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과이

Yao Guai / 妖怪


폴아웃 3에서의 모습
FO3_yao_guai_concept_art.jpg
폴아웃 3 컨셉 아트

폴아웃 4에서의 모습
이미지 출처 - 폴아웃 위키아

먹이를 노리는 짐승의 눈빛 우루과이와는 관계없다. 파라과이와도 관계없다.

야오과이에게 먹을 걸 주지 마세요! 그게 답니다. - 쓰리 독

폴아웃3, 폴아웃 4폴아웃 뉴베가스의 DLC인 Honest Hearts에 등장하는 포유류계 몬스터로 돌연변이 곰이다.
FEV 이야기는 없으니 방사능에 의해 저렇게 된거 같다. 명칭인 야오과이는 요괴중국어 발음이다. 왜 중국어 이름이 붙었는가에는 별 언급이 없었는데 폴아웃 4에서는 로딩 화면에 중국인 수용소에서 지어준 이름이라고 설명이 나온다. 이로부터 우리는 중미전쟁 당시 중국계 미국인들이 수용된 수용소가 곰이 나올만한 산골에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3편 기준으로 살가죽이 엉망이고, 동태눈인지라 라드로치몰랫같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구울 비슷하게 보이나, Honest Hearts에 야오과이 새끼가 나오는거 봐서는, 생긴것과 달리 구울 계열은 아닌 그냥 돌연변이인 모양.

비인간형 몬스터중 중급에 해당하는 몬스터다. 본판 때만 해도 빠른 움직임과 나름대로 강력한 공격력 때문에 중렙 때만 해도 나름대로 위협적이지만[1] 후반부에 데스클로나 거대 or 백변종 라드 스콜피온 같은 게 득실거리면 야오과이조차도 귀여워보인다. 육식성 포유류이며, 브라민, 몰렛, 개 등 다른 포유류를 사냥해서 먹는다.

포유류이니만큼 동물 친구 퍽을 찍으면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는다.

야오과이는 주로 야오과이 터널과 Cliffside cavern(절벽 동굴)에 서식하는데, 절벽 동굴의 야오과이 소굴은 레이더 소굴을 넘어가야 있다. 야오과이 소굴로 넘어가면 레이더가 야오과이에 의해 걸레가 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누카 수류탄 설계도가 야오과이 터널이 아닌 절벽동굴 내 야오과이 서식지에 위치하니 참고할 것.(야오과이 터널에는 보블헤드가 있다.)

시체에서 루팅가능한 야오과이 고기는 방사능이 +9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고 버프 지속시간이 짧지만, 데미지를 10%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값어치도 제법 된다.

랜덤 인카운터로, 폐품업자가 새끼 때부터 길들인 야오과이를 경비원 대신 데리고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이쪽은 비적대적이라 먼저 해를 주지 않는 한 공격하지 않는다.

포인트 룩아웃엔 '루스카'라는 네임드 야오과이가 등장한다. 일반 야오과이보다 거대하며, 이 암컷 곰의 둥지엔 역시 뻥튀기된 빨간 공(!)이 있다. 기록이나 로딩스크린에 나오는 글에 보면, 루스카는 원래 전쟁 전 서커스단에서 공을 타던 곰이라는걸 알 수 있다. 자세한 설정은 더이상 없으나 게임 내 야오과이로 표현 된 것과 달리 실제는 야오과이라기 보단 구울 곰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폴아웃:뉴 베가스에도 카메오 출연한다. 말인즉슨 원판에는 존재하지 않고, NCR이나 예스맨 루트 최후반인 군단장의 캠프에서 야오과이 고기가 발견된다. 처음엔 아이템 배치 실수라는 설, 수도 황무지와 뭔가 연계가 있다는 설 등이 나돌았으나...

