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토타니 코지/ 토타니 코지 사후 게임 등에서는 이마무라 나오키. 우리말 성우는 우주의 보라매는 김강산. 애니박스판은 유호한. 미국판 성우는 침묵술사로 알려진 마이클 그레고리.
연방군의 베테랑 파일럿으로 그 얼굴에 나이가 28세. 계급은 중위.
일년전쟁 당시 사우스 버닝이 지휘하는 '불사신 제4소대'의 대원으로 솔로몬 공략전에 참전한 역전의 용사로 일년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건담 강탈 사건이 벌어진 것을 시작으로 건담 2호기 추격작전을 맡은 알비온의 보충 파일럿으로 배속, 데라즈 분쟁에 참전한다.
알비온에선 몬시아와 함께 트러블메이커로, 몬시아가 바람둥이 기질로 승무원들과 싸웠다면, 베이트는 몬시아에 맞춰 성질을 부리면서 말썽을 일으켰다. 아무튼 입 더럽고 성질 더럽기로 유명하다. 여성 정비병에게 집적대다가 모라에게 얻어터지는 몬시아를 보곤 말리긴 커녕,"자꾸 내 동료를 괴롭히면 나도 화날 수 있어."라고 대꾸했다. 모라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라고 화를 내자 척 가라앉은 목소리로 "너무 서운해하지 말라구, 몬시아한데 잘 말해줄테니까. 다음 번에는 댁의 엉덩이라도 쓰다듬어주라고 말이야." 라고 도발했다. 이에 모라는 그 자리에서 베이트를 내던졌다. 열받은 베이트가 "이놈이!"라고 흥분하여 날뛰자 모라는 " '이년'이겠지?"라고 대꾸했다.(더빙판에서는 "감히 나를 쳤겠다!"라고 하자 모라는 "너도 사나이라면 신사다운 함장님을 본받아!")
하여튼 여러 모로 성격이 더러워서인지 관련 게임에 등장할 때 컷인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세운 컷인[1]이 있을 정도이다. 이 장면은 노이엔 비터가 손수 이끌고 나온 자쿠와 돔 트로펜으로 구성된 킴벌레이드 부대와 격전을 벌일 당시에 베이트가 돔 트로펜을 박살내면서 가운데 손가락 내미는 장면이다. 그런데 그러자마자 자쿠의 공격으로 타고 있던 짐 커스텀의 한쪽 다리를 잃고 넘어지는 굴욕을 당한다. 나중에 드라체에게 뺑소니(...)를 당해서 짐 커스텀의 팔 하나가 날아간 베르나르도 몬시아와 더불어 전투 도중 똑같이 굴욕을 당한 셈이다. 그마저도 비터와 같이 있던 하인츠라는 장교가 결정타를 날리려던 걸 비터가 말리면서 알비온 공격을 계속하게 한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다. 어찌보면 몬시아보다 더 굴욕인 셈이다.
대장인 버닝이 사망한 이후에는 버닝의 뒤를 이어 시냅스 함장의 특명으로 대위로 진급하여 알비온 모빌슈트 부대의 대장이 되었다. 리더로서 자각을 가져서 성질머리가 죽었으며, 데라즈 분쟁 이후에는 티탄즈에 참여하여 지온 잔당 토벌에 참여한다. 미들네임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 ↑ SD건담 G제네레이션 F에서 텐션이 강기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