다.

하지만 밀레시안을 보면서 그의 스승이 어째서 그렇게까지 사람들을 도우며 자신을 살리려 했는지 그의 마음을 깨닫게 되고 결국은 적극적으로 밀레시안을 돕게 된다.

수호의 반지를 만들어서 돌아왔을 때 군인처럼 딱딱하기 그지없는 아이던이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얼굴을 붉히는 걸 볼 수있다.군데레 따, 딱히 당신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밀레시안이 10살 환생이라면? 철컹철컹

1.1.3 C4 : G16 맥베스

에레원의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들고 온 밀레시안에게 빛의 기사(루 라바다)는 모든 기사들의 영웅이고 모이라트 전투에서의 생존자들을 이끌고 에일리흐 왕국의 재건을 위해 노력했으며 또한 원래는 자신의 것이었던 왕위를 되돌려 받는 것이 그렇게 부당한 일인가 물으면서, 편지의 내용도 믿기 힘들고 오히려 의심하는 것 같아 화가 난다면서 본인과 이멘 마하의 근위대는 동의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아이던, 너도냐?...

그런데 엘프, 자이언트, 인간, 남자, 여자 상관 없이 G3때 도와준 일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좀 난감했던 것이, 엘프와 자이언트도 C1을 할 수 있도록 개편되기 전에 G16이 나와서 엘프와 자이언트 유저들은 아이던이 이번 퀘스트로 초면이나 마찬가지이고, 또 인간 남성 캐릭터들은 아이던이 아닌 에반이 아이던 역할을 대신했었는데, 그런거 상관없이 이야기 진행상 모든 성별과 종족에게 아이던이 떴었다. 때문에 G3을 클리어한 적이 없는 자이언트, 엘프 유저들은 '얜 뭔소리래, 님 누구세요' 라는 반응이였고, 뒷사정을 대충 알고 있는 인남캐 유저들은 뭔가 묘한 기분이였을 것이다.

1.1.4 C5 : The Drama 2

드라마 시즌 2에선 아이던이 밀레시안에게 쓰레기를 종류별로 3개씩 모아달라는 부탁을 하여 분리수거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덕분에 이 퀘스트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쓰레기통 주변에 널리 퍼진 온갖 쓰레기들을 보게 된다. 아니면 퀘스트 진행전에 이미 다른 유저들이 쳐놓고 한 무더기로 버려놓은 쓰레기들을 보게 된다던지.. 어찌보면 이 퀘스트로 이멘 마하를 망치게한 원흉? 참고로 쓰레기통을 건드릴 때 나오는 밀레시안의 사념파에서 개그성이 느껴지는데, 압권은 우리 에린 푸르게 푸르게(...)

봉사활동을 다 끝내면 돌아가려는 밀레시안에게 감사의 뜻으로 다음에 저녁을 사겠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유저들이 이 약속만 기다리고 있다.... 보고있나 데브캣?

2 기타

무인이라 그런지 무언가 무기와 연관된 퀘스트가 많다. 인간 캐릭터가 쌍검을 장착하고 스킬에 관해서 키워드를 사용하면 파이널 히트 퀘스트를 수행할수 있고, 숙련도 100인 무기를 장착하고 개인적인 대화를 하면 정령무기 퀘스트가 온다.

그런데 의외로 그와 관련된 떡밥으로 '성주님의 맏아들(루에리)과 아는 사이'가 있다. 이멘마하 북쪽 게이트 수다쟁이문지기병이 말하는 소문 중에 이와 관련된 언급이 있다. 그리고 아이던이 '마법과 응급치료를 안 배운 성질 급한 친구가 있었다. 지금은 살아 있는지 아닌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설정오류인지 데브캣이 잊어버렸는지 이에 대해선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연대비교를 해본 유저들에 의하면 딱 들어맞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은 전 근위대장과 대련한 게 아이던과 한 걸로 소문이 만들어졌다거나, 둘이 어렸을 때 대련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담으로, 팔라딘 기사단장인 크레이그랑 나이가 같다. 근데 크레이그는 자식까지 딸린 유부남이란다. 이게 멍미...크레이그가 심각한 노안이라든가 이멘마하 북쪽에 있는 수다쟁이 경비병이 하는 말로는 20대 후반이라고 그리고 경비병은 애낳으면 일찍 늙는가봐?라면서 크레이그를 깠다. 결론은 크레이그가 노안이다. 아이던의 이상형이 자신보다 어린, 25세 이하의 여성캐릭터인 것으로 봤을 때 나이는 대략 26~29세 정도로 추측된다.

에반과 함께 밀레시안과 투아하 데 다나안에게 흐르는 시간이 달라서 투아하 데 다나안은 밀레시안을 금방 잊어버린다라는 설정을 확인사살 시킨 장본인. G3 끝나고나서 대화하면 처음본다는 말투. 다만 나오라든가 다른 호감을 보이는 히로인들이 있는 남밀레와 달리 유일하게 여밀레에게 호의의 감정을 가져준 최초의 투아하 데 다난 남성이다보니 여 밀레 유저들의 충격은....하지만 G19 이후엔 이제 많이 이젠 꽤 많이 생겼다

C1 에서의(G1은 제외) 주요인물인 만큼 OX퀴즈에서도 상당히 많이 등장하였다. 이리아의 이멘 마하에 있다던가 드디어 아이던도 쌍검을, 스카프를 매었다던가, 망토를 매고있다던가, 도끼(...)를 등에 매고 있다던가. 그렇다 한들 최고의 디스이신 곰의 신 이랑 540도 발차기 반신화의 신 디스만큼이나 나을까나

그리고, 마비노기 공홈에서 연말 파티에 데려가고싶은 투표에서 마비노기 대표 꽃미남(...)이 되었다. 사실 남성 유저에겐 나오, 루아처럼 메이저한 여캐가 나온 반면에 여자 유저에겐 아이던과 시몬(!!)밖에 선택지가 없었다. 이 뭐....뭐가 어째? 휴는요? 루에리나 타르라크는? 뒤의 두분은 이미 돌아가셨잖아(....)

악기 연주 스킬 키워드로 대화하면 듣는 건 좋아한다고 답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뮤직큐 업데이트 전 응원 이벤트에서 '아이던과 아이들하지만 멤버들을 살펴보면 아이들은 확실히 아니다....'이라는 그룹으로 나와 페스티아에서 공연까지했다.

그 밖에도 2016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이멘마하에 이상한 조짐이 보인다고 조사를 요청하는데 g3을 클리어한 여 밀레시안이 같이 가자고 하면 간만에 얼굴을 붉히며 그럴 시간이 생긴다면 좋겠다고 한다. 2015년 마비노기 간담회 '밀담' 스케치북 토크 나온 '아이던을 비롯한 구 NPC들을 챙겨달라'는 요청이 받아드려진 것으로 보인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인기는 여전하다. 원래 첫사랑은 평생간다 에반은?! 남밀레의 첫사랑은 에반이 아니라 나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