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교실/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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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점

암살교실은 암살을 하나의 주제로[1] 설정한 만큼 다른 만화와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호평받는 편이다.

1.1 힘이 아닌 지략으로 전투

10대들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들은 대체로 싸움으로 상황을 해결하려는 부분이 있는데, 암살교실에서는 싸움이 나온 부분은 수학여행 편의 고등학생들과 싸움, 카르마VS그립의 부분 정도밖에 없고 첫 번째는 싸움으로 이어질 상황이 아니어서 카르마가 한 명을 쓰러뜨리고 바로 기절. 두 번째 그립과의 싸움에서는 숨긴 무기로 상대를 공격하는 암살자의 능력이 돋보였다. 그리고 A반과의 대결에서는 폭력을 쓴적이 없고 지략만으로 상대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다.

1.2 복선과 반전

스토리 구조가 원패턴화되어 간다는 점은 있지만 반전 부분에서 충분히 복선을 깔아둔 적이 많고 특히 암살교실 최대의 스포일러에서는 정말 많은 복선을 깔아 두었고 그것을 적절한 서술 트릭으로 숨기는 능력도 충분해 충격을 주었다.

1.3 훌륭한 묘사

작가의 전작 마인탐정 네우로에서 나온 인물의 본성과 성격을 정말 잘 묘사하는 실력이 암살교실에서는 더욱 발전해 인물들의 내면을 표현하는 내용이 더욱 수준 높아졌다. 그리고 시험에서는 문제를 몬스터로 표현해 푸는 방식을 만화의 방식으로 잘 표현하였다.[2] 특히 2학기 기말고사의 수학시험 마지막 문제에서는 그런 면이 절정에 달했다.

1.4 사회 비판

사회 비판적인 요소가 하나쯤은 있는 편으로 특히 호리베 이토나의 과거 행적,부모들의 집념이 에게 부담을 준다는 내용도 있다. 스가야 소스케처럼 성적이 나쁘다고 해서 다른 재능을 무시하는 내용도 있다.

1.5 연장없이 깔끔하게 끝난 결말

편집부의 압박 때문이든, 작가의 역량부족 때문이든 후반부에 실망스러운 결말이 나는 다른 주간 연재 만화들과 다르게 억지 연장없이 깔끔하게 끝냈다는 평이 많다.

2 비판

여러모로 고증 면에서 가장 헛점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편이다. 자세히는 항목 후술

2.1 물리적으로 모순된 묘사

도입부에서 살생님이 달의 70%를 날려버렸다는 부분의 서술은 물리학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 우선, 달 규모의 30% 크기의 초승달 모양의 물체는 즉각 자신의 중력에 의해 특히 양 끝 부분이 붕괴되어 다시 구형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실제로 마지막화에서 달이 서서히 구형으로 돌아오는 묘사가 나오지만, 그 시간이 너무 늦다는 것이 문제.[3]

또한 도입부에서처럼 즉시 붕괴하지 않는다 치더라도, 기존의 달이 지구에 행하고 있던 조석력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30%밖에 안 남은 달에 기존의 100%어치의 조석력에 해당하는 토크가 걸리게 된다. [4] 따라서 달의 공전속도가 달의 자전속도보다 증가하게 되며, 이를 해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천문학적 단위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해당 내용을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기조력 혹은 조석력, 조석 고정, 조석가속 등등의 물리학 부분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그럴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애초에 만화라서 아무 것도 모르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인데, 물리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태클을 걸게 되는 부분.

2.2 학생들의 전투 실력에 대한 빈약한 신체고증과 기타 개연성 문제

후술하겠지만, 작 중 후반 전개에서 살생님을 살릴 목적으로 우주에 가는 전개가 나오는데, 아무리 컨셉 자체가 약 빤 듯한 설정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긴 하지만 이런 전개는 너무 막나간거 아니냐는 비판이 좀 있는 편. 이 외에도 거대푸딩 에피소드를 보면 학생들의 활약을 띄워주기 위해 생긴 전개상의 헛점을 많이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초월적인 힘을 가진 살생님의 경우엔 몰라도, 고작 1년도 안되는 시간에 잘 쳐봐야 암살의 기초 정도 훈련밖에 받지 않은, 더군다나 실전 경험도 전무한 데다가 고등학생이면 모를까, 신체 능력 또한 성인보다 확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평범한 중학생들[5]이 아무리 물량에 기반한 이점이 있다지만 상술한 고도의 프로들을 상대로 선전한다거나 그에 준하는 성과를 낸다는 점 자체가 현실감을 떨어트려서 몰입감을 방해한다는 평이 있다,[6]

