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5s9AQED.jpg
파일:Lyruqx3.jpg
1 프로필
대한민국의 인디밴드. 붕가붕가 레코드 소속이다.
1.1 소개
'achime'이라 쓰고 '아침'이라 읽는다.[1][2]
머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닌, 가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을 모토삼아 한 곡만 히트시켜 보자고 부던히 노력하는 5인조 록 밴드.
들을때는 신나는데 막상 다 듣고 나면 왠지 눈물 한 방울 찔끔 떨어지고 쓴맛이 가시지 않는 음악과 가사가 특징.
음악여행 라라라 출연 당시, 밴드 치고는 굉장히 개인적인 생활을 한다고 밝혔다. 연습만 끝나면 각자 집으로 바로 흩어진다고. 당시 새로이 영입된 노는 거 좋아하는 김동현은 그게 가장 적응이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라디오에 출연하여 완벽하게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1.2 결성
2008년 여름 결성. 날짜는 정확하지 않음.
결성 전 F.O.R. (Fake Of Reality) 을 비롯한 관련 내용 추가바람.
1.3 이름
Achime.
1.4 멤버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위해서 투잡으로 붕가붕가레코드에서 일하고 있다. 붕가붕가레코드 일본지부장. 활동 잠정 중단 이후 프로듀서로도 활동.
직구같지않고 변화구 같이 튀는 록, 특이한 음색을 내면서 머리는 5:5 가르마를 고수하는 풍채(2집에서는 머리스타일이 바뀌었다.)하지만 오글거리는 귀여움은 여전하다 이것이 아침의 리더겸 송라이팅을 담당하는 보컬 권선욱의 면모다. 그러면서 가사는 상당히 심오하다.[3] 그의 상징은 'ㅅ^, 'ㅅ'/ 과 같은 이모티콘이다..
'Bad Environment Couple'라는 이름으로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bandcamp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암암리에 음악을 공개하고 때로는 공연을 통해 들려주다가 아마도 이자람 밴드의 이자람과 함께 2013년 11월 22일 이음과 붕가붕가레코드의 컴필레이션 앨범 '이것은 1인용 음악입니다'에 '3:45 AM'를 실으며 솔로로도 데뷔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5년 5월 6일 김수열, 이상규와 함께 컴퓨터 음악 트리오 별양으로도 데뷔했다. 사운드클라우드와 bandcamp에서 활동한 적이 있으나 별양의 사운드클라우드 개설과 함께 기존 계정은 닫은 상태.
사운드클라우드
bandcamp에 등록된 디지털 싱글들
모에화되기도 했다. 글 중간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권선욱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
- 진짜 리더는 권선욱이지만 사실상 리더를 맡고 있다고.
- 2010년 5월 6일 현역 입대 하게되는 바람에 4월 23일 고별 공연을 끝으로 아침과 작별하게 되어 기타리스트 김동현을 영입했다가... 전역하면서 다시 복귀. 1집의 기타 연주는 이상규 (AKA ㅅㄱ)의 연주이다.
- ㅅㄱ가 입대하고 생긴 빈자리를 채웠다가ㅅㄱ의 복귀로 팀을 나감. 하지만 2집 전국투어를 자전거를 타고 따라다녔다.
- 서포트 뮤지션으로 참가했다가 2011년 정식 멤버로 편입.
- 단국대학교 생활음악과. 박선영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고 생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2014년 군입대로 인해 아침은 3월 7일, 3월 8일 열린 콘서트 '2014 FINAL CONCERT WORLD' 끝으로 무기한 활동 중지에 들어갔다. 그리고 2016년 제대했다.
-
박선영 베이스 2011년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2 활동 사항
이거 권선욱이 편집한 것 같다. 권선욱이 위키니트라니?!
2.1 2008년
- 9월 12일 헬로루키 본선 무대로 데뷔(탈락).
