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알론소

파일:Attachment/페르난도 알론소/알론소.jpg
맥라렌-혼다 No.14
페르난도 알론소 디아스(Fernando Alonso Díaz)
국적스페인
생년월일1981년 7월 29일
출생오비에도
레이스254경기
월드 챔피언2회 (2005, 2006)
그랑프리 우승32회
포디움97회
폴포지션22회
패스티스트랩21회
첫 레이스2001년 호주 그랑프리
첫 그랑프리 우승2003년 헝가리 그랑프리
소속팀미나르디 (2001)
르노 (2003~2006)
맥라렌 (2007)
르노 (2008~2009)
페라리 (2010~2014)
맥라렌 (2015~ )
2005~06년 포뮬러 원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
2004 - 미하엘 슈마허페르난도 알론소2007 - 키미 라이코넨

1 소개

운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선수
그렇게 운을 다 쓰고 맥라렌-혼다에 가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포뮬러 1 드라이버. 05,06년 F1 월드 챔피언. 국내 F1 팬들에게는 알국왕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페라리 드라이버이기도 하지만 이태리 홈 그랑프리에서 정말 엄청난 환호를 받기 때문이기도 하고... 페라리 팬들의 희망이기도 하고 뭐 그런 이유 때문이다.
가끔 운론소라고 까이기도 하는데 알론소의 안티팬들은 우승의 절반이 운이라고 주장한다. 사실, 이게 좀 불가사의할 정도로 운이 따르는 레이스가 많았던 편이라서 그런데 약간 반론을 하면, 알론소는 자기 자리에서 본인 페이스로 잘 달리고 있는데 앞서가던 드라이버들이 알아서 자폭하는 장면이 의외로 많았다.
어찌 되었건 알론소는 현존 최고의 F1 드라이버 중 하나이고 팀과 머신이 드라이버의 실력이듯이 운도 실력이다.

통산 기록을 보면 결승에 강한 편. 폴 포지션 횟수보다 우승횟수가 더 많다.
특히 스타트때의 혼란에서 상당히 자주 이득을 본다. 이유는 알론소가 현재 드라이버중에서 스타트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그렇다. 스타트 문제가 고질병인 웨버하고는 반대인데, 경기를 보다보면 알론소가 예선에서 7~8 그리드에서 출발해도 빠른 스타트로 1랩 안에 순위를 2~3계단 정도 끌어올린다. 이는 배당률에서도 알 수 있는데, 알론소의 경우 폴포지션을 잡지 못하고 4~5 그리드에서 출발한다해도 우승 배당률이 낮지만 정 반대케이스인 웨버는 폴포지션을 잡아도 알론소보다 배당률이 높은 경우가 잦다. 위에처럼 희한하게 운이 따르는 경우도 많고.운도실력이긔! 운도실력이긔!

드라이빙 특징은 차량을 거칠게 휘어잡는 능력이 강하고, 자신과 잘 맞지 않는 차량을 억지로 컨트롤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유튜브 등지에서 알론소의 카운터스티어링 영상을 보면 묘기에 가까운 것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다시 말해, 다 같이 불안정한 차량에 앉아 있을 때라면 트랙의 그 누구보다도 경쟁력이 강한 드라이버. 다만 이 때문에 차량 개발의 방향성과 관련하여 팀메이트가 고생하는 경우가 잦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여담으로 지금은 멕라렌에서 고생하고 있지만 다수의 프로 드라이버들에게 물어봤을 때 자주 정상급 드라이버로 거론되는 선수중 하나이다.

2 2001~2007시즌

2001년 미나르디 F1팀으로 호주 그랑프리에서 데뷔했다. 같이 2001년 데뷔한 키미 라이코넨과 함께 주목받는 신인이었지만 아무래도 주목도는 키미 라이코넨 쪽이 좀 더 높았던듯 하다.

이후 르노로 이적해서 큰 가능성을 보여주다가 마침내는 2000-2004 동안의 5년간 F1을 재미없게 만들던 슈마허를 제치고 2005년 챔프를 따내게 된다.

물론 2005년에는 여러가지 바뀐 규정덕에 페라리가 적응 못해 굴러떨어진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야 어찌됐든 슈마허가 은퇴하는 2006년도에도 슈마허의 거센 추격을 물리치고 챔프 자리를 지키면서 더블챔프의 칭호를 얻게된다 더블원 카자미 하야토!!