이런 관점에서 볼 경우 작 중 학생들 대부분이 어딜 봐도 암벽탈 정도의 힘[7]은 커녕, 그 힘의 절반도 못 낼것 같은 여리여리한 체격인 것 부터가 그렇고, 특히 작 중 인물들 중 최단신크리까지 탄 시오타 나기사카야노 카에데같은 케이스는(...)[8]

일단 작중 세계관이 살생님의 존재를 제외하면 물리법칙같은 현실성을 어느 정도 무시할 수 있는 세계관[9]도 아닌 만큼 애초에 이런 논란을 피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신체 고증에 신경을 써야 될 텐데 그런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게 문제(...)

그 외에도 파쿠르(프리러닝) 훈련을 받은지 1년도 채 안 된 학생들이 스파이더맨 마냥(...) 날라다닌 점도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부분. 실제로 파쿠르를 배워보면 파쿠르가 얼마나 강도 높은 신체 능력을 요구하며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숙련하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를 알 수 있다.

작가가 운동 능력 향상이 곧 다른 기타 몸 쓰는 일(...)도 베테랑이 된다고 믿고 있는 건지 심지어는 암살과 아무 관련도 없는 보육원 증축을 단 2주만에 해낼 정도. 뒷산의 나무들을 벌채해 다듬어 건축 소재로 쓸만 하도록 가공하는 데엔 신체능력과는 별개로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아무리 리츠가 지식을 제공했다지만 숙련공이 되는 것은 별개이며 목수와 건축가의 일은 개나소나 2주만에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물론 작중에서 카라스마의 부하들이 도와줬다는 언급도 있고, 살생님이 간간히 서포트해 줬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학생들의 신체능력에 관한 부분을 제외하고서도 작가가 전반적인 무지로 인한 개연성 부재가 작품 곳곳에 남아있는다.[10]

결론적으로 작 중 대치상황을 보면 악당과 주인공들의 대결 비율이 대부분 일 대 다수로 이루어지고 작전 또한 일대다수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땐, 어린 학생들이 프로를 상대로 선전한다는게 비현실적인 전개라는 점을 작가가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상술한 것 처럼 운동신경에 비해 작화상으론 빈약한 신체묘사와 개연성이 없는 여러 설정들에 대해선 실드를 쳐주기 힘든 부분. 그래서 후반부가[11] 되어갈수록 개연성을 상당히 부여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이 몰입감을 방해하는 건 사실이나, 작품의 핵심적 주제의식이 '암살'과 근본적으로 연관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그러한 주제의식이 호평을 받는 작품이므로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해서 작품 자체에 대한 지나친 비하는 지양하는 것이 좋겠다. 무엇보다 소년 만화에서는 주요 독자층의 몰입도를 위해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2.3 E반의 의견에 따르지 않은 사람들을 나쁘게 몰아가는 분위기

작품의 메인 인물들이 3-E반이기 때문에 주된 스토리가 'E반을 배척하려는 학교 측 or 살생님을 처리하려는 암살자 세력과의 갈등'→'실력으로 승리'의 반복이다. 작품 초중반부에는 E반이 워낙 불합리한 차별을 겪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하지만 작품의 주요 떡밥이 풀린 최후반부에서는 이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E반의 의견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 = '자기들 의견을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는 꽉 막힌 사람들' 이라 여긴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런 경향은 살생님을 죽이지 않고도 지구를 지킬 수도 있단 것을 알게 된 뒤에 절정에 달했다. 살생님에 의해 지구가 멸망한 확률이 1%란 것을 알자 학생들 대부분은 고작 1%란 것에 안심하고 암살을 하지 않을 추세였다. 하지만 작중에서도 언급되었듯 '정부나 민간인 입장에서' 1%란 숫자는 지구를 걸기에는 너무 큰 확률이다.
정부 측은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서 큰 수의 법칙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불량품이 발생할 확률이 1%일 때 100개의 제품 중 1개의 불량품이 발생하니 작아 보이겠지만, 그 만드는 제품의 수가 10만 개로 늘어난다면 1000개의 불량품이 발생한다. 결코 작은 확률이 아니다! 그렇기에 정부 측에서 살생님을 위험 생물로 판단하고 암살하려 하는 것은 정부 입장에서 아주 합리적이고 대의에도 어긋나지 않는 조치이다.[12]
언론 및 대중에게도 마찬가지로 작중 살생님이 말한 대로 살생님의 폭발 가능성이 얼마나 되건, 지구가 멸망할 확률이 0.00001만큼만 되더라도 충분히 위협이 된다. 마하 20으로 움직이며 이미 일반 인류 따위는 손쉽게 개박살 내버릴 수 있는 초생물체가, 그것도 아직 높으신 분들만 알지만 인간이었을 때조차 위험하기 짝이 없는 세계 최고의 암살자 사신이었으니, 그 존재를 지우고 싶어하는 것은 살생님의 작중 행적을 알 리도 없는 사람들에겐 당연한 반응이다.

