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파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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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선수 시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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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습.

이름로비 파울러(Robert Bernard "Robbie" Fowler)
생년월일1975년 4월 9일
국적잉글랜드
출신지머지사이드 주 리버풀
신장175cm
포지션스트라이커(Striker)
주로 쓰는 발왼발
등번호9번
유스팀리버풀 FC (1984-1993)
프로입단1993년 리버풀 FC 입단
선수시절 소속팀리버풀 FC (1993 - 2001)
리즈 유나이티드 (2001 - 2003)
맨체스터 시티 FC (2003 - 2006)
리버풀 FC (2006 - 2007)
카디프 시티 FC (2007 - 2008)
블랙번 로버스 (2008)
노스퀸즐랜드 퓨어리 (2009 - 2010)
퍼스 글로리 FC (2010 - 2011)
무앙통 유나이티드 (2011 - 2012)
국가대표26경기 / 8골
스태프 커리어무앙통 유나이티드 (2011 - 2012, 선수 겸 감독)
리버풀 FC(U-21) (2013, 아카데미 코치)

케니 달글리시, 이안 러쉬, 제이미 캐러거, 스티븐 제라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리버풀의 레전드.
안필드의 신(God)
리즈팬 한정 혐짤 피파충도
맨시티팬 한정 배나온 스트라이커
파울을 많이해서 파울러?

1 소개

1.1 리버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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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부터 리버풀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배워오다가 1993년 당시에 팀이 골 가뭄에 허덕이던 시절에 그레이엄 수네스의 부름을 받고 1군으로 승격, 데뷔 첫 시즌에 열린 1993/94 풋볼 리그 컵(당시 코카콜라 컵)에서 1차전에서 3대 1로 득점에 공헌한 뒤 안필드에서의 2차전에서도 5-0으로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점차 성장, 1994년에 부임한 로이 에반스 감독 시절에 파울러는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얻어 아스날전에서의 전광석화같은 해트트릭, 에릭 칸토나의 귀환을 무색할 만큼의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2골, 아스톤 빌라전 당시 콥 엔드에서의 터닝슛 등 팬들에게 인상적인 기억을 남겨주었고, 그는 1995년과 1996년에 올해의 젊은 선수상을 받음과 동시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되기도 했다.

그러나 1997년에 부상을 당함과 동시에 당시 신인이었던 마이클 오언의 급부상으로 정체기를 겪기도 했으나,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골을 터뜨려 2000/01 시즌에 리버풀의 미니 트레블 달성(리그컵-FA컵-UEFA컵)에 공헌을 했으나, 제라르 울리에 감독이 2000년에 레스터 시티로부터 영입한 골잡이 에밀 헤스키를 종종 선호하는 바람에 1,200만 파운드로 리즈 유나이티드에 팔려갔다.

1.2 리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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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리즈시절이 아니다...

리즈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후 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로비 파울러는 2001-02 시즌에 마크 비두카, 앨런 스미스 등과 출장시간을 조절해가며 출장하는 와중에 22경기에 출장하며 12골로 첫 시즌에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2002-03 시즌에 엉덩이 부상이 심해지면서 파울러의 능력은 급격한 하락세를 겪게 된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절반을 날려먹었고, 복귀한 후의 로비 파울러는 예전보다 둔중해진 몸으로 등장했다. 예전과 같은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싶어도 느려진 스피드는 파울러가 골 냄새를 맡고 싶어도 수비수들에게 막혀서 제대로 골문 앞을 장악하지 못해버리는 상황. 결국 두번째 시즌에는 리즈 팬들로부터는 '배나온 스트라이커'라는 비아냥을 들어가며 최악의 폼을 보였다.

결국 리즈에서 보낸 2년 중 절반에 해당하는 02-03 시즌의 기록은 8경기 2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 그리고 리즈의 재정난으로 인해 파울러와 같은 고액주급을 받는 잉여는 최대한 빨리 처분해야 할 상황이 오고야 말았고, 결국 맨체스터 시티케빈 키건의 품에 안기게 된다.

1.3 맨체스터 시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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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에서 4시즌을 보내며 80경기 20골을 기록한다. 처음 03-04 시절까지만 해도 그놈의 부상이 계속 파울러를 괴롭혀서 리즈에서 보여준 잉여다운 모습을 계속했으나 04-05 시즌에 부활하며 32경기 11골을 넣는, 준수한 EPL 중하위권 팀의 공격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05-06 시즌에 또다시 부상이 재발하였고, 몸을 만드는데 실패하면서 다시 03-04 시절에 리즈 때처럼 '골문 앞 배나온 스트라이커'가 재현되었고 파울러의 폼은 이 시즌 이후로 급격한 하향세를 타게 된다.

4시즌 중 30경기 이상 출장한 시즌은 두 시즌, 그 중에서도 밥값을 한 시즌은 겨우 한 시즌이기에 올드 맨시티 팬들에게 있어서는 그냥 잉여로운 공격수 하나 정도의 평. 하지만 원래대로라면 이런 잉여에게 엄청난 주급을 지급해야 하지만, 실제로 파울러에게 주어진 주급의 상당 비율은 선수를 판 리즈가 대신 지불해줬으니.....맨시티로서는 쓸만한 공격수를 저렴하게 잘 써먹었다라고 할 수 있겠다.

1.4 다시 리버풀 FC

그가 리즈와 맨시티를 옮겨다니며 활동하는 동안 리버풀의 팬들은 그의 눈이 고향에 머무르고 있음을 느꼈다. 그러자 2006년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그를 불러서 파울러는 팬들의 환호성을 받고 멋지게 활약하다 한 시즌만에 리버풀에 안녕을 고했다.

1.5 선수생활 황혼기

그 후 카디프 시티와 블랙번 등 여러 팀을 떠돌다가 2012년에 무앙통 유나이티드의 선수 겸 감독을 끝으로 은퇴했다.

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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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안정환, 김성주가 출연하여 축구해설시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였는데 그 와중에 이름을 말하기 껄끄러운 축구선수들이 많다며 그 명단을 공개할 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