- 9월 마이스페이스 코리아 오디션 합격
2.2 2009년
- 2월 데모음반 완성, 무료배부, 현재 절판.
- 5월 붕가붕가 레코드의 가족이 됨
- 7월 19일 첫 번째 공식 싱글(수공업 소형음반) '거짓말꽃' 발매
- 7월 24일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페스티벌 루키로 출연.
- 10월 쌈지 싸운드 페스티벌에 숨은고수로 촐연.
- 11월 광주 인디록 페스티벌 출연
- KMnet 타임투락에 출연
- 12월 치즈 스테레오와 함께 첫 클럽투어-클럽 헤비(대구)와 인터플레이(부산)
- 빵 어워-즈 2009년 '최고의 싱글상'을 불꽃놀이로 수상.
2.3 2010년
- 2월 mtv rock`em hard에 출연. 숨겨두었던 예능감각을 마구 발휘
- 싸이키델릭 팩토리 4에 출연. 결성 후 처음으로 모든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거짓말꽃'의 코러스를 따라불러줌.
- 4월 23일 아침의 기타리스트 ㅅㄱ(이상규)의 군입대 고별무대를 성공리에 마침.
- 더불어 새로운 기타리스트 김동현 aka동동이를 소개함.
- 6월 3일 아침의 첫번째 정규앨범 Hunch를 발매.
- 자신의 가사가 똑바로 써져있는 가사집이 있는 씨디를 받고 권선욱은 눈물을 흘림.
- 6월 5일 타임투락 페스티벌에 출연.
- 관객으로 가득 차 있는 회장을 보고 유댕님은 산할아버지같은 미소를 지으며 드러밍.
- 6월 18일 네이버 이주의 앨범 선정. 엄청 낮은 평점으로 권선욱은 상처받음
- 향뮤직 판매차트 1위 나이쓰
- 7월 4일 첫 투어를 성공리에 마침. 4회간의 총 관객 동원은 약 300명 정도.
- 7월 7일 드디어 헬로루키 선정. 체증이 확 내려감.
- 혹자는 이날의 사건을 유댕님의 집념과 강짜의 승리라고 표현.
- 권선욱은 '이제 지엠에프 하나 남았네' 라는 유댕의 중얼거림을 들어버렸음.
- 7월 12일 Mnet A-live 출연.
- 제작진님들이 폭풍같았던 아침의 예능 토크를 살려주시느라 남들 다 두곡씩 방송되었는데 아침은 한곡만 나감.
- 7월 24일 헬로루키 피버로 인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출연.
- 멤버들은 한국의 양대 록 페스티벌을 다 쳐먹었다고 흥분과 알 수 없는 송구스러움을 감추지 못함
- 8월 1일 지산 록 페스티벌 레귤러 라인업으로 출연. 매우 덥고 사람도 많고.
- 권선욱의 '죽기전에 해야할 일 리스트' 에 '록페스티벌 출연' 란이 지워지고 '해지고 록페스티벌 출연' 이 추가.
- 8월 5일 부산 록 페스티벌도 쳐먹음. 일당백의 관객분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가슴속에 세기고 돌아옴.
- 8월 20일 EBS 스페이스 공감 방송일.
- 9월 30일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출연. 공중파 방송에서 불신자들이 연주되는 쾌거.
- 10월 8일 울산 월드뮤직 페스티벌 출연
10월 23일 대림미술관에서 '인사이드 폴 스미스' 전시회 공연 프로그램으로 참가
11월 1일 SBS 라디오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출연. 벌벌 떨며 어쿠스틱 공연
11월 팬클럽 인원 수 대폭증가에 작업하던 데모 곡 1분 가량을 공개했다.
- 이후, 팬클럽 인원 수 1800명 돌파를 기념하여 이번엔 신곡 '첫사랑 자전거'를 공개했다, 그 외에도 작업중이던 데모곡 30초 가량도 공개했다.