하지만 이런 정부에 대해 학생들은 자신들을 무시하는 시스템으로만 일관하고 자신들의 반응에 대해 언론에서 오해하는 것을 무관계한 타인의 동정이나 언론의 놀음 정도로만 조롱하여 작중 느낌은 둘째치고 독자 입장에서는 그냥 다 적으로밖에 간주되지 않는다. 이사장의 말 중에서는 '마지막 암살자는 인류 전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 부분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 대사와 시너지 효과를 내어 더욱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중.

이 단점이 부각되는 것은 작중 주연이 중학생이라는 점, 그리고 독자층의 감정 이입 대상이 이들이라는 것에서 어느 정도 기인한다. 비록 살생님의 수업을 받으면서 E반 전원이 성장하기는 했으나, 아직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에는 정신적인 성장이 충분히 되지 않았다. 후술할 것처럼 살생님을 살려야 하는 이유를 '정부가 살생님에게 생체 실험을 해서 이렇게 되었고, 그렇기에 그도 피해자니 관련된 진실을 전부 파헤친 다음에 죽여도 늦지 않다.'고 주장할 수도 있는데, 오로지 '살생님이 폭발할 확률이 1%'라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3.1 반론

정부 말대로 여기서 큰 수의 법칙을 적용해서 해석하는 건, 오류에 가깝다. 애초에 작중 설정상 살생님이 폭발하는 위기는 딱 한 번밖에 일어날 수 없는데, 10만번 일어난다고 가정했을 때의 숫자를 근거로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게 설득력이 있을까? 큰 수의 법칙은 같은 사건이 계속 일어날 때에나 적용가능한 논리다. 즉, 딱 한 번밖에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이므로 실제 발생확률은 1%인 0.01이고, 크긴 해도 '정말 체감 확률이 높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더구나 살생님이 잠재적인 폭발병기가 된 것은 어디까지나 높으신 분들의 야망으로 생체실험을 강제로 받았다가 부작용이 생겼기 때문이지, 스스로 지구를 날려버리겠다고 자진해서 저런 모습이 된 게 아니었다. 즉, 책임져야 할 사람은 생체실험을 진행한 저 세계의 높으신 분들과 정부인데, 피실험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죽여서 입을 막겠다고 하는 게 저 세계의 정부의 행태다. 사리판별이 충분히 되는 독자들 입장에서 어떻게 저것이 합리적이고 대의에 어긋나지 않는 조치라고 주장하는 것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인가?

살생님이 저 세계관에서 남에게 죽어도 할 말 없는 이유는, 살인청부업자로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죽여 왔기 때문일 뿐이다. 그러나 이런 살생님은 둘째치고 아무 죄 없는 민간인을 잡아다, 고문에 가까운 생체실험을 자행하고 몸을 괴물처럼 바꾸고 피실험자의 연심을 인질삼아 도망도 못치게 만들었다면, 그걸 국민들이 알았다간 국제비난은 기본이고 당장 내각 총 사퇴감이다. 저 세계의 높으신 분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피실험자를 죽여서라도 입을 막으려고 했던 것이고, 학생들도 그런 살생님의 사정을 아니까, '이건 아니다'라고 호소하고 싶었던 것일 뿐이다. 생체실험의 피해자인데다, 수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자에게도 재판을 받고 형벌을 받을 권리 정도는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학생들이 확률에만 집착해서 더 문제가 되었을 뿐. 덤으로 작가는 1%에 의지해 죽이지 말자라는 생각이 문제라는 걸 원작에서 몇 번이고 얘기했다. 다만 아직 16살인 E반이 추억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 했을 뿐이다.