이후 F1에서의 행보가 좀 불안하게 돌아가던 르노를 버리고 명문 맥라렌으로 자리를 옮겼고, 키미 라이코넨 시절 불안정하던 맥라렉 머신은 알론소가 몰던 2007년 내내 트러블없이 빠른 2007년 최고의 머신이었다. 이로서 연속 트리플 챔프가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2007 그의 팀메이트는 F1 사상 최강의 루키 루이스 해밀턴이었고 그는 곧 만만한 루키가 아님을 실력과 기록으로 증명하게 된다.

결국 맥라렌은 내분에 빠지고 팀의 전력이 해밀턴과 알론소로 분산되던 중 페라리의 역습을 받아 맥라렌은 컨스트럭터와 드라이버 챔피언십 모두를 놓치게 되고 알론소는 팀과의 불화를 뒤로 하고 친정인 르노로 되돌아 간다.

이후 중위권으로 몰락한 르노에서 고군분투하며 틈틈히 더블 챔프의 저력을 선보이는 선내에서 활약하던 중, 고국의 거대 스폰서십을 무기로 키미 라이코넨을 방출하듯 페라리의 시트를 차지하게된다.

원래 2010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던 라이코넨의 연봉을 스폰서가 대신 지불하는 조건까지 걸었다고...[1]

3 2010 시즌

그간의 불운을 떨치듯 2010 페라리 머신인 F10으로 시즌 시작과 동시에 우승이라는 상쾌한 출발을 선보이며 활약했는데 2010 괴물 머신은 페라리도, 맥라렌도, 작년의 챔피언인 메르세데스벤츠(09년까지 브론GP, 이후 메르세데스에 인수되어 메레세데스 페트로나스 AMG로 개명)도 아닌 레드불 레이싱의 머신이었다.

시즌 출발전 챔피언을 다툴 4강중 메르세데스가 떨어져 나간 후 판세는 레드불의 압도적 리드에 맥라렌과 페라리가 추격하는 입장인데 그나마 페라리는 좀 많이 뒤쳐지는 형세라 많이 불안하다.

2010년은 외계인 머신을 소유한 레드불은 팀내 경쟁 과열[2]로 머신은 압도적이나 성적은 압도적이지 못한 채로 맥라렌의 두 드라이버[3]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페라리의 알론소는 아직 기회는 있으나 아무래도 상위 4명과 격차가 좀 있고 머신 성능도 최고까지는 아닌지라 힘든 경쟁을 진행하는 중이다.

2010년 10월 24일 열린 한국 GP 첫 우승자가 됐다. 사실 베텔의 완벽한 주행 덕에 1위가 거의 불가능해 보였던 데다가 피트인 중 오른쪽 앞타이어를 교체하다 스탭이 캡을 안 끼우는 삽질을 저지르면서 루이스 해밀턴에게까지 추월을 허용하며 완전 망했어요...가 될 분위기였다. 그러나 46회째 랩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어처구니없는 엔진과열로 리타이어하고 루이스 해밀턴이 1커브에서 스핀을 범하면서 1위에 등극. 굴러온 복덩이 이 때 챔피언십 리드를 잡게 된다. 이때를 기점으로 챔피언십 포인트 상황이 반전되게 되어 그뒤부터는 계속해서 경우의 수 싸움이 되었다.

2주 뒤 개최된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베텔, 웨버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해 챔피언 경쟁에서 버튼을 공식적으로 탈락시키고, 해밀턴의 챔피언 가능성을 사실상 없애버렸다.[4]

246포인트로 챔피언십 리드를 유지하고, 1주일 뒤 개최된 아부다비 그랑프리 예선 3위를 하며 트리플 챔프 등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대략 5위만 해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쥘수 있었다. 그런데...

피트스탑 타이밍의 실수[5]로 인해 트래픽에 걸려 순위가 심하게 뒤쳐져 버렸고 러시아의 대문호 페작가페트로프의 신들린 방어에 막혀 7위를 기록해 베텔에게 챔피언을 내주고 말았다. 이때는 알론소는 이상할 정도로 무기력했는데 보통 한 단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페트로프의 차량을 무려 40랩 가까이 뒤만 쫓다 끝끝내 추월하지 못했다.그리고 결승선을 통과 이후 주먹감자를 들이밀며 신들린 방어를 펼친 페트로프의 작가 능력에 경의를 표했다 [6]

4 2011~2012 시즌

2010 시즌의 아픔을 뒤로 하고 맞이한 2011 시즌에서 2011/9/13 기준 챔피언십 2위를 달리고 있으나, 챔피언십 리더 베텔과 무려 112포인트 차가 나며 사실상 챔피언이 되기엔 무리라고 판단된다. 안될거야 아마[7]

사실 2011년 페라리 머신으로 2위를 하는 것은 알론소가 최대한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레드불은 고사하고 라이벌 맥라렌 수준도 안 될 정도니 말이다.[8]
하지만 3위 버튼과 4위 웨버와는 불과 7포인트 차이가 나고, 5위 해밀턴과도 14포인트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2위도 이렇게 힘들어서야...

