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잉글랜드 출신 축구선수
리버풀 레전드 센터백 사미 히피아와 찍찍을 한 어릴 적 유스팀 시절
그래도 역변하지 않고 훈훈하게 자랐다
헤멜 헴스테드 타운 F.C. No. | |
애덤 조지프 모건 (Adam Joseph Morgan) | |
생년월일 | 1994년 4월 21일 |
국적 | 잉글랜드 |
출신지 | 리버풀 |
포지션 | 공격수 |
신체조건 | 181cm / 73kg |
주발 | 왼발 |
프로입단 | 2012년 리버풀 FC 계약 |
소속팀 | 리버풀 FC (2012~2014) 로더럼 유나이티드 (임대) (2013) 요빌 타운 (2013~2015) 세인트 존스톤 (임대) (2014~2015) 애크링턴 스탠리 FC (2015) 헤멜 햄스테드 타운 (2016~) |
잉글랜드의 국적의 한때 유망했던 공격수.
리버풀에서는 로비 파울러의 리즈시절급의 포텐셜을 지녔다는 (과장이 가미된) 평을 들으며 팬들이나 리저브 스탭진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었다.
라힘 스털링과 함께 리버풀의 미래 공격진을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타팀 유스에서 자라다가 라파 베니테즈-로이 호지슨-케니 달글리시 재임 기간에 온 스털링이나 다른 유망주들과 달리 어릴 때부터 파울러를 동경하며 자란 리버풀 태생의 모태 버풀빠 순혈 공격수 유망주라는 점에서 리버풀 팬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아직도 어린 나이인지라 1군 출장 경험은 (실제로 없진 않지만) 사실상 전무하다 봐도 무방하나, 루이스 수아레스가 실력 외의 면모에서 이리저리 사고치고 다니고(...) 앤디 캐롤은 진짜 계륵이 따로 없게 된지라 다니엘 스터리지와 함께 왼발잡이 공격수 듀오로 일낸다는 나름 원대한 계획의 일환이기도 한, 리버풀의 미래의 키를 쥐고 있는 리버풀 9번을 달만한 유력후보다.[1]
다만 9번을 달만한 떡대 건장한 키와 체격까지 온전히 갖추지는 못한 건 안자랑. [2]
2013년에는 1월 한달 동안 4부리그 로더럼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그러나 클럽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고 팀의 9번을 달기는 커녕 프리미어리그 데뷔전도 가지지 못한 채 2013년 여름에 임대를 다녀왔던 요빌 타운으로 13/14시즌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완전 이적하며 리버풀에서의 커리어를 끝냈다.
하지만 요빌 타운에서도 출장은 했으나 인상적이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은 13/14시즌을 끝으로 3부리그로 강등이 되었다.
14/15시즌이 시작되고난 직후 개리 존스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되며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존스톤으로 2015년 1월까지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리저브 팀 경기에서 뛰는 등 달랑 5경기만을 뛴 채 12월에 원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하게 되었다.
원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개리 존스는 그를 쓸 생각이 전혀 없었고 리저브 팀에서 뛰다 결국 다음해 2월, 존스가 경질되고 나서야 다시 퍼스트 팀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었다.
이후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프로 데뷔 첫 골을 기록하는 등 나름대로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이 뛰었지만 팀은 꼴찌를 기록하며 4부리그로 강등되는 안습한 상황을 맞게 된다.
결국 15/16시즌을 앞두고 4부리그의 애크링턴 스탠리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전반기 동안 겨우 2경기 21분 (...) 출장에 그치며 팀과 계약을 해지하였고 2016년 2월, 6부리그 격인 컨퍼러스 사우스 리그에 속해있는 헤멜 햄스테드 타운과 계약을 맺었다.
과대 평가된 경향은 있지만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에도 차출되고 리버풀의 주요 유망주 중 하나였던 모건이었지만 이제는 나무위키에 항목이 생기기는 안습할 정도의 위치인 지역 리그에서 뛰는 듣보잡 축구 선수 정도로 위상이 추락하게 되었다.
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좌완투수
이름 | Adam Christopher Morgan |
생년월일 | 1990년 2월 27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플로리다주 탬파[3]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입단 | 2011년 드래프트 3라운드 필라델피아 필리스 지명 |
조지아주에서 자라 앨라배마 대학교를 다닌 모건은 대학에서 주로 주말 경기에서 등판하며 기복이 있는 피칭을 보여줬지만 싹수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3라운드에서 자신을 지명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5만불 사이닝 보너스를 받는 계약에 합의하였다. 선수 본인도 2011년에 성적이 영 좋지 않음을 알았기에 지명을 받긴 받더라도 이리 일찍 지명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그리고 필리스는 그를 바로 쇼트시즌 싱글A 윌리엄스포트로 보냈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며 2011년을 마감했다. 그리고 2012년, 한 계단을 건너뛰어 하이 싱글A로 보내진 그의 주가는 급상승하였다. 91~94mph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의 몸쪽 승부구 활용이 잘 이뤄지며 체인지업이나 브레이킹볼로 활용하는 슬라이더의 위력도 높아졌다. 체인지업은 하이 싱글A 플로리다 스테이트 리그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볼넷 대비 탈삼진 비율도 매우 좋아져 눈에 보이는 스탯 뿐만 아니라 세이버메트릭스로 볼 때도 하이 싱글A에서는 최고 수준의 투수로 평가받았다.
2013년 초에는 전년도의 브레이크아웃으로 베이스볼 어메리카, 팬그래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MLB.com 등 많은 유망주 매거진으로부터 필리스 TOP 10 유망주에 준하는 평가를 받았고, 메이저리그 팀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선수로 참가하였지만 호되게 얻어맞으며 가장 먼저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는 신세가 되었다(...) 그래도 전년도에 6경기 밖에 던지지 않은 AA를 통과하고 AAA로 배치되며 2013년 하반기 빅리그 콜업을 기대하게 하는 호투를 펼쳤...지만 금방 심하게 얻어터지더니 어깨 회전근에 미세한 파열이 발견되어 5월 중순부터 수술 없이 코티존 주사로 버티며 휴식 중. 팬들은 필리스가 당장의 이득을 위해 유망주와 팀의 미래를 맞바꾸는 짓을 하고 있다며 구단을 까고 있다. 차라리 모험을 하지 말고 빨리 수술대에 올려서 1년 후의 재기를 도모하라는 의견이 많다. 확실히 필리스가 이런 쪽으로 좀 똑소리 나는 맛이 없는 돌대가리 구단이긴 하다
전체적인 레퍼토리는 2013년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진출한 류현진과 비슷하다는 평을 받는다. 실링 자체는 3선발급으로서 패스트볼의 구속은 모건이 조금 더 나오지만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고 슬라이더도 더 나아진다면 시즌 초반 3선발급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는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실링 그 이상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중에 빅리그에 와서 커터의 달인 로이 할러데이나 클리프 리 등에게 무빙 패스트볼도 배운다면 금상첨화...
고액 연봉자들의 증가로 암울하게만 보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팜에서도 지역 연고 출신 좌완인 제시 비들과 함께 필리스 메이저/마이너 선발투수진 전체의 결코 얇지 않은 뎁스를 대표하는 선수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