2.4 완벽한 살생님이 말하는 의견에 반박할 수 없는 분위기

작가가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작품내에 녹여 전달한다는 것이 이야기를 쓰는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고, 그것을 위해 진지해지는게 나쁜건 아니다. 하지만 그 진지함에서 메세지를 전하는 주 매개체가 되는 캐릭터가 작중 보여주는 개그스러운 모습을 빼면 절대자 급의 지성과 인격을 함양한 살생님이라는데 있다. 물론 살생님의 말은 대다수의 공감과 동조를 받지만, 사람의 생각은 제각각이며 그의 뜻에서 전해지는 메세지에 반대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는데, 이 점을 무시한 꼴이라는게 문제인 것이다. 작가의 진짜 뜻이 어땠는지까지는 모르고, 작중 내용에 크게 반박하는 독자가 없어서 별 문제는 일어나지 않지만, 이런 뉘앙스에 대해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것 자체가 비판받기에 손색 없는 부분.

2.4.1 반박

살생님의 말은 대다수의 공감과 동조를 받고, 반대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즉 살생님의 말은 상당히 옳은 말이며, 반박할 수는 있어도 아니다라는 말을 할 만한 대사는 없다. 그리고 이런 선생님이 현실에 있다면 모르나 어디까지나 만화에 있는 캐릭터로, 작품 내에서는 반박을 하지 않았지만 현실에서는 어디까지나 캐릭터이니 반박을 할 수 있다. 게다가 과거 인간이었던 시절실수도 하였다. 즉 살생님이 완벽하고, 그에 대해 반박을 할 수 없다는 아닌 것.[13]

3 논란

일단 동해항목의 명칭 논란 부분을 읽고 오자.

암살교실을 자세히 보지 않은 사람들은 왜 논란 항목이 있는지 놀라겠지만 작중 한국인 캐릭터가 나온 것과는 다르게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동해를 거쳐갈 때 자위대가 나오는 등의 우익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익적 요소가 적었기에 이 논란은 금방 사그라 들었다. 일단, 작가 자신은 한국에 좋은 감정도, 싫은 감정도 없다고 한다.

'바다'의 표기는 그 표기가 매우 미묘하며 각 나라마다 다른데, 예를 들어 황해의 경우 우리나라에선 서해, 황해지만 중국에선 동해이다. 또한 발트 해의 경우도 발트 해를 발트 해라고 부르는 나라는 인접국 중 4곳 뿐이며 그 외는 동해라고 부른다. 사실 원작에서 동해라고 표기했다면 그게 훨씬 정치적인 표현이 되었을것이다. 일본에서 東海하면 한국인들이 아는 East Sea가 아니라 지역이름인 토카이로 알아듣는다. 오해가 없으려면 추가 설명이 들어가야 할텐데 그렇게 되면 이야기와는 관계도 없는 현실의 바다 표기 문제를 주창하는 정치적인 에피소드가 완성되었을 것. 한국 독자들은 좋아했겠지만 작가와 소년 점프가 그런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다.

3.1 욱일기 사용

154화에 욱일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 때문에 잠시 우익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다만 해당 만화 자체에 우익 논란이 일어날 만한 부분이 적은 데다가 해당 장면이 신년 기념을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큰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욱일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욱일기 형태의 깃발 자체는 일본에서는 일제 시절 이전부터 신년 기념으로 사용해온 보편적인 풍습이기 때문.[14]

