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비트

1 아래 단어들의 어원이 된 북유럽 증류주

보통 감자나 기타 곡물을 당화시켜 발효한 뒤 증류해 알콜 도수를 높이고 캐러웨이 씨[1]로 향을 낸 증류주. 알콜 도수는 40~45도.

2 마동왕 그랑조트에 등장한 3번째 마동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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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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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아쿠아비트(배틀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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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아쿠아비트(페이스 모드)

2.1 개요

주인공 3인방 중 라비(국내명 제롬)가 조종하는 마동왕, 국내명 포세이돈, 통칭 물의 마동왕.[2] 소환 매개체는 팽이. 소환대사는 매지컬 스핀! 국내판에서는 '마법 팽이!'

라비가 마동팽이로 물에 마법진을 그려 소환하며 넓은 호수 같은 곳이 없으면 소환할 수 없는 제약이 있다.[3] 그 이유로 은근히 등장이 적고 슈퍼화된 후에도 손에 꼽힌다. 아니 은근히 정도가 아니라 제작진의 관심을 못받는다는 느낌이 들 지경이다.[4] 하지만, 셋 중에 변신 씬이나 웨이브카이저를 이용한 피니쉬가 제일 박력있고 멋있다.

심지어는 사방이 물천지인 제4구역에서 수중전이 어려운 그랑조트는 그 와중에도 악착같이 땅을 찾아내어(...) 소환한 것에 비해 정작 아쿠아비트는 거의 소환되지 않았다. 결국 제4구역 여행에서는 마지막 에피소드의 바로 전화인 19화에서 한번 소환.[5] 게다가 당초엔 동굴 속이라 천장이 낮아서 소환이 안 되다가 결국 천장이 높은 다른 곳에 물을 끌어들여 호수를 만들어 소환했다.

하지만 이는 설정상 단순히 물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물결이 없는 조용한 수면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애초에 파도가 치는 바다에서는 소환 자체가 불가능한 것. 물의 마동왕이래놓고 파도치면 소환 못한다는 제약부터가 이 기체의 위치를 말해준다.(...)

원래 라비가 마동력 사용에 소질이 있어서 첫 전투부터 마동력을 쓰는등 마동력 위주로 전투를 했고 무기인 물의 양날창 웨이브 카이저[6][7]도 다른 둘과는 달리 자연스럽게 사용했다. 웨이브 카이저는 사실 앞서 둘이 무기습득 에피소드가 있었던 걸 보면 성의없이 넘어간 것에 가까운데, 첫 사용시 웨이브 카이저를 불러내는 장면 자체가 없다. 어느 새 손에 들어 던지고 있었다. 덤으로 두 번째로 사용할 때도 소환씬은 없었고 피니쉬 장면 역시도 없어서 이때까지는 사실 엘디 카이저나 슈트름 카이저와 동급의 무장인가 싶을 정도. 세번째가 돼서야 웨이브 카이저 소환 장면과 피니쉬 공격이 나온다. 이때의 작화는 퀄리티가 상당히 높은 편.[8]
필살기는 양 창날에 물의 마동력을 담아 엑스자로 휘두르며 두 번 베는 일섬작렬(一閃炸裂) 웨이브카이저. [9]

문제는 그리고 끝. 아쿠아비트 및 윙자트그랑조트처럼 잠이 든다.

상세히 보자면 노멀 아쿠아비트는 6화, 11화, 12화(웨이브 카이저 첫 등장[10]), 19화, 22화, 24화, 25화(웨이브 카이저 정식 소환씬 및 피니시 등장) 까지 7번. 슈퍼 아쿠아비트는 33화(변신씬 없음. 대신 슈퍼 웨이브 카이저 소환씬, 피니시 첫 등장), 37화(변신씬 등장), 그리고 40화. 노멀, 슈퍼 합쳐도 각각 7번, 3번으로 10번에 불과하다.

사실 악명(?)과 달리 노멀 일 때는 의외로 등장 빈도가 준수하다.[11] 11,12화는 연속으로도 등장했고. 다만 12화와 19화 사이의 텀이 긴데다 저 때가 하필 주변이 물 천지인 제4지역이었던지라 나올 것 같은데도 안 나와서 보는 사람들로서는 '얘 왜 이리 안 나오냐?'라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하고, 슈퍼는 정말 등장 빈도수가 손으로 꼽을 정도니 말 다했다.[12](...)

