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역

서울 지하철
6호선
응암 방면
보 문

0.9 km
안 암
고대병원앞 (639)

0.8 km
봉화산 방면
고려대

安岩(高大病院앞)驛 / Anam(Korea Univ. Hospital) Station

안암(고대병원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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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Anam(Korea Univ.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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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번
서울 지하철 6호선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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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인촌로 89
(舊 안암동5가 146-1)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6호선 개업일2000년 12월 15일

1 개요

서울특별시 성북구 인촌로 89(舊 안암동5가 146-1)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6호선의 역이다. 역번호는 639.

2 역 정보

병기역명은 고대병원앞으로 인근에 고려대학교 병원이 있어서 유래했다. 수도권 도시철도 역 중에서 병원 이름이 병기역명으로 들어간 첫 사례다.전국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1997년 개업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이 최초, 이후 수도권에서는 2010년 3호선 오금연장으로 개업한 경찰병원역이 처음으로 정식역명에 병원이 등장한다. 미개통 상태이지만 9호선이 추후 연장되면 보훈병원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게다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도 수도권 전철 4호선 고잔역고대안산병원이라는 부역명을 넣었다.

평일 6호선을 타고 안암역과 고려대역을 지나가면 웬만한 환승역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 고대생이고, 병원 이용객도 종종 있다. 이 두 역을 지나가면 아예 전철 내에 대격변이라도 일어난 듯 사람 수가 팍 줄어 있거나 엄청 늘어 있다. 재빨리 빈자리에 앉을 타이밍.[1]

통학 시간에는 계단 부분의 병목 현상이 심하다. 안암역이 생각보다 작기 때문. 2016년 초에는 에스컬레이터 공사때문에 더욱 심했었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가 있긴 있는데 단(?) 위에 있어서 계단 몇 개를 올라가야 한다. 생기다 만 것도 아니고...

2.1 승강장

보문
고려대
서울 지하철 6호선신당·삼각지·응암 방면
서울 지하철 6호선상월곡·석계·봉화산 방면

3 역 주변 정보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 시설물 대부분은 고려대역보다는 안암역에서 더 가까운 경우가 많다. 안암캠퍼스는 도로들을 사이에 두고 세 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안암역이 위치한 곳은 세 곳의 중간 지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반면에 인접 역인 고려대역은 캠퍼스의 구석에 위치하고 있다. 이 역이 '고려대역'이라는 역명을 가지게 된 것은 역사 부지가 고려대학교 소유지를 일부 점하여 보상 차원에서 학교 이름이 주역명이 된 것이다. 하지만 안암역은 안암캠퍼스에 속하는 세 캠퍼스 사이의 도로에 위치하기 때문에 학교 부지를 점유하지 않는다. 따라서 만약에 고려대를 방문하게 됐는데, 자신이 방문하려는 건물이 정확히 어느 역에서 더 가까운지 모르겠으면 그냥 안암역에서 하차하는 게 좋다. 어차피 고려대 안에서는 안암역에서 더 가까운 시설물이 절대 다수이고, 일부 고려대역에 더 가까운 시설물도 안암역에서 까마득하게 먼 곳에 있지는 않다. 하지만 반대로 고려대역에서 하차하면 까마득하게 먼 곳까지 걸어가거나 교내 셔틀버스를 한참 기다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 1번, 4번 출구로 나와야 하는 운명인 사람들에게 살짝 애도를 표한다. 언덕길에 출구가 위치하여, 나온 후에 언덕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1번 4번 두 출구 모두 아래쪽 절반은 에스컬레이터, 위쪽 절반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 1번 출구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과대, 간호대, 생과대, 화정체육관 방면 (일명, 녹지캠 방면)

실제로 여기서 병원까지는 멀지 않지만, 나머지 건물... 특히 화정체육관은 더럽게 멀다. 주저하지 말고 셔틀버스를 타자.[2]

  • 2번 출구 - 고려대학교 인문캠 후문방면 (정경대, 국제관, 미디어관, 학생회관, 문대(서관) 방면)

고려대학교 정문과 가까운 고려대역과는 달리 이곳은 정경대로 이어지는 후문에 가깝다. 거짓말 안 하고 딱 1~2분 거리. 이쪽 문 앞에 복사/제본집도 많아서 항상 학생들로 넘친다. 때문에 간혹 뉴스에 뜨는 대자보도 이쪽에 있다.

  • 3번 출구 - 참살이길 방면

안암역 남북으로 고려대학교 학생을 위한 상권이 발달되어 있는데 그 출입문 역할을 하는 출구이다. (역으로 고대 상권의 중심에 안암역이 세워졌다고 할 수도 있다.) 특히 안암역에서 안암오거리로 내려가는 길은 참살이길(도로명주소 상으로는 인촌로24길)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고려대 학생들의 주요 활동지가 되시겠다.[3] 미수다에서 참살이길에 대한 언급이 나왔으나 자막은 잠자리길이라고 나와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 4번 출구 - 고려대학교 애기능캠 방면 (이과대, 생과대(서/동관), 공학관은 대개 언덕길로, 이과대/공대 실험실은 참살이 뒷길로 가는 편. 2015년 보건과학대학이 하나과학관으로 이전.)

4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서울 지하철 6호선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3,909명9,155명10,918명11,832명12,618명12,401명12,831명12,816명12,992명13,299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13,934명13,909명14,046명14,016명14,074명13,883명
  1. 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애초에 6호선은 특정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자리가 보통 있다.
  2. 걸어가기 싫다면 고려대역에서 하차해 성북20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
  3. 정문 앞, 법대 후문 쪽에도 상권이 형성되어 있기는 하나 매우 빈약한 수준이다. 법대 후문 상권은 고대생 만큼이나 근처 아파트 거주민들의 비중도 큰 편. 인문계 캠퍼스 학생이 아니라면 거의 갈 일이 없는 수준. 반면 인문계 캠퍼스 학생들은 십여 분을 걸어서라도 참살이길을 가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