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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나노리스트의 등장인물.
영문이름으로는 Maddie Ahn이다.
안도진의 누나. 손에 꼽히는 안드로이드 연구원이었으며, 성격이 디게 메롱하다. 그리고 나노와 산의 제작자이다. 5년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현 시점에선 고인. 죽기 전 안도진에게 부족하지 않은 금액의 통장과 현재 살고 있는 집 계약서와 어른들의 명함 몇 장, 그리고 편지를 유품으로 남긴다.
남들과는 다른 기준으로 행동하는 등 약간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도진의 회상으로는 당당한 성격의 유능한 과학자였으며, 고등학교를 월반할 정도로 천재였다고 한다.
나이에 대해 정확히 나온적도 없고 고등학교를 월반했다고는 하지만, 도진이가 5살때 이미 과학자였던걸 봐서는 최소한 15살정도 나이차이가 나는걸로 보인다
욕을 굉장히 잘한다. 그때문에 자신이 만든 나노와 산도 입이 매우 험하고 더럽다.
2 작중 행적
2.1 1부
죽기 전 안도진에게 남긴 편지의 내용은 고등학생이 된 생일날에 커다란 리본을 단 선물을 보낸다는 것이었고, 그 내용대로 안도진의 생일 정각에 한 소녀가 찾아온다.
대화로만 언급되다가 3화에서 나노의 과거 회상씬으로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런데 나노에게 한 부탁이 동생을 죽기 직전까지 패보란 것(...). 나노가 그 부탁대로 하자 안도진의 등에서 웬 에너지 포가 나오더니 나노를 겨냥해서 쏘았고, 나노는 간신히 피했다. 그리고 그 포에 큰 리본이 묶여있었다. 즉, 이것도 안도화 박사가 동생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라는 것. 4화에서 안도화 박사가 준비한 선물이 나노와 레이저포 두 가지였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가차없이 등짝과 함께 뜯겨나갔다.
5화의 묘사를 보면 의학적인 의미의 사이코패스로 보인다. 지하철 역에서 다리가 아파 하이힐을 벗고 다니는 것에 별 생각이 없다든가, 자기 알몸을 남에게 보여도 전혀 부끄럼 없이 당당한 정도야 남 시선 신경 안 쓰는 괴짜 정도로 치부할 수 있지만, 다섯 살이던 안도진이 기르던 500원짜리 병아리가 죽자 그의 눈앞에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교통사고로 아이가 피투성이가 된 현장을 보면서도 "저녁 뭐 먹지?" 하는 장면은 공감 능력이 심각하게 결여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모습이다.
하지만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야근을 감수한다든지 경호 안드로이드를 붙인다든지 자살 후에까지를 계획해서 선물을 보낸다든지 하는 것을 보면 그 정도는 아닐 것 같다. 게다가 상당히 감정적인 행위인 자살이라는 행동을 선택하는 것을 보면...
그런데 자살을 정말 했는지부터가 상당히 미심쩍게 묘사된다. 위험을 피하기 위해 위장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많고, 산이 안도화라는 설, 나노가 누나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나노와 산 모두 누나의 자살 전부터 제작이 완료되어 있거나, 최소한 안도화와 대화하는거기에 나노는 안도화의 뽀뽀를 받고 구역질 하는 것 까지는 가능한 수준 이었기에, 아직은 떡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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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 홍싸리에 의해 그녀의 죽음에 대한 사실이 밝혀진다. 5년 전 경기도 야산에 위치한 그녀가 일하던 연구팀이 있었던 연구소가 폭발하고 전 직원이 목숨을 잃은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유는 바로 그녀의 자살을 목격한 나노가 나노리스트[1]를 발동시켜서이다.[2]
사족이지만 이 장면에서 나온 총이 루거 P08인지라 15화는 밀덕들의 순례가 끊이지 않았다. 발터라고 주장하는 초짜 밀덕부터 세세한 면을 보고 루거라고 맞추는 밀덕 등...작가의 말에서 민송아작가는 "밀덕 스게-"라는 답변을 남겼다카더라 낙찌가 또....
아무리 봐도 성격상 실험이라는 이유 하나로 본인 목숨을 포기할 사람이 아닌지라(...) 이전부터 '자살을 빙자하고 어디서 살아있는거 아니냐' 라는 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안드로이드에 정신을 이식했다던지
서정권이라는 연구원에게 차차가 나노리스트를 해킹해 복제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듣고 차차에게 나노리스트와 나노는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한다.