- 12월 24,25일 장기하와 얼굴들/토쿠마루 슈고 크리스마스 공연에 오프닝 액트 양일간 900명 관람
- 12월 31일 상상마당 극장에서 ATU 참여.
- 미디어 아티스트 권아람님과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Coevolution'을 선보임.
- 동영상 동영상
2.4 2011년
- 1월 베이시스트 박선영씨가 일본 유학을 사유로 밴드를 탈퇴.
- 기왕 이리 된거 좀 쉬자며 활동 휴식.
- 3월 권선욱은 데모를 몇 곡 만들고 김수열은 새로운 베이시스트 김정민 군을 데려옴.
- 서포트 뮤지션으로 참가했던 김경주 또한 권선욱이 '세션으로 하나 멤버로 하나 돈 못 버는 건 똑같지만 어떻게 좀...' 이라는 자기파괴 멘트로 설득. 아침이 불쌍해진 김경주가 이참에 아예 정식 멤버로 편입.
- 사실상 활동 재개.
5월 두 번째 싱글 Hyperactivity 발매,
- 싸이월드 음원차트 19위도 가봤고 예스24도 판매 20위 권에 들어보고 향뮤직도 2위하고 하여튼 덕분에 잘 팔림.
- 평론가 임진모 선생님도 '오랜만에 호기심이 가는 밴드' 라는 말씀을!
6월 두 번째 전국 투어 성황리에 종료, 서울을 포함한 4공연에서 총 동원한 관객수는 500명 정도.
- 7월 레인보우 페스티벌 참가. 격양된 관객들에게 권선욱이 처음으로 다이빙을 '당함'.
- EBS 스페이스 공감에 레귤러 출연 달성. 피디님에게 '연말결선에 왜 안 붙여줬냐' 며 진상을 부리다가 쫓겨날뻔 했음.
- 8월 첫 팬미팅을 기대와 우려속에 성공리에 개최
-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에 출연. 권선욱이 처음으로 영어 가사 노래를 가사를 컨닝해가며 부름. 뉴스도 남.
- 가든파이브에서는 공연을 시작하려는 찰나 폭우가 쏟아져서 취소. 멤버들의 장비가 모두 푹젖어버려 고장도 나고 그럼.
- 9월 싸이키델릭펙토리 4.5출연. 장비 트러블로 초- 고전함.
- 영남대 록 페스티벌 첫출연. 역시 대구가 쵝오.
- 일본 포스트록 밴드 kxwlxxn과 스플릿 공연 성공리에 막을 내림. 쿠론 아저씨들은 '이렇게 젊은 여자들이 많은 곳에서 공연해 본 적이 처음이다' 라며 한껏 고무되어 고국으로 돌아가심.
- 영화 sound of noise 트레일러 뮤비에 achime의 오리지널 악곡을 제공.
- 10월 부산 국제 영화제 출연. 파도소리와 함께 퍼세틱 싸이트는 정말 최고.
- 지엠에프 출연. 해 지고 록페스티벌 출연의 꿈을 빨리도 이룸. 매 순간 순간이 슬로우모션. 꿈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12월 붕가붕가레코드 크리스마스 레이블 파티 '싱글벨' 에서 터보 엔진 달고 라이브.
- 권선욱의 보컬선생님 이자람 명창의 절찬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
- 카운트다운 판타지(CDF)출연.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achime의 2011년 종무식.
2.5 2012년
- 1월 her space holiday의 내한 공연 게스트 액트로 시무식.
- 네이버 온스테이지 나오고 네이버 메인에도 딱!
- 2월 활동정리 단독공연 rebulid 성황리에 종료. 1주일만에 매진시키고 씬나게 공연.
- 3월 서울 컴필레이션 seoul seoul seoul에 미발표곡 '이호선' 으로 참여.
- 4월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 출연.
5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 출연. 2년여동안 아침의 허리를 든든히 받쳐주었던 김동현이 탈퇴.
