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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경상북도 안동시의 역사에 관한 문서이다.
1 삼국시대 ~ 후삼국시대
옛 이름으로 고창, 복주, 영가, 고타야 등이 있다. 신라 때에 고타야군이 되었다가 통일신라 때 고창군이 되었다.
현 명칭의 유래는 안동에 존재했던 고려 시대의 행정구역명 '안동도호부'[1]로, 후삼국시대 고창 전투에서 왕건이 승리한 것에 영향이 크다.
2 고려시대
길주목, 복주목, 안동도호부 등으로 명칭과 규모가 계속 바뀌었다. 그러다가 고려 때 공민왕이 홍건적에 쫓겨 여기까지 내려온 전력이 있는데, 이후 안동대도호부가 되어 이후 명칭이 안동으로 확정되었다.
3 조선시대
조선 시대에도 이것이 이어져 안동은 전국에서 다섯 군데 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대도호부 지위를 유지했으며 [2] 경상도에서는 감영이 있던 대구 다음으로 큰 도시였다.그런데 막상 동시기에 대구는 그냥 '도호부'였다 일시적으로 어머니를 살해하는 패륜 범죄가 발생하거나 (1576년), 도현(道縣)의 반역에 엮여 (1776년) 일시적으로 현(縣)으로 강등되기도 했으나 그러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대도호부 지위를 유지하였다.
1895년 갑오개혁 때 23부제가 도입되자 안동은 안동 관찰부가 되어 현재의 경상북도 북부지역 일대를 관할하는 광역행정단위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 1896년 13도제로 돌아가면서 경상북도 안동군이 되었다. 그러면서 월경지를 정리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감천면을 예천군으로 편입하였다. 내성면(현 봉화읍), 춘양면, 소천면(석포면 포함), 재산면을 봉화군으로 편입하였다.
조선시대 남인의 근거지로 장희빈의 편에 섰다가 결국 패망하게 되었다. 그때이후로 공관직에 배출이 안되니 선비 이미지를 구축하고 교육도시로의 전향을 꾀했지만 이후로 계속 쇠하게되었다.
4 일제강점기
1917년 설치된 지정면 제도가 1931년 4월 1일자로 읍으로 개편되면서 안동군 부내면이 안동읍으로 승격되었다.
경상북도 특유의 유교적 항일주의와 신세대들의 사회주의 수용이 결합되 독립운동이 크게 일어났었다. 풍산소작인회가 근거지를 두었던 곳이기도 한데 이들은 경북에서 가장 세가 강한 농민조직이었고 이웃의 예천에도 진출하여 은풍출장소를 운영하기도 하였다. 이 조직이 1923년에 조직되자 하회 류시를 중심으로한 지주들은 이에 맞서 농회(지주회)를 조직하여 대립하였다.[3]
이외에도 다른 독립운동단체가 많았다. 풍서농민회는 위의 풍산소작인회에서 갈라져 나온 단체인데 단체안의 파벌대립으로 내분을 겪다가 결국 해산되었다.[4] 조선노동공제회가 지회를 두기도 했는데 이 지회는 나중에 안동농우회라는 사회주의 단체로 독립하여 도산서원 철폐운동같은 여러 운동을 하였다.[5]
5 대한민국
1963년 안동읍이 시(市)로 승격될 때, 그 이름을 신안동시로 하고, 교외지역은 안동군으로 분리시키려 했으나, 시민들의 반대로 신안동시는 승격 한 달도 못되어 안동시로 명칭이 바뀌었다.[6]
1973년에는 풍산면이 풍산읍으로 승격되었다. 1974년에는 안동댐 건설로 예안면과 월곡면의 많은 지역이 수몰되면서 월곡면이 폐지되었다.[7] 1983년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의 일부를 안동시로 편입하였다.
분리되었던 안동시와 안동군은 1995년 전국적인 도농 행정구역 통페합 당시 다시 통합되어 1997년, 1998년, 2005년에 있었던 세 차례의 행정동 통폐합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2016년 2월 경상북도청이 풍천면으로 이전하면서 도청 소재지가 되었다.- ↑ 당나라가 7세기에 평양에 설치한 군정기관인 그 안동도호부와는 다르다.
- ↑ 나머지 네 곳은 함경도 영흥, 평안도 영변, 강원도 강릉, 경상도 창원
- ↑ 김희괸 외 4인,'경북독립운동사 5',청솔,2014,p71~72
- ↑ 김희곤 외 4인,'경북독립운동사 5',청솔,2014,p84-88
- ↑ 김희곤,'안동 사람들의 항일투쟁',지식산업사,2007,p359~360
- ↑ 군에서 분리된 시와 군의 명칭이 동일했던 첫 번째 사례로 그 전까지는 시와 군 가운데 한 쪽은 명칭을 바꾸어야 했다. 예를 들어 1963년 안동과 함께 시로 승격된 천안시의 경우, 천안시가 떨어져 나가고 남은 천안군의 명칭이 천원군으로 변경되었다.
- ↑ 기존의 월곡면 소재지였던 정산리는 예안면의 새로운 면소재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