라이벌 기체인 에느마의 히드럼과 첫싸움에서도 팽팽하게 싸웠다.[13]

윙자트처럼 제3지역에서 달표면으로 나간 후 다시 리비 루나로 돌아갈 때 힘을 소진해 일시적으로 잠들었다.

새로운 물, 태양의 샘에서 다시 솟아오른다.

하지만 제2지역에서 라비가 꽃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찾아낸 우물에서 슈퍼 아쿠아비트로 부활한다.

슈퍼화 시점이 너무 늦은데다가 조기종영으로 후반부 급전개로 인해서 제일 등장신이 적다.
사실 슈퍼는 평범한 에피소드에 할당된 적도 없이 부활 -> 2차 에느마전 -> 최종전투의, 정말 딱 필요한 메인 이벤트에만 3번 등장한 걸로 끝났다.
노멀 때도 기체의 등장텀이 길 때가 있었고, 슈퍼의 부활도 너무 늦어서 따져보면 제법 건방진 성격의 캐릭터가 매화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 안쓰럽기도 하다.

여담인데, 물의 마동왕이면서 탑승자인 라비는 물에 약한 큰귀부족이다. 이에 관한 내용을 넣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 데 없었다. 조기종영의 피해자라고도 할 수 있다.

이렇듯 적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잘 뽑힌 준수한 디자인에 파일럿빨까지 더해졌는지 노멀, 슈퍼 할것 없이 매우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그 인기도는 오히려 주역메카인 그랑조트도 뛰어넘는 수준이다.

로봇 쪽의 비중이 적어서 그렇지 후반부는 사실상 라비를 메인으로 한 시나리오라 가스에 비하면 캐릭터의 비중은 큰 편이다.

그런데 본래의 전개대로 되었다면 예상외의 활약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제 2지역에서 부활 후 몇번 활약도 못하고 제1지역에서 라비가 납치되 등장이 적었지만 우선 라비의 납치까지는 예정대로인것같다. 본래 시나리오대로라면 라비가 세뇌되어 적으로 나오는 내용이 더 길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세뇌가 너무 간단히 풀렸다. 가능성으로 본래의 스토리로 진행되었다면 라비는 마동왕 그랑조트에 은근히 영향을 끼친 마신영웅전 와타루토라오의 역할을 이어받아 "적이 된 동료"로서 다른 마동전사들과 대치하게 됐을 가능성이 있다.[14] 이렇게 되면 적이 된 라비가 조종하는 아쿠아비트가 그랑조트와 대결하는 것으로 후반에 활약했을수도 있다.

2.2 기술

  • 체인 브레이커 : 공격 마법으로 물기둥을 잡​​아 사슬처럼 휘두른다. 강화판으로 하이퍼 체인 브레이커가 있다.
  • 서펜트 클래스프 : 공격 마법으로 웨이브 카이저를 히드라로 바꾸어 적을 휘감는다. 그냥 쓰는 버전도 있다.
  • 베이퍼 스러스트
  • 블로우 스러스트
  • 버블 프레스 : 거품을 이용하는 것외에는 불명.
  • 필드 타이드
  • 플라즈마 슛 : 공격 마법으로 3개의 광선을 발사하며 히드럼을 개발살낼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 운디네 : 공격 마법으로 물의 정령을 소환한다.
  • 프리즈 크러쉬 : 공격 마법으로 적을 물기둥으로 감싼 다음 동결, 분쇄한다.
  • 워터 월 : 방어 마법으로 물의 방어벽을 형성한 다음 적의 공격을 반사한다.

3 아머드 코어 4 와 포 앤서에서 등장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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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코어 4 와 포 앤서에서 등장하는 기업. 변태기업 키사라기의 이미지를 계승한 기업이다.