- 군대를 갔다 온 ㅅㄱ(이상규)과 멤버 체인지.
- 7월 지산 벨리 록 페스티벌 두번째 레귤러 라인업 출연.
- 진짜 땡볕에서 저희 무대를 지켜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9월 정규 2집 overcome 발매. 많이 사주세요
- 네이버 이주의 음반 선정. 1집보다 점수가 조금 올라서 만족.
- 경주가 그렇게 좋아하는 조휴일씨도 제치고 인디고 차트 1위 화이텅
- 향뮤직 차트 1위
- 다음 뮤직 이주의 음반 선정.
- 10월 지엠에프 레귤러 두번째 출연. 스테이지도 커지고 사람들도 많이 오고. 감사합니다.
-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첫 단독공연. 전체적으로 산만했음'ㅅ'=3
-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에서 첫 라디오 생방송. 피핑톰 얘기 진탕 하던것밖에 기억이 안남.
11월 이한철의 올댓뮤직 출연.
- 엠티비 스테이지 더 빅 플레져 출연.
- 열광의 씨앗 출연
- 12월 붕가붕가레코드 레이블쇼에 출연. 마지막 곡으로 '2012'를 연주하면서 이제 이 곡은 봉인하기로 맘먹음.
2.6 2013년
- 3월 통영 프린지 페스티벌 출연. 충무김밥은 별로...
- 4월 부산 하늘아래 그 콘서트 출연. 권선욱의 돼지국밥 데뷔
- 5월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첫 출연. 한국에 이 많은 밴드들 어디서 뭐먹고 살고 있나 궁금해짐.
- 6월 레인보우 페스티벌 두번째 출연. 더위에 정신 못차림. 객석 지켜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디지털 싱글 'swtsxtn'발매. 선정적인 자켓 사진과 곡의 내용으로 욕 많이 먹음. 어쨌든 많이 사주세요.
- 단독공연 '한밤중' 스테이지 펙토리에서 2회공연 모두 매진시키고 성황리에 종료.
- 7월 붕가붕가레코드와 네이버가 함께한 '섬머슬램2013' 출연. 1등을 했으나 생방송중 가사를 까먹는 쾌거를 저지름
12월 그린플러그드 레드 출연.
2.7 2014년
- 3월 멤버 김정민의 군입대 관계로 마지막 콘서트 '2014 FINAL CONCERT WORLD' 를 끝으로 무기한 활동중지에 들어갈 예정. 공연 영상
- 콘서트에서 이제 쏜애플을 파라는 발언으로 많은 팬들을 상심케했다.
- 그리고 모두 울었다. 권선욱은 다음날 이불을 발로 찼다.
- 단독공연 후 김정민 군입대로 활동중지.
프로필
3 비디오 블로그
아침의 비디오 블로그 유튜브 채널
'achimeTV'라는 이름으로 밴드 아침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올라오곤 한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아침 음악의 간략한 연주 팁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2015년 10월 25일 기준 #6 빼고는 모두 삭제 혹은 비공개 상태다. 이유를 아는 사람은 추가바람.
4 디스코 그래피
정규 1집 | Hunch | 2010.06.03 | 맞은편 미래 |
싱글 2집 | Hyperactivity | 2011.05.18 | 02시 무지개 |
정규 2집 | overcome | 2012.09.06 | overcome |
싱글 3집 | swtsxtn | 2013.06.24 | 스윗 식스틴 |
4.1 싱글 1집 《거짓말꽃》
2013년 1월 음원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음원 사이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수익대비하여 관리하는게 너무 손이 가서라고.
음원이 필요하다면 아이튠즈에선 아직 판매중이니 이용하도록 하자.#
기존의 문서에는 '북미'판이 가능하다고 서술되어 있었지만 일본 아이튠스에서도 판매되는 것이 발견되었다.기왕 일본 아이튠스 가입하는 김에 서눅횽이 좋아하는 일본 인디 밴드들의 곡도 한 번 들어보자
- 재즈의 느낌에서 포스트락으로 흐르는 곡. 리더 권선욱은 이곡을 가장 아낀다. 자기가 작곡했지만 조바뀜이 매우 자연스러워서 만족스럽다고. 다른 멤버들도 연주하기 가장 편하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커버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의 곡.