차차가 방에 가서 이야기하자고 할 때, 이유를 다시 묻는데, 차차가 나노리스트 시스템을 가진 나노 단 1명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면서 여러 명일 경우 군수산업 시장을 뒤집을 수 있다고 말하며 더 만들자는 식으로 변명하자 자신과 차차는 닮았다고 이야기하며 차차의 목적이 돈이 아니라는 것을 간파하고 진짜 목적을 묻는다.
이에 차차가 나노리스트를 통해 인간의 머리 꼭대기에 앉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며 도움을 요청하자 단호하게 거절하며 나노와 나노리스트는 자신의 소유라고 선언한 뒤, 자신은 자신의 소유에 손대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보다 못한 깡통 로봇이 자신의 머리 꼭대기에 서겠다고 대드는 꼴을 더 싫다고 말한다.
차차와 대화가 끝난 뒤 귀가하면서 자신답지 않게 나노리스트를 만든 것을 만들지 말 것을 그랬나라며 후회하는 듯한 독백을 한다.
21화에서 안도화가 자살을 결심한 과정이 그려지는데, 차차에 의해 안도진이 습격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고 팀원들이 습격을 받자 산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발을 뺄 수 없냐는 말을 듣지만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빠질수 없다고 답한다.
자신이 여태껏 살면서 틀린 선택을 한 적이 없고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해왔는데, 쓰러져있는 안도진을 보면서 여태껏 자신이 해왔던 선택이 다 틀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기분이 더럽다고 독백한다.[3]
차차에게 찾아가 자신은 안도진이 죽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하지만, 차차가 안도진을 죽이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분노한다. 이에 차차가 안도진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안도진을 죽지 않을 만큼만 괴롭혀서 나노리스트를 넘겨받으려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안도진을 죽게 하고 싶지 않지만 나노리스트를 절대 넘겨줄 수 없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떠나 나노를 자신의 방으로 부른다. 츤데례 그리고 알다시피 결과는...
22화의 과거회상에서 " 병기로서 잊혀져서 평범한 민간사회에서 도진이와 함께 평범하게 살아라, 그럼 나노리스트는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않게 되는거다 " 라며 나노의 손을 잡고 부탁한다. 결국 권총으로 자살하고 그걸 본 나노가 나노리스트를 발동한다.
여기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오는데 안도화의 안드로이드들은 손톱이 붉다는 것, 그리고 MSA의 안드로이드들의 손톱의 희다는 점에서 ,그리고 자살 당시 안도화의 손톱의 붉다는 점에서 안도화가 자살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앞의 화에서 안도화의 손톱색은 다양했고, 작가의 채색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을 거라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안도화는 인간일 확률이 높다. 결정적인 증거는 총을 쐈을때 머리에서 피가 분수같이 쏟아져나왔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들은 신체부위가 잘려도 피가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뭔가 변장을 했을수도 있고 자세한것은 나중에 나올지도 모른다.
산은 안도화가 "남들보다 앞서나가는 인생을 살았는데도 자신의 삶을 미련없이 버렸다." 고 생각한다.
안도진은 "우리 누나,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고 다른 사람따위 안중에도 없고 말 함부로 하고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줄 알고 거기다 진짜 잘나기까지 해서 좀 짜증나고, 아무튼 닮지말아야할 성격은 죄다 모아놓은 사람이었지만, 똑똑했다. 그러니 나노를 나에게 넘긴건 이유가 있을거다." 라고 말한다
2.2 2부
2부가 시작되면서 안도화가 과거에 안도진의 몸 속에 레이저포와 함께 나노머신을 심었다는 게 밝혀졌다. 많은 사람들의 표적이 될 안도진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노머신을 넣은 듯하다. 그리고 나름 생각은 있었는지 나노의 폭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자기 연구소 팀원들에게 일부러 포상 휴가를 줘서[4] 나노리스트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았다. 이 덕에 목숨을 건진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이팝.
3 평가
왠만해서는 보기 힘들 정도의 진성 사이코패스 & 매드 사이언티스트.
허나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평범한 사람이었던 인물.
능력 면에서는 그야말로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 보일 정도로 엄청난 천재지만[5][6], 능력과는 별개로 인성적인 측면에서는 정말 상종 못할 인간 말종의 모습을 보인다.
