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독수리 | ||||
Golden eagle | 이명 : 검수리 | |||
Aquila chrysaetos Linnaeus, 1758[1]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강(Aves) | |||
목 | 수리목(Accipitriformes) | |||
과 | 수리과(Accipitridae) | |||
속 | 검독수리속(Aquila) | |||
종 | ||||
검독수리(A. chrysaetos) |
파일:Attachment/검독수리/2.jpg
고라니를 사냥하는 검독수리
http://www.naturephoto-cz.com/photos/jbohdal/검독수리-7_1024.jpg
토끼를 사냥하는 검독수리
1 개요
척삭동물문 조류강 수리목 수리과 맹금류.
한국에서 흔히 독수리하면 이 새를 일컫는 것이며, 서양에서도 이글하면 바로 이 골든 이글을 말하는 것이고, 독일 제국이나 오스트리아 제국, 러시아 제국 등의 국장에 쓰이는 새도 바로 이 새다.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유럽·미국 등지에 분포하는데, 한국에서는 1973년 4월 12일 독수리·참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생긴건 포스가 넘치지만 소리는 꺄악꺄악거리거나 삐요삐요거린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 아는 독수리 소리는 말똥가리나 솔개의 울음소리(...).[2]
1.1 생태
날개길이 57~63cm, 익장 2m, 꽁지길이 31~35cm, 몸무게 약 4.4kg로 몸길이는 수컷이 81cm, 암컷이 89cm로 다른 맹금류처럼 암컷이 더 크다. 사실 맹금류는 여존남비 사회이다 온몸이 짙은 갈색이고 꽁지깃은 흰바탕에 가로무늬가 있다. 부리와 발톱이 날카로워 동물을 사로잡는데 적합하다. 깊은 산속에 살면서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절벽이나 험한 산에 주로 살아서 보기가 매우 힘들다. 보통 사람을 극단적으로 경계해 숲에 길이 나거나 둥지가 보이는 곳에 인공 건조물이 들어서고 나무가 베어져 나가면 번식 장소를 옮긴다. 둥지는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산지 낭떠러지 바위 틈에 굵은 마른가지로 만들고 2∼3개의 흰색 알을 낳는다. 보통 2마리의 새끼가 태어나는데, 먹이가 부족할 경우 먼저 태어난 새끼가 나중에 태어난 새끼를 물어죽인다. 어미새가 이 광경을 보고 방관하는 장면은 흠좀무이며, 심지어 죽은 새끼를 살아있는 새끼에게 먹이는 장면은 더 흠좀무.
번식 후에는 암수 1쌍이 함께 생활하며 번식 중에는 3~4마리의 가족 단위로 지낸다.
1.2 사냥
토끼, 사슴, 너구리 등을 주로 먹으나 가끔 여우를 잡아먹으며 심지어는 늑대를 사냥할 정도로 먼치킨급 맹금류이며 어디서는 양도 납치해간다고 한다. 먹을거리가 부족한 겨울에는 겨울에는 평야나 해안에도 나타나 오리 등의 물새를 노린다. 늑대도 사냥하기 때문에 몽골에서는 늑대 사냥에 검독수리를 이용한다. 늑대나 여우를 사냥할때는 급강하 후에 발톱이라고 쓰고 흉기라고 읽는다으로 몸통을 잡고 입을 막아 물지 못하게 한후 몸을 잡고있던 발로 순식간에 목을 잡아 죽인다. 우리나라 매사냥과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
늑대도 다른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베르그만의 법칙을 충실히 따르기 때문에 몽골의 아종은 체구가 절대로 작지 않다. 동북아시아에 서식하는 늑대는 평균체중 35kg 안팎으로 늑대치고는 큰 편에 속한다. 이는 평균체격과 최대체격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러시아 등 극지방에서조차 55kg 이상의 개체는 '초대형'으로 분류될 정도이며 현재까지 야생에서 채집된 표본 중 가장 큰 늑대의 체중은 우크라이나에서 포획된 86kg짜리 늑대였다.
물론 늑대 이상의 육식동물을 사냥하는 것은 야생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야생에서 검독수리는 늑대를 죽이거나, 불곰(!)을 공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거의 100% 이 동물들이 검독수리의 영역을 침범했기 때문에 영역 방어 차원에서 공격하는 것이고, 먹기 위해 사냥하는 경우는 없다. 사실 여우 정도만 되어도 검독수리에겐 매우 힘겨운 상대다.
반면 우제목[3]의 경우 상대적으로 검독수리에게 쉬운 먹잇감이 되는데, 이는 신체구조상 등 위를 공격받게 되면 몹시 무력한 이들의 특징 때문이다. 실제로 40kg 이상 나가는 프롱혼이 검독수리에게 아무런 반항 못하고 공격받아 피투성이가 된 사례가 있다.
같은 맹금류인 매나 수리부엉이와는 경쟁 관계이다. 일반적으로는 검독수리가 우세하지만, 매의 경우 압도적인 비행능력으로 검독수리를 유린하는 경우도 많아 껄끄러운 상대. 그러나 검독수리가 둥지를 공격할 경우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검독수리가 근처에 있다면 둥지를 틀지 않는다.
2 트리비아
영어로는 Golden Eagle. 학명과 마찬가지로 황금과 관련되어 있다. 그 이유는 목의 황금색 깃때문이다. 툭하면 까이는 모 국산 훈련기의 애칭은 바로 여기서 따왔다.
이름에는 독수리가 들어가 있지만 실제로는 독수리(벌처)가 아닌 수리(이글)다. 독수리는 대머리수리를 말하며, 아과 혹은 속 수준에서 수리와 구분된다. 이 문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잘못 붙여진 이름인 검독수리가 아니라 검수리로 호칭하자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검독수리가 다큐멘터리나 혹은 동물농장 등의 TV 매체에 등장할 경우 전문가들이 검수리로 지칭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실수로 잘못 발음한 것이 아니다.
생김새와 몽골이 늑대사냥에 쓰여서 꽤 유명하지만 같은 속의 새인 초원수리나, 항라머리검독수리 그리고 흰죽지수리는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 이 중 항라머리 검독수리는 우리가 독수리 했을때 흰머리수리와 함께 떠오르는 생김새를 지녔다. 하지만 흔하지도 않고 이름도 길고멸종위기종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른다(...). 항라머리라는 뜻은 검은 머리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검은 머리 검은 대머리 수리
사람의 아기를 채가는 검독수리가 검색어 선상에 오른적도 있으나 조작으로 판명되었다. 캐나다의 한 학교에서 그래픽 관련 과제물로 제출한 동영상이었다. 본격 캐나다판 합필갤 그 학교의 자비로운(?) 교수님은 동영상이 10만 이상의 조회를 찍으면 100점을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2015년 6월 기준 조회수는 4천만으로 무려 목표를 400배 초과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데 실제로 늑대나 새끼곰까지 잡아먹는 판에 인간 아기 정도 못 채겠는가? 실제로 1910년 2달짜리 아기가 살해당한 것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기록된 피해 사례가 좀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체중이 있으면 낚아채기 힘든 게 사실이기도 하고 인간은 주로 집단생활을 하는 데다가 아기 옆에는 거의 항상 어른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매우 드문 일이기는 하다. 사실 수리보단 다른 사람이 훨씬 위험하지
이 생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영문 위키피디아의 Golden eagle 항목을 참조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