결국 싱가포르 gp가 끝나고 난 뒤 젠슨 버튼에게 드라이버 2위 자리를 내주었고, 결국 시즌 최종전 브라질 GP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마크 웨버에게까지 포인트에서 추월당하며 시즌 257포인트 4위. 작년에 이포인트면 우승인데

2012 시즌에서는 2011 시즌보다 더 형편없어진(...)머신으로 호주 GP에서 5위, 말레이시아 GP에서 우승(!)을 기록해 놀라움을 안겨 주었으나,[9] 중국 GP에서 9위를 기록하고 연이은 바레인 GP에서 7위를 해 2012년 페라리 머신의 현주소를 보여주게 된다.(...)[10]

하지만 중간 테스트를 거친 이후 치루어진 5전인 스페인GP에서 성능개선을 한 덕택인지 퀄리파잉에서 3위. 그러나 폴포지션이었던 해밀턴이 패널티로 인해서 24위로 밀려났기때문에 2그리드에서 출발했다. 최종결과는 2위. 폴포지션이었던 말도나도와 3위로 따라온 키미 라이코넨과 상당한 접전을 벌였다. 스타트에서는 말도나도를 앞서며 역시 스타트는 알론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으나 격차를 많이 벌리지는 못했고 2초 내의 간격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한사람의 우세를 점치기 힘들었는데 피트인 전략이 약간 어긋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순위가 내려가고 말도나도를 수차례 위협했으나 KERS 고장 등의 이유로 결국 실패하고 오히려 막판에는 키미 라이코넨에 쫓겼으나 겨우 0.7초 차이로 2위로 골인했다. 5전인 스페인 GP를 2위로 마무리하면서 지난 4전까지 "차량이 패널티다!!!"라는 인식이 무색하게 알뜰하게 쌓은 포인트를 합쳐 베텔에 뒤이어 드라이버 챔피언쉽 포인트 2위에 올랐다.[11] (이제 역전의 시간인가?)

6전인 모나코 GP에서는 퀄리파잉에서는 6위. 그러나 1위를 한 슈마허가 패널티로 인해서 6그리드 추발을 하게되었으므로 5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시작부터 4위인 그로장이 슈마허와의 충돌로 나가 떨어지며 4위로 달리기 시작. 3위인 해밀턴을 압박했는데 둘을 가른 것은 피트인에서의 시간차이. 해밀턴이 약 0.7초정도 더 피트인 시간을 잡아먹으면서 가까스로 해밀턴을 추월하였다. 그뒤 1-6위의 기차놀이의 정가운데에서 2위인 로즈버그를 노렸으나 추월에는 실패하고 그대로 3위로 경기를 마치게 된다. 두번의 경기결과를 보면 시즌 중반에 있었던 페라리의 차량 업데이트와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더불어 마싸의 순위도 올라왔으니)

7전인 캐나다 GP에서는 3그리드에서 출발. 베텔-알론소-해밀턴 3명이서 선두권을 유지했다. 베텔과 같이 1스탑전략을 세워서 슈퍼소프트-소프트 타이어를 꼈는데 60바퀴 이후에 페이스가 둘 다 급격히 떨어지며 2스탑전략을 가져간 해밀턴에 추월당하고[12] 4-5위로 뒤 따르던 그로장-페레즈[13]에게 사이좋게 자리를 내주었다. 뒤늦게 피트인하여 타이어를 교체한 베텔에까지 밀리며 최종적으로는 5위로 들어왔다. 챔피언십 포인트순위는 2위.

발렌시아에서 열린 8전 유럽 GP에서는 페라리의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까지 방문하고 자국팬들의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허무하게 11위로 Q3 진출 실패. 그러나 특유의 로켓 스타트로 8위까지 치고 나오고, 나중에는 포스 인디아의 니코 헐켄버그와 윌리엄스의 패스터 말도나도까지 제치며 6위로 상승, 그리고 원스톱 작전을 펼치던 포스 인디아의 디레스타도 추월. 그리고 베르뉴와 코발라이넨의 충돌로 벌어진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피트인해 루이스 해밀턴까지 앞지르게 되며 3위까지 올라가버렸다. 그리고 세이프티카가 들어가자마자 벼락같이 그로장을 제치며 2위까지 하게 되고, 베텔의 머신 트러블로 인한 리타이어로 순식간에 선두로 달리게 된다. 그리고 2위 자리에서 알론소를 노리던 그로장마저 리타이어하게 되어 알론소는 여유있게 1위로 골인, 챔피언십 리더 자리를 다시한번 되찾아오게 된다. 더불어 2012년의 초기 징크스였던 각 GP별 각기 다른 챔피언이 차지하는 것을 막았고 두번째 승리를 가져간 첫번째 드라이버가 되었다. 더불어 자국서킷인 발렌시아에서 성적이 썩좋지 않았는데 이젠 떨칠수 있을듯.