- 딱 두줄있는 가사 '믿음이 타고있다 그곳에 고기를 구워먹자'가 매우 인상적. 한 팬이 저 가사의 뜻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권선욱은 '믿음은 고기맛이 난다능..'이라는 답변을 달았다. 그러나 이 후 라디오에 출연하여 밝힌 바에 따르면, 믿음(신념)을 태워(포기하여) 욕망으로 대변되는 고기(물질)을 먹는(탐욕) 현대인의 세태를 표현했다고. 잦은 변조와 변박은 불신자들의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 라이브 공연을 가거나 유튜브로 공연 영상을 볼때 권선욱의 손동작에 주목. 따라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아침에게 빠져든 것이다.
- 밴드 '아침'의 음악이 궁금하시다면 이 곡을 들어보라. 그들을 수식하는 '딱 중간에 비껴선 회색의 로큰롤'을 가장 잘 표현해낸 곡이다. 1집에 수록되지 않아서 많은 평론가와 팬들을 아쉽게 했다. 해당 앨범의 디지털 음원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음원 구매는 불가능하다. 그 대신 <지속가능한 딴따라질> 부록 CD나 추석 한정 이벤트 앨범 등에 재탕되어 수록되고 있으니 그쪽으로 들어보자. 웬만한 도서관에 한 권쯤은 있다.
아이튠스를 쓴다면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 비하면 음원 가격은 비싸지만
4.2 정규 1집 《Hunch》
Track 02 | Pathetic Sight[* F.O.R의 다음 카페에서 이 곡의 가사에 모티브가 된 단편소설을 볼 수 있다. 링크1 링크2 |
초판 앨범 재킷과 재발매한 앨범 재킷 모두 붕가붕가레코드 수석 디자이너 김기조가 만들어낸 미니어처이다. 제작영상
자켓을 들여다보라. 구름과 매연이 섞여있는 광경은 이앨범을 관통하는 이미지인 '미래의 양면성'을 표현한 것이다. 이에 걸맞게 가사 또한 아름다우면서도 파괴의 얼굴을 지닌 미래에 대한 불안을 풀어낸다.
재즈와 뉴웨이브에서부터 모던락과 포스트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침의 색깔으로 담아냈다. 이 때문에 보컬 권선욱이, 장르의 불분명성이라는 이유로 이 앨범에 대한 평가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고 밝혔다.
'딱 중간'을 제외한 싱글의 모든 곡들이 편곡되어 실렸다. 싱글에서의 부숴지는 롹킹한 사운드에 비해 멜로디컬한 느낌으로 편곡되었다. 권선욱이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하고싶은 걸 다 하기에는 부족하고, 아무것도 안하기에는 여유가 있는 제작비였다고.
'맞은편 미래' 뮤직비디오
4.3 싱글 2집 《Hyperactivity》
- 한밤중에 한 소녀가 춤을 춘다는 내용인데, 새벽에 16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혼자 건너는 소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그 장면을 소설로 쓰고 노래로 만들었다고 한다.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을 주기 위하여 전자음을 이용하여 '유머러스'하게 만들었다. 여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 자동차에 치였다는 내용으로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 보컬 권선욱의 미니홈피에 가면 모티브가 된 소설을 읽을 수 있다.권선욱의 미니홈피에 올려진 소설
- 보컬 권선욱이 겪은 실화를 가지고 일기를 쓰듯이 만들었다고 한다. [8] 인터뷰
- '평소에 사랑이란 단어를 붙여서 부르는 모든 행동들이 감정이라든지 언어에 소화되지 못한 그런 것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 중 '의미없는 말과 마음들을 잔뜩 늘어놓고 우린 그걸 사랑이라고 불렀다.'는 내용을 가사로 만들었다고 한다. 인터뷰 앨범에는 4분 정도로 담겼지만 공연시에는 더 길게 연주한다.
