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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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틴어이탈리아어 단어

Aquila

뜻은 수리. 학명으로 사용될 때는 검독수리. 로마군의 기수들 중 일부는 아퀼라가 달린 깃대를 들고 다니기도 해서 사실상 로마군단을 그릴 때 반드시 등장하기도 한다.

디지몬 시리즈아큐라몬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2 동음이의어·다의어

3 동명이인

3.1 소설 눈 속의 독수리의 등장인물

서로마 제국 제 20군단의 수석 백인대장. 막시무스 장군이 20군단을 편성하면서 재무장교로 임명된 율리우스 옵타투스와 함께 임명된 장교. 당시 고참들을 넘어서 수석 백인대장에 임명되고 보수도 높게 받으니 그만큼의 일을 해줘야 겠다고 막시무스 장군에게 말을 들은 인물로 그 말에 맞게 맡겨진 임무를 기대 이상으로 충실하게 수행하는 장교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20군단 최후의 전투에서 전사.

3.2 슈퍼로봇대전 D등장인물

5인의 멜리오르 에세 중 1인으로, 제9~10화 '그 이름은 파멸'에서 처음 등장한다. 2차 OG에서의 성우는 타카츠카 마사야.

루이나 유격군 총사령관'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다른 멜리오르 에세도 유격군의 지휘를 맡고 있기는 하지만, 아퀼라는 '총사령관'의 지위를 가진 것으로 볼 때, 유격군 내에서는 그가 실질적인 톱으로 보인다. 다른 멜리오르 에세에게 지령을 내리는 장면도 나온다.

붉은 피부(OG에서는 피부 색이 검은색으로 변경)에 대머리, 안대를 차고 아메리카 원주민 사나이다운 얼굴을 하고 있으며, 강한 투쟁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파멸의 왕에 의해 자신마저도 소멸당할지라도 그 순간까지 계속 싸우는 것이 자신이 살아있는 증거이며, 죽게 되더라도 이는 정해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유일하게 패배한 블루 스웨어(OG에서는 강룡전대)에게 특히나 강한 투쟁심을 보여준다.

비교적 초반부에 등장하여 자주 교전하게 되며[1], 최후에는 자신을 쓰러뜨리면 파멸의 왕이 있는 곳으로 들여보내 준다는 조건을 걸고 싸우다가 패배하게 되고, 약속대로 유적의 입구를 열어준 뒤 호탕하게 웃으면서 "즐거웠다, 인간이여! 나는 지금 스스로가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나서 말을 이으려다 기체가 폭발해 사망한다.

탑승기는 포르티스 알라(Fortis Ala). '강한 날개'라는 의미의, '매'의 이름을 가진 아퀼라에게 어울리는 기체이다. 원·근거리전 양쪽에 대응할 수 있는 밸런스 좋은 무장을 장비하고 있으며, 대량의 미사일을 날개와 흉부에 장착하고 있어 상당한 화력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운동성은 상당하다. 파뷸라리스와는 달리, 위리테 글라디우스가 빔소드이다.

3.2.1 포르티스 알라의 무장

  • 사기타 루멘(Sagitta Lumen; 빛의 화살)
빔라이플이라고 봐도 무방한 연출이다. 빔포에 더욱 가깝기는 하지만.
  • 디룹티오(Diruptio; 붕괴)
맵병기. 양 날개에 장착된 빔포를 발사한다.
  • 위리테 글라디우스(Viridi Gladius; 녹색의 검)
양 날개를 전방으로 향하게 한 다음, 날개에서 빔소드를 전개해 상대를 꿰뚫어버린다. 꽤 인상적인 연출이다.
  • 칼리둠 사기타(Calidum Sagitta; 뜨거운 화살)
폴티스 아라의 최강의 무장. 내장되어 있는 미사일을 전부 발사해 상대를 폭격한다. 이 역시 인상적인 연출로 전탄발사의 묘미를 보여준다. 2차 OG에선 전부 발사한 뒤 상대에게 에너지구를 발사해서, 이 에너지구에 발사했던 미사일이 고스란히 호밍되는 살벌한 연출로 돌아왔다.
  1. 2차 OG에서는 최초로 등장하는 멜리오르 에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