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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 마리나 서킷 | |
Yas Marina Circuit(حلبة مرسى ياس) | |
서킷 정보 | |
위치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섬 |
수용능력 | 50,000명 |
착공 | 2007년 5월 |
개장 | 2009년 10월 |
건설비 | 8억파운드 |
설계자 | 헤르만 틸케 |
개최 경기 | 포뮬러 1, GP2, GT1, V8 슈퍼카 |
길이 | 5.554km |
코너 | 21개 |
랩레코드 | 1:40.279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레이싱, 2009) |
1 개요
아랍 에미리트의 토후국 중 하나인 아부다비에 위치한 포뮬러 1 서킷.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등을 설계한 헤르만 틸케가 설계를 담당했으며, 2009년 9월에 개장해 동년부터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있다. 아부다비 해변의 인공섬 위에 만들어졌으며 아랍의 모나코를 표방하여 주변에 요트 계류장과 호텔이 조성되어 있다. 직선 구간은 사막을 따라 주행하며 직각 코너가 난무하는 마리나 구간은 요트 계류장과 호텔을 통과한다. 그랑프리 서킷의 길이는 5.554km, 상설 서킷은 4.7km.
2 레이아웃
틸케표 서킷답게 차량의 전반적인 주행 능력을 시험하는 서킷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5번 코너 바로 직전까지의 섹터 1은 중~고속 코너 구간으로, 보통 이 구간에서 추월이 많이 난다. 11번 코너 직전까지의 섹터 2는 두개의 긴 직선 주로가 있는 구간으로, 각 직선 주로에서 DRS를 한번씩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간격을 줄이기 용이하지만 적합한 차량 세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것이다. 또한 첫 직선주로에서 추월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시케인에서 간격을 벌이지 못하면 두번째 직선주로에서 도로 재추월당하므로 추월 시도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편. 마리나 구간의 섹터 3은 중저속 코너의 연속이다.
총 55바퀴를 돌며 주행거리는 305.47km.
평균 속도는 전용 서킷 치고는 그렇게 빠르지 않은 편이며, 추월이 상당히 어렵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일례로 2010년 그랑프리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머신 퍼포먼스가 다소 떨어지는 페작가 비탈리 페트로프에게 40랩 가까이 틀어막히며 8위를 기록하여 다잡은 챔프를 날려먹은 적이 있을 정도.
3 기타
- 정말 돈을 왕창 쏟아부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서킷. 바로 옆에 마리나, 호텔, 워터파크, 초호화 주택단지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로 옆에 서킷보다 더 큰 실내 테마파크인 페라리월드도 있는데, 참고로 페라리월드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인 포뮬러 로사가 있다. 페라리 월드 때문에 제2의 페라리 홈구장[1]으로 불리기도 한다. 2012년 그랑프리에는 엔초 페라리의 증손자인 피에로 페라리가 직접 와서 관람하기도. [2]
- 피트아웃 구간이 특이한데, 1번 코너를 지하로 통과하여 3번 코너에서 서킷과 합류한다. 그런데 만약 내부에서 사고가 날 경우 수습하기 심히 곤란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다행히도 아직까진 그러한 사고는 없지만.
-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에 레이스가 시작된다. 때문에 경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해가 지기 시작하며 중반 이후는 야간경기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레이스 전략 수립에 주의가 요구되는 서킷이다.
- 서킷 주변 볼거리는 풍성하지만 정작 서킷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발렌시아 서킷과 더불어 재미없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2012 시즌에는 발렌시아 시가지 서킷과 더불어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얽혀 역대 경기중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가 벌어지기도 했다.
- ↑ 제1은 당연히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
- ↑ 어느 팀이나 그렇지만, 중동과 중국은 워낙 큰손들이 많아서 신경을 안쓸수 없는 동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