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트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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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트 검 (アゾット剣)

린이 남몰래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마술예장. 생긴 것하며 날카롭게 서있는 칼날까지 보면 영락없는 단검이나 칼부림을 위한 도구는 아니며, 소유자의 마력을 증폭시켜 마술행사를 보조·강화시키는 마술지팡이의 일종이다. 마술협회에서는 대중적인 예장이라 성인식 때 스승이나 부모에게서 받는 기념품으로 자주 오간다고 한다. 오리지널은 근대 연금술의 기초를 쌓은 남자가 애용했던 단검이라고 한다.

Fate/stay night, 게임 내 무기 사전

1 개요

Fate/stay night 본편에서 토오사카 린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마검마술예장. 제작자는 토오사카 토키오미.

상술하였듯 베거나 찌르기 위해 쓰는 무기가 아니라 마술 행사 시에 사용하는 마력증폭기다. 이 검의 모티브는 파라켈소스와 얽힌 민담에 등장하는 아조트 검. 칼자루 끝에는 둥근 구슬이 박혔고 그 구슬에는 AZOTH 라는 수수께끼의 문자가 쓰여 있었다고 한다. 또한 날 밑의 상아질 용기에는 현자의 돌이 들어 있었으며, 석탄황금으로 바꾸고 을 한순간에 낫게 했다는 등 여러 가지 전설이 남아 있다. 일설에서는 이 아니라 지팡이였다고도 한다.

2 작중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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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는 말에 무색하게 제로와 본편을 합쳐 칼부림으로 킬수 3을 올린다.(...)[1] 심지어 그 명단 안에는 서번트조차 있다. 입으로만 필살 필살 거리는 어디 누구씨의 무기보다 훨씬 전적이 좋다.

파일:Attachment/아조트/azoth.jpg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제자인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하산기념으로 준 것이지만 이 검을 물려주자마자 그는 코토미네의 아조트검에 심장을 꿰뚫려 절명하고 말았다. 당시 키레이는 토키오미를 죽이려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마침 선물이라며 적절한 흉기까지 받았다. 야! 신난다~

이후 코토미네는 이 검을 잘 닦아둔 후 토키오미의 유품이라면서 토오사카 린에게 건네준 후에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린을 보고 뒤에서 의기양양한 미소를 짓지만, 후에 Fate 루트에서 코토미네 자신이 에미야 시로에게 이 칼에 심장이 꿰뚫려 죽게 된다.[2] HF 루트에서는 라이더와의 대결에서 힘을 소진한 세이버 얼터를 처치하는데 사용했다.

필살이라는 설정에 무색하게 팬디스크에 가서야 1 KILL을 올린 게이 볼크(그것도 크로스 카운터)에 비하면 3 KILL을 자랑하는 대단한 물건.

Fate/unlimited codes에서는 코토미네 키레이 한정으로 에미야 시로의 성배 초필살기 발동시 연출이 원작처럼 아조트 검으로 심장을 찌르는 연출로 변경된다. 그리고 판정도 좁아져서 NBW보다 2배는 맞추기 어렵다

카니발 판타즘 10화에서도 은근슬쩍 나왔다. 코하쿠가 들려주는 세뇌탐정 히스이 마지막 에피소드 '초 호화 여객선 대폭파, 300명의 비극'에서 범인의 메세지와 함께 누군지 모를 승객의 등에 꽂혀있는 채로 등장(...). 원래 용도는 개나 줘버린지 오래다 개라고 했겠다?

Fate/Zero 애니 17화 니코니코동화 방영판 자막에서는 아트검(…)으로 번역됐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발음을 주의해야 하거늘... 때문에 토키오미 그 시발놈 등짝에 칼빵을 놔주었답니다. 시발 키레이를 건드리면 좃(트)되는 거예요, 아주 좃되는 거야란 개드립이 흥하기까지 했다.

3 다른 작품 활약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캐스터가 이 검의 최초 제작자인 파라켈수스 반 호엔하임. 보구로 이 검의 원전인 소드 오브 파라켈수스를 보유하고 있다. 보구 외에도 레플리카를 만들어 레이로칸 미사야에게 이것을 선물해준다. 능력 자체는 상당히 좋아서 자질은 있지만 어린애인 미사야를 초일류 마술사급으로 올려줄 수 있다고.

프리즈마 이리야에서는 린이 가끔씩 꺼내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는데 어떻게 쓰려고 꺼낸 건지는 불명. 또한 아이리스필이 살아있는 것으로 보아 4차 성배전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듯한 세계관인데 아조트검을 누구한테 어디서 어떻게 받았는지도 불명.

이후 8번째 카드 회수 작전에서 루비아가 흑화 길가메쉬를 포박하는 동안 이리야미유가 아조트 검에 마력을 충전시킨 후, 린이 고속마력증폭로를 전개, 때려부수는 뇌신의 손 - 토르 해머라는 엄청난 포격기술을 사용한다. 이후 쿠로가 엑스칼리버를 투영해 브로큰 판타즘시켜 막타를 치려했지만, 흑화 치트왕로 아이아스의 원전을 꺼내 가볍게 막아버렸다. 위의 이미지는 츠바이 헤르츠 오프닝의 장면.

Fate/Grand Order에서는 개념예장으로 등장...이지만 위의 화려한(?) 전적과는 달리 활용도의 적은 범위와 3성이라는 특성상 성정석이나 호부로 돌렸을때 나오면 거의 꽝카드 취급중(...). 등을 조심하라는 의미인지 날붙이 예장이 방어력을 높혀준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1. 작중 시점에서 따질 경우 stay night에서도 각 루트는 별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Fate와 HF에서 각각 2킬, UBW에서는 1킬.
  2. 이 때의 발동 명령은 '베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