영국 GP에서는 폴 포지션을 차지. 퀄리파잉 때 비가 온 관계로 타이어 선택이 자유로웠는데 보통 선두권에서는 옵션 타이어를 사용하는게 보통이지만 프라임 타이어를 사용했다. 때문에 초반 순위권 경쟁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레이스가 시작되자 빠른 스타트를 선보이며 꾸준히 크루징을 하기 시작했다. 하드 타이어를 끼고 있었음에도 소프트 못지않은 주행을 선보였으며 2위와의 간격 또한 꽤나 두고있었기에 두 차례의 피트인을 했음에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피트에서 옵션 타이어로 교체하고나서 레이스 후반이 되자 점차 마크 웨버에게 따라잡히기 시작했고 결국 완주 까지 5랩을 남긴 상태에서 웨버에게 추월당하며 2위에 안착. 경기 내용은 좋았으나 타이어 교체 작전이 아쉬운 경기였다.[14]

그 이후로 독일 그랑프리에서 우승,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5위를 기록해 전반기를 2위와 40포인트 차이로 마무리하며 2012 시즌 챔피언이 유력해진 상태였다.

하지만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그로장과 해밀턴의 접촉사고의 영향으로 코바야시, 페레스와 같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파일:Attachment/2012spacrash.jpg
이때 연속된 충돌로 인해 공중으로 튀어오른 그로장의 머신이 알론소의 머신의 노즈 바로 위를 스치듯이 넘어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놀란 탓인지 한동안 머신에서 내리지 않고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자신은 괜찮다는 트윗을 남기긴 했으나 챔피언십 포인트 차이가 확 준 것은 물론 그전까지 도전하고 있었던 24연속 포인트 피니쉬도 물거품이 되었다. 이후 이탈리아에서 10위에서 슈퍼 부스팅해 3위를 달리던 중 마싸가 팀오더에 의해 자리를 내주며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페레스에게 추월당했다.(...) 결국 3위로 포디움 피니쉬.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도 3위로 포디움 피니쉬를 거두고 일본에 왔는데, 일본에서 또다시 리타이어했다.[15] 이로 인해 일본 그랑프리까지 종료된 시점에서 이제는 챔피언십 2위 베텔과 불과 4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현재 머신의 성능은 페라리보다 레드불이 더 낫다는 점에서 알론소는 가시밭길을 걷게 될듯. 챔피언십 경쟁이 세바스찬 베텔과의 경쟁으로 좁혀진 상황에서 전반기에 비해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탓인지 포디움에 오르긴 하지만 표정이 그리 밝진 않다. 또한 직간접적으로 페라리의 머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등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6]

결국 2012년 코리아 그랑프리 퀄리파잉 Q3에서는 첫 트라이 때 팀플레이를 받으며[17]베텔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웨버, 해밀턴이 두번째 트라이에서 더 나은 기록을 보여 주며 4위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레이스에서는 특유의 스타트로 해밀턴을 제치며 3위로 올라섰으나, 그것이 끝이었다. 스타트에서 역시 베텔에게 추월당한 웨버와의 지지부진한 추격전을 펼치는 와중에 페이스가 더 좋았던 마싸에게 추월당할 위기를 겪기도 하였다.[18] 결국 3위로 포디움 피니쉬를 했지만,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에서 베텔에게 6포인트 차이로 역전당하며 챔피언십 2위로 떨어졌다.

인도 GP에서는 5그리드에서 출발해 맥라렌 듀오와 배틀을 벌인 끝에 3위로 올라왔고 이후 KERS에 이상이 생긴 마크 웨버를 추월해 2위로 올라왔으나 1위인 베텔과의 간격은 너무 컸기에 더 이상의 순위 변동은 없이 2위를 차지했다.

