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역


서울 지하철
6호선
응암 방면
안 암

0.8 km
고려대
종암 (640)

1.4 km
봉화산 방면
월 곡
동북선
왕십리 방면
제기동

? km
고려대
(미개통)

? km
상계 방면
종 암

高麗大(鍾岩)驛 / Korea University(Jongam) Station

고려대(종암)

다국어 표기
영어Korea Univ.(Jongam)
한자高麗大(鍾岩)
중국어高丽大学
일본어コリョデ
역번
서울 지하철 6호선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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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舊 종암동 29-18)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6호선 개업일2000년 12월 15일

1 개요

서울 지하철 6호선 640번.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舊 종암동 29-18번지) 소재. 병기역명은 종암으로 이 역이 속한 법정동에서 유래했다.

역사 부지가 고려대학교 소유지를 일부 점하여 보상 차원에서 '고려대'가 주역명이 됐으나, 이 역은 고려대 부지의 한쪽 끝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고려대를 방문하려면 몇몇 시설을 제외하고는 '안암역'을 이용하는 게 낫다. 혹시라도 고려대를 방문하게 됐는데, 자신이 방문하려는 건물이 정확히 어느 역에서 더 가까운지 모르겠으면 그냥 안암역에서 하차하는 게 좋다. 고려대 안에서는 안암역에서 더 가까운 시설물이 절대 다수이고, 일부 고려대역에 더 가까운 시설물도 안암역에서 까마득하게 먼 곳에 있지는 않다. 조금 더 상세하게 첨언하자면, 자연계 캠퍼스와 의대 및 대학병원은 무조건 안암역이 가깝고, 인문계 캠퍼스는 6:4정도 비율로 고대역이 가까운 건물이 많다. 안암역이 인문, 자연, 의과캠퍼스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고대역은 인문캠퍼스에서도 구석에 위치하기 때문.

2 역 정보

고려대역이 위치한 도로가 성북구 종암동과 동대문구 제기동 경계이며, 출구는 동대문구 제기동에 더 많지만, 역사 부지는 성북구 종암동에 많이 속해 있다. 그리고 인근에 성북구 안암동 경계도 지척에 있다. 안암동과 종암동의 경계선은 고려대 안암캠퍼스의 인문계 캠퍼스 안을 지나간다. 캠퍼스 이름은 '안암캠퍼스'이지만 고려대역에서 가까운 중앙도서관(신관)·경영대학·사범대학 건물이 들어선 곳은 종암동에 속한다. 다만 지번 주소 체계 시절에도 주소 및 우편번호는 편의상 인문사회계 캠퍼스 전체가 안암동5가로 분류되었다.

역사(驛舍)가 굉장히 깊은데, 실제 역의 위치가 고려대 라이시움 바로 밑에 있고, 고대 땅을 지나가는 것 외에도 12호선 환승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했었기 때문이다. 6호선 대합실에서 6호선 승강장으로 내려가는데, 쓸데없이 넓은 빈 중간층이 있다. 이 중간층이 12호선 승강장이다. 6호선 개통 초기에는 아예 역명판에 환승역임을 알리는 표시로 노란색 동그라미(12호선 노선색)를 그려놓기도 했으나, 2003년 경 철거되었다. 양 끝 쪽에 바닥과 벽을 파내서 선로를 깔고 스크린도어를 놓으면 곧바로 환승역 탄생. 이 공간을 대합실과 승강장 중간층(즉 12호선이 6호선보다 윗층)이 아니라 승강장 아래층(즉 6호선이 위, 12호선이 아래)에 만들지 않은 이유는 고려대역과 월곡역 사이 구간이 사실상 좁은 골목길 아래를 지나가는 관계로 주변 건물에 미치는 영향을 적게 하려고 심도를 깊게 파서 그렇다. 6호선이 다시 올라올 필요가 없으니 그냥 중층을 12호선 준 것.이것이 성사될 시 제 2의 복정역탄생. 개념환승. 12호선승강장은 지하2층에 있고 6호선 승강장은 지하4층에있다.

하지만 12호선 대신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으로 계획이 변경된 데다가 성신여대입구역보문역을 경유하도록 계획되면서 없던 일이 되나 했더니, 이후 서울 경전철 동북선 계획이 나오면서 다시 회생하는가 싶더만 동북선을 맡았던 경남기업에 문제가 생겼고, 동북선 해당 지역인 종암동-월곡동 주민들의 반발여론이 있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그게 뭐냐면 동북선을 중전철로 키워달라는 것., 즉 일반 지하철로 해달라는 거다. 경전철로 하기엔 해당 노선의 지역주민들을 다 커버할 수 없다는 주장 정도로 요약이 가능하다.

그런 이유에서 수요가 더 많은 안암역보다 더 크고 더 깊다.

2.1 승강장

안암
월곡
서울 지하철 6호선신당·삼각지·응암 방면
서울 지하철 6호선상월곡·석계·봉화산 방면

3 역 주변 정보

많은이들이 고려대학교 캠퍼스는 안암동에 위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는 안암동과 종암동에 걸쳐 있으며 동 경계는 경영대 건물 뒤쪽에서부터 도서관과 사범대 사이까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라이시움을 비롯한 사범대, 교우회관 등은 종암동에 위치한다.

