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등장 넷 내비. 오퍼레이터는 키도 슈우코. 애니메이션 성우는 치바 치에미/이동은,윤미나(비스트부터) 해외판 6에서는 뜬금없이 SpoutMan으로 개명당했다.(4에서는 그대로 AquaMan)
물 속성 넷 내비로 작은 만큼 기동력은 뛰어나지만 파워는 조금 모자라는 넷 내비이다. 말투는 말 끝에 "쀼-"를 붙이는 것. 그리고 오퍼레이터인 슈우코를 "슈 누나"[1]라고 부른다. 울보속성으로, 한 번 울면 인터넷 전체를 수몰 시킬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을 내뿜는다.[2] "물 속성 넷 내비는 모에귀엽다" 라는 법칙의 정점에 서는 넷 내비. 외모도 귀여운 느낌에 울보, 은근히 도짓코속성, 게다가 말버릇까지...
록맨 에그제 4에서는 슈우코와 동생들의 회화를 오해해서 자신이 버려질 것으로 착각, 울면서 인터넷으로 도망친다. 당연히 인터넷은 물 때문에 난리가 나고, 동생들에게 부탁 받은 히카리 넷토가 록맨.EXE를 시켜 그를 뒤쫒게 된다.[3] 결국 버리는 것이 아쿠아맨이 아니라 세탁기라는 것을 안 아쿠아맨은 인터넷을 복구하고 슈우코에게 돌아간다.
캐릭터 모티브는 록맨 8의 아쿠아맨인데...왠지 같은 캐릭터라고 하기엔 괴리감이 좀 심하다.[4] 그래도 쓰는 기술은 그럭저럭 비슷한 편. 초반에 볼 수 있는 넷 내비라서 패턴이 그렇게까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아쿠아맨 SP는 어렵다...기본적으로 빠른 공격에 에리어를 박살내는 패턴이 있어서 공격을 피하기 힘들다.
- 워터 버블
전방 3칸에 버블샷 칩과 같은 효과를 내는 물대포를 발사. 상대편과 정확히 3칸 떨어져 있는 위치에서 사용한다. 샷계열 공격이 아니라서 궤적 안쪽으로 들어가면 맞지 않는다.
- 아쿠아 호우건
전방 3칸에 크랙(패널을 금 가게 만든다)효과가 있는 아쿠아 호우건을 던진다. 일반판은 던진 위치만 공격하지만, SP 버전의 경우 3x3칸에 데미지+크랙이므로 가장 위험한 패턴이다.
- 수도관
맨 앞줄에 수도관을 생성. 보통 사이드에 2개 또는 중간에 하나를 소환한다. 전방 두 칸에 워터 펌프 공격을 일정 시간마다 하는데, 다른 패턴과 합해져서 상당히 짜증난다. 아쿠아 호우건에 의해 패널까지 작살난 상태면 짜증은 제곱. 브레이크 계열 칩으로 부술 수 있으므로 부술 수 있다면 부숴주는 게 좋다.
- 아쿠아 호스
록맨 에그제 6에서 등장하는 패턴. 맨 뒤쪽 에리어에서 연결되는 아쿠아 호스를 소환하여 전방에 물을 뿌린다. 록맨 입장에서 맨 뒤쪽 에리어까지 닿지는 않지만 꽤 강력한 공격.
- 아쿠아 샤워
역시 록맨 에그제 6에서 등장하는 패턴. 상대편 에리어 중앙으로 이동하여 빙글빙글 돌면서 에리어 전체에 물을 뿌린다.
애니메이션에서의 행보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