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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왕국 표류기의 등장인물. 현재 아이란도 내에서 최고로 높은 무녀이며 용신사의 신주. 아이란도 옆의 신사가 있는 작은 섬 용신도에서 '해룡님'을 모시며 살고 있다. 27년 전부터 용신도에 은둔하여 거의 섬으로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생령 형태로 아이란도로 들어와 요괴들로부터 섬의 근황을 듣고는 있다.
덤으로 인간이 수호자 역할을 맡게된건 이번이 3번째라고. 130년전 섬에 인간이 흘러들어오기 전까진 동물 및 요괴들이 신주 역을 맡은것 같다.
마치의 증조할머니이지만 높은 영력으로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붉은 하카마 외에도 상급 무녀의 상징인 은발을 지니고 있으며, 이에 큰 자부심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은발을 제외하면 외모는 마치랑 꼭 닮았다. 둘이 만났을 때는 서로 거울이 있다고 착각했을 정도. 게다가 마치처럼 식탐이 상당한 듯. 영력 같은 것은 믿지 않는 토호인 이쿠토는 마치가 변장해서 장난치는 거라고 생각했다.
상급 무녀인만큼 실력은 엄청나다. 일족중에서 가장 뛰어난 식신으로 십이지에서 따온 12마리의 식신 이름하여 '십이지신'을 식신으로 부리고 있다. 식신에 관한 서적을 쓰기도 했으며 용신사의 무녀들에게는 교과서처럼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마치와 마찬가지로 식신을 도구로 보지 않고 친구로서 여기는 식신사이며, 그녀의 이런 생각은 마치에게도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12년 전 남자들이 전부 떠내려가게 한 파도가 섬을 덮치는 것을 결계를 쳐서 막아낸 것도 그녀였다. 물론 이 때는 동서남북의 주인들을 비롯한 섬의 강력한 요괴들과 치즈루도 야시로에게 힘을 모아 돕긴 했지만, 핵심은 이 사람이었다.
마치와 비슷한 성격이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온 덕분에 인격적으로는 훨씬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의 식신들이 무리한 계약의 반동으로 괴로워 할 때는 차라리 그들을 해방시키라고 하는 등 냉정한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마치의 식신들이 영력이 부족하여 쓰러지게 되자, 용신도에서 나와 마치를 특훈시켜주고 그녀의 영력을 높여주게된다. 그리고 출연은 그걸로 끝(…). 애초에 어른세대인 그녀가 한권에 걸쳐 주연 역을 맡은 것 자체가 굉장한 일. 19권에서 꿈 에피소드가 등장하면서 용신 떡밥과 함께 잠시 출연.
21권에서는 얼음의 드래곤에 대항해서 섬의 여자아이들에게 '식신합신'을 써서 대항하게 한다. 하지만 오래 싸우다보니 영력이 고갈돼서 리타이어.[1]
야시로의 식신들
- 츄이치 : 쥐.
- 모지로 : 소. 토라조와 합체하는 능력이 있다.
- 토라조 : 호랑이. 모지로와 합체하여 합체식신이 되어 상대의 기술을 그대로 따라하는 능력을 쓸 수 있다. 십이지신은 각 방위를 지키고 있는데, 모지로와 토라조는 가장 불길한 방향인 북동쪽의 귀문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전투경험도 가장 많다. 합기술로도 마치를 압도했으나, 천룡귀 무라마사에게 패배.
- 미미시로 : 토끼
- 타츠고로 : 용. 철이 없는 것 같다.
- 뇨로로쿠 : 뱀
- 마코하치 : 양
- 우마시치 : 말
- 삐요쥬베 : 병아리. 스피드가 빠르다.
- 우키고로 : 원숭이
- 왕토이치 : 개. 어중간한 변신능력이 있다.
- 키바쥬지로 : 멧돼지
- ↑ 애초에 개발자인 마치조차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가, 식신의 눈으로 오늘 처음 본 술법을 더욱 강화해서 사용한 걸로 모자라, 야시로 본인은 고도의 무녀이기에 외모만 젊은 시절 그대로일뿐 알맹이는 상당한 노년이기에 마치와 미치루를 제외한 히로인 전원을 전부 감당하기에는 체력이…….
늙은 이는 서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