일단 동생을 지키려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게 과연 동생을 사랑해서 그런건지, 동생에게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가지고 있는건지조차 의문일 정도로 도진이에게 애정을 보인 적도 없다.동생을 사랑한다면 등짝을 째고 대포를 넣어놓지는 않겠지
오히려 누나랑 떨어지기 싫다며 우는 도진이에게 "너한테 들어가는 돈 내가 다 벌어오는 거니까 땅 파먹고 살거 아니면 때쓰지 말라"며 협박을 하거나, 키우던 병아리가 죽어서 우는 동생 눈앞에서 그 병아리들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생전 도진이를 대하던 모습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아동학대 수준이다. 하지만 이후 드러난바에 의하면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은 있었다. 21화에서 도진이만큼은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니..
생전 나노의 성능 테스트에 참석했던 모습이 나오는데, 평소 성능테스트를 뭐하러 하냐며 오지도 않던 양반이, 나노는 자신에게 있어서도 특별하다며 1500명을 학살하는 성능테스트를 보러 왔다. 물론 테스트의 대상이 된 그 1500명은 모두 사형수 및 장기복역자들이었지만, 그렇다고 1500명씩이나 되는 사람을 몇 초 만에 학살하는 실험을 룰루랄라 하면서 보러 온 시점에서 인간으로서의 윤리관이나 도덕관념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허나 정작 그 1500명이 한꺼번에 죽어나가는걸 보고 찝찝한 기분을 느낀다거나 원유가 있는 분쟁지역에서 1500명보다 더 많은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죽었을때에도 생각보다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등 그래도 도덕성이 아예 없는건 아닌듯 하다.
한편 머리는 좋았을지언정 말투는 생떼쓰는 어린애같다는 의견이 있다
3.1 주변 평가
안도진을 포함한 안도화의 주변 사람들도 하나같이 " 자기중심적이고 남을 배려할줄 모르지만 똑똑한 사람이다 " 라고 말한다.
안도진의 독백에 따르면 무척 똑똑하고 그만큼 자신감이 넘쳤으며 누구나 인정하는 또라이라고...
나노리스트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왜 국가 관리 수준인 나노를 민간인인 동생에게 보낸건지 의문을 품는다.
안도화 개인 연구소 팀원들 평가로는 일벌레라고 한다.
안도진은 안도화에 대해 " 우리 누나,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고, 다른 사람따위 안중에도 없고 말 함부로 하고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줄 알고 거기다 진짜 잘나기까지 해서 좀 짜증나고, 아무튼 닮지말아야할 성격은 죄다 모아놓은 사람이었지만, 똑똑했다. 그러니 나노를 나에게 넘긴건 이유가 있을거다 " 라고 말한다
4 여담
- 26화에서 산의 회상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격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무려 50구경 데저트 이글을 한 손으로 쏴서 과녁을 명중시킨다.
- 산과 성격이 상당 부분 일치한다.
도진이에게 집착하는것만 빼면
- 나노에게서 자기 멋대로 떠난 무책임한 사람으로 기억되는거같다
- 만든 안드로이드가 산과 나노밖에 나오지않았지만 그녀가 만든 안드로이드는 외모가 뛰어나다
- 총을 한 손으로 쏘는데도 손목이며 어깨가 나가지 않는걸 보니 팔이 튼튼한듯... 하지만 먼 미래를 다루고 있으니 총에 반동억제장치 같은 게 달려있을지도 모른다.
- ↑ 나노머신을 안드로이드의 의사대로 통제하는 프로그램. 나노리스트가 설치된 안드로이드는 나노 단 한 대뿐이다.
- ↑ 나노리스트는 나노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한계에 달하면 그녀의 의사와 관계없이 발동된다. 그리고 안도화는 이 점을 노리고 나노의 눈앞에서 자살했다.
- ↑ 실제로는 욕을 하지만 자체 겸열(...)
- ↑ 평소에는 절대 휴가를 안 주던 성격이라 팀원들이 웬일인가 했다고 한다. " 저 일벌레가 웬일이지, 죽을때가 됐나 " 라고 농담식으로 말했는데 알다시피 결과가.....
- ↑ MSA에서 일할 시절 자기가 만든 안드로이드의 성능테스트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테스트? 그런걸 뭐하러 해? 내가 만든건데 0.1이라도 오차가 있을까봐? 시간들 더럽게 많은가보네?" 라는 이유로.....
- ↑ 또한 나노가 1500명의 장기 복역수와 사형수를 몰살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3초 만에 암산하고, 현재의 동생과 동갑인 17살 때 최소 대학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