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트

1 유명한 명의의자 최고의 연금술사인 파라켈소스가 휴대한 검

Azoth 라고 쓰고 보통 아조트라고 읽는 모양이다. 절대로 아 좆이라고 읽으면 안된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던 그는 묘하게도 늘 장검 한 자루를 휴대하고 있었는데[1], 그 검은 매우 길고 두꺼운 검날에 A Z O T H 라는 의문의 문자가 적혀 있었다. A는 라틴어 A 또는 그리스어 알파α 또는 히브리어 알레프로 처음을 의미하며, Z는 라틴어 Z로 마지막이며 O는 그리스어 오메가Ω로 마지막을 의미한다. 그리고 Th는 히브리어 마지막 글자 타우를 의미한다. 시작은 하나요 끝은 셋이라

아조트가 만능촉매(수은 혹은 황산)을 의미한다고도 한다. 이는 알파와 오메가, 아토즈(A To Z), 즉 시작과 끝을 의미하며 '완벽한' 모든 것이면서 빈 것(용매)과 찬 것(용질)의 혼합체이기도 한 것이다. 마치 헤겔변증법에서 등장하는 철학적인 '절대성'이기도 하다.

검 자루 부분에 있는 구슬 안에 현자의 돌을 탑재(?)한 그 검은 지식과 연금의 상징으로서, 모든 잡것들을 황금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며, 검에는 악마를 복종시켜서 넣어뒀다고 한다. 말하자면 연금술과 마법을 집대성시켜놓은 물건.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설인사건이란 소설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나오기도 한다.

2 질소를 다르게 부르는 말

몇 가지 언어에서는 질소를 아조트라 하기도 한다. 여기선 '아조토' 쯤 된다.

3 기공마술사의 마구

정확히는 파라켈스스(정발판 기준 이름.)를 기공마술사 업계로 끌어들이고 좀비로 만들어버린 악마를 검에 집어넣은 것. 여성이다. 등장 권수는 17권(검)/18권(악마). 17권에서 하루히코가 사용. 칼리오스트로의 대사 중 '현존하는 최강의 마구' 라는 언급이 있다.

파라켈스스가 의사 시절, 악마가 빙의된 어떤 여자에게서 악마를 떼내는 과정에서 빙의된 상태로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처녀와 검열삭제를 하게 되고(...) 이 악마를 봉인한 것이 바로 아조트이다. 후에 이 처녀는 악마가 떼어진 후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파라켈스스의 아이를 낳아 혼자 키웠다.(...) 나중에서야 여자가 죽고 현재는 파라켈스스가 양육을 맡게 되는데, 이 아이가 바로 '아이'.

4 Fate/stay night에 등장하는 아이템

아조트 검 항목 참조.
  1. 근대 이전 유럽은 치안이 매우 나빴기 때문에 먼거리를 다닐 때는 충분한 호위를 대동하거나, 자구책으로 검 등의 무기를 휴대하는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