아부다비 GP에서는 베텔의 퀄리파잉 실격으로 인해 챔피언쉽 포인트 1위를 탈환할 기회가 찾아왔다. 퀄리파잉에서 조금 부진했지만(7위->6위)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 웨버를 추월하고 계속해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2위 까지 올라왔다. 그런데 남들 포뮬러 카 타고 있을 때 혼자 아스라다 끌고 온세바스찬 베텔이 최하위에서 무서운 기세로 추격해 와서 3위였던 젠슨 버튼마저 추월해 버리고 3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바라던 포인트 1위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포인트 격차는 10점

미국 GP에서는 상황이 더욱 좋지 않아 팀메이트인 마싸보다 못한 9그리드를 차지했다. 결국 페라리에서는 마싸의 기어박스 봉인을 떼버리는[19] 초강수를 두면서 까지 알론소의 레이스 스타트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페라리의 노력에 부응하듯 최종적으로 3위를 차지했으나 챔피언쉽 경쟁자인 베텔은 2위를 차지함으로서 포인트 격차는 13점으로 살짝 벌어졌다. 결국 최종전인 브라질에서 승부를 내야하는데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고 1위를 한다고 해도 베텔이 4위 이내로 들어오게 되면 챔피언십 타이틀이 넘어가 버리게 되는 상황.

최종전 브라질 GP에서도 퀄리파잉 성적은 베텔보다 3그리드 뒤쳐진 7위를 기록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마싸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레이스 시작 직후 베텔이 브루노 세나와의 충돌로 인해 최하위로 순위가 떨어졌기에 챔피언쉽 경쟁의 승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베텔은 64랩에서 슈마허를 추월해 우승 가능한 6위로 올라왔고2012 아부다비 GP 시즌2 이후로도 순위 변동없이 6위를 기록해버렸다. 최종 포인트는 베텔 281점, 알론소 278점으로 단 3점차. 경기가 끝난 직후 카메라들은 베텔과 더불어 알론소를 향했는데 멍하니 서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멘붕' 그 자체였기에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5 2013 시즌

시즌 초반 경쟁력이 부족했던 2012년과는 달리 테스트 때부터 F138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 주었다.

1전인 호주 GP에서는 5그리드를 차지. 팀메이트인 마싸의 바로 뒤에서 출발했으나 특기인 초반스타트와 레이스에 강한 점을 선보이며 포디움 경쟁을 벌였다. 앞서 달리던 라이코넨이 2스탑 작전을 성공시켜 아쉽게 2위를 차지해야만 했으나 전년도와 비교하면 확연히 나아진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2전인 말레이시아에서는 마싸와 더불어 각각 2,3그리드를 차지했는데 레이스가 시작된 직후 스타트에서 마싸를 앞서고 베텔까지 노려 봤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베텔의 뒤를 들이 받으며 프론트윙을 망가뜨렸다. 노즈와 연결된 부분이 뒤틀려 프론트 윙의 왼쪽 끝이 바닥에 질질 끌리는 상태였는데 피트스탑을 하지 않고 그대로 트랙에 남아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결국 직선 구간에서 다운포스를 버텨내지 못한 프론트윙이 주저앉으면서 차체 밑으로 빨려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앞 타이어 양 쪽 모두 프론트윙에 걸쳐지는 바람에 조향이 되지않아 그대로 코스아웃,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도메니칼리의 인터뷰에 의하면 몇랩 더 버티고 드라이컨디션이 되면 별로 손해가 없을거라 판단하고 도박을 했다고 한다. 알론소는 콕핏안에 앉아서 손해가 어느 정도인지 갸늠을 못했을 거라고... 하여튼 페라리팀의 무리한 도박수로 1포인트도 따지 못하고 리타이어한건 아쉬울만하다.

3전인 중국에서는 드디어 우승을 하게 되었다. 퀄리파잉에서는 3그리드에서 출발했는데, 스타트 속도에서는 최강인 알론소 마싸 페라리 듀오는 키미의 스타트 미스와 더불어 순식간에 위로 치고 올라갔고, 5그리드였던 마싸는 3위, 3그리드였던 알론소는 2위로 시작했다. 숏런에 비해서 롱런 페이스가 별로 안좋은 1그리드의 해밀턴도 곧 제끼고, 작년처럼 똥줄타다가 간신히 우승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오랜만에 페라리차로 안정적으로 크루징 우승을 했다. 앞에 있던 선수들을 안정적으로 오버테이킹하는 솜씨가 일품.

그러나 이 이후 바레인 전에서는 DRS 윙이 펼친 후 제대로 닫히지 않는 문제로 인해서 간신히 8위로 포인트 피니쉬 하는 등 운이 없다가 베텔이 각성하고 나서부턴 밀리기 시작했다. 포디움에는 제깍제깍 올라가나 1위에 베텔이 있어 기분 좋지 않은 포디움이 계속되고 있다. 퀄리파잉 퍼포먼스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알론소의 로켓 스타트와 레이스 운영만으로는 한계가 보이기 시작한듯. 실질적으로는 이미 베텔이 챔피언을 먹은 거나 다름없는 포인트차가 나고 있다.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이탈리아 몬자, 싱가포르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스파에서는 무려 9그리드에서 출발했고, 몬자 역시 5그리드, 추월이 어렵다는 싱가포르에서조차 7위에서 시작하여 스타트 하자마자 3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며 2위에 올라갔다. 다른 드라이버였으면 저 낮은 그리드에서 3번이나 2위를 한 것만으로도 매우 대단한 성적이지만 문제는 그 위에 베텔이 있다는거... 포디움에 올라갔는데도 기분 안좋은 포디움이 계속 되고 있다.