- 베이스를 맡은 박선영이 일본 유학길에 오르면서 dissolve만 박선영이 연주하고 02시 무지개, 첫사랑 자전거, hyperactivity는 김정민이 연주.
첫 트랙에서 오토튠으로 시작해서 두번째 트랙에서 들려주는 풋풋한 어쿠스틱 사운드, 묵직하고 어두운 모던락의 세번째 트랙, 그리고 마지막 트랙에서 재즈풍의 화려한 연주곡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정규 앨범을 뛰어넘은 음악적 시도가 좋다는 의견과 이전의 색을 잃어버린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 교차한다.
내용 추가바람
4.4 정규 2집 《Overcome》
가사가 범죄를 조장한다며 여성가족부에 의해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될까 두렵다.[9]
- '극복'이라는 뜻의 Overcome에서는 미래와 희망을 노래한다.
- 《Hyperactivity》에 실렸던 '02시 무지개'가 새롭게 편곡되어 실렸다.
- 권선욱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 등장인물인 호머 심슨의 감탄사인 'DOH!'에서는 '우리들이 전부 다 망쳤다'는 내용을 흥겹게 노래하고 있다. '우린 안될꺼야 아마'라는 말이 이렇게 흥겨운 노래에 담길 줄 누가 알았겠는가.
- 뮤직비디오
- '훔쳐보는 사람'이라는 뜻의 '피핑 톰'[10]에서는 훔쳐보며 하는 사랑이야말로 순수한 사랑 이라고 말한다.
- 보컬 권선욱의 고교 시절 은사님이기도 했던 함민복 시인의 시 '가을'의 구절을 차용했다.
- 《Hyperactivity》에 실렸던 'hyperactivity'가 완전히 새롭게 편곡되어 실렸다.
- 키보드를 담당하는 김경주가 작곡한 연주곡.
- 서울 컴필레이션《Seoul Seoul Seoul》에 참여한 곡인 2호선이 편곡되어 실렸다.
- '2012'는 '지구멸망'을 노래하고 있다. 곡이 끝나고 나면 4분간 단조로운 전자음이 이어지는데, 인류가 멸망한 다음에도 인류가 지구 바깥으로 송신한 전파는 50억년 이상 우주를 유영한다는 사실을 표현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2집 Overcome 앨범 자켓 역시 붕가붕가레코드 수석 디자이너인 김기조가 만든 것으로, 망가진 정도를 달리한 네 개의 차량 모형을 사진으로 찍어 사용했다. [11]
가사집은 뜯어내야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한번 뜯어내면 돌이킬 수 없다.
김동현은 02시 무지개, 2호선, 2012를 연주하고 기타를 담당하는 이상규가 군대에서 돌아오며 멤버 체인지.
4.5 싱글 3집 (디지털 싱글) 《 Swtsxtn 》
아치무노 커버와 아청아청데스네(…) - 커버를 공개하면서 아침 공식 페이스북 계정관리자가 남긴 한 마디.
사진 속 주인공이 권선욱이라는 얘기도 있다
싱글의 제목 Swtsxtn은 수록곡인 스윗 식스틴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 일렉트로닉 베이스의 독특한 리듬으로“수 많은 사람들의 좌절을 먹이로 도시라는 괴물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그린 곡.
- 작사를 한 권선욱에 따르면 "어른을 놀리는 나쁜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라지만 가사나 자켓 이미지 때문에 인해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곡. 선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12]
- 공식 팬 클럽에서 권선욱이 Weiv의 기사를 언급하면서 이 노래를 통해 나타내려 했던 것은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욕망의 정체나 방향이 아니라 그저, ‘저들’에게도 나와 같은 욕망이 존재한다는 사실' 이라고 밝혔다.