이 논란을 작가 측에서도 알게 되었는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신년 축하를 하는 장면에서 욱일기가 빠졌다. 하지만 한국 정발판에서는 편집되지 않았다.
  1. 주요 주제는 '교실', 즉 성장이다.
  2.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영어문제를 간결하게 써야 하는 부분에 강하게 망치 부분으로 공격하면 세모, 아래쪽의 뾰족한 부분으로 가볍게 치면 만점
  3. 다만 초승달은 살생님과 같이 지낸 1년의 상징으로 취급하는 게 자연스럽다.
  4. 덕분에 암살교실 그림을 그려서 투고하는 이벤트 1위가 조수간만 주기가 달라져 죽은 물고기들의 한을 풀기 위해 대왕오징어가 살생님에게 복수하기 위해 서예교사로 잠입해 살생님을 암살하려 시도하는 내용이다.
  5. 성인이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되는 신체기량 소유자를 찾아본다면 아무리 잘 쳐줘도 천성이 불량아였던 테라사카 료마아카바네 카르마정도밖에 없을 것이다.
  6. 디시위키는 상술했던 초현실적인 전개와 이런 점을 들어서 개연성이 없다고 암살교실을 까는 분위기다. 참조. 하지만 디시위키 편집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한 사람이 인기등을 서술하는 문단을 전부 지우고 비판하는 글만 쓴 것이다. '전반적으로'라는 표현을 쓰기는 힘들다. 이는 디시위키의 비판점이기도 하다.
  7. 타카오카 편에서 해독제를 얻기 위해 몰래 타카오카가 은둔하고 있는 호텔의 뒷 벼랑을 타고 올라가지 말지 결정하는 자리에 베테랑인 카라스마조차 얘네들이 다 같이 올라갈 수 있을까, 못할거 같다 하고 망설일 정도의 높이를 나기사와 그의 친구들은 단숨에 올라간다(...) 일단 이 학생들이 훈련을 받은 점은 감안하더라도 전문 산악인 조차 전문 장비 없이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벼랑을 경험조차 없는 학생들이 망설임도 없이 단숨에 올라가는 전개는 작중 긴장감을 무뎌지게 만드는 좋은 전개가 아닌다.
  8. 게다가 얘네들, 전개를 맨 앞에서 이끌어나가는 역할인 주인공&메인 히로인이다!! 물론 이 작품이 주인공이나 메인 히로인에게 비중을 높이기보단 약간 인간군상형 느낌을 띄지만.(...)
  9. 그렇다고 이런 세계관을 채용한 작품들은 무조건 신체고증 등을 무시하는 작품만 있는 건 아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헌터x헌터, 몇 톤들이의 문짝을 아무렇지도 않게 밀어 젖힐 수 있는 근력을 소유한 키르아 조르딕의 짱짱한 초콜릿 복근을 보라.(...)
  10. 히트맨, 즉 전문적인 의미의 청부업자들은 표적을 암살할 때 보통 사고사, 또는 자살로 위장시키며 총기를 비롯한 흉기는 거의 쓰지 않는다. 특히 총기는 눈에 띄기 쉬운데다, 밀반입도 거추장스럽고, 무엇보다 사살시 흔적이 남는다.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암살자가 나타나 권총으로 퓩퓩 쏴죽이는 일은 드물며 저격도 거의 하지 않는다. 저격의 소양이 없는 자들도 많을 것이다. 만일 암살자가 총기를 쓰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고 한다면 그건 배후에서 뒷처리를 해주는 거대한 조직 및 단체가 있다는 뜻이며 예를 들면 군인 설사 그렇다고 해도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분쟁 지역 등) 만일 당신의 표적이 런던 시가지 한 가운데에 있다고 저격이라도 할 텐가? 이 세상 암살자들이 그런 눈에 띄는 짓을 하고 다녔다면 매일 해당 뉴스가 떠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물론 정보기관 소속으로 추측되는 인물이 갱같은 양아치로 위장해 모스크바 시가지 골목에서 푸틴의 정적을 권총으로 사살했다가 그대로 뉴스에 보도된 사건이 있긴 했다 물론 암살자가 스스로 독약물을 개발하지도 않는다(...) 확실한 건, 보통 청부업자들이라고 하는 것들의 태반은 그냥 돈 받고 사람 죽여주고 깜방가는 양아치들이며 프로라는 인간들은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거나 신분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다.변명을 하자면 만화라는 특성상 연출에 용이한 소재를 썼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11.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잘린 크레이그 호죠와의 전투
  12. 지구의 인구를 대략 100억명이라고 하고 1퍼센트이면 1억명이다. 살생님을 살려두는 것은 1억명을 죽이는 선택과 확률적으로 동일하다. 1퍼센트 밖에 안 되므로 죽이지 말자고 주장하는 것은 99억명을 살아남을테니까 1억명은 무시하자라는 말과 같다.
  13. 그리고 살생님이 자신의 실수도 솔직하게 인정하였다.
  14. 물론 해당 문양은 욱일기 때문에 지금 와서는 의미가 변질되었으니 옛날에는 보편적인 풍습이라고 해도 앞으로는 시정되어야만 할 풍습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게 그냥 설날의 풍습에 따라 사용한 건지, 욱일기에 대한 무지 때문에 사용한 건지 뭔지 일부러 사용한 건지 모르는 이상 이 하나만으로는 작가를 우익이라고까지 생각할 수는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