북미 날짜로 5월 17일에 발매된 DLC Honest Hearts에 등장했다!
이로서 그냥 유타와 뉴 베가스간의 거래를 통해 유입된 것이라는 설정으로 굳혀져버렸다.
스펙이 거의 데스클로에 준하는 수준. 다만 DT가 낮은 편이라 베리하드 난이도만 아니면 10mm 서브머신건 정도로도 어렵잖게 육편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게다가 생존전문가의 소총이라도 찾으면 이후로는 그냥 고기셔틀. 뒷치기만 조심하면 된다. 거기다 자이언트 야오과이라는 개체와 "그녀의 영혼(Ghost of She)"라는 네임드 개체[2]까지 있다. 그리고 이들의 팔뚝을 이용해서 만드는 야오과이 건틀릿이라는 격투무기까지 추가되었다.

참고로 어째서인지 Honest Heart의 야오과이는 포유류인데도 불구하고 동물 친구 퍽이 먹히지 않는다! 폴아웃3의 야오과이들은 사실 착한 곰들이었어 같은 DLC 출현 몬스터인 거대 녹색 게코는 동물친구의 효과를 정상적으로 받는 것도 그렇고, 그냥 야오과이까지 동물 친구를 받으면 하얀다리나 카사도르 말곤 적이 없는 DLC라 자체 난이도 조정일 가능성이 높다. 굳이 3 때처럼 동물 친구 퍽이 적용되게 만들고 싶다면 MOD를 통하거나# GECK으로 뜯어고치는 수밖에 없다.

폴아웃 4에서도 등장. 여기선 탈색이 더 심하고 털은 척추 부근에만 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신체구조가 고릴라에 가까웠던 전작들과 달리 외모가 제대로 곰다워졌으며, 전작보다 훨씬 강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먹을 걸 안 줬더니 직접 잡아먹으러 왔다 전작처럼 어중간한 몹 정도로 생각하고 어중간한 무기 들고 사냥하려 들었다간 역으로 사냥당하기 십상이다. 후방주의 돌진공격과 폴아웃 전통의 싸다구가 주된 공격방식인데 돌진은 왠만하면 번히 보이니 측면으로 잘 피하고 총기 유저라면 적절한 짤짤이로, 근접이라면 V.A.T.S.를 이용해 후닥딱 넘어트리자. 체력은 제법 되지만 장갑에 의한 방호력이 없으므로 일방적으로 패면 금방 쓰러진다.

사실 전작대비 강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건 기껏해야 파이프 라이플 정도나 들고 발악할 극초반에 이놈을 마주칠 가능성이 꽤 높기 때문이다. 초반에 멋모르고 방문하기에 딱 좋은 곳에 고정스폰되는지라....

이 외에도 빛나는 야오과이나 알비노 야오과이도 있으며 전설적 개체는 보통보다 살짝 덩치가 더 크다.

사실 최강의 몬스터라 카더라

실제로도 존재한다는게 밝혀졌다 [3]

  1. 재수 없으면 볼트 101 인근을 지나가다가 마주친다.
  2. 슬픔 부족의 이름도 채 받지 않은 어린 소녀가 야오과이에게 먹혔는데, 그 소녀를 먹은 야오과이를 죽은 소녀와 똑같은 존재라고 보고 저런 이름을 붙였다. 근데 퀘스트상 다투라 뿌리로 만든 약(환각 효과 있음)을 먹고 잡아야 하는데, 가까이 가면 갑자기 화면이 하얗게 변하더니 왔던 길에 불이 나 있고 문제의 네임드 야오과이는 불에 휩싸여 있다. 한번 쓰러뜨리면 그 다음에는 또 환각을 포함해서 3마리의 네임드 야오과이를 때려 잡아야 한다. 연출이 은근히 호러. 호러면 뭐해 토미건 풀개조해서 드르륵 갈기면 탄창 하나 갈기도 전에 죽는데쳐죽이고 팔뚝을 루팅해서 샤먼인 하얀 새에게 가져가면 보상으로 유니크 야오과이 건틀릿인 "그녀의 포옹"을 만들어 준다.
  3. 곰이 피부병에 걸려서 털이 다 빠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