5 기타
무기한 활동 중지에 들어간 후인 2014년 4월 1일 소속사의 레이블 컴필레이션 음반인 '믿거나 말거나'에 '얼리어답터'라는 곡이 실렸다. PV 미발표곡이었던 '슈퍼블루스'의 완성판.
2015년 5월 6일 멤버 권선욱, 김수열, 이상규는 '별양'이라는 이름의 컴퓨터 음악 트리오로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싱글 2집 '멀리'의 소개에서는 "밴드 achime(아침)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연관성을 찾으려는 이들도 있겠지만, 권선욱 특유의 목소리와 정서를 제외하고는 공통분모가 희박하며, 그나마도 대부분의 곡들에 보컬이 없거나 있더라도 다른 보컬리스트의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찾기가 어렵다. 요컨대 둘은 완전히 별개라 생각하는 것이 좋고, 멤버들 역시 일시적인 프로젝트보다는 이 자체로 확고한 정체를 가진 밴드로 생각하고 있다."며 achime과는 별개의 밴드임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별양 항목 참조.
2016년 김정민이 제대하며 복귀 가능성이 생겼다.
6 외부 링크
6.1 공식팬클럽
club.cyworld.com/achime
achime 공식 트위터[13] @bandachime
김경주 @tamama_kim
김동현 @kdh1401
김정민 @kjm7818탈퇴
www.facebook.com/bandachime
http://www.myspace.com/bandachime
마이스페이스는 현재 폐쇄되어 초창기에 부른 노래와 일부 비디오블로그는 볼 수 없게 되었다. 나중에 유튜브 채널에 올려졌지만 2015년 10월 25일 기준 #6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삭제된 상태. 대표곡 pathetic sight의 초창기 버전도 있었는데 같이 삭제되었다. http://youtu.be/w61kfxAzRNE 링크가 있지만 비공개라고 뜬다.
7 참고 문서
- ↑ 'achime'이라고 영어를 썼을 때 발음이 아침이 되는게 좋아서 밴드 이름을 'achime'이라고 지었다고. 발음적인 부분이 좋아서 지은건데 아침에 일어난다는 의미의 아침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한다.
- ↑ 원래는 영어로만 표기해 주었으면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읽는 방법을 잘 몰라서 밴드명 기재시 'achime(아침)'으로 한글과 병행 표기해 달라고 한다. #
- ↑ 권선욱은 예고 문예창작학과를 다녔다. 함민복시인이 은사님이라고. 2집 수록곡 가사에 함민복 시인의 시를 인용했다.
- ↑ 가사가 없는 연주곡이다. 본래 권선욱은 인스트루멘틀 밴드를 지향했지만 다른 멤버들이 뜯어말렸고 이것이 그 잔재라고 한다.
- ↑ 권선욱이 어렸을 적 바다에 놀러갔다가 부모님이 사주신 신발을 잃어버리고 죄스러운 마음에 하루종일 울었던 경험을 아련한 멜로디에 담은 곡. 아침의 비디오블로그 3편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 곡 앞에 20초 가량의 공백이 있어 앨범이 모두 끝난 것으로 알 수도 있기 때문에 보너스 트랙이다.
- ↑ 브로콜리 너마저의 리더 덕원이 피쳐링했다.
- ↑ 과천 중앙공원이 배경이라고.
- ↑ 실제로 가사 때문에 방송사에서는 심의 부적격 판정을 계속 받고 있다고.
- ↑ 자세한 뜻은 여기를 참고하자.
- ↑ 미국의 밴드 Cake의 2005년작 <Wheels> 커버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
- ↑ 음원사이트에서는 별점 테러까지 당한 적이 있다..
6.9점 절대 변태적인 노래가 아니다.
- ↑ 권선욱이 관리하다가 현재 김수열이 관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