이 추세대로 흘러간다면 알론소가 챔피언쉽 2위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베텔이 챔피언을 먹기 시작한 이후 무려 3번이나 콩등을 하게 되는 것이다. 2010년이나 2012년이 천추의 한으로 남을듯.

6 2014 시즌

2014 시즌에는 마싸가 윌리엄스로 이적하고, 그 빈 자리에 키미 라이코넨이 팀메이트로 들어옴에 따라 파이어(알론소)VS아이스(라이코넨)의 불꽃튀는 매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었고,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몰라도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은 거의 페라리의 것이라는 여론이 테스트 전까지 지배적이었지만 2014 시즌은 메르세데스가 다른 팀들을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림에 따라 로즈버그와 해밀턴의 경쟁이 최우선적인 이슈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알론소와 라이코넨의 경쟁도 많이 묻혀졌다. 알론소에게 한가지 위안이 되는 점은, 일단 모나코 GP까지는 라이코넨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퀄리파잉 6전 중 4전 우세, 레이스 6전 중 6전 우세)를 보여 줌에 따라 팀 내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는 것이다. 물론 2014 시즌 챔피언이 될 확률은 거의 없어졌다 결국 이런 양상은 전반기 내내 변하지 않았고, 헝가리에서는 우승도 할 뻔했지만 막바지에 리카도에게 추월당하며 2위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스파에서 7위에 그쳤고, 몬짜에서는 리타이어를 기록하며 후반기 시작이 좋지 않게 되었다. 그 뒤, 싱가포르에서는 4위를 기록하였으나, 일본에서는 리타이어, 러시아부터 브라질까지는 연이어 6위를 기록하였고, 아부다비에서는 9위로 2014시즌을 마감했다.
총 순위는 161점, 6위.

7 2015 시즌

한 마디로 말하면 데뷔 이후 알론소의 최악의 시즌.

맥라렌-혼다로 이적한 첫 시즌, F1에 복귀한 혼다의 엔진을 받은 맥라렌은 기대와는 다르게 지난 시즌 엔진 교체후 다른 팀들이 겪었던것과 비슷한 엔진 성능저하, 패키징의 신뢰성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시즌 전 테스트때 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알론소는 두번째 테스트 였던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크래쉬, 사고 충격으로 인해 개막전인 호주그랑프리는 불참하고[20] 2전인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부터 출전하게 되었다.

2전인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예선에서 제대로된 레이스가 불가능한 마루시아를 제외하고 사실상 최하위를 기록, 아직 퍼포먼스가 많이 부족함을 보였다. 결승 레이스에서 알론소는 ERS 트러블로 인해 리타이어[21]하여 페라리로 이적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베텔과 명암이 갈렸다.[22][23]

3전인 중국 그랑프리, 예선에서는 아직 차량의 퍼포먼스가 완전하지 못함을 보이며 18위를 기록하여 Q1에서 탈락하였다.[24] 결승 레이스에서는 경기 후반 페라리에게 백마커가 되어 추월을 허용하는 굴욕을 남겼지만 무난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12위를 기록, 올 시즌 첫 완주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던 중 영국 그랑프리에서 1포인트를 따면서 시즌 첫 포인트를 획득했고 헝가리 그랑프리에선 깜짝 5위를 기록했다.

"GP2 engine WOAH!"

그러나 혼다 엔진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급기야 일본 그랑프리에서는 레이스 중에 대놓고 GP2수준[25]이다, 매우 부끄럽다 라며 깠다. 그것도 엔진공급사가 소유한 스즈카 서킷에서! 그리고 이 라디오는 전세계로 방송되었다. 일본인들에게도 충격과 공포.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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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차가 퍼져서 안전지대에 주차한뒤 모든걸 해탈 한 듯이 여유로운 모습으로 쉬고 있는게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그리고 퀄리가 끝나자마자 팀메이트인 젠슨과 함께 포디움에....