레이레너드와 더불어서 높은 코지마 기술력과 연구 시설을 보유한 기업. 파츠 특성은 PA와 코지마 병기에 치중되어 있다. 레이레너드와 동맹 관계에 있었으며, GAE와도 협력 관계에 있었다. 조슈아 O. 브라이언에게 세력이 격파되어 멸망한 기업이며, 이후 GAE의 잔당과 연합하여 토러스를 설립한다. 따라서 포 엔서에서는 직접 등장은 하지 않으며, 파츠 회사로서나 레이레너드와 함께 언급만 되는 사이. 그 대신 후신인 토러스가 변태기업의 명맥을 이어간다(…).

넥스트 전력으로는 4에서는 테페스 VP. 댐, fA에서는 토러스로 옮겨간 미세스 테레지아가 있으며, 기체 파츠로는 LINSTANT, 무기 파츠로는 코지마 병기와 플라즈마 병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Linstant는 소위 아쿠아비트맨[15]이라고 불리는 희대의 재료 기체. 파츠명은 대부분 실존하는 향수의 이름에서 따 왔다.
  1. caraway seed 낯선 이름 같지만 의외로 한국에서도 많이 찾아볼수 있다
  2. 물론 물의 마동력뿐만 아니고 얼음의 마동력도 같이 사용한다
  3. 온천에서도 부를 수 있다.
  4. 사실 그랑조트가 89년이긴 하나 80년대 애니이고, 좀 예전 시대 작품이나 보니 주인공 위주의 전개가 되었던 듯 하다. 애초에 제목부터도 그렇고, 설정과 연관이 있다곤 해도 말도 그랑조트만 하는데다가, 소환과 탑승 모두 그랑조트만 전용곡이 사용되며 중간에 쓰이는 음악도 더 많다. 윙자트와 아쿠아비트는 뱅크작화도 그랑조트보다는 퀄리티가 덜한 부분이 일부 있었고, 같은 음악으로 떼웠다는 게 원래 의도된 비중을 말해주는 것일지도...하지만 동시대 비슷한 장르의 로봇애니만 놓고 비교해 봐도, 이 정도로 주연메카들간의 격차가 큰 작품은 흔치 않다.
  5. 이 지역에서 윙자트는 총 두번 소환. 그것도 한 번은 고래의 몸 속에서 고래가 들이키는 숨을 바람으로 치고 불러냈다. 게다가 윙자트는 이때가 아쿠아비트에게는 없었던 무기 습득 에피소드.
  6. 분리해서 이도류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7. 이 기믹은 진삼국무쌍에서 조비가 이어받는다.
  8. 여기에 예산을 다 때려 박아서인지 슈퍼 웨이브 카이저의 소환 장면과 피니시는 이 때의 것을 그대로 복붙했다.
  9. 더빙판에서는 정의의 창, 웨이브카이저
  10. 이후 등장할 때마다 꼭꼭 부른다
  11. 잠에 빠져드는 27화까지 7번은 출연했으니 단순 계산상으로 4번에 한 번쯤은 나온 셈이다.
  12. 다만, 같은 조역인 슈퍼 윈저트도 의외로 얘만큼 안 나왔다. 윈저트는 그나마 2화 정도 빠르게 나온데다 라비가 납치당한 사이 한 번 더 출격하기도 했고, 메인 이벤트에만 출현한 슈퍼 아쿠아비트와 달리 다소 지나가는 성격의 에피소드에도 등장한 적이 있어 좀 더 빈도가 있었다고 생각되는 듯. 차이가 거의 없긴 하지만 어쨌든 윈저트의 등장 횟수가 많기도 하고...
  13. 그랑조트와 윙자트는 라이벌 기체와의 첫싸움에서 상당히 밀렸으나 아쿠아비트는 마동력vs사동력의 같은 마법 대결에서 서로 상쇄하는 등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해당 화에서 그랑죠트는 에느마가 건 저주로 완벽하게 리타이어 상태였고 그걸 신경 쓰고 있던 도중 앗차 하는 사이 비스트 모드로 덤벼오는 히드럼에게 당했을 뿐.
  14. 이경우 토라오는 오해로 인한 배신감, 라비는 세뇌라는 차이가 있다.
  15. KP 999를 바탕으로 한 우리들의 히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