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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죽음을 안고 살아가는건..! 이제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단 말이다!!"
네이버 웹툰 신의 탑 2부 지옥열차의 주역급 등장인물.
1 소개
수백년 전부터 지옥열차에 군림해온 강자로, 아카 팀의 리더.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D급 선별인원. 보로의 말에 의하면 욕심이 많은 남자아무리 봐도 여자 같지만 이렇게 우람한 사람이 남자일 리 없잖아라고 하며 D급으로 갓 올라온 신입들에게는 아카의 부하가 되거나 '죽거나'의 2개의 선택지가 있다는 말로 보아 D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의 강자로 보인다. 포지션은 특수 포지션인 디펜더로, 말 그대로 탱커.
여담으로 지옥열차때부터 작가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떡밥도 하 유라와 느낌이 비슷하다는과 거대한 가방을 주렁 주렁 매달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아카가 요상한 여자분장을 하는 것도 기차에 얽힌 이야기라고 하는데 모든 사연이 풀릴때까지 나오지 않았다. 하 유라 에피소드는 나중에 나온다고 하니 그때가서 밝혀질 수 있지만 나머지 두가지는 밝혀질 일이 요원하다. 또 블로그에서 풀려나 저거 떡밥 기억하는 사람도 많이 없을텐데 뭘 심지어 마지막 한개는 블로그에서 작가가 스스로 말한거다.
2 작중행적
라헬이 지옥열차를 먹튀하기 위해 벌인 가짜 시합을 관전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엄청난 떡대를 자랑하며 휘하에 문타리 등 뛰어난 실력자들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다. 막 D급에 올라온 신입들 중 유별나게 강한 선별인원이 있다는 것을 문타리에게 듣고 시합을 구경하고 있었던 듯 하다.
이후 객기를 부리며 덤벼드는 쿤 란의 상대로 문타리를 붙여주었으며, 이후 하유라가 등대의 공간이동 능력으로 사라지고 시합 자체가 페이크로 밝혀지자 분노해서 등대 캐리어를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열차를 여러번 탔었던 보로와는 당연히 안면이 있으며, 간만에 그의 얼굴을 본 보로도 속으로 '여전히 무식하구만'이라고 깠다. 지옥열차를 탈취해 간 존재들이 FUG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역시 FUG와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밤팀과 손을 잡고 열차를 탈환하기로 했다.
보로와는 친구 비슷한 사이라고 하는데 서로 마구 까대는걸 봐서는 악우인것 같다. 이후 라헬 일행을 쫒아 가던 와중에 밤과 화련이 가디언을 피해 먼저 들어가자 "죽던지 말던지"라 하면서 보로를 반대편으로 던져버렸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밤과 화련의 길을 막으려던 하유라의 부하를 보로가 상대하게 하면서 하유라를 놓치지 않는데 일조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쿤 란의 작전을 위해 틈을 만드는 일을 한다. 이후 오래 전 죽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다니엘 헤치드를 발견하고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다니엘과 FUG와의 연관성을 생각해 내서 라헬 일행의 목적이 호아퀸의 부활임을 추정해냈다.
이후 밤 일행과 보로 일행이 열차를 따라 올라오는 동안 위층에 있던 사치 페이커를 호아퀸의 부활을 막기 위해 데려왔으며, 이후 사치, 보로와 함께 팀이 되어 움직여 열차 안에 탑승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밤팀과 한팀이 되어 활동하게 되었으며, 달러쇼가 시작되고 은어몰이 당시 사치, 보로와 함께 단 셋이서 호아퀸과 마주치는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호아퀸의 분신인 애나가 주술로 용해액을 둘이붓는 상황에서 보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등판으로 용해액을 받아내면서 부상을 입었다. 호아퀸이 다니엘의 배신을 역이용해서 오히려 완전체로 각성하고, 이후 밤과 교전상태에 빠지자 호아퀸에게 달려들어 그의 팔다리를 묶는데 성공했지만 그 탓에 검에 몸이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었다.
이후 호아퀸을 끝장내는데 실패하고 로엔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진심으로 절규하는데, 사실 과거 열차에서 로엔 대신 팀을 지키는 디펜더인 자신이 희생양이 되지 못한 것에 큰 후회를 지니고 있었다는 모양.[1]
이후 똑같이 치명상을 입은 다니엘과 함께 달러쇼 3라운드를 구경하면서, 로엔을 희생시켰을 때를 떠올리고 그날 다니엘이 죽으려 했던 것을 막은건 자신을 포함해서 그 누구도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을 해 주었다. 그 이유는 로엔이 죽은 이유가 다니엘을 위해서였기 때문.
3 과거
600년 전에는 사치 페이커, 다니엘 헤치드, 로엔 유이아, 보로와 함께 한 팀으로 지옥열차에서 자주 마주했던 모양으로, 사실 지옥열차에 타던 이유 자체가 서로를 만나기 위해서였다고 했을 정도로 절친했던 사이였다. 어느 날 네 사람과+포 함께 지옥열차에 탑승했지만, 그들을 기다리던 것은 웬 새하얀 악마였다.
결국 힘에서 밀린 그들은 반강제적으로 호아퀸의 부하가 되었으나. 이미 호아퀸은 그들을 제물로 삼기로 작정하고 있었기에 로엔이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파국을 맞이하게 되었다. 나중에서야 로엔의 사건을 알게 된 세 사람은 유일하게 진실을 알고 있던 다니엘을 추궁했지만 그래도 얻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던 와중 포가 호아퀸의 방에서 주술서를 훔쳐왔으며, 그것에서 호아퀸의 식혼의 주술에 다른 영혼이 하나 끼어들면 호아퀸은 영원히 봉인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사실을 들은 로엔이 자신이 희생양이 되겠다고 망설임 없이 나섰지만, 다들 그 자리에서 로엔을 말리고, 결국 희생양이 누가 될 지에 대해 별 다른 말도 하지 않은 채 사건 개시까지 왔다고 한다.
이후 사건 전날 보로, 사치와 함께 로엔이 다니엘에게 남기는 고백과 유언을 듣고, 사건 당시 로엔을 따라 죽으려는 다니엘을 필사적으로 만류했다고 한다. 그리고 세 사람의 관계가 서먹해진 이후에도 로엔의 자취를 찾고자 실력자들을 뽑아 열차를 수색하는 지옥열차의 강자로 군림하게 된 것이다.- ↑ 그에 대해 다니엘은 "그날 열차에서 우리중 누구도 죽어선 안됐다"는 후회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