결국 2015 시즌은 맥라렌-혼다의 멸망과 함께 알론소도 멸망했다.팀메이트 버튼도 물론 멸망했다
시즌 11포인트로 드라이버 순위 17위를 기록하며 데뷔 시절 미나르디에서 노포인트의 성적을 거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그리고 위의 "GP2 엔진" 언급이 워낙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팀 라디오라 그렇지 알론소는 시즌 내내 팀 라디오에서 혼다 엔진을 극딜했다(...) 스페인 GP에서 엔지니어가 "ERS가 정상적으로 충전되고 있다"고 말하자 "네 컴퓨터에 바이러스 걸린 거 아니냐?" 라던가... 캐나다 GP에서 레이스가 시작한 지 중반도 되지 않았는데 "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연비주행을 하라" 는 엔지니어의 말에 "난 그러길 원하지 않는다. 난 이미 큰 문제를 겪고 있다. 이걸로(맥라렌-혼다 레이스카) 레이스하는 건 아마추어같이 보일 것이다." 라거나... 러시아에서 "마싸를 막으라"는 라디오에 "너의 유머에 감탄했다.(맥라렌-혼다 레이스카로 마싸를 어떻게 막냐는 뜻)" 라고 하는 등...

8 2016 시즌

개막전 호주에서는 맥라렌-혼다가 그나마 약간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퀄리파잉에서 12위를 기록하였다. 레이스에선 특유의 좋은 스타트로 9위권을 달렸으나 피트스톱을 하지 않고 버티던 구티에레즈를 추월하려 시도하다 충돌을 일으켰고, 레이스카가 공중제비를 하는 아찔한 상황이 나오며 레이스카가 반파되었다. 당연히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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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이런 대형사고가 났음에도 본인이 스스로 걸어 나왔고, 약간의 타박상만 있다고 알려졌으나 추가검진 결과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게 추후에 발견되었고, 결국 바레인에서의 출전은 허가되지 않았다. 바레인 그랑프리 기간 내내 본인을 대신해서 출전할 반도른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중국 그랑프리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FIA의 건강검진에서 레이스 출전이 허가되어 레이스에 참가하지만 퀄리파잉과 레이스 모두 12위에 머물며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다.

러시아에서는 퀄리파잉 14위에 머물렀지만 레이스에선 스타트에서의 혼돈에 다행히 얽히지 않았고, 그 이후로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지난 시즌 헝가리 그랑프리 이후로 첫 포인트를 획득하였다.

홈 그랑프리인 스페인에서는 맥라렌 이적 이후 처음으로 Q3에 진출했다. 레이스에서는 47랩까지 포인트권을 노릴 위치에서 달렸으나 레이스카 문제로 리타이어했다.

모나코에서는 2연속 Q3에 진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혼돈이었던 레이스에서도 레이스 초중반부터 내내 5위권에서 알론소 트레인을 형성하며 결국 6위였던 로즈버그에게 추월당하지 않아 5위로 피니쉬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캐나다와 유럽 GP에서는 다시 노포인트를 기록하며 아직 맥라렌이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벨기에 그랑프리가 끝난 시점에선 그래도 2015 시즌보다는 훨씬 사정이 나아졌다는 것을 보여 주면서 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후 이탈리아에선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지만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연속 7위를 하면서 중위권 경쟁을 하는 중인 맥라렌에게 소중한 포인트를 가져다 주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선 엔진 교체로 인해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줬다.

페널티까지 모두 받아내며 심기일전했던 혼다의 홈인 일본 그랑프리는 망했지만(...) 미국 그랑프리에서는 모나코 이후 최고 성적인 5위로 피니쉬했다.
아직 불안정하지만 멕라렌이 점점 경쟁력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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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미 마드리드 밀랍인형 박물관에 있는 알론소의 밀랍인형....

2005년에 마린블루스, 마조&새디의 작가인 정철연이 도깨비불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머신을 탔던 인연이 있다.

2016년까지 페라리와 계약했으며 페라리인 내부에서도 기대가 크다. 하지만 부족한 레이스카의 성능으로 팀과 갈등이 있는 듯. 결국 2015년부터는 젠슨 버튼과 함께 매클라렌의 레이스카를 몰게 되었다!

스폰서가 끊겨 해체될 위기였던 스페인의 사이클팀인 에우스칼텔팀을 600만 유로(한화 87억원 정도)를 들여 인수했다(!!) 평소 사이클이 취미라서 자국의 오랜 역사를 지닌 팀이 해체되는게 안타까웠다고. 자덕질 어디까지 해봤니?

레이싱과는 별개로 트위터 활동이 가장 활발한 드라이버이기도 하다. 셀카는 기본이고 가끔 약빤 듯한(...)사진도 올라와서 팬들을 즐겁게 하는 편.

