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동

2011090601000463700036801.jpg
40대 아닙니다. 양념통도 아닙니다

LG 트윈스 No.87
양영동(梁營洞)
생년월일1983년 7월 16일
국적대한민국
신체173cm, 70kg
출신지서울특별시
출신학교수유초 - 청원중 - 청원고 - 홍익대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06년 삼성 라이온즈 신고선수
소속팀삼성 라이온즈(2006~2007)
경찰 야구단(2008~2009)
LG 트윈스(2010~2014)
지도자경력LG 트윈스 2군 작전/3루 코치(2015~)
등장음악샤이니 - 링딩동[1]
응원가Bill Haley - Rock Around the Clock[2]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59번(2006~2007)
이장희(2006~2007)양영동(2006~2007)심광호(2008)
LG 트윈스 등번호 03번(2010)[3]
양영동(2010)
LG 트윈스 등번호 68번(2011)
원종현(2010)양영동(2011)이진욱(2012)
LG 트윈스 등번호 8번(2012~)
강병의(2011)양영동(2012~2014)김용의(2015~ )

1 개요

LG 트윈스의 2군 주루코치, 현역시절 포지션은 외야수였으며, 야구로 먹고 살면서 밑바닥은 다 경험한 선수다.

2 선수 시절

2.1 삼성 라이온즈 시절

청원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를 졸업했지만 지명받지 못해 삼성 라이온즈신고선수로 간신히 입단했다. 키 175cm로 야구선수로서는 왜소한 체구에 이렇다할 장점이 없어보였지만 수비와 발 하나는 지존급이란 평가를 받았다. 타격만 되면 이대형보다도 빠르다는 소리도 나올 정도였다. 이를 바탕으로 2006 시즌 후반에 정식선수로 등록되어, 단 두 경기였지만 대수비로 1군 경기에도 출장했다.

그러나 대졸 신고선수인데다 삼성 라이온즈 입단 후 2군에서 주전 중견수에 1번타자로 꾸준히 기용되었음에도 타격에서 발전이 없었고, 2008년에 청소년대표 출신 1차지명자 우동균에 대학 국가대표 출신인 허승민이영욱 등이 입단하게 되며 요즘 크게 늘어난 흔하디 흔한 좌투좌타 외야수를 기다려줄 형편이 못된 삼성 라이온즈는 그를 방출해버렸다.

2.2 LG 트윈스 시절

방출된 후 다행히 경찰 야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고, 제대 후인 2010년 LG 트윈스에 신고선수 테스트를 거쳐 LG에 둥지를 트는데 성공한다.

2.2.1 2011 시즌

시범경기에서 깜짝 활약에 빠른발을 선보여서 기대를 모으게 했다. 그러나 그의 자리인 외야는 LG 트윈스 같이 외야천국팀엔 없었고 결국 하릴없이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작은 이병규 , 이진영 등등이 줄부상을 당하게 되고 정의윤서동욱이 영 기대에 못 미치자 드디어 양영동에게도 기회가 찾아왔고 5월 24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3타석 1타수 1안타 2볼넷을 골라내어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마지막 역전 기회에서 타석에 서는가 했지만 서동욱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서동욱이 폭풍삼진을 당하자 LG팬들은 왜 양영동을 안 믿고 교체했냐며 따지기도 했다. 역시 서펠탑.

아직 타격이 정교하다고 보기는 타석수가 워낙 적어 검증이 필요하지만 선구안은 확실하게 합격점을 받았다. 더불어 주자로 나갔을시 이대형에 버금갈 정도의 주루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후 미칠 듯한 선구안을 선보이며 볼넷머신의 모습을 보였고 타율도 3할대까지 올라갔기에 이대형보다 훨씬 낫다고 설레발까지 나왔다.

이대형&양영동 동시 기용론도 나왔는데 둘이 매 경기 한 명당 두 번 정도의 출루를 해준다면 다른 구단에선 이보다 괴로울 수 없었을 것이다. 거기에 외야진의 수비는 AT필드 수준의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부상 회복후 여전히 선구안이 좋고 맞히는 능력은 있지만 역시 까다로운 투수한테는 여지없이 연속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대형보다는 한 수 아래라는 평을 받았다. 거기에 외야수비 시 치명적인 약점도 드러났는데, 어깨가 시망급이라 딴에는 힘껏 던진 홈송구가 스멀스멀 아리랑으로 오는 게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였다. 그게 간파된후 타팀 주자들이 마음껏 뛰는 상황이 나왔다.

타석에서도 연신 삼진 퍼레이드를 펼치다가 결국 7월 중순에 2군으로 떨어졌다.

2.2.2 2012 시즌

주로 대주자&대수비로 기용되었다.

9월 4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팀이 스코어 4:3으로 팀이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던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번트 실패로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되어 허무하게 아웃카운트만 늘렸으나,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배영섭의 2루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냈다. 팀은 9회초에 추가로 2득점을 내며 6:3 승리했다. 수비영상

2.2.3 2013 시즌

데뷔 후 드디어 포스트 시즌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됐다. 두산 베어스와의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1, 2, 3차전은 결장하고 4차전에 대주자로 출장하였기 때문에 타석에 서지 못했다. 양영동은 이날 도루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패해 탈락했다.

2.2.4 2014 시즌

시즌 내내 2군에서만 머물렀다. 퓨쳐스 성적은 71경기 129타수 타율0.194.

2군성적도 좋지못해서 시즌후 류택현,권용관과 같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즌이 종료된 후 은퇴, 2군 작전/3루 코치로 신임되었다.

20150105110804508.jpeg

2015년 1월 5일 신년 하례식에서

3 지도자 생활

근황은 알려지진 않았지만,신인 서상우 때문에 탈모가 발생하는 소리가 들린다고....[4][5]

4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 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2006삼성 라이온즈20-0000000
20071군 기록 없음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 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20101군 기록 없음
2011LG 트윈스5170.15711200294
20127271.1971421042312
20134839.23191002124
20141군 기록 없음
통산173180.1893451084420
  1. 2011년경 LG 트윈스 갤러리에서 장난 비슷하게 제안되었던 응원가인데, 실제로 등장음악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리듬에 맞춰 "링딩동 링딩동 링디기딩디기 양영동!!"을 반복.
  2. 본래 빅뱅의 Oh My Friend를 썼지만, 2013시즌 응원가의 원주인이 돌아오면서 응원가를 빼앗겼고, 다시 부여받은 응원가이다. 팬들의 반응은 이전에 사용한 응원가가 워낙 임팩트가 있어서였는지 별로라는 반응.
  3. 3번이 아니라, 03번이 맞다. 2010 시즌 LG 선수단 규모가 하도 커 신고선수들에게 줄 번호가 없자 01, 02, 03번 등의 등번호를 달아주었다.
  4. 수비가 노답이라 옆에서 육두문자를 시전하며 가르쳐야 했다.
  5. 타격에서의 활약을 보면 그나마 위안은 될듯...이걸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올까?