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ポリー・ベイ / Apolli Bay
기동전사 Z건담의 등장인물. TV판의 성우는 아베 켄타, 극장판은 오오카와 토오루.
에우고의 MS 파일럿으로 계급은 중위. 원래는 지온 공국군에 소속된 샤아의 부하로 일년전쟁이 끝나자 액시즈로 피해 샤아와 재회, 샤아와 함께 액시즈에 빠져나와 아폴리 베이라는 가명을 얻어 에우고에 참가한다. MS의 조종실력은 우수해 건담 MK-2 탈취 작전에 로베르토, 크와트로 바지나와 함께 참전하였다.
참고로 TV판에서는 그냥 아폴리라 불리며, 풀 네임은 극장판에서 공개되었다.
아가마에 합류한 이후에는 릭 디아스 부대의 지휘를 맡는 등 아가마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는데, 여기에 의연하면서 넉살 좋은 성격으로 카미유 비단이나 브라이트 노아 등 아가마의 크루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았다.
자브로 공략전 때는 셔틀의 파일럿이 되어 에우고 크루들을 우주로 보내는 임무를 맡았는데 이 때 생사를 함께했던 동지인 로베르토의 전사를 지켜보면서 눈물을 흘렸지만,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망각하지 않고 셔틀을 우주로 발진시켰다.
셔틀 발진 시에 자신의 조종에 불평이 있는 자에게는 100달러를 줄 테니 조용히 해 달라는 말을 하면서 승무원들의 불안을 가라앉히거나, 제단의 문의 공략전 때는 그 작전을 두더지 잡기에 비유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적인 언동으로 동료들의 불안을 잠재우기도 했다.
그러나 제단의 문 공략 때 위기에 빠진 화 유이리의 메타스를 보호하려다 제리드 메사가 조종하는 바이알란에 격추되어 전사한다. 생사를 함께한 전우의 죽음에 순간 이성을 잃어버릴 정도로 분노한 카미유 비단은("네 이놈, 네 이놈, 네 이노옴!!") 제리드의 바이알란을 반파시켜버렸고, 나중에는 결국 복수에 성공.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전통적으로 로베르토와 함께 크와트로의 보조를 맞추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원작과 달리 살아남아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도 로베르토와 함께 크와트로의 보조로 활약...대신 비중이 공기다(...)...아니 왠만한 공기캐들보다 못하다(...). 이건 로베르토도 마찬가지(...). 제3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크와트로가 사용불가능이라서 결국 ... 유니콘의 NT-D 시스템 때문에 애너하임이 봉인시켜 두었던 Z건담을 샤아의 지시로 빼돌려 Z-BLUE에 전해준 것이 아폴리라고 언급되긴 하고 루트에 따라서는 카미유에게 Z건담을 넘겨줄때 연락을 보내는 것으로 얼굴은 나오지만 저 장면 이후로 완벽하게 잊혀진다. 심지어 샤아가 아군이 되는 후반까지도 재등장하지 않는다.
카미유 정신붕괴 시리즈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좋은데?"라는 대사를 해 대는 기행인(...) 네타가 있는 게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