스페인 출신이라 그런지 가끔씩 아스트랄한 영어발음을 들려주는데, 대표적으로 시케인(Chicane)을 치킨처럼 발음해서(...) 본의아니게 치킨성애자가 되었다...

게임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의 주인공 아스벨 란트의 미니 피규어를 토미타(Tomita)라는 이름을 붙여 휴대하고 있다. 자신의 SNS에 전용 앨범이 마련되어있을 정도로 자주 사진을 찍어 게시하는데 이것을 인연으로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바바 히데오 프로듀서와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

스페인에 본인의 이름을 딴 박물관을 개장했다. 박물관 내에 F1 레이스카, 레이싱 슈트, 헬멧 등이 전시된 것은 물론이고 카트장, 골프장도 있다.
  1. 참고로 라이코넨은 당시 F1최고 연봉자. 라이코넨은 1년동안 일 안하고 그 금액을 받을수 있다는 뜻이 된다.
  2. 베텔과 웨버
  3. 해밀턴과 버튼이다.
  4. 그 당시 해밀턴이 챔피언이 되려면 1위를 한다는 전제조건 하에 알론소가 노포인트, 웨버는 6위, 베텔이 3위 이하를 해야 했다. 로또 1등? 그게 어려운거임?
  5. 이 때 웨버가 방호벽에 타이어를 스쳐 의도치 않게 언더컷을 가져갔기 때문에 견제한다는 전략으로 보였지만 그게 최대의 실수가 되었다.
  6. 이 때 우승에 실패했기 때문에 페라리의 엔지니어 크리스 다이어가 짤리고사임하고, 페라리의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이탈리아 국회에 의해 청문회(!)까지 경험하는 험한 꼴을 연출했다.
  7. 이미 페라리의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내년 시즌을 바라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사람은 허구한 날 내년 타령
  8. 같은 머신을 모는 팀메이트 펠리페 마싸와의 포인트 차이는 무려 139점 차이.
  9. 스콜로 인한 레이스 중단과 피트 스톱 전략으로 인해 일궈낸 승리로, 이마저도 자우버의 세르지오 페레즈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막판에 페레즈가 실수하지 않았다면 추월당했을 확률도 높았다.
  10. 알론소여서 이정도나마 한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상당히 많은 편. 마사와의 포인트 차이를 생각해 보면 더욱...
  11. 포인트는 베텔과 같으나 높은 순위를 베텔이 더 많이 기록.
  12. 선두권에서 2스탑전략을 취하며 타이어에 여유가 있는 해밀턴의 페이스가 좋았기때문에 이를 의식해 주행을 한 결과 타이어관리에 실패한 듯
  13. 페레즈는 1스탑전략...
  14. 이에 대해서는 고속 서킷에서 피렐리 소프트 타이어가 버티지 못해 어쩔 수 없었다는 평가도 있으며 페라리의 작전 미스보다는 피트스톱의 타이밍이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런데 하드가 소프트보다 랩타임이 빠른건 왜일지.... 결론은 피렐리 개객끼 해봐
  15. 여담으로, 알론소가 리타이어한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알론소는 로터스의 드라이버들과 얽혔다. 알론소의 친정팀이 르노(로터스의 전신)인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16. 페라리로서는 알론소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키미 라이코넨처럼 내쳐버릴 가능성이 없진 않다.
  17. 마싸가 앞서 달리고 알론소는 마싸의 뒤에서 슬립스트림을 받았다.
  18. 물론 팀오더에 의해 추월당하진 않았다.
  19. 이로 인해 마싸는 기어박스를 교체하지 않았음에도 5그리드 페널티를 받아야 했다.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페라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작전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논란의 여지가 생기는 부분.
  20. 리저브 드라이버인 케빈 마그누센이 대신 참전 마그누센은 레이스 시작전 차량 트러블로 인해 스타트도 해보지 못하고 리타이어
  21. 팀메이트인 젠슨 버튼도 차량 문제로 리타이어
  22. 베텔은 예선에서 로즈버그를 제치고 해밀튼에 이어 2위, 결승 레이스에서는 좋은 타이어 관리능력과 피트인 전략을 보여주며 우승하였다
  23. 그래도 맥라렌 드라이버들은 경기 종료후 퍼포먼스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긍정적인 인터뷰를 보여주었다
  24. 팀 메이트인 젠슨 버튼은 17위
  25. 실제 GP2 엔진은 르노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600~700마력 사이로 추정된다.
  26. 이후 인터뷰도 가관이었다. 알론소가 밝히길 GP2 엔진이라 한 것은 지금까지 말한것중 약한축에 들어간다고 하며, 지금까지의 팀 라디오가 전부 공개 됐다면 납득할것 이라고 인터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