역 바로 옆에는 고려대학교가 있다. 그리고 길 건너로는 평범한 대학 상가가 포진해 있다. 사실 이 역 1번 출구는 이 학교 건물인 라이시움의 일부. 즉 자기 학교 이름을 역명에 쓸 수 있는 대학교의 본좌 셋 중 하나로 뽑히는 근거가 된다. (나머지 둘은 한양대학교한양대역, 숭실대학교숭실대입구역.) 굳이 라이시움이 아니라도 이 역에서 나와 1분만 걸어가면 바로 고대 정문이 나온다. 이 역이 생기기 전까지 지하철로 통학하는 고려대생들은 제기동역에서 걸어가거나(약 10~15분), 신설동역이나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약 5분) 통학을 해야만 했었다.

지리적으로 고려대학교 전체를 놓고 봤을 때 매우 구석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일반적인 이미지나 그 이름에 비해서는 그다지 이용 빈도가 높지 않은 역이다. 법대(로스쿨), 경영대, 사범대생 정도를 제외하고는 이용할 일이 별로 많지 않다. 이쪽 학생들도 오히려 안암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밤늦게까지 도서관(백주년기념관 열람실 포함)에서 공부하다가 귀가하는 고대생들이나, 소위 "법후(법대후문)"라고 불리는 원룸촌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한다. 오히려 고려대학교의 중간쯤에 위치한 안암역이 훨씬 더 유용하다. 만약 고대생과 만날 약속을 할 경우 웬만하면 안암역으로 하자. 실제 고대 근처의 상업지구 역시 대부분 안암역 근처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이·공대생과 고려대역에서 만날 약속을 잡으면 육두문자를 들을 확률이 급증한다(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도보 소요시간 평균 15~20분).

수시 논술고사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면 안암역과 같이 터져나가게 된다. 그래서 안암역과 이 역에서 승객을 무임승차 시키고 내리는 역에서 정산하도록 하는 일이 많다.

반면에 고려대학교 초행에게는 고려대역을 알려주는 편이 낫다. 안암역은 상가 한가운데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당황하기 때문. 물론 2번 출구로 나와서 그대로 쭉 걸어가면 교양관 뒷문을 거쳐 정문으로 갈 수 있긴 하다. 물론 이것은 인문계 한정이며, 이공계에 갈때는 무조건 안암역(3번 또는 4번 출구)이다. 근데 어차피 경영대, 법대, 또는 사범대 갈거 아니면 그냥 안암역 가르쳐주자. 고려대역으로 가랬다가 괜히 엄청 걷게 만든다고 욕먹는다.

그리고 큰 상권이나 상업시설이 없는 고려대 주변의 특성상, 초행인 사람은 고려대학교 수험생, 혹은 새내기나 고려대 진학을 원해 견학을 오는 학생들 정도일텐데,(주민이 초행길일 리는 없으니) 어차피 그 정도 수준이면 안암역 그 조그만한 사거리에서 길 잃을 일은 없으니 뭐...

  • 1번 출구 - 고려대 라이시움 방면 (아예 라이시움 건물 한켠에 자리하고 있으며, 옆의 계단으로 진입도 가능하다. 간혹 여기서 강의실까지 우산없이 비 안맞고 가기를 도전하는 사람도 있다. 고려대 정문방향.) [1]
  • 2번 출구 - 고려대 라이시움 (평생교육관) 옆길 고려대 정문 역방향,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건너편 방면
  • 3번 출구 -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방면
  • 4번 출구 - 정릉천, 제기동 홍파초등학교 방면
  • 5번 출구 - 정릉천, 제기동 홍파초등학교 건너편 방면
  • 6번 출구 - 고려대 라이시움 건너편 방면 (고려대 정문 건너편방향)

4 기타

서울 경전철 동북선 설계 계획 상 경전철역은 동대문구 관할이 될 예정이다.

5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서울 지하철 6호선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3,516명6,406명8,689명9,450명9,774명9,986명10,377명10,144명10,224명10,236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10,535명10,543명10,463명10,455명10,382명10,253명
  1. 사실 비를 전혀 안 맞고 가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경영대생이라면 라이시움과 LG-POSCO 경영관을 연결하는 통로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할만하다. 경영관 3개는 모두 실내통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 사범대생일 경우 경영본관 쪽문으로 나오면 사대신관까지 달려서 10초 내로 주파 가능하므로 거의 비를 맞지 않는다. 중앙도서관 입구도 경영본관 쪽문에서 달려서 20초 이내로 주파 가능하므로 역시 마찬가지. 만일 수업을 들으려 한다면 경영대, 사범대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를 꽤 맞아야 한다. 다만, 학교에 그냥 공부를 하러 온 학생이라면 비를 전혀 맞지 않거나 거의 맞지 않을 수 있는데, 인문계 캠퍼스 3대 열람실이라고 볼 수 있는 중앙도서관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가깝고, 백주년기념관과 중앙광장은 아예 실내통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